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월 육용계 사육 마릿수는 1억507만마리로 평년보다는 많으나, 공급과잉이었던 전년(1억625만) 대비 감소가 전망된다. 1~6월 종계 입식 마릿수는 전년(340만) 대비 6.3% 증가했으며 6월 종계 성계 사육마릿수는 도태 증가로 전년(469만) 대비 1.6% 감소했다. 7월 병아리 생산량은 전년(7,583만) 대비 1.0% 감소한 7,507만마리로 집계됐다. 상반기 입식된 종계가 병아리 생산에 가담하는 하반기 병아리 생산잠재력은 전년과 평년 대비 상승이 전망된다. 상반기 종계 입식 증가로 8월이후 생산 자재력은 공급과잉이었던 전년보다도 높아 병아리 생산 증가가 예상되고 있다. 8월 도계 마릿수는 평년수준 이상이나, 전년(9,165만) 대비 감소한 9,054마리로 전망된다. 7월 병아리 생산 감소와 전년보다 기온이 높아 생산성 저하(증체 지연, 폐사율 증가)가 예상된다. 8월이후 병아리 생산 증가로 공급과잉이었던 전년대비 증가해 9월이후 닭고기 공급과잉으로 가격하락이 우려되고 있다.
과거 AI 발생 이력 고려 3가지 유형(가·나·다)으로 분류 차단방역 실천 농가, 예방적 살처분 대상 제외 등 선택권 부여 농림축산식품부(장관 김현수)는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AI) 방역개선대책 중 핵심 과제인 질병관리등급제 시범 도입과 AI 위험도 평가 방안을 마련했다고 15일 밝혔다. 농식품부는 지난 겨울철에 검사주기 단축, 농장 내 차량진입제한 등의 행정명령과 3km 내 신속한 살처분 등 방역조치 강화로 농장간 수평전파를 차단했다. 지난 AI 방역대책 추진으로 AI의 발생은 최소화했으나, 농가의 자율적 방역여건을 조성하고 과학적인 위험도 평가를 통한 체계적인 방역을 추진할 필요가 있었다. 이에 따라 질병관리등급제의 시범도입과 예방적 살처분 범위 설정을 위한 위험도 평가방안을 마련하게 됐다. ■ 질병관리등급제 시범운영 농식품부는 농가의 자율방역 수준을 높이기 위해, 방역여건이 양호하고 차단방역을 철저히 하는 농가에 대해 예방적 살처분 대상에서 제외될 수 있도록 선택권(인센티브)를 부여하는 질병관리등급제를 시범 도입한다. 올해는 사육규모가 크고 사육·방역시설이 상대적으로 양호하지만, 방역관리 미흡으로 AI가 다수 발생하였던 산란계 농장을 대상으로 시범추진
계란자조금관리위원회(위원장 김양길)이 주관하는 K-계란 기부 에그투게더 캠페인에 한국가스공사 프로농구단 유도훈 감독(전 전자랜드 감독)이 참여하여 주목을 받고 있다. 8일 유도훈 감독은 K-계란(한국 계란) 27,000개를 인천광역시사회복지협의회를 통해 인천 지역 소외계층에게 전달했다고 밝혔다. 에그투게더(Egg Together) 캠페인은 ‘계란을 함께 먹자’, ‘계란을 함께 나누자’는 의미를 담아 전 국민이 함께하는 계란 기부운동이다. 이번 기부는 20-21 시즌 당시 인천 전자랜드 엘리펀츠를 이끌었던 유도훈 감독은 구단과 함께 20-21 정규시즌 1경기당 계란 1,000개씩 기부하는 에그투게더 캠페인에 동참하게 되었다. 20-21 정규시즌에서 인천 전자랜드 엘리펀츠는 총 27경기를 승리하였고, 이에 따라 구단과 유도훈 감독은 1경기당 1,000개씩 총 27,000개의 계란을 적립하여 인천광역시사회복지협의회에 전달하는 선행이 이루어졌다. 이번에 기부된 계란은, 전국적으로 공급량이 부족해 수급에 어려움을 겪는 가운데 동두천, 양주, 연천 지역 농가들이 에그투게더 캠페인을 위해 합심하여 마련했다. 이날 행사에는 계란자조금 김양길 위원장, 김종준 사무국장, 양계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AI)와 관련하여 정부의 잘못된 정책 개선과 억울하게 살처분 당한 산란계농가의 현실적인 피해 대책 마련 요구를 위한 전국 산란계 살처분 농가 궐기대회를 지난 3월 24일 농림축산식품부 정문 앞에서 개최했다. 이어 청와대 앞으로 자리를 옮겨 현재까지 3개월이 넘게 1인 시위를 진행하고 있으나 책임 있는 관계 당국의 누구 하나 거들떠보지도 않았다. 늘 “사람이 우선이다”라고 외치던 이 나라 정부가 양계농가에게만은 철저하게 권위주의적 고자세로 인권유린의 도를 지나친 것이다. 정부에서 판단하는 우리나라 양계장 주인의 입지는 외국인 근로자보다 아래요, 동물복지정책 혜택의 주체보다 뒷전이다. 