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남도 축산기술연구소는 구랍 28일 농촌진흥청으로부터 종돈 PSS 유전자 검사분석기관으로 선정됐다.이번 분석기관 선정은 종돈 PSS 유전자 분석에 있어서, 지자체로서는 전국에서 2번째로 선정(전국 17곳 중 대학 15곳, 지자체 2곳)된 것으로, PSS 유전자 분석에 있어서 대외적인 신인도 향상이라는 커다란 의미를 갖는다.축산기술연구소는 종돈 PSS 유전자 분석을 지난 2003년부터 대학과 협력하여 실시하여 왔으며, 지난 5년간 도내 종돈장 및 인공수정센타의 종돈을 중심으로 약 1,560두의 PSS 유전자를 분석하여, PSS 유전자 보유돈과 발현돈은 도태토록 하는 등 농가소득증대에 기여해 왔다.특히 2007년부터는 검사 대상을 도내 종돈장 및 A·I센타 위주에서 전 양돈농가로 확대하여 추진하고 있으며, 분석기관으로 선정된 후 첫해인 올해부터는 매년 약 2,000두 계획으로 PSS 유전자검사를 실시하여 농가 소득증대에 커다란 기여를 할 것으로 예상된다.송석오 축산기술연구소장은 “물퇘지(PSE돈) 발생으로 양돈농가에 경제적 손실을 주고 있는 돼지스트레스증후군(PSS)의 유전자를 검사·제거하는 PSS 유전자분석 사업이 종돈개량은 물론 고품질 돼지고기 생산기반 마
국립수의과학검역원(원장 강문일)은 미국의 저명한 양돈전문가인 미네소타주립대하교 주한수 교수를 초청, 구랍 26일 검역원 세미나실에서 돼지생식기호흡기증후군(PRRS)의 예방 및 대책에 대한 세미나를 개최했다.이번 세미나는 30여년간 미국 및 중국에서 양돈질병에 전문가로 활동하고 있는 주한수 교수로부터 국내에서 많은 피해를 주고 있는 PMWS 및 PRRS에 대한 방역대책을 모색하고자 마련됐다.주한수 교수는 우리나라 뿐만 아니라 미국에서 첫 발생이후 20년이나 지난 현재까지도 미국내 양돈농가에 가장 많은 피해를 주고 있는 PRRS에 대한 질병의 현황, 특징, 문제점, 방역을 위한 중요 사항 등 전반에 대하여 설명하고 방역대책을 제시했다.특히 PRRS의 변이에 대한 분석방법과 변이가능성을 가진 생백신의 문제점, 고병원성 변이주의 출현가능성 경고 및 이에 대한 대비를 강조했으며, 농가 또는 지역별 유전형 분석을 통한 대표성 있는 4-5종의 PRRS 바이러스 분리주를 이용한 불활화백신을 개발하여 국내 농가 실정에 맞는 백신정책을 제안하였으며 백신 외에도 차단방역의 중요성과 방법을 제시했다. 또한 PRRS 안정화 및 농가의 근절 대책 등을 구체적인 방법을 들어 제시했다.
그 동안 전국 돼지 기준시세로 적용되어 오던 농협서울축산물공판장 평균가격 공시가 전체 돼지고기 가격 하락 요인으로 작용하고 있어 폐지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높아졌다.양돈협회는 28일 대전 샷또그레이스호텔에서 제7차 이사회를 개최, 농협 서울축산물공판장의 돼지 평균시세 공시방법 변경과 관련해 만장일치로 서울축공 돼지 평균가 공시를 중단해야 한다는 데 의견을 모았다.정일희 양돈협회 이사는 “서울축공은 과거 1일 3천두 이상을 도축했으나 최근에는 1천두 미만을 도축하고 있어 이를 돼지 기준시세로 적용하는 데는 문제가 있다”며 “양돈농가의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서라도 돼지도 등급별 평균가격이 추진돼야 한다”고 말했다.이에 협회는 1월 중순 열릴 이사회에서 서울축공 돼지 평균가격이 돈가에 어떤 영향을 미치는지에 대한 자료를 준비해 돼지 가격공시제도가 조속히 바뀔 수 있는 방안을 강구하겠다고 밝혔다.한편 농협중앙회 서울축산물공판장은 지난 21일 간담회를 열고 관련 업계의 돼지 평균시세 공시방법에 관한 여러 의견을 수렴했다.이날 양돈협회를 비롯한 육가공협회, 서울축공 등은 등급별 평균가격 공시에 긍정적인 반응을 보이며 품질기준으로 거래시 육량보다 육질을 중시하는 만큼 등급
