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수의과학기술개발을 선도하고 있는 국립수의과학검역원은 세계 최초로 돼지열병을 신속하게 진단할 수 있는 유전자칩을 개발하여 특허를 획득하였다고 밝혔다.돼지열병은 제1종 법정 가축전염병으로 지정하여 현재 2015년까지 청정화를 목표로 집중 관리하고 있는 바이러스성 질병으로써 한번 발생하면 양돈농가 및 양돈산업 전체에 미치는 경제적 손실이 매우 크므로 정기적인 질병예찰을 통해 감염 돼지를 조기에 색출하여 제거하기 위한 신속한 조기 진단이 매우 중요하다.그러나, 돼지열병 진단시 국내에 사용 중인 백신주와 야외주(병원체)와의 신속한 감별진단이 매우 중요하나 진단이 복잡하고 전문성이 요구되어 일선 병성감정기관에서는 검역원에 시료를 송부하여 확인검사를 받아왔다. 기존의 돼지열병 백신주 및 야외주 감별진단은 증폭한 유전자의 제한효소절단법과 유전자 염기서열 분석법을 병행하여 실시하므로 1-2일 이상의 진단시간과 복잡한 시험과정을 거쳐야 하는 단점이 있어왔으나 검역원에서는 이를 보완하기 위하여 지난 2005년부터 꾸준히 연구하여 그 결실을 마침내 특허로 등록하게 되었다.이번에 개발한 돼지열병 유전자칩을 이용한 감별진단 기술은 백신바이러스와 야외 돼지열병바이러스를 불과 4시
돈육 브랜드를 활성화하기 위해서는 명확한 개념부터 정립해야 한다는 지적이다.임국주 대표(조성양돈영농/보성그린티영농)는 16일 한국양돈연구회가 경기 분당 수의사회관에서 주최한 ‘돈육브랜드의 현황과 발전 방안’에서 이 같이 주장했다. 그는 우선 공급자·소비자·정부의 돈육브랜드에 대한 생각 차이를 문제점으로 지적했다. 즉 공급자는 상표를 통해 자사제품(돈육)에 대해 소비자에게 차별성을 제공한다고 생각하고 소비자는 상표를 통해 구매 시 가치(위생·안전성·맛)를 느낄 수 있다고 생각한다는 것이다. 여기에 정부는 상표를 통해 한눈에 브랜드 관리가 가능토록 체계화, 국내 돈육기반을 공고히 하고자 한다는 것이다. 임대표는 이렇듯 돈육 브랜드에 대한 각자의 개념이 다르기 때문에 시급히 브랜드에 대한 명확한 개념 정립부터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임 대표는 이어 돈육브랜드 활성화를 위해서는 관련기업과 단체, 정부의 역할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브랜드 운영주체들은 소비자들이 믿고 찾을 수 있는 돈육을 생산하고, 유통채널을 다양화하면서 규모에 집착하기보다는 특색있는 상품위주로 개발해 자사 브랜드의 특성을 홍보할 필요하다는 것이다. 또한 양돈이나 돈육 브랜드 단체는 회원의 권익보호와
국내 양돈산업의 생산성 저하의 주 원인으로 주목되는 PCVAD의 해결책으로 국내 최초의 써코 바이러스 백신인 인겔백? 써코플렉스가 대안으로 제시되고 있다.PCVAD는 이유 후 전신 소모성 증후군(PMWS, Porcine Multisystemic Wasting Syndrome)과 돼지 호흡기 복합 질병(PRDC, Porcine Respiratory Disease Complex), PCV2에 의한 장염, PCV2에 기인한 생식기 질환, 돼지 피부염 신장염 증후군(PDNS, Porcine Dermatitis Nephritis Syndrome)등을 포함하는 전반적인 생산성 저하 질병의 총칭이다.PCV2(써코바이러스 2형)에 의해 나타나는 임상증상은 주로 이유자돈 구간(6 ~ 14주령)에서 위축, 호흡기 증상, 설사, 황달 및 위궤양이 나타나며, 폐사율의 급격한 증가, 증체량의 저하 및 층아리 발생 등에 의해 농장에 막대한 피해를 입히고 있다.PCV2는 바이러스 자체에 의해서도 질병을 야기하지만, PRRS, 마이코플라즈마, 인플루엔자, 파스튜렐라, 흉막균 등의 복합감염에 의해 다양한 발병 양상을 보이고 있다. 또한, 농장의 사양 관리 상황과 농장의 사육 형태, 위생
