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산물품질평가원 광주전남지원(지원장 황도연)은 지난 7일 송원대학교 식품영양학과 학생들을 대상으로 한우고기 우수성을 알리기 위한 교육·홍보·요리체험행사를 실시하였다. 이번 행사는 한우자조금관리위원회에서 주관하고, 한우협회 광주전남지회(지회장 안규상)와 축평원 광주전남지원이 공동 주최하였으며, 미래의 쉐프로서 주요 소비층이 될 송원대학교 식품영양학과 대학생들에게 한우고기의 우수성을 홍보하고 올바른 소비정보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되었다. 안규상 지회장은 “한우는 우리 민족의 혼과 얼이 담긴 문화유산이고, 한우농가의 정성이 가득 담겨있으며, 맛과 영양학적 효능이 매우 우수하므로 학생들이 올바른 정보를 알고, 앞으로 요리재료로 많이 활용해 주기 바란다.”고 말했다. 황도연 지원장은 “오늘 주 재료는 정부의 축산물 등급판정·이력제·검수시스템에 의해 투명하게 관리되는 1등급 한우고기이며, 신선하고 품질좋은 재료에 학생들의 창의성과 요리솜씨가 더해져 훌륭한 요리가 만들어 지길 기대한다”고 하였다.
전국한우협회 김홍길 회장은 오늘 청와대 앞에서 김영란법 개정을 촉구하는 1인 시위에 나섰다. 김홍길 회장은 “김영란법에서 국내산 농축수산물을 제외하더라도 국가청렴을 이룩하는데 지장이 없는데도 문재인 정부가 추석 전 김영란법 개정을 이뤄내지 않는다면 국내산 농축수산업의 고충은 가속될 수밖에 없는 실정이다”고 말했다. 김 회장은“농업인단체장 간담회에서 농축수산인들에게 후보시절 문재인 대통령은 김영란법과 관련해 국내산 농축수산물에 대한 예외적인 조치가 필요하다고 약속한 바 있고, 이낙연 국무총리 또한 인사청문회에서 김영란법의 수정 검토의 필요성을 제기했으며, 김영록 농림축산식품부 장관과 김영춘 해양수산부 장관 역시 김영란법으로 농민들의 부담이 대단히 크다며 법 개정 또는 기준 금액 상향 조정의 시급성을 언급했다”고 밝혔다. 이에 “김영란법 개정을 통해 힘없는 농가와 약자를 보살피는 책임과 임무를 다해주길 촉구한다”고 강조했다.
‘무허가 축사 적법화 가능한가’ 의 주제로 국회 대토론회가 오는 14일 오후 14시 , 국회의원회관 대회의실에서 개최된다. 축산업의 규모화·전업화 과정에서 제도개선이 따르지 않아 불가피하게 무허가를 보유하게 된 축산농가들은 ‘가축분뇨의 관리 및 이용에 관한 법률’ 개정에 따라 행정처분 유예기간인 2018년 3월 24일까지 적법화를 완료하여야 한다. 이 기간 안에 적법하게 갖추지 못한 무허가, 미신고 축사시설에 대해서는 사용중지, 폐쇄명령이 내려질 위기에 처해있다. 하지만, 일선 지자체에서 관련 부서간 비협조, 각기 다른 유권해석, 농가의 적법화 의지에 반하는 행정편의주의 등으로 적법화 추진율이 상당히 저조한 실정이며, 입지제한지역 등 무허가 축사 적법화 제한요소들로 인해 무허가(47.7%, 40,077호) 축산농가 가운데 현재까지 적법화가 이루어진 곳은 8.4%(3,752호)에 불과한 실정이다. 이에 적법화 기간이 7개월 밖에 남지 않은 상황에서 현실적으로 무허가 축사 적법화가 어디까지 가능한지를 짚어보고, 이에 대한 대안 마련을 위해 각계각층의 전문가를 초청하여 논의의 장을 마련할 예정이다. 금번 토론회는 국회의원 홍문표, 축산관련단체협의회, 농협경제지주
우유자조금이 전국단위 중앙상담반 확대 개편하여 무허가 축사 적법화 과정의 민원을 해소키로 했다. 우유자조금관리위원회(위원장 이승호)는 지난 1일 축산회관 회의실에서 회의를 갖고 신규사업 신설과 예산변경안을 의결했다. 농협 심의 중앙상담반 운영을 전국 단위 중앙 상담반으로 확대 개편하여 무허가축사 축산농가 대상으로 확대하는 것으로 한우자조금과 한돈자조금, 가금자조금이 총 4억원의 예산을 부담하게 되며 이중 우유자조금이 1억원을 분담하는 것이다. 또한, 우수급식우수학교선정 등의 예산을 일부 전용하여 소비자낙농현장교육에 2천만원을 증액키로 했다. 승진과 퇴직적립금 등 인건비도 일부 증액 키로 했다. 우유와 유제품 수출확대를 위한 해외 공동마케팅의 성과와 계획 등에 대해 유가공협회 박상도 전무의 설명도 있었다.
