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소속 정희용 국민의힘 의원(경북 고령군·성주군·칠곡군)이 8일 해양수산부로부터 제출받은 국정감사 자료에 따르면, 최근 5년간 고수온 사고로 인정되어 지급된 양식수산물재해보험금이 2020년 1억 5,200만원에서 올해 8월 82억 1,100만원으로 4년 사이 무려 54배나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양식수산물재해보험 전체 지급 건수는 ▲ 2020년 806건, ▲ 2021년 238건, ▲ 2022년 377건, ▲ 2023년 238건, ▲ 올해 8월까지 137건으로 전체 지급 건수는 매년 줄어들었다. 반면 고수온 사고는 ▲ 2020년에는 8건으로 전체 지급 건수의 1% 에 불과했으나, 올해 8월에는 95건이 발생하며 전체의 69% 를 차지해 크게 증가한 것으로 확인되었다. 올해 재해보험 지급 사고 10건 중 7건이 고수온 사고였다. 전체 지급 보험금은 ▲ 2020년 331억 9,500만원, ▲ 2021년 107억 6,200만원, ▲ 2022년 95억 6,400만원, ▲ 2023년 105억 5,800만원, ▲ 올해 8월까지 91억 1,600만원으로 지속적으로 줄어들고 있으나, 고수온 사고는 ▲ 2020년 1억 5,200만원에서 ▲ 올해
농림축산식품부(장관 송미령)는 지난 9월 10일 민당정 협의회에서 발표한 ‘한우 수급 안정 및 중장기 발전 대책’을 차질 없이 추진하고자 ‘한우 수급 안정 및 발전 대책 협의체(TF)’를 구성하고, 오는 10일 정부세종컨벤션센터에서 김정욱 축산정책관 주재로 첫 회의를 개최한다. 협의체(TF)는 농식품부, 한우협회, 한우자조금, 한우협동조합연합회 등 생산자단체와 농협경제지주, 한국농촌경제연구원(KREI), 축산물품질평가원 등 유관기관을 비롯하여 학계·전문가 등 총 20여 명으로 구성된다. 이번 협의체(TF) 첫 회의에서는 과제별·기관별 추진 현황을 점검하고, 앞으로 추진방향과 추진 일정 등을 논의할 계획이다. 앞으로도 협의체(TF)에서는 매월 1회 이상 한우 단기 수급 및 농가 경영안정 과제인 ▲대대적 할인행사 등 소비촉진, ▲사료구매자금 상환기한 연장 등 농가 경영여건 개선, ▲암소 1만마리 추가 감축 방안 등을 비롯하여, 중장기 산업발전 과제인 ▲사육기간 단축 등 생산체계 혁신, ▲선제적 수급안정체계 구축, ▲한우 유통비용 절감 및 신소비시장 창출, ▲축산법 개정 등 세부과제별 추진상황을 점검하고 미흡 과제를 발굴·보완할 계획이다. 농식품부 김정욱 축산정책
산림청 산하 공공기관인 한국임업진흥원(원장 최무열)은 오는 28일부터 31일까지 양성기관 교육이수자를 대상으로 응시자격 사전심사를 시범 운영한다. 나무의사 제도란 전문적인 수목진료체계를 구축하기 위해 2018년 6월 28일부터 시행한 국가자격제도이다. 산림보호법 제21조의6제1항에 따라 나무의사 자격증을 발급받은 나무의사는 수목의 피해를 진단·처방하고 그 피해를 예방하거나 치료하는 나무 전문 의사로 활동한다 이번 사전심사는 나무의사 양성기관 교육이수자로 응시자격 심의가 필요한 경우를 대상으로 진행한다. 수목진료 관련 학과에 해당하지 않거나 유사 학과에 해당하는 경우, 수목 진료 관련 경력 판단이 필요한 경우가 이에 해당한다. 사전심사를 통해 원서접수 이전에 응시자격을 미리 심사하여 응시자들이 자격 요건을 충족했는지 사전에 확인할 수 있어 응시자들의 응시 기회를 확대하고 응시자격에 대한 부담을 줄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사전심사는 수목진료전문가 누리집에서 신청할 수 있으며, ①응시자격 자가진단 ②사전심사 신청 접수(대상자인 경우) ③신청내역 및 증빙서류 검토 ④결과 조회의 과정을 거친다. 결과는 11월 29일 발표되며, 결과 조회 및 자세한 사항은 수목진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 사장 홍문표)는 7일 삼성웰스토리(사장 정해린)와 국내 농수축산물 소비 촉진과 수출 확대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삼성웰스토리는 연 매출 2조 8637억 원 규모의 국내 대표 식음 서비스 기업으로 고객과 파트너사의 식음 비즈니스에 필요한 솔루션을 제시하고 있으며, 지난해에는 ‘글로벌 식음 솔루션 리더’라는 비전을 선포하며 해외에서의 단체급식과 식자재 유통 사업 경쟁력을 강화하고 있다. aT는 이번 협약으로 삼성웰스토리와 협력해 지역의 우수 농수축산물 발굴과 소비 촉진을 위한 구매 상담회 개최, 삼성웰스토리에서 주관하는 푸드 페스타에 우수 농산물 홍보관 설치 등을 추진할 계획이다. 