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길사료(대표 이보균)는 25일 대전 KT인재개발원에서 카길판매부장, 사업소 사장, 판매과장이 49명이 참석한 가운데 카길 양돈 스쿨을 뜨거운 열기로 마쳤다. 이번 양돈스쿨은 강화순 양돈양돈 시장 전반에 대한 분석과 경영 전략을 시작으로, 만성소모성 질병에 대한 중앙백신연구소 표정식 마케팅 팀장의 강의, 퓨리나 전산 프로그램 활용, 다양한 영업 교육으로 현장에서 필요한 내용으로 구성되어있어서 참석자들로부터 많은 호응을 얻었다. 특히 이날 교육은 현장에서 직접 고객과 접하는 사업소 판매과장에게 본사에서 직접 준비한 전문 양돈 교육은 전문적이어서 유익하였고, 또한 판매과장들에게 다양한 현장의 소리를 전해 들어서 서로 소통하는 좋은 시간이 되었다. 카길 양돈팀은 주기적으로 양돈 현안을 공유하고, 최신 질병 및 현장에 필요한 교육을 지속적으로 하여 고객에게 협력하고 가치를 만들어내어 고객과 함께 성공하도록 노력할 것이다.
농촌진흥청 (청장 김재수)은 국내 양돈농가의 가장 큰 애로사항인 돼지 만성소모성질환 예방을 위한 T/F팀을 25일 발족했다.이 팀은 돼지 만성소모성질환으로 인해 매년 감소하고 있는 MSY를 향상시키고, 농가 차원에서 기술대책을 세우기 위해 구성되었으며, 농촌진흥청 양돈과 외 국립수의과학검역원, 대한양돈협회, 농협중앙회, 한국육류유통수출입협회, 한국양돈발전연구회 등 18명의 전문가들로 구성됐다. 팀장인 정일병 양돈과장은 선진국 수준의 양돈 산업을 만들기 위해서는 이 TF팀이 반드시 필요하며, 앞으로 조사사업을 통해 상위농가와 하위농가에 MSY 22두 실현을 위한 기술을 투입하고 그 효과를 분석할 것이라고 밝혔다. 특히, 이번에 발족된 TF팀은 올해 4월 이전에 농가 사육규모와 사육환경 및 MSY 수준 (14~22두)에 대한 생산성을 전화조사 (1,300호)와 설문조사(240호)를 실시하고, MSY 22두 이상 시범농가 5호와 MSY 14두 이하 하위농가 5호를 선정하여 하위농가가 생산성을 높일 수 있도록 전문가들의 기술을 집중투입하기로 했다.매년 감소하고 있는 MSY의 직접적인 원인은 PRRS 등에 의한 돼지소모성질환이며, 하위농가에 기술을 투입하여 MSY가
국립수의과학검역원 동물위생연구소는 돼지생식기호흡기증후군바이러스(PRRSV) 유전자 확인과 변이 정보를 체계적으로 감시할 수 있는 프로그램을 연구·개발, 작년 12월 30일자로 컴퓨터프로그램보호위원회(SORS)에 등록했다고 밝혔다.국내 양돈산업에 피해를 가중시키고 있는 질병인 돼지생식기호흡기증후군을 일으키는 PRRSV는 유전자 변이가 매우 심하게 일어나 진단 및 방역에 많은 어려움을 겪고 있다.이러한 어려움을 해결하고자 ‘07년부터 연구를 시작하여 국내에서 유행하고 있는 PRRSV의 유전자형 확인과 변이 부위를 한눈에 알 수 있는 프로그램을 개발하는 성과를 거두었다. 이번에 개발된 프로그램은 현재와 과거의 PRRSV 유전자를 비교하고 바이러스의 특성을 신속하게 확인할 수 있는 데이터베이스 구성과 유전자형 동정 알고리즘이 동시에 구현할 수 있는 국내 최초 프로그램인 것으로 알려졌다.현재 유행하고 있는 PRRSV를 DNA 수준에서 신속하게 확인하고 변이 바이러스의 유래에 대한 정보를 함께 파악할 수 있어 이를 이용한 돼지생식기호흡기증후군 예방 및 방역에 필요한 정보를 체계적으로 확보할 수 있다.이번에 개발된 프로그램이 본격적으로 운용된다면 국내 PRRSV 진단 개
피아이씨코리아(주) 서원 GGP 농장이 위생·방역관리 우수종돈장 인증을 획득했다.서원 GGP 농장은 위생·방역관리 우수종돈장 인증을 획득하기 위한 절차를 2007년 11월 충북가축위생시험소와 함께 시작하여, 지난 1월 국립수의과학검역원의 위생·방역관리 현지 실사, 최종적으로 인증심의위원회 회의를 통해 전염병 정밀검사, 종돈 확보, 검정 성적 및 분양 실적 등에 대한 종합 평가 결과 우수종돈장 조건을 충족하여 1등급 위생·방역관리 우수종돈장으로 인증됐다. 이와 관련 피아이씨코리아(주)는 서원 GGP 농장의 검증된 청정·고능력 종돈을 공급하여, 양돈농가가 더 높은 수익을 올릴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것이라고 다짐했다.
