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림축산식품부와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사장 여인홍)가 일본시장 수출확대를 위해 추진한 ‘대형벤더 채널활용 시장개척’ 결과가 주목받고 있다. 농식품부와 aT는 지난 20일과 21일 이틀간 한국식품 수입업체 13개사와 함께 일본의 손꼽히는 대형벤더인 이토츄식품이 오사카에서 개최하는 벤더전시회에 참여해 총 1480만달러의 상담실적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일본 바이어들은 건강기능성 덕분에 슈퍼푸드로 불리는 한국산 찰보리, 들깨관련 제품(삼계탕, 오일, 가루), 대추스낵, 그리고 연근가루 등의 취급에 관심을 보였다. 일부 백화점 바이어는 들기름과 막걸리 선물세트 납품 요청을 비롯해 들기름 원료를 활용한 드레싱 상품개발 등을 제안한 상황으로 일본시장 내 한국 건강식품의 판매확대가 기대된다. 최근 일본의 소비트렌드로 떠오르는 키워드는 ‘건강·간편(간단)·내추럴’로 일하는 여성들을 위해 맛과 건강을 유지하면서도 단시간에 요리가 가능한 ‘퀵 앤 스피디’ 메뉴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또 업체간 콜라보(협업)를 통해 간편한 메뉴개발이 확산되는 추세로 식품회사와 포장용기 회사가 각사의 식품과 포장용기를 활용해 동영상 레시피 개발업체와 함께 5분, 10분, 15분 분량의 간편
롯데푸드 파스퇴르는 SK플래닛 11번가와 손잡고 소화흡수와 편안한 잠을 위한 고기능성 프리미엄 분유 ‘그랑노블 컴포트’를 출시한다고 25일 밝혔다. 지난 5월 롯데푸드 파스퇴르와 SK플래닛 11번가가 JBP(Joint Business Plan)를 맺은 후 선보이는 제품이다. 그랑노블 컴포트는 특허 받은 모유 지방산 구조로 민감한 아이의 편안한 잠을 돕는다. 모유의 지방은 아기들이 섭취하는 칼로리의 50%를 담당하는 등 모유 핵심성분인데, 그랑노블 컴포트에는 특허 받은 효소공정을 통해 모유 지방산과 유사한 구조의 지방이 적용돼 있다. 이는 소화흡수와 부드러운 배변을 도와주면서 아이가 한결 더 편안한 상태를 유지할 수 있도록 해준다.
24일 청탁금지법 시행 300일 지난 상황에서 한우산업이 위축되어 쇠고기 자급률이 감소할 것으로 우려된다. 쇠고기자급률은 2016년에 37.7%까지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는데, 올해에도 미국산 쇠고기 수입증가 등으로 추가 하락이 우려된다. 관세청에 따르면, 2017년 1~5월 미국산 쇠고기 수입량은 작년도 동일 기간 대비 7.5% 증가했다.(관세납부 완료‘통관’기준) 같은 기간 전체 쇠고기 수입량도 8% 늘어난 17만 176톤이 수입되었다. 반면, 올해 상반기 한우도축물량은 357,774두로 작년 같은 기간 364,927두에 비해 2% 감소하였다. 미국산을 비롯한 수입산 쇠고기 물량은 늘어난 반면, 한우의 물량은 감소한 것이다. 이런 추세가 지속된다면, 우리나라 쇠고기 자급률이 하락하여, 식량안보에도 위협이 될 수 있다. 한우의 공급감소에도 불구하고, 도축장의 경매가격은 하락세를 면치 못하고 있다. 작년 6월 전국 도축장의 평균 경매가격은 19,142원/kg이었으나, 올해 6월 평균 경매가격은 16,655원으로 약 13% 하락하였다. 청탁금지법 시행 직후인 작년 10월 평균가격도 17,776원으로 이보다 약 6.3% 하락한 상황이다. 축산업계는, 이와 같은 현