또한 삼성웰스토리의 해외 인프라·네트워크를 활용해 국산 농산물의 수출길을 다변화하고, 유통 개선을 위한 온라인 거래 활성화를 위해 aT 온라인 도매시장 참여 방안도 모색할 예정이다. 홍문표 aT 사장은 “대한민국 대표 식음 서비스 기업인 삼성웰스토리와 함께 농업 동반성장에 뜻을 모을 수 있어 매우 뜻깊다”라며, “양사가 힘을 합쳐 농어촌의 어려움을 해결하고 국민에게는 질 좋은 농산물을 제공해 대한민국을 강한 선진국으로 만들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해군의 해양 방사능 측정 업무 과정에서 잇따른 오류가 발생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이를 제대로 파악하거나 대응하지 않은 사실이 밝혀졌다. 해군은 2023년 12월부터 2024년 9월까지 후쿠시마 핵 오염수 해양 방류에 대응해 총 566건(24년 9월 25일 기준)의 해양 방사능 측정을 실시했으며, 이러한 과정에서 세슘(134, 137), 요오드(131), 삼중수소는 미검출 상태를 유지했다고 밝혔다. 그러나 국회 국방위원회 더불어민주당 박찬대 의원(인천 연수구 갑)이 해군으로부터 제출받은 ‘해군 해양 방사능 측정값 로우데이터’에 따르면, 해군의 ‘미검출’ 보고와 달리 총 10건의 측정 문제가 발생한 것으로 드러났다. 2024년 1월 8일 동해에서 세슘-134가 WHO 기준치 (10Bq/L)의 2배에 해당하는 20.78 Bq/L로 측정되었음에도 불구하고, 해군은 해당 문제를 측정 장비 생산 업체에만 검수를 의뢰하였고, 업체는 운용프로그램 오류로 처리한 뒤, 8일에 측정한 값을 MDA(측정할 수 있는 최소 방사능 수치) 이하값으로 최종 변경하였다. 이후 1월 9일과 14일 동해에서 각각 8.81 Bq/L, 9.67 Bq/L의 세슘-134가 측정되었으나, 이 또한
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소속 더불어민주당 송옥주 의원(경기 화성 갑)이 해양수산부로부터 제출받은 런던협약·의정서 총회 관련 자료를 확인한 결과 ‘윤석열 정부 출범 이후 후쿠시마 오염수 방류를 찬성하는 기조로 변화했다’는 의혹을 제기했다. 런던협약·의정서는 폐기물의 해양투기 금지, 해양오염 예방을 위해 제정된 국제협약이다. 매년 10월, 88개 회원국이 모여 폐기물을 협약에 따라 처리하는지 여부를 점검하고 논의하고 있다. 해양수산부로부터 제출받은 ‘최근 10년간 IMO에 제출한 정부의견서 요지’ 자료에 따르면 일본이 방류를 결정했다고 발표한 2021년에는 원전 오염수 우려에 대한 정부 의견서를 전달한 반면, 정작 방류가 시작된 2023년과 2024년에는 오염수 관련 의견을 일체 전달하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 2023년과 2024년에 국제해사기구(IMO, International Maritime Organization)에 제출한 정부의견서에는 런던의정서 경영공학 석사과정(LPEM, London Protocol Engineering Master of Project Administration)에 관한 진행보고 사항을 공유하는 내용만 담고 있다. 함께 제출받
최근 낮과 밤의 기온차가 심해지면서 습진, 두드러기, 지루성피부염, 건선 등 면역력 관련 다양한 질환에 대한 주의가 필요하다. 특히 아토피 등 알레르기성 피부질환은 방치하게 되면 주된 증상인 가려움 증상이 더욱 심해져 환자가 고통을 수반하게 된다. 아토피는 재발 및 염증 등이 주된 증상인 만성 질환으로 가려움, 진물, 발진 등을 동반하며 초기에는 붉어진 피부에 건조감과 약한 가려움을 느끼지만, 이후에 가려움이 더욱 심해지는 경향이 있다. 주된 발병 부위는 목, 이마, 눈 주위, 손과 손목 등 전신 어디에서나 나타날 수 있어 방심할 수 없다. 특히 가려움증은 끝없이 증상을 느끼게 되어 이를 참지 못해 병변을 긁게 되는데, 환부에 상처가 생기거나 진물이 흐르는 등 염증이 더욱 심해지는 악영향을 끼치게 된다. 또한 상처 가 난 부위를 통해 세균, 진균 등이 침입하여 증상이 반복적으로 재발하거나 천식, 두통, 소화불량, 변비 등의 2차 합병증을 수반하게 되므로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아토피의 발병 원인은 아직까지 정확하게 밝혀진 바 없지만 대표적으로 유전적•환경적 요인, 피부 장벽의 기능 이상, 면역학적 문제 등 다양한 요인으로 인해 나타난다고 보고 있다. 또한
