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교우유급식 우수학교는 낙농진흥회(회장 이창범)가 교육부 및 농림축산식품부와 함께 학교우유급식의 중요성을 알리고 우수사례 발굴?보급을 통해 학교우유급식 확대 등을 도모하기 위해 매년 선정하고 있으며,초등학교 부문에서는 경상남도의 양주초등학교가 최우수학교로 선정되었으며, 울산 함월초등학교, 충북 동명초등학교, 충남 공주교육대학교부설초등학교, 전북 군산산북초등학교 등 4개교가 우수학교로 선정되었다. 특히 최우수학교로 선정된 양주초등학교는 우유급식을 신청하지 않은 학생을 대상으로 영양교사가 직접 영양 상담을 실시하고, 단순 음용기피 학생에 대해 담임교사와 연계한 지도를 통해 우유급식에 참여할 수 있도록 노력한 영양교사와 담임교사들의 헌신과 농촌체험(낙농체험)과 연계한 바른 식생활 교육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중등학교 부문에서는 최우수학교는 선발되지 않았고, 울산 옥동중학교, 충북 청주남중학교, 대전 대덕소프트웨어마이스터고등학교, 제주 제주외국어고등학교 등 4개교가 우수학교로 선정되었다. 이번에 선정된 최우수?우수학교에 대해서는 표창 및 부상이 각각 수여되며,특히 최우수학교에 대해서는 교육부장관상과, 부상으로 상패와 현판수여, 그리고 목장체험현장학습과 교육용품 및
젖소가 분만할 때 옆에서 보조하는(꺼내는) 시점을 정확하게 판단해야 어미도 순산하고 새끼도 안전하게 태어날 수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농촌진흥청(청장 라승용)은 젖소 분만 시 보조 여부를 판단하는 분만 징후 지표를 제시하며 분만사고 예방을 당부했다. 보조는 분만할 때 손이나 줄(로프) 또는 기구를 이용해 태아가 밖으로 나올 수 있도록 꺼내고, 양막을 벗겨 주는 것을 말한다. 너무 이른 시기에 보조 또는 견인을 하면 다음 수태율이 낮아지고, 너무 늦으면 사산 위험이 높아진다. 국립축산과학원이 태아 위치(태위)에 따른 분만 유형을 조사한 결과, 정상 태위는 77.8% 순산했지만, 비정상 태위는 100% 보조를 통해 분만했다. 또한, 송아지 체중이 40kg 이하인 경우는 73.3%가 순산했지만, 체중이 41kg 이상으로 큰 경우는 43.8%가 보조를 통해 태어났다. 어미 소와 태아의 상태를 예측할 수 있는 지표는 주로 태아와 관련된 사항들이 많으므로 어미가 지쳐 바닥에 누울 때 태아와 관련된 지표들을 확인하는 것이 좋다. 양막이 밖으로 나오는 시점을 기준으로 1시간이 지나면 분만 보조 준비를 한다. 실제, 정상 태위는 양막이 보인 후 1시간 이내에 분만을 마쳤지만
계란유통협회는 최근 기자간담회와 성명서 등을 통해 최근 입법이 추진되고 있는 식용란선별포장업 관련법에 대해 반대한다는 입장을 표명했다. 한국계란유통협회 강종성 회장은 그동안 정부와 (사)대한양계협회를 상대로 농장단위에서 안전성을 담보할 수 있는 제도를 마련해야 한다고 줄기차게 요구해 왔다. 농장 단위에서 양질의 계란을 생산하고, 농장단위에서 품질을 보증할 수 있을 때 진정으로 소비자가 신뢰하는 계란 유통 시스템이 완성될 수 있다는 입장이다. 이에 정부는 계란 유통인들의 주장을 묵살하고 계란 품질 강화를 빌미로 지난 2011년 ‘식용란수입판매업’ 제도를 본격 시행하더니 2015년에는 ‘계란 안전관리 추진 최종 설명회’에서 식용란수집판매업자의 모든 판매 품목 신고, 계란 세척시 10℃ 이하의 냉장유통 의무화 등 일방적으로 계란 위생기준 강화 방침을 내놨다. 한마디로 ‘하자가 있는 계란이 생산되더라도 유통인들이 안전한 품질로 포장해서 잘 판매하라’는무책임한 정책을 내놓은 것이다. 정부는 한발 더 나아가 2016년 12월 ‘식용란선별포장업’의 의원 입법을 추진해 계란 유통인들을 벼랑 끝으로 내몰고 있다. 이 법은 농장에서 생산된 계란의 ‘검란’, ‘선별’, ‘포장
