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촌진흥청(청장 정황근)과 농협 한우개량사업소(소장 김진원)는 가축개량협의회 한우분과위원회(위원장 김종복 강원대 교수)를 열고 한우 보증씨수소 16마리를 선발했다.이번에 선발한 한우 보증씨수소는 KPN1123, KPN1124, KPN1126, KPN1127, KPN1133, KPN1135, KPN1136, KPN1138, KPN1139, KPN1144, KPN1145, KPN1146, KPN1149, KPN1150, KPN1151, KPN1152 총 16마리다. 이번 한우 보증씨수소 선발은 농가들이 한우 정액 선택 시 도체중을 중요시하는 점을 고려해 기준에 도체중을 포함시켰다.기존에는 등심단면적, 등지방두께, 근내지방도의 유전능력을 1 : -1 : 6의 비율로 뽑았으나, 올해부터는 도체중, 등심단면적, 등지방두께, 근내지방도의 유전능력을 1 : 1 : -1 : 6의 비율로 선발했다. 선발한 보증씨수소 중 근내지방도 유전능력이 가장 우수한 소는 KPN1146이다. 이 씨수소 자손의 근내지방도는 한우 전체 평균보다 약 +1.05점 우수할 것으로 예측됐다.도체중 유전능력이 우수한 씨수소는 KPN1127, 등심단면적 유전능력이 가장 우수한 씨수소는 KPN1144로,
여름철 더위 스트레스로 우유생산량이 줄어든 가운데 유제품 가공과 체험에 집중하고 있는 농가들이 있어 눈길을 끈다.목장형 유가공 농가는 소규모 유가공장이나 공방을 운영하며 발효유와 치즈 등 유제품을 생산·판매하는 농가를 말한다. 농촌진흥청(청장 정황근) 조사 결과, 이 같은 목장형 유가공 농가는 전국 70곳에 이르며, 유제품 제조와 판매만 하는 곳이 24농가, 제조·판매와 낙농체험을 진행하는 곳이 46농가로 나타났다.이들 농가는 신선함을 무기로 제품 차별화와 체험객 편의시설을 마련하며 경쟁력을 키우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 ㄱ목장은 단순 낙농체험프로그램에 가족형 텐트와 펜션을 마련해 숙박이 가능한 팜 스테이형 목장으로 운영한다.○ ㄴ목장은 젖소 뿐 아니라 면양, 염소, 당나귀 등 다양한 동물체험을 진행하고 야생화 전시관 등으로 관광객을 사로잡고 있다.○ ㄷ목장은 저지방 우유와 발효버터, 무가당·무지방 요구르트를 비롯해 지역 대표 특산물을 첨가한 모시잎, 고추, 보리새싹 치즈를 판매해 소득을 올리고 있다. ○ ㄹ목장은 젖소 대신 산양을 키우며 산양유를 활용한 유제품을 판매하며 아기산양 젖 주기, 먹이주기 등의 체험을 진행한다.○ ㅁ목장은 로봇착유기를 도입한 낙
3일 오전 정부세종청사에서 김재수 농림축산식품부 장관의 이임식이 개최됐다. 사진은 이임식을 마치고 기념촬영을 하는 모습.
