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돈협회는 지난 15일, 양돈자조금사업으로 실시하는 현장 양돈교실로 가나안농장(대표 이연원)에서 무항생제와 유기축산에 대해 설명을 듣고 돈사를 직접 견학했다. 가나안농장(대표 이연원)은 친환경축산 유기와 무항생제로 돼지를 충남 예산에서 모돈 270여두 규모를 일관사육하고 있다. 1농장은 무항생제 2농장은 유기농장으로 운영하고 있다.돈사 바닥에서 바로 손으로 집은 분뇨가 믿기 어려울 정도로 냄새가 전혀 없다. 3년정도 된 것이라고 한다. 실제로 돈사 바닥이 뽀송뽀송하고 돼지들도 활력이 넘쳐 보인다.이연원 사장은 축산의 기본은 퇴비생산이다. 퇴비가 악취나 그런 것이 아니라 거의 냄새가 안난다. 퇴비가 돼야 고기까지도 최고의 고기가 돼서 먹는 국민들에게 불신을 극복해 낼 수 있다고 강조한다.1.5평방미터당 1마리가 사육되고 있는 양돈장은 두당 사육면적이 넓어서인지 자유롭게 돼지들이 움직이며 왔다갔다 하는 모습이 건강하기만 하다. 항생제와 호르몬제 등을 전혀 사용하지 않고 있어 고기가 쫄깃쫄깃하고 리놀렌산이 많이 함유돼 고기의 제대로 된 맛을 나 소비자들로부터 유기돼지에 대한 평가가 높게 나타나고 있어 등급기준에 관계없이 kg당 7천원씩에 판매되고 있다. 현재는
거대기업인 하림이 선진에 이어 대상팜스코 인수를 통해 양돈업을 장악하려는 의도에 양돈협회는 가용한 모든 수단을 총동원하여 강력히 저지할 것을 천명했다.대한양돈협회(회장 김동환)는 23일 제2축산회관 회의실에서 전문지 기자회견을 통해 이 같이 밝히고 이런 뜻이 관철될 때까지 무기한 전면전을 선언하고 나섰다. 김동환 회장은 기자회견문을 통해 계열화라는 미명아래 특정기업 중심의 계열화가 가속화되는 것을 경계한다고 밝히고 하림은 선진과 대상팜스코를 합한 시장점유율이 5%내외여서 시장 독점이 아니라고 강변하지만 거대자본에 의한 시장 잠식은 양돈농가의 사육기반을 위협할 것이 분명하다고 강조했다.하림은 육계시장의 40%를 차지하면서 독점적 지배력을 바탕으로 육계농가들은 단순한 위탁사육농가로 전락시켜 버렸다고 지적했다. 하림은 선진과 대상팜스코의 시장점유율을 바탕으로 양돈산업에 있어서도 육계와 같은 전략으로 상당수 양돈농가를 위탁사육농가로 흡수할 것이 불을 보듯 뻔하다며 이에 양돈협회는 전국 양돈농가를 대상으로 거대 자본기업의 양돈업 진출 대한 반대서명을 받아 우리의 적극적인 의사를 담아 국회와 관련기관 등을 항의 방문할 것임을 밝혔다.하림의 대상팜스코 인수 포기 의사가
국립수의과학검역원은 칠레산 돼지고기에서 지난 7월 3일과 7월 10일 다이옥신(Dioxin)이 각각 검출됨에 따라, 해당 작업장 2개소에 대한 수입중단 등 조치를 하고 이미 수입되어 보관중인 해당 작업장에서 생산한 물량을 검사한 결과, 다이옥신이 또 검출되어 불합격 조치를 했다고 밝혔다.이에 따라, 국립수의과학검역원은 해당 돼지고기 수입자로 하여금 다이옥신이 검출된 물량을 폐기하도록 명하고, 해당 제품과 같이 수입된 돼지고기 78.8톤에 대하여도 회수·폐기토록 조치했다.아울러, 검역원은 신속한 회수처리를 위해 회수점검반을 편성·운영키로 했으며,점검 과정에서 해당 제품의 불법유통이 확인될 경우에는 영업정지 등 관련 법령에 따른 행정처분 조치할 계획이다.한편, 농림수산식품부와 국립수의과학검역원은 칠레의 모든 작업장에서 생산한 돼지고기에 대해 5회 연속 정밀검사를 실시하고 그 결과에 따라 추가적인 조치를 강구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대기업의 양돈산업 진출에 따른 반대 입장을 분명히 밝힌다.대한양돈협회는 23일 오후 4시 30분 긴급 기자회견을 갖고 대기업 양돈산업 진출 반대 및 협회 대응방안에 대한 입장을 밝힌다.협회는 최근 하림의 선진에 이어 대상팜스코 인수에 따른 대기업의 양돈산업 진출과 관련하여, 대기업의 양돈장 직접 참여로 인한 전업 양돈농가들의 입지가 어려워지고 대기업의 위탁농장으로 전락될 것으로 크게 우려된다는 입장이다. 이에 협회에서는 대기업의 양돈산업 진출에 따른 반대 입장을 분명히 밝히고 대응 방안도 함께 발표할 예정이다.
