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림축산식품부(장관 송미령)와 한식진흥원(이사장 직무대행 전해웅)은 ‘한식 브랜딩 로고 디자인 공모전’ 수상 결과를 지난 4일 발표했다. 이번 공모전은 한식의 새로운 브랜드 키워드인 ‘Adventurous Table’을 활용하여 한식을 홍보할 로고 디자인을 개발하기 위해 추진됐다. ‘Adventurous Table’은 다양한 식재료에서 비롯된 한식의 다채로운 메뉴와 맛, 무궁무진한 이야기, 즐겁고 유쾌한 분위기를 탐험한다는 의미로 해외에서 새롭고 트렌디한 문화로 자리잡은 한식의 강점을 살리기 위한 브랜드 키워드이다. 8월 16일부터 9월 22일까지 공모접수가 진행되어, 총 112건의 독창적이고 신선한 작품이 접수되었다. 심사는 출품작의 ▲활용가능성 ▲창의성 ▲대중성 ▲완성도 ▲독창성을 평가하여 총 4점을 선정하였으며, 수상자에게는 각각 농림축산식품부 장관상과 한식진흥원 이사장상, 상금이 주어진다. 공모전 최우수상을 수상한 참가자 이현우씨는 “‘8각 소반’과 ‘젓가락’의 조형적 요소를 활용해 나침반을 표현하고, 8각 소반은 균형잡힌 한식을, 젓가락은 새로운 경험을 향해 나아가는 이정표를 의미한다.”고 밝혔다. 이현우씨 작품은 한식 브랜드 키워드의 정체성을 잘
풀무원(대표 이효율)은 지난 10월 2일부터 6일까지 충남 계룡대에서 열린 ‘KADEX 2024(대한민국 국제방위산업전시회)’에 참가해 군 급식 분야에서의 역량을 선보였다. 이번 전시회에서 풀무원은 군 급식에 적합한 냉동밥, 만두, 동물복지 제품 등 총 80여 종의 다양한 식품을 전시하며 많은 관심을 받았다. KADEX 2024는 육군협회가 주최한 역대 최대 규모의 지상군 방산 전시회로, 15개국 365개 업체가 참여한 가운데 다양한 최첨단 방산 기술과 제품들이 소개됐다. 풀무원은 ‘전력지원체계 Zone’에서 군 급식을 테마로 7개 계열사와 함께 부스를 운영하며 풀무원의 군 급식 서비스 역량을 적극 홍보했다. 군 급식에 적합한 제품 시식 및 다채로운 고객 체험 이벤트 성황풀무원은 ‘풀무원 미식 작전본부’ 콘셉트로 다양한 군 급식용 제품을 전시하고, 방문객들이 직접 시식할 수 있는 ‘부식창고’, ‘병영식당’ 부스를 마련했다. 대표적으로 ‘우삼겹 김치볶음밥’, ‘얄피꽉찬 육즙진한교자’, ‘동물복지 치킨너겟 오리지널’ 등 군 급식에 적합한 제품들이 전시되었으며, 관람객들은 풀무원 제품의 우수한 품질을 직접 체험할 수 있었다. ‘사격장’, ‘행정반’, ‘Top se
최근 5년간(2019~2024.8) 농협 하나로마트에서 농축산물 원산지 표시 위반으로 적발된 건수가 총 48건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특히 올해 8월까지의 적발 건수는 15건으로, 2021년(4건), 2022년(5건), 2023년(8건)과 비교해 급격히 증가한 상황입니다. 이는 농축산물의 원산지 표시에 대한 소비자의 신뢰를 저해할 수 있는 심각한 문제로 떠오르고 있습니다. 원산지 거짓 표기 사례 다양… 국내산으로 속인 수입산 농축산물적발된 사례 중 가장 문제가 된 것은 수입산 농축산물을 국내산으로 거짓 표기한 경우입니다. 주요 사례로는 중국산 물고사리와 마늘쫑, 미얀마산 숙주나물, 필리핀산 파인애플 등을 국내산으로 속인 경우가 있었습니다. 이 외에도 수입산 원료로 제조된 청국장을 국내산으로 표기하거나, 외국산 양념을 사용한 돼지고기 제품을 혼동 우려가 있는 방식으로 표시한 사례도 확인되었습니다. 돈가스, 냉동문어, 체리, 오렌지 등 다양한 품목에서 원산지 표기 위반이 발생했습니다. 처벌 부실... 실효성 있는 후속 조치 필요그러나 이러한 위반에 대한 처벌은 미비하다는 지적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과태료 부과나 판매 중지, 회수 조치는 극소수에 그쳤으며,