젖소에 사료를 지나치게 많이 주면 유선(젖샘)에 지방이 생기고 우유 품질도 낮아지는 것으로 나타났다. 농촌진흥청(청장 라승용)은 젖소 육성기의 에너지(열량) 급여 수준별 유선(젖샘) 발달과 초유 및 우유성분을 분석해 제시했다.이번 연구는 육성기 에너지 급여 수준이 육성기 유선 발달과 출산 후 우유 생산에 미치는 내분비·분자학적 영향을 확인하기 위해 실시했다. 연구진은 4개월령 송아지를 고에너지 급이군(한국사양표준의 110%)과 일반 에너지 급이군(한국사양표준의 100%)으로 나눈 뒤, 첫 출산까지 풀사료와 곡물사료, 기타 영양소를 혼합한 사료(TMR)를 섞여 먹였다.그 결과, 에너지 급여 수준에 따른 하루 체중증가량은 평균적으로 일반에너지 급이군 820g, 고에너지 급이군 900g으로 고에너지를 먹인 집단에서 높은 성장을 보였으나, 체고 차이는 없었다.비육 소(비육우)는 성장률이 높을수록 좋지만, 번식 소(번식우)나 젖 생산을 목적으로 하는 소(착유우)는 적절한 성장과 골격 발달이 같이 일어나야 수정이 잘 되고, 분만할 때 어려움이 준다. 또한, 에너지 급여 수준에 따른 유선 발달에는 큰 차이가 없었으나, 고에너지 급이군의 소는 조직학적으로 유선 내 지방 침
전국한우협회(회장 김홍길)는 31일 제2축산회관에서 농협 적폐청산 요구 기자회견을 갖고 농협 적폐가 청산 될 때까지 투쟁하기로 선언했다.
오송첨단의료산업진흥재단(이사장 선경)은 30일 제66회 오송CEO포럼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에는 특별연자로 JLK Inspection사의 이명재 부사장이 특별연자로 초청돼 ‘4차 산엽혁명과 의료산업에서의 인공지능(AI)을 활용한 산업화’라는 주제로 발표했다. 이명재 부사장은 “의료산업에서의 4차 산업혁명은 막대한 양의 의료관련 빅데이터를 인공지능(AI)에 활용함으로써 향후 정밀의료와 맞춤의료 등의 추세적인 발전에 많은 영향을 미치게 될 것이며, 환자 치료에 크게 기여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오송 CEO포럼은 오송 생명과학단지에 소재한 정부. 산업계. 학계. 연구소 등의 기관장 및 대표로 구성된 토론 중심의 포럼이다. 의장을 맡은 선경 이사장은 “보건의료 산업분야를 다양한 시각으로 살펴보는 기회을 갖게 된 것에 만족하며, 앞으로도 4차 산업의 핵심 기술요소에 해당하는 바이오 헬스산업의 발전방향을 주제로 논의하는 기회를 자주 갖게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우 번식 과정을 이해하고 현장에서 활용 가능한 기술을 배울 수 있는 한우 인공수정 교육이 농가로부터 좋은 반응을 얻었다. 농촌진흥청(청장 라승용)은 전국한우협회(회장 김홍길)와 공동으로 29일과 30일 국립축산과학원 한우연구소(강원도 평창)에서 63농가를 대상으로 인공수정에 대한 이론과 실습 교육을 펼쳤다. 1기와 2기로 나눠 진행된 이번 교육은 한우 번식생리와 인공수정에 대한 이론 교육을 시작으로 암소 생식기를 이용한 실습, 번식소(번식우)·송아지 사양관리 과정으로 이어졌다.