올해 초 동유럽에서 발생한 조류 인플루엔자가 지난 20일 처음으로 독일에서 발견됐다. 정치인들과 독일의 가금류 무역협회는 엄격한 예방조치를 요구하고 있다. 지난 20일 독일 브란덴부르크에서 전염성이 강한 H5N8 바이러스성 질병이 처음 발견된 독일 슐레스비히 홀슈타인주 농업부 장관 장 필립 알브레히트는 24일 가금류 농장주들에게 심각한 예방 조치를 취하고 생물 보안 조치를 준수할 것을 촉구했다. 가금류 무역협회는 농장에 야생조류에 접근할 수 없는 곳에서 먹이를 주는 등의 안전조치를 강화하라고 이미 경고한 바 있다. 도 야생조류가 접근할 수 있는 지표수는 동물의 식수로 사용돼서는 안되며, 가금류가 접촉할 수 있는 사료, 쓰레기 및 기타 물건들은 야생조류가 접근하지 않는 곳에 보관해야 한다. H5N8 바이러스는 연초 이후 동유럽에서 점차 확산하고 있다.
집에서 식사와 휴식을 즐기며 삶의 만족을 찾는 소비자들이 늘고 있다. 남의 눈치 볼 필요 없이 자신이 좋아하는 것을 먹고 마시며 마음껏 즐길 수 있기 때문이다. 최근에는 집에서 다양하게 즐기는 사람을 일컫는 ‘홈루덴스족(Home + Ludens 라틴어로 놀이)’이라는 신조어도 생겨났을 만큼 자신의 주거공간에서 놀고, 먹고, 즐기는 집순이와 집돌이들이 증가했다. 특히, 겨울 방학과 휴가 시즌을 맞아 추운 겨울 집에서 오랜 시간 머무르는 집순이, 집돌이를 위한 식음료 아이템을 소개한다. 따뜻한 집에서 맛있는 음식과 함께 즐기는 ‘스프라이트’ 유난히 추운 겨울, 차가운 바람을 피해 집에서도 맛있는 식사를 즐기고 싶어 하는 소비자들에게 따뜻한 집 안에서 하루의 지친 몸과 마음을 쿨하게 풀 수 있는 ‘스프라이트’와 맛있는 음식의 환상적인 맛의 케미를 추천한다. 코카-콜라사 사이다 브랜드 스프라이트는 최근 ‘Sprite & Meal’ 캠페인을 통해 상쾌한 스프라이트와 함께 맛있는 음식을 즐기며 쿨하게 스트레스를 날려버리자는 메시지를 전하고 있다. 쌓여가는 스트레스 때문에 속은 답답하고, 지친 몸과 피로를 가뿐이 날려버릴 방법으로 친구들과 함께 맛있는 저녁 식사를
식품의약품안전처는 한국식품안전관리인증원과 함께 ’2020년 HACCP지원 사업 설명회’를 오는 30일부터 31일까지 이틀간 전국 8개 지역에서 개최합니다. 특히, 올해는 12월1일부터 어린이 기호식품 등 8개 식품에 HACCP 의무화가 전면 시행되는 만큼 많은 관심과 참석을 요청했다. 이번 설명회의 주요내용은 △2020년 HACCP 정책방향 및 지원사업 △HACCP 인증 및 조사·평가 결과분석 △질의응답 등이다. 한편 올해 식약처는 소규모 식품업소(600개)와 식육가공업소(108개)를 대상으로 위생안전시설 및 설비 등 설치자금(투자금액의 50%, 최대 1000만원)을 지원하고, 인증원은 현장 맞춤형 집중 기술지원도 실시할 예정이다. 식약처 관계자는 “앞으로도 안전한 식품제조 환경을 만들고 국민이 안심할 수 있는 먹거리가 제공될 수 있도록 식품제조업소에 대한 지원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덴마크와 스웨덴에서도 프랑스산 패류와 연관된 노로바이러스 식중독이 발생했다. 덴마크에서는 최소 180명이 연초부터 식중독에 걸렸으며, 스웨덴에서도 70명가량이 감염된 것으로 나타났다. 그러나 스웨덴 환자 중 일부는 프랑스산 굴이 아닌 스웨덴산 굴을 섭취한 후 굴을 섭취한 후 식중독에 걸린 것으로 밝혀졌다. 프랑스에서는 총 1033명이 식중독에 걸리고 21명이 입원 치료를 받았다. 이탈리아와 네덜란드도 프랑스산 생굴과 연관된 식중독이 발생했다고 이미 보도한 바 있다. 현재 노로바이러스 오염 위험성이 있는 관련 굴 제품들은 벨기에, 룩셈부르크, 스위스, 홍콩, 싱가포르에서 회수되고 있다. 프랑스 7개 지역의 양식지점 23곳이 임시 폐쇄됐으며, 400개 이상의 업체들이 타격을 입었다.