농촌진흥청 축산과학원(원장 이상진)은 23일부터 25일까지 2박3일간 경기도 안성의 한경대학교에서 2008년 돼지 공인검정원 교육을 실시한다. 축산과학원은 농장검정을 활성화하기 위해 2001년부터 돼지 공인검정원 자격인증서를 부여하고 있으며 그동안 86명의 공인검정원이 배출돼 우리나라 돼지개량에 이바지해 오고 있다.올해는 전국에서 22명이 참여하여 교육을 받을 예정이며 교육종료 후 소정의 시험을 거쳐 공인검정원 인증서를 수여할 예정이다.축산과학원 최재관 박사는 “우리나라 양돈 산업의 생산성을 높이기 위해서는 무엇보다 종돈개량이 중요하며 우수한 종돈생산을 위해서는 검정두수 확대를 통한 선발강도를 높여 우수한 종돈이 선발될 수 있도록 하여야 한다”고 강조했다.실제 국내 돼지 산육검정비율은 30%로 선진국들(덴마크 70%, 캐나다 60%)과 비교하여 검정비율이 아직은 낮은 편이나 농장검정 비율이 증가함에 따라 점차 검정비율이 높아질 전망이다.
돈육선물 상장 둘째날 시가는 얼마가 될까요? 시가는 3,935원으로 전날 종가와 같은 가격에 시작했다. 고가는 3,965원, 저가는 3,905원이며 현재 3,930원 매수와 3,940매수 주문이 있는 상황이다.상장 첫날인 21일 10시 15분 3950원에 첫 거래를 시작한 돈육선물 8월물은 가격의 큰 등락 없이 3900원대에서 계속 거래되었다. 이날 8월물은 125계약이 체결되어 다소 부진한 출발을 보였으나, 상장 첫날임을 감안했을 때 앞으로의 가능성을 확인하는데는 충분했다는 평가이다. 이날 돈육선물 거래는 3935원으로 장을 마감했고, 125계약, 현물 12만5천kg의 지육에 해당하는 선물거래가 체결됐다.