양돈협회(회장 김동환)가 주관한 09년 국산 돼지고기 판매 인증점 사업 설명회가 성황리에 끝났다. ·양돈협회는 인증점에 대한 음식점주들의 궁금증 해소를 위해 08년 국산 돼지고기 판매 인증점을 획득, 운영 중인 경기 부천 ‘도야지촌’ 최창효 대표의 성공 사례를 듣는 자리를 마련했다. 최 대표는 판매 인증점에 대해 “국산 돼지고기를 사용하는 음식점에게는 혜택이 있어야 하는데 그 기준은 바로 인증점”이라며 인증점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또한 최 대표는 “경쟁업소와의 차별화를 위해 인증점을 선택했고 양돈협회의 아낌없는 홍보 지원으로 단골도 늘어나고 먹거리의 불안감을 해소시켜 소비자들로부터 신뢰감 획득에 크게 도움이 됐다”며 인증점 획득 후 변화에 대해 설명했다. 최근 판매 인증점 대행사인 GMD는 “2008년 국산 돼지고기 판매 인증점을 대상으로 인증점 효과를 조사한 결과, △동종업소 차별화 39% △신뢰도 향상 38% △매출증진 21% △기타 2% 등으로 나타났다”며 판매 인증점의 효과를 강조했다.김동환 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한·EU FTA 등 양돈 산업은 여전히 위기에 놓여 있다. 이를 극복하기 위해서는 국산과 수입육의 차별화를 추구, 유통의 문제인 둔갑판매를
(사)대한양돈협회는 2008년에 이어 2009년 국산돼지고기 판매점 인증사업을 본격적으로 추진, 국산돼지고기만을 취급하고 판매 인증점을 희망하는 음식점 업소를 모집한다.협회는 이를 위해 ‘2009년 국산돼지고기 판매인증점 모집공고’를 3월16일부터 4월24일까지 실시하고 있고, 국산돼지고기만을 취급하는 음식점을 대상으로 인증점 신청을 받고 있다.한, 이 사업을 위한 사업설명회를 2009년 4월 15일 서울 양재동 aT센타 5층에서 14시부터 개최하고 부산(17일),대전(21일)에서도 사업설명회를 진행한다.2007년 시범사업업소 8개소, 2008년도에 200개를 선정했고 철저한 사후관리를 통해 폐점포나 수입산 둔갑판매를 시행하는 인증점이 거의 없을 정도로 성공적으로 사업이 이뤄지고 있다. 또한 인증을 부여받은 인증점들은 국산돼지고기만을 판매하고 있다는 자부심과 유사업소와의 차별화, 고객 신뢰도가 꾸준히 상승하면서 매출증진 효과를 보고 있다.협회는 올해 인증점 신청을 받은 업소에 대한 서류심사 및 현장방문 심사를 통해 연중 200개소의 판매인증점 인증을 목표로 하고 있다.인증 부여대상 업소는 소시모 인증 국산 우수고기 브랜드경영체 추천업소, 양돈협회 소속 각 도
돈가 6천원대까지 무섭게 오를 것으로 보이던 돈가가 5천원대에서 ‘숨 고르기’에 들어갔다.금일 돈가는 2천126두가 출하되어 지육 kg당 5천274원을 나타내, 지난 7일 최고 돈가인 5천515원을 기록한 이후 240원 가량 하락했다. 하지만 전년 동기의 2천970원과 비교하면 무려 2천304원이나 높은 것으로 여전히 높은 수준에 유지하고 있는 것이다. 한 유통 전문가는 이런 가격동향에 대해 “소비자들이 극심한 경기불황을 겪고 있는 상황에서 삼겹살 가격이 1kg당 2만원에 육박하고 있다보니 지갑을 잘 열지 않고 있다”며 고돈가에 대한 소비 저항이 있는 것으로 풀이했다. 하지만 또 다른 전문는 여전히 돈가 상승 요인이 있는 것으로 보고 있으며 상승 요인으로는 전년보다 도축두수 5%가량 감소하고 있고, 식당 원산지 표시제 시행과 환율상승으로 인한 수입육의 감소를 꼽으며 현재는 잠시 돈가 상승이 주춤하는 것이라고 분석했다. 돈육선물가격도 현물시세의 움직임과 같은 양상을 나타내고 있다. 선물시세는 지난 7일 5천93원, 8일 5천134원, 9일 5천136원, 10일 5천124원으로 강보합세를 유지했다.