실습교육은 한우 암소의 직장 검사 방법을 통해 직접 자궁경관을 찾아보고 실습 강사와 함께 인공수정 주입기를 이용해 실제 인공수정을 몸으로 익히는 방식으로 진행했다.참여 농가들은 이론과 실습을 병행해 한우 번식 기술의 전반적인 과정을 이해하는데 도움이 됐고 사양관리 방법도 배울 수 있어 유익했다고 의견을 모았다. 농촌진흥청 한우연구소 권응기 소장은 “한우 사육농가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는 번식 기술에 대한 전반적인 이해와 현장 기술 습득을 통하여 생산성을 향상시킬 수 있고, 암소개량에도 적극적으로 활용할 수 있다.”라고 전했다. 한편, 한우농가 번식 교육은 2009년 국립축산과학원과 전국
(사)대한양계협회(회장 이홍재)는 계란자조금관리위원회(위원장 안영기)와 공동으로 오는 9월 3일 오후 1시 서울 세종문화회관 앞에서소비자들에게‘국민 대상 계란 무료 나눠주기 행사’를 실시한다. 최근 살충제 검출 계란 파동과 관련하여 국민 신뢰성 회복과 계란산업 안정화를 기하기 위해 전국 소비자를 대상으로 계란 100,000개(10,000개×10구)를 무료로 나눠준다. 더불어 이 자리를 통해 “최근 일부 농가에서 검출된 살충제 검출 계란 사태로 소비자의 먹거리 안전성 불안감을 일으킨 점에 대해 깊이 사과하고, 현재는 국내 전 산란계 농가에서 생산된 계란은 유해물질 잔류 검사를 통과한 안전한 계란만이 시중에 공급되고 있으며, 앞으로도 안전한 계란만을 생산할 것을 약속한다.”고 소비자 인식 개선을 통한 계란 소비 회복의 자리를 마련할 계획이다. 대한양계협회는 앞으로 정부·소비자·학계와 협의를 통해 소비자가 원하는 축산물 생산에 적극 앞장 설 계획이다.
젊은 소비자층을 겨냥한 아이디어로 전통 위에 새로움을 더한 스테디셀러들이 식음료업계에서 주목받고 있다. 소비자의 취향을 고스란히 반영한 디자인과 일상의 패턴을 고려한 마케팅이 효과를 발휘했다. 이들은 오래되고 진부하다는 인식을 떨쳐내고 신규브랜드들의 홍수 속에서 강렬한 존재감을 드러내는 중이다. 특히, 젊은 감각을 살린 심플한 아이디어가 돋보인다. 오랜 세월 동안 인기브랜드로 자리잡을 수 있던 배경에는 세대를 반영할 줄 아는 노련함과 끊임없는 시도가 뒷받침돼 있다. 이러한 노하우를 바탕으로 심플하고 색다른 아이디어를 더한 제품들이 젊은 층의 입소문을 타고 ‘잇템’으로 거듭나고 있다. 코카-콜라사의 세계적인 음료 브랜드 환타는 올 여름 브랜드 로고와 보틀 디자인에 변화를 줬다. 끝까지 짜먹고 싶은 환타의 맛을 강조한 것이 포인트다. 환타의 주요고객층이 반기는 가장 큰 변화는 한 손에 쏙 들어오는 트위스트 보틀이다. 마지막 한 방울까지 남김없이 짜먹고 싶은 짜릿한 맛이라는 메시지를 반영했다. 역동적인 그립감, 감각적인 형태는 물론 보틀 하단의 엠보싱 처리까지 바꿀 수 있는 건 싹 바꿨다. 짜릿한 즐거움으로 무장한 환타의 변신에 소비자들의 반응은 긍정적이다. 빙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