전국한우협회 전북도지회와 전북대산학협력단이 주최하고, 전북미경산한우협동조합이 주관하는 미경산한우 품평회가 오는 9월 13일 전북 익산 축림에서 열린다. 전북미경산한우는 고급육의 차별화, 수급조절, 한우개량을 목적으로 6년전부터 꾸준히 브랜드화에 도전하고 있다. 현재 전북지역의 미경산 한우는 3천여두가 사육되고 있으며, 금번 품평회에는 30두가 출품될 예정이다. 2017년 들어, 한우소비위축과 공급물량확대 등으로, 어려움이 예상되고있는 한우산업의 현실에 비추어볼 때 미경산 한우의 브랜드화는 절실한 상황이다. 수급조절기능으로써, 또한 차별화된 고급육으로서의 가치가 그 어느때보다 중요한 시점이기 때문이다. 전국한우협회 전북도지회에서는 미경산 브랜드로 해외수출시장을 겨냥하겠다는 계획을 실천중에 있다.미경산한우가 어려움이 예상되는 한우산업의 작은 돌파구가 되어줄 것으로 전국의 한우인들은 기대하고 있다.
축산자조금연합(회장 민경천)은 25일 한우자조금 사무국에서 대학생 서포터즈 신선놀음 발대식을 가졌다.
축산자조금연합(회장 민경천)은 25일 한우자조금 사무국에서 대학생 서포터즈 ‘신선놀음’ 발대식을 개최했다. 이날 발대식에서는 모집 전형을 통해 최종 선발된 9명의 대학생들에게 축산자조금연합 소개, 서포터즈 활동 취지 및 향후 활동 계획 등에 대한 교육이 함께 진행됐다. 대학생 서포터즈 ’신선놀음’은 오는 11월까지 블로그, 페이스북 등 다양한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대한민국 축산의 가치와 우수성에 대한 생생한 소식을 전달하게 된다. 특히 ‘신선놀음’이란 단어 뜻 그대로 신선하고 맛있는 우리 축산물에 대해 직접 맛보고 느낀 우수성을 일반인들의 눈높이에서 쉽고 재미있는 콘텐츠로 제작해 홍보하며 팀미션을 통해 우리 축산업의 활성화 방안에 대해서도 참신한 아이디어 등을 제시할 계획이다. 서포터즈에게는 축산자조금연합의 다양한 행사참여 기회와 소정의 활동비가 지급되며, 우수 활동자에게는 별도 포상도 주어진다. 민경천 축산자조금연합 회장은 “대학생만의 젊고 참신한 시각으로 우리 축산이 가지고 있는 가치와 우수성을 홍보하여 소비자들의 긍정적 인식 제고에 큰 역할을 해줄 것으로 기대한다”며 “서포터즈들 또한 이번 활동을 통해 성취감을 느끼고 소중하고 유익한 경험을
“농협중앙회 적폐청산 없이 농민.농업 살길없다” 전국한우협회(회장 김홍길)가 “농협은 적폐”라고 규정하고 농협 적폐 청산을 위한 대대적인 투쟁에 돌입키로 했다. 한우협회는 22일 이사회를 개최하고 간 농민보다 조직운영에만 급급해온 농협의 적폐 청산 없이 농업·농민이 살 수 없다는데 의견을 모으고 농협의 적폐가 청산될 때까지 농협중앙회 앞에서 집회를 하기로 결정했다. 이사회에 참석한 이사들은 "새정부가 적폐청산의 기치를 걸고 있는 시점에서 농협 스스로 적폐청산은 불가능하다"며 "농민의 촛불로 농협 적폐를 청산할 수밖에 없다"고 입을 모았다. 한우협회가 “농협은 적폐”라고 규정한 이유는 “회장의 셀프전관예우”같은 몰상식한 처사와 구호에만 그치는 농가소득 5천만원 등은 빙산의 일각에 불가하며 더 근본적인 문제까지 개선해야 한다는 입장이다. 한우협회는 관계자는 “한우분야의 농협 점유율을 보면 사료 70%, 공판장 60%, 정액공급 100% 등에 이르고 있어 이들 사업이 농가의 소득과 직결되어 있기 때문에 수익을 내는 만큼 농가의 부담만 늘어난다는 점을 직시하여 사료값 인하, 공판장 수수료 인하, 출하예약제 개선, 정액공급체계 개선 등을 조속히 이행되어야 한다고” 강