농촌진흥청(청장 정황근)은 여름철 모기, 파리, 진드기를 매개로 소(한우, 젖소)에서 많이 발생하는 질병과 예방법을 소개했다.특히, 이 질병들은 젖소에서 우유생산량과 체중증가율 감소, 번식장애, 폐사 등으로 이어져 경제적 피해를 주는 만큼 적절한 예방과 함께 치료, 관리가 필요하다. 대표적인 모기 매개성 질병은 고열이 주기적으로 반복하는 ‘유행열’과 유산, 조산, 사산, 이상 태아를 분만하는 ‘아까바네병’이 있다.모기가 소의 피를 흡혈할 때 감염되는 바이러스 질환들로, 근본적인 치료 방법이 없으므로 미리 예방백신을 접종해야 한다. 쇠가죽파리에 의한 구더기증과 파리에 의한 세균감염으로 ‘전염성 각결막염(핑크아이)’이 발생할 수 있다.쇠가죽파리가 털(표피 털)에 알을 낳으면 애벌레가 자라면서 피부 안으로 침투해 체내에 기생하며 등가죽에 구멍을 만들거나 하반신마비를 일으킨다. 구더기에 효과가 있는 액체를 부어주는 형태(pour-on)의 유기인 살충제로 예방하거나 ‘이버멕틴’ 제제를 등에 치료 할 수 있다. 파리를 매개체로 발생하는 ‘전염성 각결막염’은 눈에 세균이 감염돼 결막 충혈이나 각막 흐려짐(혼탁), 뚫리는(천공) 증상을 일으킬 수 있다. 전염성이 높기 때문
한국낙농육우협회(회장 이승호)는 지난 6월 29일 매일유업 평택공장에서 K-MILK 인증위원회(위원장 김연화 소비자공익네트워크 회장) 워크숍을 개최하였다. 이번 워크숍에서는 2017년도 제2차 인증위원회를 개최하여 4개사 12개 제품에 대하여 심의·의결하였고, 인증위원회 개최 후 매일유업 평택공장 견학을 통하여 국산 유제품의 우수성을 확인하는 시간을 가졌다. 김연화 K-MILK 인증위원장(소비자공익네트워크 회장)은 K-MILK 인증에 대하여 소비자들이 가치있는 소비로 공감할 수 있는 홍보활동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인증기관장인 한국낙농육우협회 이승호 회장은 TV광고 및 대형마트 내 K-MILK 홍보 등 다양한 홍보 활동을 통하여 소비자 인지도 향상을 위해 노력할 예정이라고 밝히며 금번 워크숍 개최에 도움을 준 매일유업에 감사인사를 전했다. 한편, 이번 워크숍에 매일유업 김선희 사장과 조성형 부사장이 방문하여 K-MILK 인증위원회 워크숍 개최를 축하하였다.
등급제 개편과 출하기간 단축 등의 경쟁력 개선 방안에 대해 우려하는 다양한 의견이 제기됐다. 한육우 수급조절협의회는 6월 30일 제2축산회관 지하회의실에서 회의를 갖고 한우산업 경쟁력 개선대책(안)에 대해 다양한 의견을 개진했다. 농림축산식품부 축산경영과 조재성 사무관의 한우산업 경쟁력 개선방안 설명에 대해 사육기간을 단축할 경우 등급을 나올 수 있으나 맛이 수입육과 차별화되지 못할 수 있다는 우려 의견이 제기되었다. 또한, 자가 TMR 등을 이용해서 생산비를 낮출 수 있는데도 불구하고 사료 구매실적 등과 연계되는 출하예약제 때문에 생산비를 줄일 수 없다고 지적하고 출하예약제의 개선을 요구하였다.
우유자조금관리위원회(위원장 이승호)에서는 2017년 소비홍보사업의 일환으로 공중파 TV 및 지역방송, 케이블을 활용한 TV광고 사업이 7월부터 9월까지 3개월 간 진행된다. 2016년 우유자조금 광고컨셉이 걸그룹 ‘마마무’를 모델로 내세워 저렴하면서도 많은 영양소를 함유한 우유의 가치를 강조하는데 주력했다면, 올해 TV광고는 배우 유연석을 통해 ‘아침 한잔! 저녁 한잔! 맛있는 건강단짝, 우유!’ 캠페인을 통해 실생활에서의 우유음용 효과를 부각시키고, 이를 통해 국산우유(K-MILK)의 우수성을 강조하고 있다. 우유자조금관리위원회에서는 ‘아침 한 잔! 저녁 한잔! 맛있는 건강단짝, 우유!’를 표어로 한 이번 캠페인을 통해 성인기준 하루 섭취 권장량인 하루 우유 두 잔이 우리 국민의 건강한 생활습관으로 자리잡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특히 우유자조금관리위원회에서는 가계에서의 주요 소비층인 여성층의 우유소비를 유도하기 위해 건실한 이미지를 통해 많은 여성팬들을 확보하고 있는 배우 유연석을 모델로 선정하여 지난 5월 31일에 서울 모처에서 광고촬영을 진행하였다. 이에 앞서 실제로도 우유를 즐겨 마신다는 유연석은 지난 5월 27일(토) ~ 28(일), 서울 양천
