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종축개량협회(회장 조병대)와 한국종돈수출협의회(회장 장성훈)가 어렵게 추진해오던 동남아시아에 종돈수출이 성사되어 지난 12일 대한항공편으로 79두의 종돈이 태국 방콕에 도착했다. 이번 수출에 참여한 종돈장은 가야육종(요크셔 수 19두), 금보육종(요크셔 수 19두), 다비육종(듀록 암 10두, 수 10두), 대상팜스코장수종돈장(랜드레이스 암 7두, 수 2두, 요크셔 암 7두, 수 3두, 랜드레이스 수 1두) 4곳으로 각 20여두씩 30㎏이하의 순종 자돈을 수출하였으며, 이들 종돈들은 태국내 검정소에 별도 사육을 거쳐 오는12월 자체경매를 통하여 민간에게 분양될 계획이다. 그동안 단발적으로 수차례에 걸쳐 동남아시아 여러 나라에 우리나라 종돈이 수출된 경우는 있었지만 이번처럼 양국의 정부와 관련기관을 통해 여러 차례 협상을 거쳐 종돈이 나가기는 처음이다. 민간차원에서의 종돈수출도 의미가 깊으리라 보지만, 이번과 같이 정부관계자, 협회, 회원농가가 공동으로 추진하여 이루어지는 종돈수출은 양국의 양돈업계에서 관심을 가지고 지켜보는 가운데 현지 환경과 사료에 잘 적응하여 자신들이 가지고 있는 능력만큼만 잘 자란다면 우리나라 종돈을 효과적으로 홍보할 수 있는 계기가
도드람 유전자 연구소에서 AI 업무를 전담하고 있는 강권 부장이 웅돈의 번식시스템에 대해 그리고 오해하고 있는 것 등에 대해 강의했다. 양돈자조금사업의 일환으로 대한양돈협회에서 실시하고 있는 현장 양돈교실 과정 중에서 강권 부장의 강의를 동영상으로 1, 2로 나눠어 만들어 보았다.10여년 이상 인공수정을 하면서 현장에서 봤을때 개념을 바꿔야 할 것으로 웅돈에게 과부하가 걸리지 않도록 해 줄 것을 강조했다.즉 웅돈에게 먹을 것을 적당히 주고 너무 무리하게 정액을 채취하지 말것, 특히 여름철 고환이 더무 뜨거운 온도에 노출되지 않도록 해 줄 것을 강조했다. 한 농장에서 수태율은 좋은데 왜 산자수는 떨어지냐?왜 그럴 것 같습니까?라고 반문한다. 이유는 발정 체크에 있는 것이 대부분... 강권 부장은 웅돈의 경우도 유두가 중요하다며 선발 시 유두도 함께 볼 것을 권유했다.웅돈이 인공수정용 정액을 생산하기 위해서는 최소한 7-9개월령이 넘어야 한다. 이는 4-5개월령에도 정자가 성숙해 보이지만 암컷을 임신시킬만한 충분한 정자를 생산하지 못하기 때문이다. 정자도 늙지만 난자도 늙는다 쉽게 말해서 배란된 이후에 정자를 기다리는 동안 시간이 지날 수록 난자가 늙어서 다정
미국산 쇠고기 수입재개 여파 등으로 하락세를 지속하던 돼지고기 가격이 급상승하며 5천원선을 또 다시 넘어섰다.6월 이후 지속적으로 하락한 돈육시세는 지난달 지육 1kg당 4천5백원선 안팎을 유지했고, 지난달 중순인 18일에는 4,318원까지 내려갔었다. 그러다 휴가철이 시작된 7월 하순부터는 4천6백원선으로 오르더니, 이달 초 들어서는 4천8백원선 유지하며 지난 8일에는 5,015원으로 두 달만에 5천원선을 재진입했다. 11일에는 돈가 상승에 따른 출하물량 증가로 잠시 주춤하며 4,847원으로 내려갔으나, 12일 다시 5,018원을 기록했다.돈육선물시세도 여기에 따라가는듯한 움직임을 보였다. 지난달 21일 돈육선물 첫 상장 이후 4천원선을 밑돌던 돈육선물 8월물은 이번달 들어와서 큰 폭으로 요동치며, 13일 현재 4,645원까지 올라가 있는 상태다. 이 같은 현상에 대해서는 아직 돈육선물 시장이 활성화되지 못해 가격선도기능을 제대로 하지 못하고 있다는 분석도 제기됐다.한편 이 같은 돈육가격 상승세는 본격적인 휴가철을 맞아 돼지고기 수요가 급격히 늘어난 데다가, 출하량은 줄어들어 원활한 수급이 이뤄지지 못하기 때문인 것으로 분석됐다. 업계 유통 전문가에 따르면