고병원성 조류독감 바이러스인 H5N8 바이러스가 헝가리 북서부의 한 대규모 칠면조 농장에서 발견됐다고 지난 13일 헝가리 식품안전당국이 밝혔다. 지난 10일에는 헝가리의 이웃 국가인 슬로바키아가 거의 3년 만에 가금류 농장에서 동일한 H5N8 바이러스를 확인했다고 발표한 바 있다. 헝가리 식품안전당국은 바이러스가 발견된 해당 농장의 칠면조 5만 마리 이상이 살처분 될 것이며, 이외에도 바이러스 확산을 막기 위한 예방조치가 취해질 것이라고 밝혔다. 당국에 따르면 해당 바이러스는 지난 2016년 헝가리에서 발생했던 바이러스와 매우 유사하다. 한편, 당국은 헝가리 내에서 가금류 제품을 섭취해도 안전하다고 설명했다.
대표적인 겨울 보양식인 한우 사골국. 떡국이나 만둣국을 끓일때도 사골국을 이용하면 영양만점 한끼의 식사가 될수있다. 사골국은 열량이 높지 않고 콜라겐, 무기물 등이 고루 함유돼 있어 성장기 어린이 노약자들에게 좋은 영양공급원이 될 수 있다. 영양학회에 따르면 지방을 걷어낸 사골국의 칼로리는 100ml 당 약 47kcal로 저지방 우유(80kal)보다 낮다고 전했다. 이번 설에 많이 이용될 것으로 보이는 좋은 사골을 고르는 방법은 무엇일까? 설을 맞아 농촌진흥청(청장 김경규)에서 사골고르는 방법과 보관법등을 총정리했다. 한우 사골을 구입할 때는 사골 단면에 붉은 색 얼룩이 선명하고 연골 부분이 많이 남아 있는 것을 고른다. 골간 단면에는 뼈와 골수사이 붉은색 경계가 뚜렷해야 골화 진행이 적은 좋은 사골이다. 사골은 깨끗이 씻은 후 한 번 가열해 혈액을 제거한다. 혈액을 제거한 사골은 건져내어 씻어주고, 사골 1kg당 5~7배 정도의 물을 다시 넣어 6시간 동안 끓인다. 사골의 혈액과 불순물을 효율적으로 제거하려면, 물에 오래 담가두기보다 잠길 정도로 적당량의 물을 붓고 약 10∼20분 동안 끓여 준다. 한 번 끓고 나면 불을 약하게 줄여서 6시간 정도 더 끓인
롯데중앙연구소(소장 이경훤)는 지난 16일 마곡동 소재 롯데중앙연구소에서 ‘푸드테크 스타트업 육성’을 위해 농업기술실용화재단(이사장 박철웅)과 롯데액셀러레이터(대표 이진성)와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날 협약을 체결한 협약 기관(롯데중앙연구소–농업기술실용화재단–롯데액셀러레이터)은 국내 푸드테크 분야 스타트업을 공동 육성하고 스타트업과의 상생을 통해 시너지를 기대하는 전략적 투자를 지속해 나가기로 상호 협의했다. 이를 위해 3자간 파트너십을 구축해 △기술 기반의 우수 농식품 창업기업 발굴 △발굴된 기업의 성공을 위한 협력 프로그램 운영 △푸드테크 분야 기술과 정보의 교류 △각 기관(업)이 보유한 전문가와 인프라를 투여해 발굴된 기업의 사업화(판로유통지원, 투자지원 등) 등을 적극 지원하기로 했다. 이날 협약식에서 롯데중앙연구소 이경훤 소장은 “이번 업무협력을 통해 혁신적인 아이디어를 갖는 스타트업에 롯데중앙연구소의 우수한 연구 인력과 노하우를 지원하고, 롯데만이 갖고 있는 장점을 살려 식품 시장의 활성화에 기여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농촌진흥청(청장 김경규)은 설날을 앞두고 입맛도 살리고 영양도 챙길 수 있는 저지방부위를 이용한 이색 돼지고기 요리를 소개했다. 돼지고기는 우리 몸을 구성하고 유지하는 데 필요한 양질의 영양분을 많이 함유하고 있다. 특히 저지방 부위에는 단백질과 필수아미노산, 무기질이 풍부하다. 