사조동아원은 사조그룹 사조펫연구소의 제품개발 지원과 영국 프리미어사와의 기술제휴를 통해 고양이 전용제품 10종을 새롭게 선보인다. 이번에 출시된 신제품 10종은 ‘러브잇캣 레드라벨(LoveatCat Red Label) 캔푸드 160g’ 4종과 유기농 캣푸드 ‘오’러브잇(O’LOVEAT)’ 6종이다. 러브잇캣 레드라벨 캔푸드 160g은 ‘흰살참치&멸치’, ‘흰살참치&맛살’, ‘흰살참치&가쓰오부시’, ‘흰살참치&연어’ 등 4종으로 구성됐다. 사조가 직접 잡은 가다랑어참치 적육을 기본으로 제품마다 각기 다른 두 가지 고급동물성원료를 풍부하게 첨가해 까다로운 고양이 입맛에 맞도록 선택의 폭을 넓혔다. 또 면역력 향상을 위해 전 제품에 기능성원료인 ‘홍삼’을 첨가했으며, 고양이들의 소화기능 개선을 위해 ‘프락토올리고당’을 함유했다. 더불어 고양이의 헤어볼(Hairball) 관리 및 감소에 도움을 주는 ‘셀룰로스’를 첨가해 고양이들의 영양과 건강을 고려했다. 특히, 신선하고 영양가 있는 재료를 바탕으로 사조참치 등 캔 식품제조 기술력과 노하우를 보유한 사조산업 고성공장에서 생산 및 관리를 맡아 품질 또한 우수하다. 오’러브잇 6종은 인증 받
농림축산식품부(장관 김영록, 이하 농식품부)는 추경예산 편성을 통해 `17년 농업·농촌 분야에 총 6,835억원을 추가로 지원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를 통해 귀농귀촌활성화, 농촌용수개발, 시도가축방역 등 15개 사업, 1,160억원의 지출 확대와 함께,5,675억원의 농어촌구조개선특별회계(이하 농특회계) 재원보강이 이루어지게 되었다.이번 추경은 농식품 분야 일자리 창출, 선제적 가뭄 대응 및 가축질병 예방을 통한 민생안정 지원과 함께,농업·농촌 지원 사업의 적극적인 집행을 통한 농촌 지역 경제 활성화 및 일자리 창출에 중점을 두고 편성되었다. <농업·농촌 분야 추경의 주요 내용은 다음과 같다. >귀농귀촌 활성화, 농촌용수개발, 시도가축 방역 등 15개 사업, 1,160억원의 지출 예산이 추가 반영되었다.농식품 분야의 일자리 창출을 위해 귀농·귀촌인, 농산업 창업자를 위한 전문 컨설팅(7억원), 1,000억원 규모의 창업자금 지원 확대(융자, 이자차액보전 4억원) 등 11억원 규모의 직접적인 일자리 지원이 추진된다. 또한, 금년 가을 가뭄과 내년 영농기 가뭄 피해를 예방하고, 기후변화에 대응한 항구적인 가뭄 대책 추진을 위해 1,056억원을 추가로
빙그레는 벨코리아와 업무협약을 통해 프리미엄 크림치즈 브랜드인 끼리(kiri)를 넣은 아이스크림 ‘투게더 시그니처 크림치즈’를 출시한다. 벨코리아의 끼리가 아이스크림과 협업해 제품을 내놓은 것은 국내 최초다. 이번 신제품 투게더 시그니처 크림치즈는 프랑스 프리미엄 크림치즈 ‘끼리’가 15% 함유된 제품으로, 기존 투게더 시그니처 제품보다 한 단계 업그레이드 된 품질과 맛으로 설계된 제품이다. 특히, 국내 정통 아이스크림 시장을 대표하는 투게더가 가지고 있는 브랜드 이미지를 강화하기 위해 우유 함량을 높이는 등 원재료를 고급화한 것이 주효했다.
한국낙농육우협회(회장 이승호), 제주도지회(지회장 홍창운)는 19일 제주도청에서 안동우 정무부지사 면담을 갖고, 제주 낙농가의 애로사항을 건의하였다. 한국낙농육우협회와 제주도지회는 면담에서, 무허가 축사 적법화 행정지원, 제주산 우유 소비촉진 지원, 착유세척수 정화방류시설 설치 지원, 소 폐사축 처리지원, 축산시설 화재예방을 위한 전기안전점검 실시를 도정에 반영해 줄 것을 안 정무부지사에게 건의하였다. 이날 이승호 회장은 “무허가 축사 적법화 문제는 축산농가의 최대 애로사항으로 안 부지사님이 잘 챙겨주실 것”을 요청하였고, 홍창운 지회장은 “1차 산업 소비촉진과 제주산 우유 및 치즈 소비촉진을 위해 제주도청의 지원 확대”를 건의하였다. 안동우 정무부지사는 “낙농은 고된 노동을 요하고 최근 우유소비 감소와 재고 증가로 도내 낙농가들이 어려움을 겪고 있는 것을 잘 알고 있다”라며, “건의사항에 대해서는 잘 검토하여 도정에 반영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또한 안 정무부지사는 “현장 농가를 직접 찾아가서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도정에 반영할 것”을 도 축산과에 당부하였다. 한편 이날 면담에는 제주도청 박재구 정무특보, 김경원 축산과장, 제주도지회 김원석 감