대한양돈협회(회장 김동환)는 이웃사랑 돼지고기 보내기 캠페인의 일환으로 11일 인천해양경찰서와 평택항만해양청 등에 돼지고기를 전달하고, 해외축산물 밀수방지와 질병유입 차단을 적극 독려했다.양돈협회 김건호 경기도협의회장은 이날 인천과 평택을 잇따라 방문하고 항만 국경지대의 검역과 밀수방지를 위해 애쓰는 일선 실무자들을 격려했다.김건호 도협의회장은 국내에 없던 질병이 많이 유입돼서 농가들이 어려움을 겪고 있다고 밝히고, 국가적 피해를 방지하는 차원에서 최대한 외부질병이 국내로 유입되지 않도록 검역에 각별히 신경써달라고 당부했다.국립수의과학검역원 중부지원 평택사무소의 권기범 주무관은 최근에는 여행객의 가방을 100% 다 열어서 검사하고 있고, 보따리장수도 많이 통제가 되고 있다며, 국경검역에 만전을 기해 외래 질병의 유입을 최대한 차단하겠다고 밝혔다.
경기도가 실시하고 있는 양돈방역 지원 및 도축검사피드백 서비스사업이 올해부터 농림수산식품부의 중앙정책사업으로 채택돼 전국으로 확대 실시된다. 경기도는 양돈장에 심각한 피해를 주고 있는 돼지소모성 질환에 대해 2007년 4월부터 컨설팅 지원사업, 도축검사피드백 사업을 연계하여 효율적인 질병 모니터링 및 예방방역 시스템을 구축하여 서비스해왔다. 그 결과 농장에서 도축장까지 모든 질병상황을 종합적으로 파악하고 백신프로그램 조정 및 질병관리에 관한 정보를 제공함으로써 체계적인 질병관리를 서비스를 실시했다. 서비스의 전국 확대 실시에 앞서 축산위생연구소는 농림수산식품부와 사업추진을 위한 두 차례의 사전 협의회를 개최하여 돼지소모성질환 방역수칙 개발 및 전국 확대사업을 위한 국가방역시스템 기반마련 등을 심도있게 논의했으며, 또한 농장 현장조사를 병행 실시하여 농가의견을 수렴했다. 이에 따라 소모성질환 진단 및 피드백 서비스는 경기도가 앞장서 추진한 성과가 반영되어 전국적으로 확대 시행됨에 따라 소모성질환으로 인한 경제적 손실을 최소화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하였으며, FTA체결 등 개방에 대비한 농가 경쟁력 향상에 크게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지난달 21일 공식 출범한 ‘돼지열병박멸대책위원회(위원장 김동환, 대한양돈협회장)’는 돼지열병 청정화 사업의 효과적인 추진을 위해 분과위원회와 자문위원회를 각각 구성하고 본격적인 업무에 돌입했다. 박멸대책위원회는 지난달 30일 대한양돈협회에서 분과위 구성을 위한 소위원회를 열고 ▲정책·교육·홍보분과위원회 ▲기술·조사분과위원회 2개 분과위를 구성키로 하고, 여기에는 위원회의 실질적 운영을 위해 위원이 아닌 전문가도 일부 포함키로 했다. 이에 따라 정책·교육·홍보분과위원회는 △박멸대책위 하태식 실무단장(양돈협회 부회장) △양돈자조금관리위원회 윤상익 위원장 △양돈관련조합장협의회 박해준 회장 △한국양돈연구회 안기홍 회장 △돼지유전자협회 배상종 회장 △한국종돈업경영인회 장성훈 회장 △한국위생물처리협회 김명규 회장 △한국사료협회 김정호 회장 △한국동물약품협회 김진구 회장 △가축위생방역지원본부 노천섭 전무 △검역원 임경종 질병관리과장 △농협중앙회 축산컨설팅부 송택호 부장 △서울대학교 박봉균 교수 △비전축산센타 김준영 대표로 구성, 돼지열병 박멸 정책 및 교육, 홍보와 관련된 업무를 추진키로 했다. 또 기술·조사분과위원회는 △하태식 실무단장 △한국양돈수의사회 이오형 회장