특히 다가오는 설을 앞두고 한돈소비 촉진을 위해 한돈자조금관리위원회와 농협은 전국에서 대대적으로 할인행사를 개최하고 있어 맛있고 영양도 풍부한 돼지고기를 더욱 저렴한 값에 즐길수 있다. ■ 담백하게 즐기는 ‘두부돼지고기볶음’ ○ 재료: - 돼지고기(뒷다리부위) 200g, 두부(큰 것) 1모, 부추(또는 무순, 새싹) 100g, 육수 1/2컵, 식용유 적당량 - 밑간양념 : 간장 1작은술, 청주 1큰술, 소금·후추 약간씩, 생강즙 1작은술 -양념장 : 토마토케첩 3큰술, 청주 2큰술, 마늘 1큰술, 굴소스 2큰술, 소금 약간, 설탕 1작은술, 참기름 1작은술, 녹말물(녹말 1작은술, 물 1/2컵) 1큰술 ○ 만드는 법 1. 두부는 탄력이 생기도록 끓는 물에 살짝 데친 후 먹기 좋은 크기로 썰어 접시에 담는다. 2. 돼지고기는 기름기를 때어낸 후 핏물을 빼고 곱게 다져 밑간양념을 넣고
롯데제과의 제빵 브랜드 기린이 집에서 에어프라이어, 전자레인지로 조리해 별도의 해동 과정 없이 갓 구운 빵을 즐길 수 있는 냉동 베이커리 ‘생생빵상회’ 7종(사진)을 선보였다. 생생빵상회는 에어프라이어에 구워 먹는 발효냉동생지 4종과 전자레인지로도 조리가 가능한 간식용 조리빵 3종 등 총 7종의 제품다. 발효냉동생지 4종에는 ‘미니 크로아상, 미니 메이플피칸, 미니 팡오쇼콜라, 미니 바닐라크라운’이 있다. 기존의 냉동생지 제품은 해동이나 발효 등의 시간이 필요하지만 이 제품은 이 과정 없이 에어프라이어와 광파오븐에서 약 10분간 조리하면 갓 구운 따뜻한 빵을 먹을 수 있다는 점이 특징이다. 125년 전통의 유럽 페스트리 기술이 가미된 ‘슐스타드(schulstad)’ 생지를 사용, 국내 냉동생지 설비로는 구현하기 어려운 정통 페스트리의 식감을 그대로 살려 겉은 바삭하면서도 속은 촉촉하다. 조리빵 3종은 ‘갈릭 소시지빵’과 ‘감자마요 찰볼’, ‘미니 크림치즈 프레즐’이며, 전자레인지나 에어프라이어에 약 30초~2분가량 조리한 다음 먹을 수 있다. 이 제품들은 구울수록 향과 풍미가 살아나는 벨기에산 ‘리골레또’ 발효종을 사용하여 고소한 풍미를 더했다. 롯데제과는
더본코리아의 커피전문점브랜드 빽다방(대표 백종원)이 상생 경영의 일환으로 13일부터 가맹점에 공급하는 커피원두 납품가를 인하한다고 밝혔다. 빽다방은 최저임금 인상 및 매장 임차료 상승 등으로 가맹점 운영상의 어려움이 예상되자 이를 완화하기 위해 대표적인 원재료인 커피원두 납품가를 1Box당 1320원 인하하기로 결정했다. 커피원두 납품가 인하는 커피 프랜차이즈 업계에서는 이례적인 것으로, 빽다방은 지난 2018년에도 한 차례 커피원두 가격을 인하한 바 있다. 빽다방은 2016년 처음으로 우유와 투명 컵 등 23개 품목의 납품가를 최대 11.4%, 2017년에는 소스와 파우더류 등 10개 품목의 납품가를 최대 23.7%, 2018년에는 1월과 4월 두 차례에 걸쳐 21개 품목의 납품가를 최대 17% 순차적으로 인하했다. 2019년 말에는 한 해 동안 본부와 함께 고생한 가맹점주들에게 감사한 마음을 전하고자 한시적으로 5개 품목의 납품가를 10%씩 인하하는 등 꾸준히 상생 경영을 실천하고 있다. 더본코리아 빽다방 관계자는 “가맹본부와 점주가 함께 노력한 결과로 얻어진 수익을 점주분들에게 혜택으로 돌려줄 수 있는 방안을 계속 고민해왔다. 최근 인건비, 임차료 등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