외국인 근로자 주거환경 개선을 위해 법까지 개정하고, 동물복지정책에 수백억 원의 예산을 쏟아붓고 있지 않은가? 돌이켜 보건데 이 모든 속내들이 이번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AI) 사태를 통하여 적나라하게 드러난 것이다. 정부는 우리나라 계란 공급기반 정상화에는 단돈 1원도 투자하지 않았다. 그 결과 계란 소비자가격이 천정부지로 치솟자 부랴부랴 외국산 계란을 수입하고 6월까지 약 400억 원이 넘는 세금을 비행기 운송료 등으로 투입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계란
계란자조금, 건국대 안병기교수 연구팀 ‘초란’ 관련 연구결과 발표 초란에 비타민 E 등 노화방지와 눈 건강에 좋은 카로티노이드가 2배 닭이 알을 낳기 시작하는 몇 주간은 대부분 중란 이하의 작은 알을 생산하는데 이를 ‘초란’이라고 한다. 면역력 향상 도움이 되는 물질이 많은 초유와 같이 닭의 산란 초기 초란에도 눈 건강에 좋은 항산화 물질 등 면역물질이 다량 발견됐다. 29일 계란자조금관리위원회(위원장 김양길)에 따르면 건국대학교 안병기 교수 연구팀이 외국 저널 Foods에 이와 같은 연구결과를 발표했다고 밝혔다. 한국 계란인 K-계란 내에는 비타민E(토코페롤과 토코트리에놀), 카로티노이드(루테인과 지아잔틴) 및 다가불포화지방산(polyunsaturated fatty acid, PUFA)과 같은 인체 건강에 유익한 생리활성 영양소 등이 다양하게 함유되어 있다. 특히 K-계란의 초란에 있는 비타민 E와 카로티노이드(루테인과 지아잔틴)는 항산화 식품으로서 계란가치를 부가시키는 영양소이다. 루테인과 지아잔틴은 노화로 인한 시력 저하를 일으키는 황반변성 예방에 효과적이며, 토코페롤은 항산화제로서 세포 노화를 방지하고 세포막을 유지하며 면역기능을 유지하는데 관여한다.
KREI는 7월 육계관측을 통해 7월 육용계 사육 마릿수는 1억1,971만마리로 전년(1억2,406만) 대비 감소할 것으로 전망했다. 1~5월 종계 입식 마릿수는 전년(276만) 대비 13.8% 증가했고 5월 종계 성계 사육 마릿수는 도태 증가로 전년(476만) 대비 2.4% 감소, 6월 종계 성계 사육 마릿수가 줄어 병아리 생산량은 전년(8,187만) 대비 적은 7,908만마리로 집계했다. 상반기 입식된 종계가 병아리 생산에 가담하는 하반기 병아리 생산 잠재력은 전년과 평년 대비 상승이 전망되며, 상반기 종계 입식 증가로 7월이후 생산 잠재력은 공급과잉이었던 전년보다도 높아 병아리 생산 증가가 전망된다. 또한 병아리 생산이 전년 대비 줄어 7월 출하될 병아리 입식 및 사육 감소로 7월 도계 마릿수는 전년(1억1,567만) 대비 감소한 1억1,139만마리로 전망했다. 7월 생계유통가격은 1,400~1,600원/kg으로 전년보다 높을 것으로 보이며, 닭고기 생산량 감소와 사회적 거리두기 완화, 오는 7월 23일 올림픽 개막 등으로 달곡기 수요 증가가 전망되고 있다. 이에 KREI는 8월 이후 병아리 생산 증가로 닭고기 공급과잉이 전망되며 하반기 닭고기 공급과잉
계란자조금관리위원회(위원장 김양길)는 23일 충남 논산시청에서 어려운 이웃에게 계란을 기부하고자 주최한 ‘에그투게더(Egg Together)’ 캠페인을 통해 수목원농장(대표 장동운)의 후원을 받아 논산시(시장 황명선)에 계란 1,000판을 기부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에는 계란자조금 김양길 위원장, 논산시 안호 부시장, 수목원농장 장영호 이사, 김종준 사무국장 등이 참석했다. 계란자조금관리위원회에서는 이번 에그투게더 캠페인을 통하여 충남 논산시에 위치한 수목원농장에서 계란 1,000판을 후원받아 논산시에 전달하였으며, 논산시는 기부 받은 계란을 논산시 소재 사회복지시설 등에 배포했다. 에그투게더(Egg Together)는 ‘계란을 함께 먹자’, ‘계란을 함께 나누자’는 의미를 담은 전 국민이 함께하는 계란기부운동이다. 에그투게더 캠페인을 통해 계란을 기부한 수목원농장 장동운 대표는 “이번에 계란자조금에서 전개하는 이웃과 계란을 나누는 에그투게더 캠페인의 확대를 염원하는 취지에서 이번 캠페인에 동참하게 되었다.”며 “코로나19로 모두가 어렵고 힘든 가운데 에그투게더 캠페인을 통해 전달한 건강에 좋은 계란이 어려운 분들에게 희망이 되었으면 좋겠다.” 고 밝혔다.