가축위생방역지원본부(본부장 임경종)는 지난 22일세종특별자치시 소재 위생방역본부 2층 회의실에서 31명의 직원을 대상으로 “다이나믹 코리아 여러분이 주인공입니다.”라는 주제로 을지연습 연계 나라사랑 안보교육을 실시하였다. 이번 안보교육은 최근 북한의 도발 등으로 불안정한 국내외 정세와 관련된 안보상황 소개 및 통일을 위해 우리가 준비해야 할 사항 등의 내용으로 국가보훈처 대전지청 초빙강사(노용균)의 강의로 진행 되었다. 가축위생방역지원본부 관계자는 “이번 2017 을지연습과 연계한 안보교육을 통해 국가안보의 중요성 깨닫는 계기가 되었으며, 실제 훈련상황을 통하여 직원들의 을지연습 참여 분위기를 고조시켰다”고 말했다. 또한, 전시 및 비상사태시 발생 할 수 있는 급식차질 상황을 가정하여 비상식량(주먹밥) 취식훈련을 병행하여 실시하였다.
CJ제일제당이 김치유산균 연구를 통해 ‘유산균이 식품 알레르기로 인한 장내 염증개선에 효과가 있음’을 학계 최초로 입증했다. CJ제일제당은 BYO 피부유산균 CJLP133과 장유산균 CJLP243의 ‘식품 알레르기 반응 감소 및 식품 알레르기로 인한 장내 염증개선 효과’가 식품과학분야 국제 저명학술지(SCI급)인 ‘기능성 식품저널(Journal of functional foods)’에 등재됐다고 23일 밝혔다. 알레르기 유발 대표식품인 계란에 대한 알레르기 반응이 있는 실험용 쥐에 CJ제일제당의 김치유산균 CJLP133과 CJLP243을 투여한 결과, 알레르기 증상을 유발하는 면역과민 반응이 확연히 감소됐고, 알레르기 반응으로 인해 발생된 장내 염증도 줄어들어 장 조직 손상도가 낮아졌다는 점이 확인됐다. 식품 알레르기는 계란 흰자, 우유, 땅콩, 새우, 게 등 특정 식품에 대한 알레르기 질환으로, 복통, 구토, 설사 등 위장 증상뿐 아니라 두드러기, 호흡곤란, 편두통, 쇼크 증세 등을 유발하기도 한다. 현재로선 해당 음식을 먹지 않는 것 외에 뚜렷한 예방책이 없는 실정이다. 그동안 유산균을 이용해 알레르기 반응을 경감시키고자 하는 연구는 많이 진행돼 왔으나,
등심과 안심 등 특정 부위가 발달한 소를 생산할 수 있는 맞춤형 개량 시대가 왔다. 농촌진흥청(청장 라승용)은 한우 보증씨수소의 10대 분할육에 대한 유전평가 결과를 이달부터 농가에 제공한다. 그간에는 도체중과 근내지방도(결지방) 등 15개 형질을 이용해 한우를 생산했지만, 앞으로는 10대 분할육의 ‘중량’과 ‘비율(도체중 대비 분할육 중량의 비율)’을 더해 총 35개의 개량형질을 활용해 한우를 생산하게 된다. 이렇게 하면 다양한 형질을 고려해 정액을 선택할 수 있어 농가의 정액쏠림현상을 완화할 수 있다. 또한, 농가는 소비 경향에 맞춰 특정 부위가 발달한 한우고기를 생산할 수 있고, 소비자도 수입 소고기와의 차별화된 한우를 접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연구진은 후대 검정우 2,660마리를 24개월령에 도축해 10대 분할육의 중량과 비율, 유전력을 측정·분석했다. 그 결과, 중량 평균은 △안심 6.0㎏(비율 평균 1.6%) △등심 34.5㎏(비율 평균 9.3%) △채끝 7.7kg(비율 평균 2.1%)으로 나타났다. 또한, 10대 분할육의 유전력은 0.38∼0.78 정도로, 기존 도체중(0.35)과 등심단면적(0.44), 근내지방도(0.56)가 잘 개량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