돼지열병 예방백신 60일령 필수 등 100% 접종 홍보 강화돼지열병박멸대책위원회(위원장 김동환, 이하 박멸위)가 돼지열병 청정화 달성을 위한 홍보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박멸위는 돼지열병 청정화를 위해 돼지열병 백신을 1차 40일령과 2차 60일령 접종이 필수임을 상기하는 동시에 예방백신 100% 접종을 강조한 홍보용 포스터 2천부를 제작하고, 시·도 및 시·군, 양돈협회 각 지부(회), 농협중앙회, 양돈조합 및 지역축협, 사료협회·동물약품협회·위생처리협회·한빛복지협회 회원사를 비롯하여 농식품부, 검역원 등 관련기관에 배부했다.이와 함께 박멸위는 돼지열병 청정화 홍보용 팜플렛과 차량에 부착 가능한 차량용 스티커 1만2천부를 제작하여 양돈협회 각 지부(회) 및 양돈조합, 지역축협 등 관련기관 및 단체 등에 배부하기로 했다. 한편 박멸위는 지난달 27일 제2차 회의를 통해 돼지열병 청정화를 위한 양돈농가에 대한 예방백신 100% 접종 홍보 및 지도를 강화키로 하고, 양돈농가들이 40일령에 1차 접종은 물론 60일령에 2차 접종을 반드시 해야 한다는 점을 농가를 대상으로 거듭 홍보해 나가기로 했다.또한 농가 홍보 및 지도를 강화하기 위해 지자체별 박멸위 방문 및 홍
베링거인겔하임 동물약품(대표이사 군터 라인케)은 지난 7일 대전에서 1회 경구투여용 회장염 백신인 ‘엔테리솔 일리아이티스 출시 했다. 이날 이중복 교수(건국대학교 수의학과)는 회장염은 양돈장에서 언제 터질지 모르는 시한폭탄과도 같다고 강조했다.
대기업의 축산업 진출을 막아오던 출자 총액 제한제도가 폐지됨에 따라 대기업의 축산업 진출이 허용되어 이에 대한 축산업계의 반발이 커질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최근 정부는 독점규제 및 공정거래에 관한 법률 개정이 공포‧시행됨에 따라 그 동안 논란이 되던 출자 총액 제한제도 폐지로 대기업의 축산업 진출을 허용할 것으로 보인다. 양돈협회는 이에 따라 대기업의 축산업 진출 허용 반대 성명서를 발표하고 전업 농가의 경쟁력 확보를 위한 방안을 제시해 줄 것으로 요구했다. 대한양돈협회 성명서 전문.“대기업의 축산업 진출 허용을 강력히 반대한다”정부는 양돈업의 근간인 전업규모 양돈농가의 경쟁력 확보대책을 먼저 제시하라지난 3월 25일자로 독점규제 및 공정거래에 관한 법률 개정이 공포·시행됨에 따라 출자총액 제한제도가 폐지되면서 그동안 대기업의 축산업참여 제한 조항이 효력을 상실하게 되면서 논란이 돼 왔던 대기업의 축산업 진출이 출자 총액 제한제도 폐지로 관련 법 조항이 사문화되면서 사실상 허용될 전망이다.현재 대기업의 축산업 참여 제한을 명기하고 있는 축산법 제27조에는 출자총액제한 기업집단에 속하는 회사는 농림수산식품부령으로 정하는 사육규모 이상의 축산업을 영위
농림수산식품부가 주최하고 한국종축개량협회가 시행하는 2009 종돈장종합평가 우수업체 선정, 14개 종돈장에 대한 현판전달식이 2일 축산회관 회의실에서 있었다.이번에 선정된 14개 종돈장은 모돈 사육두수 및 종돈장 분양실적, 종돈장 위생방역실태, HACCP 인증여부, 사육환경과 수출 실적 등을 평가에서 높은 점수를 받은 종돈장이 선정됐다. 농식품부는 14개 종돈장에 대해 ‘종축시설 현대화 사업’에 따라 총 96억원이 지원된다. 지원조건은 융자 70%, 자담 30%(시설자금), 융자 100%(운영자금)로 시설자금은 5년 거치 10년 균분상환, 운영자금은 2년 거치 일시상환이다. 이번에 선정된 종돈장은 농협중앙회 종돈사업소, (주)다비삼성종돈, (주)금보육종, (주)선진한양마을단양GGP, 다비육종 청암GGP, 가야육종(주), (주)다비육종, (주)다비육종GP 대월종돈장, (주)활천농장, (주)다비육종GP 조산농장, (주)예림종돈장, 구시월드 아성GP, 팜스코(주) 장수종돈장, 형제농장(PICKOREA GP) 등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