농촌진흥청(청장 정황근)은 집중 호우기간 가축분뇨 처리시설과 축사 관리요령을 소개하고 점검을 당부했다. 주말부터 전국에 장맛비가 예보된 가운데, 큰 비가 예상되는 집중 호우기간(6월 중순∼7월 말)은 축사 지붕과 시설의 물이 새는 곳이 없는지 미리 점검해야 한다.손상된 곳으로 들어오는 빗물은 내부 습도를 높여 가축 질병의 원인이 되고 감전 사고를 일으킬 수 있다. 피해가 예상되는 축사는 가축을 다른 곳으로 이동하고 수리한다.깔 짚 교체는 피하되, 먹이와 물을 주는 곳인 급이구, 급수대 근처의 깔 짚은 마른 상태가 유지되도록 자주 확인해 보충·교체한다. 분뇨를 저장하는 곳과 퇴비장은 물 빼는 도랑인 배수구를 미리 점검하고 빗물에 가축분뇨가 흘러나가는 것을 막아야 한다.가축분뇨 저장시설에 빗물이 들어갈 경우, 높은 습도로 병원성 세균 번식이 왕성해지고, 웅덩이는 모기 애벌레의 서식지가 돼 가축에 2차적인 질병 피해를 줄 수 있다. 물 빠짐 시설을 정비하고 방수 자재(윈치커튼, 비닐)로 빗물이 들어오지 않도록 한다. 빗물로 빠져 나간 가축분뇨는 관련법(가축분뇨의 관리 및 이용에 관한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기 때문에 시설 내 방지턱을 만들어 분뇨가 흘러나
농촌진흥청(청장 정황근)은 젖소의 더위 스트레스를 낮추면서 우유 생산성 저하를 예방할 수 있는 사료 첨가제를 개발했다. 가축 가운데서도 땀을 적게 흘리는 젖소는 더위에 특히 약하다. 바깥 기온이 27℃ 이상 오르면 호흡수 증가와 함께 사료섭취량(7%~12% 감소)과 우유생산량(20%~30% 감소)이 준다. 농촌진흥청은 필수아미노산인 라이신, 메티오닌과 레스베라트롤, 비타민E 등을 유효성분으로 아미노산 계열의 젖소 더위 스트레스 저감용 영양첨가제를 개발했다.필수아미노산과 항산화물질, 무기질, 에너지 대사 개선물질 등을 가축의 더위 스트레스를 낮추고 우유 생산량을 높이는 역할을 한다. 연구진은 지난해 6월부터 8월까지 젖 짜는(착유) 젖소를 대상으로, 한 집단은 1일 100g씩 섬유질배합사료(TMR) 위에 첨가제를 뿌려주고 다른 집단(대조구)은 아무것도 첨가하지 않았다.그 결과, 첨가제를 먹인 집단은 먹이지 않은 집단(대조구)보다 마리당 사료섭취량이 2.9%(1일 0.79㎏) 늘었다. 우유생산량의 경우, 첨가제를 먹인 집단은 실험 초기와 비교해 마리당 0.7㎏(1일)이 증가했지만, 대조 집단은 1.8㎏(1일) 줄었다.생산된 우유의 단백질과 지방함량도 첨가제를 먹
축산환경관리원(원장 장원경, 이하 관리원)은 기한이 9개월 남은 시기에 무허가축사 적법화 추진에 박차를 가하기로 했다. 그 동안 유선·인터넷 상담 등을 통한 “무허가축사 적법화 상담 사례집(10,000부)”과 “무허가축사 적법화 추진 사례집(2,600부)”을 축산현장에 보급하였고 농림축산식품부(이하 농식품부)에 설치된 ‘중앙상담반’ 자문 역할을 수행하였으나, 앞으로 현장컨설팅 등을 지원한다고 밝혔다. 관리원은 농식품부가 전국 150개 시·군 대상으로 추진하는 무허가축사 적법화 중앙상담반 현장 지원반에 참여하여 대상 시·군별로 2~3일간 현장에서 축산농가 컨설팅을 진행한다. 관리원은 ‘15년 11월부터 현재까지 56개 시·군 축산농가, 공무원, 축산단체 실무자 등을 대상으로 약 6,400여명의 교육을 실시했고, 인터넷 상담 117건을 포함해 총 1,620건을 상담했다.금년 들어 무허가축사 적법화 대책반장을 사무국장(전형률)으로 격상시켜 농식품부 중앙상담반 및 환경부 무허가축사 적법화 관련 회의 참석, 경남 등 지자체 교육 실시, 현장 컨설팅 실시(안성시 등) 및 상담 업무(약 360건) 등을 추진하여 왔다. 금년 5월에는 지자체 공무원이 쉽게 적법화를 할 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