농진청, 닭 고온스트레스 최소화 사양관리 방안 제시 비타민, 전해질 먹이고 … 환기로 축사 내부 열 배출 닭은 몸 전체가 깃털로 덮여 있고 땀샘이 발달하지 않아 체온 발산이 어렵기 때문에 폭염으로 가장 많이 피해를 보는 가축이다. 그렇기 때문에 고온스트레스를 최소화하려는 노력이 필요하다. 농촌진흥청(청장 허태웅)은 여름철 닭의 고온스트레스를 최소화하고 생산성을 유지하기 위한 사양관리 방안을 제시했다. 우선 닭이 고온스트레스를 받게 되면 사료 섭취량이 줄어든다. 이로 인해 산란계(알 낳는 닭)의 산란율이 낮아지고 난중(달걀 무게)이 감소하며, 난각(달걀껍데기)질이 나빠진다. 육계(고기용 닭)는 체중 증가가 더뎌 생산성이 낮아진다. 여름철 닭의 사료 섭취량을 늘리기 위해서는 서늘한 시간에 사료를 주거나 같은 양의 사료를 횟수를 늘려 나눠준다. 사료 1톤에 비타민 시(C) 250∼300g을 혼합해 먹이면 사료섭취량 감소로 인한 체내 영양 불균형을 예방할 수 있다. 산란계는 칼슘 함량을 높여 먹이면 난각질이 나빠지는 것을 막을 수 있다. 육계는 출하 2일전 물 10톤에 전해질제제를 희석해 먹이면 수송 중 고온스트레스를 줄여 도체 품질을 높일 수 있다. 또한, 먹이통
농림축산식품부(장관 김현수)와 농림식품기술기획평가원(원장 오병석)은 Golden Seed 프로젝트(이하 GSP) 사업으로 ‘농가에서 병아리 깃털을 보고 병아리 암수를 구분하는 자가 성감별’ 특허를 지난달 21일 ㈜한협원종(대표 오기석)과 기술이전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병아리의 빠른 암수 감별은 암수 분리사육, 사료비 절감 등 경제적 효율성을 높일 수 있기 때문에 양계농가에서 중요한 요인 중의 하나이다. 닭은 성숙되기(2차 성장) 이전에는 외관상으로는 성(性)의 구별이 매우 어려워, 병아리의 암수감별은 전문감별사에 의한 생식돌기 형태에 의한 사람이 손으로 하는 촉진 또는 반성유전 형질을 이용한 깃털 감별을 실시하고 있다. 이번 GSP사업으로 개발(경상국립대학교 손시환 교수)한 유전자 이용 깃털감별법은 깃털 발생 속도에 관여하는 만우성(late-feathering)이 조우성(early-feathering)에 대해 우성이므로, 모계를 만우성으로 부계를 조우성으로 하였을 때 수컷 병아리는 만우성, 암컷 병아리는 조우성이 되어 암수 구분이 가능하다 GSP종축사업단(단장 강희설)은 특허 기술을 “GSP 사업의 참여기업인 ㈜한협원종에 깃털 자가 성감별 종계 생산 기
경북 칠곡 육지승 어린이, 용돈 모아 어려운 이웃에 계란 기부 양계협회, 지승군에게 감사의 뜻 전하며 계란 200판 기증 (사)대한양계협회(회장 이홍재)는 지난 17일 칠곡군청에서 계란으로 나눔을 실천한 어린이에게 감사의 뜻을 전하고 양계인들의 마음을 모아 계란 200판을 칠곡군청에 기증했다. 이홍재 회장은 전자게임기를 사기 위해 모아왔던 용돈으로 어려운 이웃에게 계란을 기부한 지승군의 선행이 알려지면서 이에 대한 보답으로 양계인들의 마음을 모아 표창장과 문화상품권을 부상으로 전달했고, 채란위원회(위원장 안두영)와 대구경북도지회(지회장 김진남)에서는 계란 200판을 칠곡군청에 기부하면서 주변을 훈훈하게 했다. 경북 칠곡에 사는 육지승 군은 고가의 게임기 구매를 위해 3년 전부터 용돈을 아껴 저금통에 동전과 지폐를 모아왔다. 목표로 했던 50만원이 모여 게임기를 사려 했지만 평소 봉사활동을 하며 지켜보았던 어려운 이웃이 생각나 지난 8일 게임기를 포기하고 아버지 친구가 운영하는 농장에서 계란을 구매했다. 계란이 영양가가 높아 어려운 이웃의 건강을 지켜줄 것이라는 판단에서 계란 기부를 결심했다고 전했다. 이홍재 회장은 “지승 군에게는 계란이 단순한 축산물이 아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