2008년 무자년을 3일 앞두고 두 번째 개최된 양돈자조금 임시 대의원회가 대의원들의 완강한 의지만 확인한 채 폐회됐다.이번 대의원 총회는 양돈자조금 관리위원장을 선출하는 과정에서 전체 21명의 관리위원 중 당연직 5명을 제외한 16명의 관리위원에서 13명의 관리위원이 집단 사퇴한 것과 관련해 ‘관리위원회 위원 재지명 및 감사 재위촉(안)을 의결하기 위해 개최됐다.하지만 13명의 관리위원과 1명 감사 재지명 및 재위촉안에 대해서 과반수가 넘는 대의원들이 반대 의사를 표명했다. 관리위원장을 비롯한 3명의 관리위원이 사퇴하기 전에는 관리위원 재지명에 동의할 수 없다는 완강한 입장을 보이고 있다. 이대로라면 남은 관리위원이 3명으로 정족수를 채울 수 없어 사실상 관리위원회 기능을 상실해 2008년 양돈자조금사업 집행에 차질이 우려되고 있는 상황이다. 이날 대의원회는 시작부터 그 동안 불만이었던 대의원회의 권한이 강화될 수 있도록 법, 제반규정부터 처리해 달라는 목소리로 흘러 나왔다.이후 이병모 대의원 의장이 의결사항을 상정했으나 남아있는 3명의 관리위원도 책임을 지고 사퇴해야 한다는 입장을 강하게 보이며 관리위원 재지명안이 부결되었다. 결국 윤상익 관리위원장이 사
2012년 가축분뇨 해양투기 전면금지에 대비하기 위해서는 보다 더 적극적인 대응이 필요하다는 지적이다.대한양돈협회(회장 김동환)는 21일 건국대학교 산학협동관에서 향후 가축분뇨 처리 방안발표회를 갖고 앞으로의 가축분뇨 처리 방안에 대해 방향을 제시했다.이날 협회내 축산환경대책위원회 정종극 위원장은 인사말을 통해 양축농가들이 생산에만 전념할 수 있도록 가축분뇨문제만 해결되어도 경쟁력이 상당히 높아질 것이라고 강조했다.이날 정승헌 건국대 교수는 중 대규모의 농가 개별처리 능력에는 한계가 있다고 지적하고 각 지역별로 공공개념을 도입한 가축분뇨 BTL사업을 추진하여 개별농가는 전처리 또는 저장시설만 설치하고 최종 자원화 또는 정화처리는 민간투자 공공시설에 위탁처리하는 방안을 제시했다.
올해 들어서만도 30% 이상 급등한 사료가격때문에 농가의 부담이 가중되고 있는 가운데 내년에도 이 같은 상승세가 지속될 것으로 보여 축산농가의 경영난이 더욱 악화될 것으로 보인다.사료업계는 세계적으로 원료 곡물가격과 해상운임비 등이 올라가는 데 사료가격을 올리지 않고는 버틸 수가 없다고 밝혀 내년도 사료가격도 인상이 불가피하다는 입장이다.일부 사료업체들은 내년에도 최소 두 차례 이상은 사료가격 인상이 예상된다는 전망을 내놓고 있다. 한국농촌경제연구원이 발표한 축산관측에 따르면 2008년 옥수수 가격 상승, 해상운임 상승으로 사료가격 상승세는 지속될 것으로 전망했다. 특히 사육두수 증가에 따라 2008년 출하두수 증가로 돼지 산지가격이 전년보다 5~10% 낮게 형성될 것으로 보여 양돈농가의 소득이 크게 감소할 것으로 전망된다.또 돼지 산지가격이 10% 하락, 사료비가 7~15% 상승한다고 가정했을 경우 비육돈 양돈농가 소득은 43~56% 감소, 소득이 ‘0’이하인 농가비율은 25~31%나 될 것으로 추정, 극심한 경영난을 야기될 것으로 분석됐다.이에 대해 돼지를 키우는 C농장 사장은 “오르라는 돈가는 떨어지고 떨어지라는 사료값은 하늘 높은 줄 모르고 치솟고 있
등급판정소 충북지역본부(본부장 이원복)는 국내산 돼지고기 육질의 우수성 및 소비 촉진 등을 위해 돼지고기 육질등급별 및 원산지별 소비자 관능평가 및 시식회를 개최했다.이번 행사는 대한주부클럽연합회, (사)양돈협회충북지부, 충북도청의 후원으로 진행되었으며 대한주부클럽회원 약 100명을 대상으로 소비자에게 유용한 축산물등급제도 교육 및 돼지 육질등급 및 원산지별 관능평가를 실시했다.또한, 등급판정소는 금번행사에서 금년 7월부터 실시된 돼지고기 육질등급제 및 올바른 축산물수입요령에 교육을 실시했다. 