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소속 국민의힘 서천호 ( 경남 사천 , 남해 , 하동 ) 의원은 22 대 첫 국정감사를 맞이하여 대한민국 근간인 농수산업의 현 주소를 진단하고 해법을 제시하여 농어민들의 권익보호와 소득향상 , 국민들에게 희망을 주는 농어촌 건설에 역점을 두고 국정감사에 임하겠다는 소감을 밝혔다 . 첫날 농림축산식품부 국감에서는 기후변화시대 식량안보 대응책이 전무하다고 비판하며 일본 , 중국 식량안보법 시행 등 식량무기화에 철저히 대비하고 있는 반면 우리는 주요곡물 2 개월치 비축도 못하고 있는 실정을 제기하며 식량의 안정적 공급을 위해 해외 곡물 공급망 확보와 국산곡물 비축에 적극 노력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 이어 서천호 의원은 아열대 기후변화에 따라 최근 4 년간 과일 냉해 ( 저온 ) 피해가 3,019 억원에 달하고 이로인해 농작물 재해보험금 지급액이 2015 년 528 억원에서 지난해 1 조 192 억원으로 20 배 증가하는 등 심각한 피해가 발생하고 있지만 농식품부는 이에 대응한 사업이 전무하고 연구용역 또한 단 1 건에 그치고 있다며 기후변화에 ‘ 강건너 불보듯 ’ 한다고 비판했다 . 주요농산물 가격 비교를 통해 문재인 정부보다 윤석열
한국농어촌공사는 지난 3일부터 5일까지 필리핀 마닐라에서 열린 '2024년 필리핀 농업박람회(AGRILINK 2024)'에 참가하여, 국내 농기자재의 뛰어난 품질과 경쟁력을 전 세계에 다시 한번 확인시키며 성공적으로 행사를 마쳤다고 밝혔다. 올해 30회를 맞이한 이번 농업박람회는 세계 30여 개국에서 약 500개 기업이 참가한 대규모 행사로, 필리핀 정부의 농업 생산성 증대와 식량 안보 강화를 위한 대대적인 투자 계획이 발표된 직후에 개최된 만큼 농업 기계화 및 현대화에 대한 필리핀 내 관심이 많이 증가하면서 한국 농기자재 기업들이 더욱 주목받는 무대가 되었다. 공사는 288㎡ 규모의 한국관을 운영하며 농기계, 비료, 농약, 종자 등 다양한 농기자재를 선보였다. 또한, 박람회에 참가한 국내 농기자재기업 25개 사를 대상으로 필리핀 시장 분석과 진출 전략에 대한 체계적인 교육을 제공하는 등 철저한 사전 준비로 기업들의 성공적인 참가를 도왔다. 그 결과, 이번 박람회에서 다수의 상담이 진행되었으며, 162건, 150만 달러 규모의 수출 상담 성과를 기록하며 지난달 베트남 시장개척에 이어 필리핀 시장에서 새로운 가능성을 확인했다. 이병호 사장은 “국내 기업들의 농
축산물품질평가원 대전충남지원(지원장 김학재)은 지난 2일 (사)세종특별자치시자원봉사센터(센터장 임명옥)와 사회공헌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업무협약식은 지역사회 및 봉사단체와 연계로 사회공헌활동의 시너지를 창출하고, 봉사활동을 체계적으로 추진하기 위한 목적으로 마련됐으며, 양 기관은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자원봉사센터에서 저소득 취약계층을 위해 추진 중인 다양한 사회공헌활동 참여, 물품 및 후원금 기부 등 파트너십을 이어나갈 예정이다. 임명옥 센터장은 “지역사회에서 여러 사회공헌활동을 전개하고 있는 축산물품질평가원 대전충남지원과 업무협약을 맺게 돼 기쁘게 생각한다”라며 “지역사회에 도움이 될 수 있는 의미 있는 협력이 지속·확대되기를 기대한다“라고 밝혔다. 김학재 지원장은 “이번 협약이 지역사회의 지속 가능한 발전과 상생을 위한 귀한 첫걸음이 될 것”이며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공공기관으로서의 사회적 책임을 이행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국민의힘 김선교 의원(경기 여주시‧양평군)이 해양수산부에게 제출받은 <최근 5년간(2019~2023년) 해양쓰레기의 유형별 수거량 현황> 을 분석한 결과, 해양쓰레기는 2019년 10만 8,644톤에서 2020년 13만 8,362톤으로 증가한 후, 2021년 12만 736톤으로 감소했으나, 2022년 12만 6,035톤, 2023년 13만 1,930톤으로 증가해 5년간 수거량은 총 62만 5,727 톤으로 조사됐다. 유형별로는 해안쓰레기가 47만 5,524톤으로 가장 많았고, 침적쓰레기 11만 524톤, 부유쓰레기 3만 9,659톤 등의 순으로 확인됐다. 지역별 해양쓰레기 수거량은 5년간 전라남도가 18만 3,710톤으로 가장 많았으며, 다음으로는 제주도 7만 7,586톤, 충청남도 6만 7,248톤, 경상남도 5만 9,603톤, 경상북도 4만 1,187톤, 강원도 3만 8,576톤 순으로 확인됐다. 한편, 5년간 해안쓰레기를 모니터링한 결과, 44만 8,235개의 쓰레기 중 98.2% 인 44만 32개의 쓰레기는 국내 기인으로 확인되었으며, 외국 기인의 쓰레기는 8,203개, 1.8% 로 나타났다. 외국 기인 쓰레기