지하수를 이용한 돈사 냉방시설 시범사업이 연일 이어지는 찜통더위에 양축농가들의 가축관리 어려움을 덜어주는 해결사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다.충북농업기술원(원장 민경범)은 여름철 돼지 수태율 향상을 위해 청원군 등 7개 시·군 10개소에, 개소 당 600만원씩 총 6,000만원을 투입하여 돈사 지하수냉방시설 시범사업을 추진하고 있다.충북농업기술원에서 보급하고 있는 돈사 냉방시설 시범사업은 여름철 자연 에너지인 15℃이하의 지하수를 활용해 냉풍을 발생시키는 시설로 지하수를 원통형 주름관에 통과시켜 특수 제작된 팬을 이용 시원한 바람을 불어 넣어 냉방을 시키는 방식으로, 지하수가 부족한 지역에서는 지하수 냉각시설을 별도 부착하여 활용하면 된다.이 냉방시설은 돈사온도를 낮추어줄 뿐만아니라 모돈의 머리 위에서 시원한 바람이 불어주어 체감온도도 떨어뜨리는 이중효과가 있다.실제 외부온도가 30℃일 경우 기존 많이 사용되는 환풍기시설의 경우 28℃까지 내릴 수 있지만, 지하수를 이용한 냉방시설은 25℃까지 내릴 수 있고, 체감온도를 10℃정도 내리는 효과가 있다.특히, 농업기술원에 따르면 보통 고온기인 여름철 돼지가 새끼를 임신할 수 있는 수태율은 75%밖에 되지 않으나,
국산 돼지고기의 다양한 요리법과 맛을 알리는 요리강좌가 7월부터 본격 추진된다. 양돈자조금관리위원회는 26일과 31일 양일간 광화문 라퀴진에서 양돈자조금에서 운영하는 국산 돼지고기 소비촉진 웹사이트 웰빙포크닷컴 회원 50명을 초청하여, 국산 돼지고기 요리 실습과 시식을 진행한다. 요리전문문화기업을 표방하는 라퀴진은 수퍼레시피라는 웹사이트 운영으로도 유명하며, 요리에 관심있는 주부, 학생 등 신세대층을 중심으로 주목받는 기업이다. 이번 요리강좌에 참여하고 싶은 소비자는 웰빙포크닷컴에서 22일 18시까지 참가신청을 하면 23일까지 추첨 결과를 알 수 있다. 라퀴진에서 진행되는 요리강좌는 매월 2회 웰빙포크닷컴을 통해 진행할 예정이다. 또한 이와는 별도로 8월말부터 11월까지 현대백화점 문화센터에서도 요리강좌가 진행된다. 현대백화점 수도권 6개점 문화센터에서 진행되는 요리강좌는 무역센터점과 목동점에서 각 7회, 압구정점, 신촌점, 미아점, 중동점 등에서는 1회 진행될 예정이다. 백화점 문화센터 요리강좌에 참여하고 싶은 소비자는 오는 8월 1일부터 해당 문화센터에 방문하거나 문화센터 웹사이트를 통해 참가 신청을 할 수 있다.
양돈자조금관리위원회는 본격적인 여름철을 맞아 부산 해운대 해수욕장에 전광판 광고를 실시, 국내산 돼지고기의 우수성을 알리고 있다.전국 최대 피서지인 부산 해운대 해수욕장에서 지난 16일부터 오는 8월 18일까지 실시될 전광판 광고는 전국에서 1,740만명의 피서객이 다녀갈 것으로 예상되고 있어 국내산 돼지고기의 우수성을 홍보하는데 더 없는 장소가 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우리나라 최초의 돈육선물 상장을 앞두고 관심이 상당히 고조되고 있다.양돈연구회 주최로 17일 열린 돈육선물 거래, 알고 시작하자주제의 포럼에 자리를 가득 메우는 등 돈육 관련 종사자들이 많은 관심을 보였다.이날 서호석 과장(증권선물거래소)은 돈육선물은 양돈시장 참가자에게 가격변동위험에 대한 체계적인 위험관리수단을 제공하는 기대효과가 있다고 설명하고 선물거래에 대해 충분히 이해를 한 후, 자금력과 투자목적 등을 고려해 투자자 자신의 판단과 책임으로 거래를 하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강조했다.이날 참석자들은 돈육선물에 대한 일반적인 개념을 파악하고 있으나 구체적인 투자방법에 대해서는 자세하게 이해하고 있지 못한 사람들이 많아 보였다. 참여자 질문 중 하나를 소개하면 양돈농가가 참여하지 않으면 어떻게 되는가에 대해 돈육선물 관계자는 양돈 농가가 참여하지 않아도 돈육선물은 운영될 수 있다. 그 이유는 현물로 거래하는 것이 아니고 대표가격에 따른 가치를 사고 파는 것이기 때문에 가능하가고 설명했다.그렇다면 8월 물(22일 마감)에 대한 예상 가격이 얼마일 것 같느냐는 질문에 한 참석자가 4,300원을 또 한분은 4,100원이 될 것 같다고 말하자 선물 관계자는 아마도 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