양돈자조금관리위원회(위원장 윤상익)는 전국의 국산 돼지고기 맛집 40개소와 이색박물관 여행정보를 수록한 맛집 책자 3만부를 제작하여, 오는 14일부터 전국의 롯데마트, 현대백화점 및 하나로클럽 양재점, 창동점 등에서 배부한다. 이번에 제작한 웰빙맛여행은 맛있는 국산 돼지고기 음식점과 다양한 국산 돼지고기 요리를 홍보하기 위해 2005년도부터 기획·제작한 맛집책자로, 양돈자조금관리위원회는 이 책자에 대한 소비자들의 호응이 높아 올해로 4회째 발간되었다고 밝혔다. 또한, 롯데마트에서는 웰빙맛여행 배부와 관련해 오는 14일부터 국산 돼지고기 특별판매행사를 기획해 국산 돼지고기 냉장육 일부 품목을 저렴하게 판매할 계획이다.
올들어 처음으로 유럽산 종돈 46두가 수입됐다.한국종축개량협회(회장 조병대)에 따르면 지난 7월 수입된 종돈은 모두 덴마크산으로 랜드레이스 21두(암 13두, 수 8두), 요크셔 25두 등으로 전년동월에 비해서는 37%나 줄었으며 금액으로는 11만3천8백여달러 규모이다.
대한양돈협회는 12일 양돈방역대책위원회(위원장 하태식·협회 부회장)를 열고 돼지열병 청정화 및 종돈장, AI센터 PRRS 청정화 방안을 모색하는 자리를 가졌다.이날 간담회에는 양돈수의사회 강화순 회장을 비롯한 업계의 수의사들이 참가하여 돼지열병과 PRRS 청정화를 위한 열띤 토론을 벌였다.하태식 위원장은 종돈장협의회와의 협의를 통해 AI센터와 종돈장 모두 안정화가 아닌 청정화로 가야한다는 의견에 합의했다고 밝히고, 청정화를 위한 방안 모색과 관련한 논의를 집중 제기했다.참석자들은 청정화에 대해서는 모두 동의하지만 현실성과는 괴리가 있다고 입을 모아 지적했다. 이미 양성인 농장을 음성으로 바꾸기는 어려우며, 기존 농장을 폐쇄를 하고 돈사를 새로 지어야하기 때문에 많은 비용이 든다는 것이다.이전 대책이 어려우면 차선책으로 비육돈장을 임대해 돼지를 옮기고 기존 AI센터 농장을 비우는 방법을 차선책으로 생각을 해야한다는 의견도 제시되었다.이에 대해 참석자들은 AI센타 협의회의 의지가 중요하다고 지적했다. AI센터의 56개 농장에 대해 구조조정이 필요하다는 지적도 있었다. 56개 농장의 평균 사육두수가 50두 정도이고, 당진 AI센터의 경우 30두 규모로 비육농장 바
대한양돈협회(회장 김동환)는 12일 제2축산회관에서 하림의 양돈업 진출과 관련하여 긴급 대책회의를 열고, 돌파구를 모색했다.협회는 하림의 양돈산업 진출반대를 위한 농가서명운동에 현재 3200여명이 서명을 한 상태라고 밝히고, 앞으로 농가서명 100%를 달성하도록 서명운동에 박차를 가하겠다고 전했다.협회 김동환 회장은 하림이 양돈업까지 장악한다면 제2, 제3의 하림이 나올 것이라며 거대 기업의 양돈업 진출에 대해 심각한 우려를 표명했다.김 회장은 이번 문제 해결을 위해 양돈농가, 협회 원로, 전임회장 등 많은 사람들과 논의를 거쳐 중지를 모아갈 것이라고 밝히고, 타 농민단체에서도 이미 연대 의사를 밝혀왔다고 전했다.또한, 이날 회의에서는 올림픽으로 인해 당분간 이슈화되기 어려운 점을 감안하여 앞으로 약 2주간 각 지역별 도협의회를 열어 의견수렴 과정을 거친 뒤, 추석 전에 대규모 집회를 열자는 데 의견을 같이하는 한편, 하림 및 계열사들에 대한 불매운동도 벌여나가기로 했다.