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더불어민주당 서삼석 의원(영암·무안·신안)이 2024년 정기국회 국정감사를 앞두고 농협 조합원 1,203명을 대상으로 5년 연속 여론조사를 실시했다. 조사 결과에 따르면 ‘농촌생활 전반적인 만족도’ 가 2024년 27.3% 로 5년 전인 2020년(37.3%)에 비해 10%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다. 10년 후 한국 농업의 미래가 비관적이라는 응답이 64.9% 인데 반해 희망적이라는 의견은 10.7% 에 불과했다. 2020년(비관 41.0% : 희망 23.1%) 약 18% 였던 격차가 5년만에 54.2% 로 급격히 늘어났다. 2022년 30% 수준을 유지했던 보통 의견이 10% 이상 ‘비관적이다’ 로 몰리면서 그 격차는 더욱 심화되었다. 결국 농업인 10명 중 1명만이 10년 뒤에도 농업에 희망이 있다고 생각하는 것이다. 이러한 부정적인 견해는 직업만족도에서도 드러났다. 농업인으로서 직업만족도 점수는 5점 평점 중 2.86점으로 보통수준도 되지 못했다. ‘만족한다’는 의견이 22.4% 로 5년 중 가장 낮은 수치를 보였고, ‘불만족한다’ 는 32.5% 로 2020년(22.9%) 보다 오히려 10% 가량 상승했다. 현 정부가 추진
대한민국김치협회(회장 김치은, 現 인천김치절임류가공사업협동조합 이사장)는 올해 제1회 대한민국 김장김치 축제(10월 16일∼17일/남산골 한옥마을)” 를 개최한다. 이번 축제는 김치 소비확대 홍보에 역점을 두고 진행해 김치를 직접 담기 어려운 분들을 위해 김장김치를 사전예약을 받고 소외계층을 위해 김장김치 5톤(5kg, 1000박스)을 기부하는 행사를 진행된다. 축제 기간 중 팔도김치관 운영으로 과거부터 전래된 팔도김치의 특성을 이해할 수 있도록 전시하며 식품명장·명인관에서 식품명장·명인들이 강의와 직접 김장김치를 담그는 시연행사도 진행된다. 또한 대한민국김치협회에서 엄선한 프리미엄급 김치 레시피도 공개되며 일반인들을 대상으로 체험과 시식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해 김장김치 사전예약 주문(사계담)을 받을 예정이다. 오는 16일에는 개회식, 마술쇼, 팔씨름 대회 등이 있고, 17일에는 김치 골든벨, 레크레이션 등이 진행돼 국산김치 홍보와 더불어 축제현장을 찾아주시는 참관객 분들에게 풍성한 볼거리를 제공할 계획이다. 대한민국김치협회 김치은 회장은 “이번 축제를 통해 김치가 정말 맛있는 전통음식으로 친숙하게 접할 수 있는 기회가 되기를 바란다”며 “최근 배추 가격
도드람양돈농협(조합장 박광욱)이 각종 환경문제와 질병 등 급변하는 대외 환경 속에서 양돈농가 경쟁력 향상을 도모하고자 ‘2024 양돈 기술 세미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지난 2일 도드람양돈농협 주최로 대전 유성구 소재 ICC 호텔 컨벤션홀 C에서 열린 이번 양돈 세미나에는 도드람양돈농협 조합원 및 후계자 60여 명이 참석해 성황리에 진행되었다. 세미나에서는 동물 약품, 축산 환경, 사양 관리 등 다양한 주제로 각 분야의 전문가들이 발표를 진행하며 양돈산업이 당면한 주요 과제와 해결 방안을 심도 있게 논의했다. 특히 환경 문제, 질병 예방, 기술 혁신 등 양돈 업계의 핵심 도전 과제들이 중점적으로 다뤄졌다. 축산 환경 관리에 있어서는 사회적 요구와 관련 법규의 준수 필요성이 강조되었으며, 이를 통해 지역사회와의 공존을 도모하며 지속 가능한 양돈산업을 유지하는 것이 중요하다는 의견이 제시됐다. 또한, 빅데이터와 인공지능(AI)을 활용해 생산 과정에서 발생하는 데이터를 체계적으로 분석함으로써 농가 경영 전략을 최적화하는 방안이 논의됐다. 이외에도 소비자들이 건강하고 윤리적으로 생산된 식품을 선호하는 트렌드에 맞춰 약품비 분석, 축산물 PLS 제도(잔류허용물질 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