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5년 동안 우리나라가 해외로 지급한 종자 로열티가 총 454억 원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김선교 의원(국민의힘, 경기 여주시·양평군)이 농촌진흥청으로부터 제출받은 자료를 분석한 결과, 2019년부터 2023년까지 12개 주요 품목 중에서 가장 많은 로열티가 지급된 품목은 **버섯(159.5억 원)**으로 나타났다. 그 뒤를 이어 장미(103.9억 원), 참다래(키위, 89.5억 원), 난(38.5억 원), 국화(24.5억 원) 순으로 해외 로열티 지급액이 집계되었다. 반면, 같은 기간 동안 해외에서 수취한 종자 로열티는 21억 4천만 원에 불과해, 우리가 지급한 로열티의 4.7% 수준인 것으로 드러났다. 특히, 로열티 수취액의 대부분은 **장미(19억 7천만 원, 92%)**에서 발생했으며, 감귤(7천 8백만 원), **딸기(7천만 원)**는 그 뒤를 이었다. 또한, 주요 품목별 국산화율이 매우 저조한 것도 문제로 지적됐다. 2023년 기준 감귤(4.1%), 포도(4.8%), 배(14.9%), 난(18.8%), 사과(22.4%) 등의 과수는 여전히 높은 비율로 종자를 해외에 의존하고 있다. 김선교 의원은 "종자산업은 '
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국민의힘 김선교 의원(경기 여주시 ‧ 양평군)이 해양수산부에게 제출받은 <침몰 선박 현황 (2024.10 월 현재)> 을 분석한 결과, 100톤 이상의 선박 249척이 국내 연안에 침몰해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남해권에 침몰한 선박이 125척으로 가장 많았고, 서해권 79척, 동해권 28척으로 나타났으며, 침몰 위치를 알 수 없는 선박도 17척으로 확인됐다. 국적별로는 대한민국 선박이 남해권에 88척, 서해권 59척, 동해권 22척, 미상 2척 등 침몰해 총 171척으로 많았으며, 국적을 알 수 없는 선박이 34척으로 다음을 차지했다. 특히 국적 미상에 침몰 위치를 알 수 없는 선박도 10척으로 나타났다. 중국 국적의 선박 9척도 국내 연안 지역에 침몰했으며, 벨리즈, 파나마, 캄보디아 국적의 선박도 각 8척이 침몰한 것으로 나타났다. 러시아와 온두라스 국적의 침몰선은 각각 3척과 2척으로 조사됐다. 100톤 이상의 침몰 선박 55.0% 인 137척은 2000년 이전에 발생했으며, 2000년부터 2020년 사이에는 98척, 2021년 4척, 2022년 3척, 2023년 4척, 2024년 3월까지 3척의 선박이 침몰해
국내 공연관광 대표 축제 ‘2024 웰컴대학로(이하 웰컴대학로)’가 오는 5일부터 11월 3일까지 명동, 청계천 등 서울 곳곳에서 펼쳐진다.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고 한국관광공사와 (사)한국공연관광협회, 종로구청이 공동 주관하는 웰컴대학로는 올해 8회 차를 맞아, 외국인 관객 유치를 위한 프로모션뿐만 아니라 대학로에서 명동·청계천까지 축제 장소를 확대하는 등 다양한 변화를 줬다. 먼저, 전체 프로그램은 2023년 7개에서 올해 4개로 줄었으나 각 프로그램의 규모는 더욱 커지고 풍성해졌다. 특히, 야외 무료 공연을 즐길 수 있는 ‘프린지(Fringe)’는 대학로와 더불어 관광객이 많이 방문하는 명동과 청계천에서도 진행하며 기간도 5일에서 총 11일로 늘려 더 많은 관광객이 K-공연을 관람할 수 있도록 했다. 외국인 관객 유치가 가능한 공연 발굴 및 홍보 프로그램인 ‘씨어터(Theater)’는 전년 34개보다 11개 작품이 늘어난 45개 작품이 선정했다. 또한, 다양한 온라인 이벤트를 마련해 우수한 공연을 알리기에도 힘을 쏟는다. 이중 오는 5일부터 21일까지 웰컴대학로 인스타그램(@welcomedaehakro)에서 보고 싶은 ‘씨어터 공연 댓글 달기 이벤트’가