FTA 협정 이행에 따른 농어업 피해를 보완하고 농어촌과 기업 간 상생을 촉진하기 위해 마련된 농어촌상생협력기금이 목표 달성에 크게 미치지 못하고 있다. 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소속 김선교 의원(국민의힘)이 농림축산식품부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2024년 8월까지 조성된 금액은 2,449.1억 원으로, 목표 조성액 1조 원의 24.5%에 불과했다. 공공 비율 61%, 민간 기업 참여 부족농어촌상생협력기금은 2017년부터 매년 1천억 원씩 10년간 조성하기로 계획되었지만, 8년 차인 현재까지 목표액의 1/5 수준에 그치고 있다. 특히, 전체 기금 조성액의 61%를 공공기관이 부담한 반면, 민간 기업의 기여는 상대적으로 저조했다. 15대 대기업 중 KT, 한진, 카카오 등은 기여하지 않았으며, 롯데(101.2억 원), 삼성(86.5억 원), LG(76.6억 원) 등이 주요 출연 기업으로 참여했다. 대·중소기업상생협력기금과의 차이이에 반해 대·중소기업상생협력기금은 2011년부터 현재까지 2조 7,406억 원을 조성했으며, 이 중 민간 비율이 **85.8%**에 달한다. 이는 농어촌상생협력기금의 민간 참여율과 크게 대비된다. 대·중소기업 상생협력기금은
불법·불량 목재제품 유통이 국민 안전을 심각하게 위협하고 있다는 지적이 제기됐다. 서천호 의원(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은 산림청에서 제출한 자료를 분석한 결과, 지난 5년간 6만 1,014톤의 수입 목재제품 중 115건이 품질기준에 부적합하거나 품질표시 위반 등으로 적발됐다고 밝혔다. 특히 올해 상반기까지 적발된 건수는 32건으로, 이는 예년 평균을 크게 웃도는 수치다. 주된 위반 유형으로는 품질 기준 부적합이 52건으로 가장 많았으며, 품질표시 위반이 44건, 품질 미검사가 19건으로 집계됐다. 솜방망이 처벌, 상습 위반 업체 여전문제는 상습적으로 위반하는 업체들이 존재하는데도 불구하고, 사법조치 비율이 25.8%에 그치고 있다는 것이다. A업체는 5회, B와 C업체는 각각 4회 적발되었지만, 대다수의 조치가 표시변경이나 반송에 그쳐 처벌이 미비한 상태다. 반면, 실제 사법조치가 이루어진 건수는 총 29건에 불과했다. 「목재의 지속가능한 이용에 관한 법률」에 따르면, 위반 시 최대 3년 이하의 징역 또는 3천만 원 이하의 벌금이 가능하지만, 실제 처벌은 경미한 수준에 머무르고 있어 실효성에 대한 의문이 제기되고 있다. 국민 건강 위협, 시급한 대책
농림축산식품부(장관 송미령)는 5일부터 6일까지 서울 뚝섬 한강공원에서 온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반려동물 문화 축제 ‘가족의 발견(犬)’을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입양으로 완성된 행복한 가족’을 주제로, 반려동물 입양 문화 확산과 동물복지에 대한 인식 제고를 위해 마련되었다. 특히, 이번 행사는 서울시 “동물가족행복페스타”와 함께 진행하여, 더욱 풍성한 체험 프로그램과 다채로운 볼거리를 준비했다. ‘가족의 발견’ 행사는 총 5개 테마로 구성되어 있다. ▲동물복지 캐릭터 ‘해삐·누누·또’의 소개존 “의미있개”, ▲전국 유기·유실동물 현황과 입양 정보 등을 소개하는 정보존 “들려줄개”, ▲입양 절차 및 방법 등을 안내하는 입양존 “같이갈개”, ▲어린이들이 돌봄 의무(“펫티켓”, 펫+에티켓)를 체험할 수 있는 교육존 “알아갈개”, ▲국가 봉사동물과 유기·유실동물을 만나볼 수 있는 교감존 “보여줄개” 등에서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농식품부는 이번 행사를 통해 처음 소개하는 동물복지 캐릭터 ‘누누·해삐·또’에 많은 관심을 부탁했다. ‘누누·해삐·또’는 내년부터 시행되는 법정 ’동물보호의 날’에 대비하여 올해 국민 공모를 통해 선정했으며, 앞으로 동물복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