이번에 실시한 관능평가는 돼지고기의 국내산 목심1+등급과 3등급으로, 삼겹살은 국내산삼겹살 1+등급과 칠레산수입육을 실물로 전시하고 이에 대한 육안평가 후 직접 맛을 보아 판단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등급판정소 충북지역본부가 실시한 금번 돼지고기 육질 및 원산지별 관능평가에 참석한 많은 주부들은 소비자에게 매우 유익한 정보였다고 호평하고, 이번 기회를 통해 국내산 돼지고기가 수입육보다 훨씬 월등함을 느꼈다고 말했다.또한, 이날 행사를 후원한 대한주부클럽연합회 강경숙 부장은 순수하게 주부입장에서 볼 때, 등급판정소에서 개최한 금번 비교시식 행사는 우리나라 돼지고기가 언론에
2008년도에는 미산 쇠고기의 본격적인 수입이 예견되고 추가적인 사료값인상과 산지 돼지값의 하락 및 EU FTA 타결의 본격화가 예상되고 있는 이때 향후 소규모의 양돈농가 및 생산비 이하의 생산성적을 내고 있는 양돈농가의 구조조정이 불가피한 현실에 우리 양돈농가는 봉착한 것 같다. 따라서 양돈농가에서는 생산비절감을 위한 노력과 돼지고기 품질향상을 이룩할 수 있는 방법의 모색 및 사료값 안정을 마련할 수 있는 각계의 대안이 절실히 필요하다 하겠다. 이러한 일련의 어려운 현실속에서도 국민이 안심하고 맛있게 먹을 수 있는 고품질의 먹거리를 공급하겠다는 일념 하나로 양돈산업에 뛰어든 김천 양파포크 회원농가를 소개하고자 한다. 본 농장은 김천 양파포크 회원농가로 기존에 산란계 농장을 운영하다가 양돈업으로 전업을 한 농장이다. 따라서 양돈업에 대한 전문적인 시식을 얻고자 동분서부 하고 있으며 본 농장은 부지가 1만 5천평(건평 1천80평) 정도로 큰 대지를 확보하고 있으며 향후 사육규모는 농장주의 의지에 따라 변화될 것으로 보인다. 현재 김천 양파포크 회원 농가는 12개 농가이며 종돈은 가야 인티로부터 입식되고 있으며 사료는 ATNC 사료를 통일하여 이용하고 있다. 본
(사)대한양돈협회(회장 김동환)는 지난 3일 국회의원회관을 방문, 최근 돼지고기 원산지표시제 시행을 골자로 한 식품위생법 일부개정법률안의 국회 본회의 통과에 크게 기여한 권오을(경북 안동)·김춘진(전북 고창·부안) 의원에게 양돈협회장 명의의 감사패를 전달했다. 권오을 의원과 김춘진 의원은 원산지표시 의무대상 영업장 면적을 대폭 확대하고, 원산지표시 의무대상 농수축산물 범위에 돼지고기와 닭고기 등이 포함되어야 한다는 요지의 식품위생법 일부개정법률안을 대표 발의하여 원산지표시 대상을 확대하는 식품위생법을 개정하는 등 국내 양돈산업 발전에 크게 기여했다. 김동환 회장은 우선 돼지고기 음식점원산지 표시제 시행까지 적극적으로 앞장서준데 대해 감사의 뜻을 전하고, 앞으로도 국내 양돈산업과 관련한 현안문제 해결에 지속적인 관심과 협조를 가져줄 것을 부탁했다. 이에 김춘진 의원은 “국내 양돈산업 발전의 기반 구축을 위하여 행한 당연한 일임에도 불구하고 이렇게 양돈인이 뜻 깊은 상을 주신데 대해 매우 감사하다”고 화답하며 “국내 축산업 중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하고 있는 국내 양돈산업이 FTA와 사료 값 인상 등으로 크게 어려움을 겪고 있는 만큼, 양돈인 모두에게 와 닿는 대
양돈장 HACCP 지정농장이 52호를 돌파했다.축산물HACCP기준원(원장 곽형근)은 지난 3일자로 양돈장 제 50호 지정농장에 영농조합법인 나눔농장을 51호 농장에 애농원, 52호농장에 구시월드아성GP영농조합법인을 잇달아 지정했다.50호농장인 나눔농장(대표 심원용)은 충남 홍성군 홍동면에서 모돈 1천여두를 사육하고 있으며 51호농장인 애농원(대표 김건호)은 경기 여주군 가남면에서 모돈 400여두 등 총 2750여두를 사육하고 있다. 또한 52호인 구시월드아성GP영농조합법인(대표 민태영)은 전남 함평군 손부면에서 모돈 450여두등 총 4550여두를 일괄사육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