농림축산식품부(이하 농식품부) 김영록 장관은 18일(현지시간) 미국 알라바마州 11년된 암소 1마리에서 비정형 소해면상뇌증(BSE)이 발견된 것과 관련하여 식품의약품안전처, 농림축산검역본부, 가축위생방역지원본부 등 관계기관이 참여하는 대책회의를 개최하였다고 밝혔다. 이번 대책회의에서는 미국내 BSE 발견현황, 농식품부의 검역강화조치(현물 검사 3% → 30%), 미국에서 쇠고기를 수입하는 일본 등 주요국가의 대응상황 등을 점검하고, 가축방역심의회 개최 등 대응방안을 논의하였다. 농식품부의 검역강화 조치와 관련하여, 참석자들은▲금번 미국의 BSE가 11년된 암소에서 발견된 비정형 BSE라는 점▲알라바마주에는 우리나라 수출용 도축장·가공장이 없다는 점▲미국산 30개월령 미만 쇠고기(SRM 제외)만 수입이 가능한 점 등을 고려할 때 당분간 현물 검사 30% 수준의 강화조치를 유지하면서, 미국의 역학조사 결과 등을 토대로 향후 대응방향을 판단하는 것이 적절하다고 평가하였다. 또한 농식품부는 20일 가축방역심의회를 개최하여 미국의 BSE 발생과 관련한 현 상황을 공유하고, 추가적인 조치의 필요여부 등에 대한 생산자 단체 및 소비자단체, 전문가 등의 의견을 수렴하기로
국내 이종 이식 연구의 영역이 ‘장기’에서 ‘조직’ 분야로 확대되고 있다. 농촌진흥청(청장 라승용)은 건국대병원 윤익진 교수팀과 함께 ‘필리핀 원숭이’에게 바이오 이종이식용 돼지 ‘믿음이’의 각막을 이식한 결과, 234일간 기능이 정상적으로 유지됐다고 밝혔다.이종이식에 사용하는 면역억제제 없이 안약만으로 200일 넘게 정상 기능을 유지한 것은 국내에서는 이번이 처음이다. 이번에 시도한 각막이식은 ‘부분층 각막이식’으로, 합병증과 거부반응을 줄일 수 있어 실제로 사람에게 적용해 많이 수술하는 방법이다.오른쪽 눈에 이식하고 1주일에 한 번씩 안약을 투여해도 혼탁(흐려짐)없이 투명한 상태를 유지했다. 2개월부터는 안약투여도 중지했다가 190일째 혼탁이 관찰돼 항생제와 안약을 투여(주사)했다. 국립축산과학원은 그동안 이종이식용 돼지인 ‘지노(2009년)’와 초급성·급성 거부반응을 조절한 ‘믿음이(2010년)’, ‘믿음이’에 급성혈관성 거부반응 억제하는 유전자(CD737))를 추가한 ‘사랑이(2017년)’를 개발했다.2016년 ‘지노’의 각막을 원숭이에 이식했을 때는 90일 동안 정상 기능이 유지됐으나8), 이번 ‘믿음이’는 정상 유지 기간을 3배 정도 더 늘렸다.
“숙성 고기의 감춰진 감칠맛을 찾는 과정” 언제부턴가 우리는 고소한 기름 맛에 빠져 고기를 섭취해 왔다. 하지만 고기가 가지고 있는 맛은 기름 맛만이 아니다. 단백질 그리고 단백질을 이루고 있는 아미노산의 감칠맛까지 함께 느낄 때 고기의 참맛을 느꼈다 이야기할 수 있다. 숙성은 감칠맛을 찾는 과정이며, 이 책은 고기 숙성의 입문서다. 숙성, 고기의 가치를 높이는 기술 지은이 김태경 초판 발행 2017년 7월 10일 펴낸 곳 팜커뮤니케이션(협동조합 농축식품유통경제연구소) 서울특별시 강남구 개포로 656 301호(영빌딩 일원동) 전화 070.5101.6740 팩스 070.8240.7007 이메일 farmtable5@faeri.kr 값 16,500원 ● 농업‧축산‧식품‧유통분야 민간경제연구소인 농축식품유통경제연구소가 운영하는 출판사 ‘팜커뮤니케이션’이 고기 숙성기술 입문서인 「숙성, 고기의 가치를 높이는 기술」을 출간했다. ● 육류유통분야 전문 마케터로 오랫동안 일해 온 김태경 박사의 첫 책으로 최근 트렌드인 고기의 숙성 방법과 이론 등을 자세히 소개한 책이다. 이 책은 30여 년 간 식육유통현장에서 마케터로써 쌓아온 경험과 노하우가 담겨 있다. ● 대학의 육가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