대한양돈협회(회장 김동환)는 지난 11일 대한양돈협회에서 ‘2008아름다운 돼지농장·돼지사진 콘테스트’ 시상식을 가졌다. 이날 시상식에서 대상작 ‘가자 엄마되러’ 를 출품한 신대식씨를 비롯해 우수상 출품자인 최태희씨(돼지도 한가족)와 한지현씨(뽀뽀~쪽) 특선 출품자 민지혜씨(돼지웃음효과) 등 모두 41명은 상패와 상금을 각각 수상했다. 김동환 회장은 수상자들과 만난 자리에서 “돼지사진 콘테스트를 통해 양돈농가들이 안전하고 친환경적인 돼지를 생산하고 있음이 잘 표현해주어 감사하다”고 밝히고, “양돈협회는 이들 수상작들을 적극 활용해 깨끗한 양돈산업의 이미지를 널리 알리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양돈협회가 자연친화적인 양돈산업 이미지를 제고하기 위해 양돈자조금 사업의 일환으로 올해 6회를 맞는 이번 아름다운 돼지농장?돼지사진 콘테스트는 양돈산업 이미지를 제고하고, 친환경적인 돼지와 농장의 모습을 담은 다양한 작품들이 다수 출품되어 더욱 치열한 경합을 이루었다. 대상으로 선정된 ‘가자 엄마되러’에는 농림수산식품부 장관상과 상금 200만원이 주어졌으며, 우수상(2점)에는 대한양돈협회장상과 상금 100만원이, 특선(3점)에는 대한양돈협회장상과 상금 50만원,
(주)도드람B&F(대표이사 최상열)이 지난 8월 11일 대한양돈협회를 방문하여 김동환 양돈협회 회장에게 양돈산업 발전기금 2천만원을 기탁했다. 최상열 대표는 양돈산업 발전기금을 전달하면서 “양돈산업이 많이 어려운 때일수록 양돈생산자들의 단체인 양돈협회의 역할이 더욱 중요해지고 있다며, 협회가 산업의 구심점이 되어 건전한 양돈환경을 만드는데 이바지 했으면 좋겠다”고 밝혔다. 이에 대해 김동환 양돈협회장은 “어려운 양돈산업을 위해 물심양면으로 애써주어 감사함을 표시하고, 보내준 발전기금은 양돈산업을 위해 아주 요긴하게 사용할 것”이라고 화답했다. 국내 사료업계의 대표주자로 성장을 거듭해온 ㈜도드람B&F는 2003년 9월 국내 업계최초로 한국경영생산성대상 ‘고객만족부문’ 산업자원부 장관상 표창 받은 바 있는 양돈분야의 대표적인 우수기업으로 한국 양돈산업 발전을 위해 능동적인 변화와 도전을 계속 함으로써 그 동안 우리나라 양돈산업 발전에 큰 공헌을 해왔다. 양돈협회는 생산, 유통, 가공 등 양돈업계 전반에 걸쳐 서로 협력해 상호 안정적으로 함께 발전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한다는 계획이다.
대한양돈협회 논산시지부는 11일 이병모 양돈협회 부회장과 장장길 충남도협의회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지부장 이취임식을 가졌다. 이날 이규철 전임 지부장은 퇴임사를 통해 그동안 많은 협조를 해주신 양돈농가들에게 감사의 뜻을 전했고 신임 김용민 지부장을 중심으로 지부가 더욱 발전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신임 김용민 지부장은 그동안 이규철 지부장의 많은 수고에 깊이 감사드리고 앞으로 열심히 하라는 격려에 힘입어 양돈산업 발전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다짐했다. 연속해서 충남도협의회 시군지부장 회의를 열고 최근의 양돈산업 현안에 대해 논의했다.특히, 하림의 양돈업진출에 대해 반대입장을 분명히 하고 논산지역에 신축예정인 하림의 신기농장 앞에서 반대 농성을 전개키로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