한우자조금관리위원회(위원장 이동활, 이하 한우자조금)가 지난 27일 충남 안면도 자연휴양림 수목원에서 개최된 ‘동서트레일 서쪽구간(1~4) 개통식’ 행사에 국민 영양간식인 한우 육포 600개를 후원하고 개통식 걷기행사 참가자들의 완주를 응원했다. 동서트레일은 우리나라를 횡단하는 57개 구간(길이 849km)으로 이뤄진 장거리 트레일로, 숲길을 걸으며 산림의 생태·역사·문화를 체험하고 농·산촌에 머무르며 지역 주민과 함께 소통하고 교류하자는 취지로 조성되고 있다. 이번에 개통한 구간은 동서트레일이 시작하는 충남 태안지역 1~4구간(57km)로 경북 울진 55구간(20km), 경북 봉화 47구간(15km)에 이어 세 번째로 조성이 완료됐다. 산림청은 올해 말까지 21개 구간(약 300km)를 조성하고 향후 26년까지 세종시, 대전시, 충남, 충북, 경북 등 동서트레일이 경유하는 지역 전 구간을 완공할 계획이다. 한우자조금은 동서트레일 서쪽구간 개통 기념 걷기 행사에 참가자들의 트레킹 완주 응원을 위해 양질의 단백질이 풍부한 국민 영양간식 한우육포 총 600개를 지원했다. 이날 행사에는 임상섭 산림청장을 비롯해 어린이 동반 가족, 전문 도보 여행자, 지역 주민 등
한국마사회(회장 정기환)는 오는 12일, 렛츠런파크 서울에서 천고마비 계절을 맞아 경마장에서 경험 수 있는 특별한 이벤트인 ‘제3회 경주로마라톤’을 개최한다. 경주로마라톤은 대표 여가스포츠인 달리기와 한국마사회의 고유 자원인 경주로를 결합한 가을 대표 행사로, 친구 및 가족 단위가 쉽게 참여하고 즐길 수 있도록 축하공연·경주진행·경품 추첨 등 다양한 이벤트로 함께 진행된다. 경주로마라톤은 총 4종류로 구성된다. 자유롭게 코스튬을 착용하고 100m를 달리는 ‘이벤트런’, 2인~5인 가족이 함께 100m와 400m 코스를 달리는 ‘거북이런’, 3.3km 거리를 달리는 ‘경쟁런’으로 구성되어 이색적인 경험을 고객들에게 제공할 계획이다. 순위권에 오른 참가자에게는 스탠바이미, 갤럭시탭, 에어팟 등 다양한 상품이 제공되며, 순위에 상관없이 모든 참가자를 대상으로 경품 추첨 이벤트도 진행된다. 또한 기념품으로 스포츠타올과 간식이 모든 참가자에게 지급된다. 이외에도 모든 고객들이 즐거운 시간을 보낼 수 있도록 대회 당일, 페이스페인팅·인생네컷·푸드트럭 등 다양한 이벤트도 함께 진행되어 재미를 더할 예정이다. 참가자 사전 접수는 9월 19일부터 모집완료 시까지이며, 친구
대한민국예술원(회장 신수정)은 오는 5일 아르코예술극장 대극장에서 개원 70주년을 맞이하여 ‘포스트 휴먼과 예술’을 주제로 <춤, 미래의 신화> 무용전를 개최한다. 예술원의 현 무용분과 회원 5인(조흥동, 최청자, 김숙자, 정승희, 박명숙)의 원로 무용가 공연과 지난 시간 예술원 회원을 역임하셨던 조택원, 김천흥, 김백봉, 송범, 임성남, 김문숙, 송수남, 김학자 회원들의 특별한 영상 공연도 선보인다. 이번 공연은 오랜 세월동안 장르와 관계없이 한국무용계를 위해 애쓰셨던 무용계의 스승들을 생각하며 예술원의 원로 무용가들이 직접 안무에서 출연까지 전 과정에 참여하였으며, 이번 안무작을 통해 무용계의 역사를 되돌아보는 뜻깊은 시간을 가지고자 한다. 아울러, ‘포스트휴먼과 예술 <춤, 미래의 신화>’라는 예술원 개원 70주년 기념 주제에 걸맞게 원로 무용가와 제자들이 함께 어우러지는 무대도 가질 예정이다. 예술원 관계자는 “이번 공연을 통해 예술원 회원들이 가지고 있는 상징성과 무용계를 위해 공헌한 의미를 되새기는 계기가 됨은 물론, 한국무용계의 뿌리와 정체성을 잃지 않고 우리의 춤이 지속적으로 발전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말과 함께한 순간을 담은 사진이 있다면, 한국마사회 말 사진 공모전에 출품해 보는 건 어떨까? 한국마사회(회장 정기환)가 개최하는 제27회 말 사진 공모전 ‘동행’이 공모 접수를 시작한다. 접수 기간은 10월 1일(화)부터 10월 31일(목)까지이며, 말 사진 공모전 홈페이지를 통해 온라인으로 접수할 수 있다. 말을 소재로 ‘21년 1월 1일 이후 국내와 해외에서 직접 촬영한 디지털 사진 작품을 대상으로 하는 이번 공모전은 대상(상금 400만원)을 포함해 총 36점을 선정한다. 총 상금은 1,850만원 규모다. 고성능 디지털 카메라로 담은 사진이 큰 상을 받을 가능성이 크지만, 스마트폰으로 촬영한 사진을 위한 스마트폰 입선 분야 15점이 별도로 마련되어 있어 국민 누구에게나 도전의 기회가 남아있다. 국내 유일의 ’말‘소재 사진 작품을 공모하는 말 사진 공모전은 1979년 시작돼 올해로 27회 차를 맞이했다. 올해 말 사진 공모전의 주제는 ‘동행’이다. 말 복지 증진과 동물복지 인식의 확산을 위해 기획된 이번 공모전 주제 ‘동행’을 통해 말과 사람의 파트너십과 행복한 동행이 담긴 작품들이 선보여질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동물복지 요소가 가장 잘 표현된 작품 3