농촌진흥청(청장 김재수) 양돈과는 5일 국립축산과학원에서 한국 양돈발전 연구회를 창립하고, 기념 세미나를 개최했다. 이 연구회는 양돈 영양과 사료를 연구하는 사람들을 중심으로 국립축산과학원, 학계와 산업체 간의 유대를 강화하고 거버넌스 체계 구축을 위해 창립됐다. 회장을 맡게 된 충북대 정정수 교수는 정부기관, 학계 그리고 산업체와의 양돈관련 최신 연구를 교류하고 또 최근 연구동향을 파악하는 데 도움이 될 것으로 본다고 말했다. 농촌진흥청 정일병 양돈과장은 앞으로 이 연구회를 통해 양돈관련 연구자들과 밀접한 관계를 유지하면서 내실 있는 연구사업을 수행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국내 수의과학기술개발을 선도하고 있는 국립수의과학검역원(이하 검역원)은 국내 수의분야 최초로 바이러스성 질병의 하나인 돼지 유행성설사병을 치료할 수 있는 단백질을 개발하였으며 특허가 결정되었음을 밝혔다.돼지유행성설사병(PED)는 어린자돈에 설사와 폐사를 유발하는 주요질병으로 돼지유행성설사병바이러스(PEDV)가 그 원인체로 국내에서 매년 발생하여 양돈농가에 많은 피해를 주고 있어 검역원은 이를 예방할 수 있는 다양한 예방약 개발을 위해 노력하여 왔다.이번 특허등록 된 항체분자를 이용한 PED 치료제는 3년여의 연구 끝에 이루어 낸 성과로 항체 분자를 유전공학적으로 생산하는 기술을 이용하여 주요 피해대상인 어린돼지를 PED 피해로 부터 보호할 수 새로운 기술로써 예방뿐 아니라 치료가 가능한 기술이다.지금까지 항체분자의 단클론항체의 단쇄가변분절(scFv)을 이용하는 기술은 사람의 암치료 또는 특정 질병치료를 위하여 개발되어 사용되어온 기술이었으나 동물 치료를 위해 개발에 성공한 것은 국내 처음으로 실험적으로 돼지유행성설사병바이러스에 대해 90%이상의 중화 효과를 갖는 것으로 확인되어 향후 수의분야에서도 이 기술을 이용하는 다양한 활용연구에 활력을 가져올 것으로 기
농촌진흥청(청장 이수화)에서는 토양 염농도가 높은 염해논에 유기질 비료인 돈분 퇴비를 시용하면 땅심이 높아진다는 연구결과를 발표했다.신규 간척지나 기존 간척지 염해논은 토양유기물 함량이 낮고, 염기가 매우 많아서 작물재배가 어려우므로 물관리를 통한 염류제거와 더불어 토양유기물 시용에 의한 땅심을 높이는 기술이 필요하다.염해논에 부숙이 잘된 돈분퇴비를 단보(10a)당 300kg 정도를 벼 이앙 3일전에 3년간 넣어준 결과, 넣지 않은 토양에 비해 토양 유기물함량이 37~61%까지 크게 증가하였고 인산을 비롯한 그 밖의 양분 보유능력이 크게 높아졌으며 토양이 부드러워져 벼 수량이 11% 증가했다.또한 사용된 돈분퇴비는 인산 및 칼리의 함량이 높게 포함되어 있어 이로 인해 화학비료의 절감 효과도 있었다. 그러나 4년 이상 매년 투입할 경우 유효인산 함량이 토양에 쌓여 오염이 우려되므로 2년 걸러 다시 사용해야 하는 것으로 나타났다.농촌진흥청 간척지농업과 김택겸 박사는 ‘간척지 염해논에 돈분 퇴비와 같은 유기질비료를 화학비료와 절충시용 함으로써 지력이 매우 낮은 새만금 신간척지와 같은 염해지를 빨리 숙답화 시키는데 좋을 뿐만 아니라, 간척지의 토양을 개선하는 데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