농림축산검역본부 중부지역본부(지역본부장 최봉순)는 9월 24일 수입식물 보세창고에서 불법 반입된 베트남산 생과채류 69kg(암바렐라 28kg, 망고 18kg, 달래 23kg)을 적발했다. 생과일 유통 성수기를 맞이하여 검역본부에서 진행 예정인 생과실류 특별검역기간(’24.10.15.~11.15.)에 앞서, 중부지역본부는 인천항 내 부두·항만, 보세창고 등 반입 우려 경로에 대해 사전점검을 하던 중 이번 불법 반입을 적발했다. 식물방역법에 따라 암바렐라는 수입이 금지된 품목이며, 망고는 생산국에서 우리나라 수입 요건에 맞는 소독 이행, 병해충 유무 확인 등 수출검역을 받아야 수입이 가능한 품목이다. 식물검역을 받지 않은 외국 생과실이 국내 밀반입될 경우, 국내 과수 산업에 막대한 피해를 끼치고 있는 과수화상병과 같이 과육 내 생육할 수 있는 병해충으로 인해 국내 농업 및 생태계에 피해를 줄 수 있다. 최봉순 중부지역본부장은 “외국에서 생과실 등을 수입할 경우 반드시 검역을 받아야 하고, 이번에 검역대상물품을 부정한 방법으로 수입하다 적발된 자의 경우 특별사법경찰을 통해 철저히 수사할 예정이다.”라고 말했다.
문화체육관광부(장관 유인촌)는 한국관광공사(사장 직무대행 서영충)와 함께 ‘2023~2024 한국방문의 해’를 맞이해 10월 5일, 인천 인스파이어리조트 아레나 공연장에서 ‘2024 케이-링크 페스티벌(2024 K-Link Festival)’을 개최한다. ‘케이-컬처로 세계와 한국을 잇는다’는 의미로 작년에 이어 두 번째로 개최되는 이번 행사에는 공연 관람을 위해 방한한 외국인 관광객 1만여 명과 국내 팬 2천여 명 등 총 1만 2천여 명이 함께한다. 국내 인기 케이-팝 스타 더보이즈, 라이즈, 샤이니 민호, 에스파, 엔시티위시, 있지, 트리플에스 등 7개 팀이 케이-컬처와 관광을 융합한 화려한 무대를 선보인다. 특히 이번 행사는 케이-컬처에 대한 해외의 높은 관심을 바탕으로 관광공사 해외지사와 여행업계 등이 협력하여, 중국, 일본, 동남아시아부터 구미주까지 전 세계 1만여 명의 한류 팬들을 관광객으로 유치해 진행한 행사여서 더욱 의미가 깊다. 공연 시작에 앞서 오후 1시부터는 외국인 관광객에게 특별한 경험을 선사하고자 인스파이어 컨벤션홀에 케이-컬처 체험 공간을 마련했다. ▲케이-퍼포먼스 존에서는 신인 아이돌 특별공연(쇼케이스), ▲케이-플레이 존에서는 사
문화체육관광부(장관 유인촌)가 ‘2024~2026년 대한민국 대표 글로벌 축제로 선정한 ‘수원 화성문화제(주최 수원특례시)’가 4일부터 6일까지 수원화성 일원에서 열린다. 문체부는 올해 3월 문화관광축제 중 세계화 잠재력이 높은 인천 펜타포트음악축제(공연예술형), 수원 화성문화제(전통문화형), 화천 산천어축제(관광자원형)를 글로벌 축제로 선정해 3년간(2024~2026) 국비 25억 원을 지원, 대한민국 대표 방한 관광상품으로 육성하고 있다. 신규 글로벌 콘텐츠와 수용태세 개선, 적극적인 해외 홍보와 국제 교류 지원으로 방한관광 고정수요를 확보하고, 축제 외래관광객 유치를 확대하고자 한다. 수원화성문화제는 ’18년 문체부 지정 유망축제, ‘19년 우수축제, ’20~’25년 문화관광축제로 지정되어 우리나라를 대표하는 축제로 성장해왔다. 올해부터는 글로벌 축제로 선정되어 외국인 관광객들도 우리 전통 문화를 쉽게 체험할 수 있도록 하는 다언어 공연·체험 프로그램들을 새롭게 선보일 예정이다. 신규 글로벌 축제 프로그램으로는 창극 ‘자궁가교’, 무언어 미디어극 ‘화령’, 궁중 다과를 체험할 수 있는 ‘정조의 다소반과’가 준비되어 있다. 창극 ‘자궁가교’에서는 영어해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