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재 양돈농가에서 가장 큰 걱정거리 중 하나인 돈분처리 문제는 향후 양돈업을 영위하기 위해서는 반드시 풀어야 할 과제인 것이 분명한 사실일 것이며 고 돈가 시대가 막을 내리고 현재는 생산비 이하의 성적을 내고 있는 양돈 농가가 한두 농가가 아닌 이 현실에서 돈분처리가 원활하게 이루어 지지 않아서 농장 내 소화기 질병을 일으키는 이중고의 경영난을 겪고 있는 양돈농가가 발생하고 있는 실정이다. 이런 맥락에서 돈분처리가 원활하지 않아 소화기질병을 가중 시키는 농장사례를 소개하고자 한다. 1. 농장상황 본 농장은 현재 이유 후 후기 자돈사에서 폐사가 증가하는 추세를 보이고 있는 실정이다. 폐사양상은 호흡기 및 설사 증상을 보이고 있다. 본 농장의 모돈 규모를 감안 했을 때 이유 자돈사 및 후기 자돈사의 수용면적이 협소한 관계로 일령이 증가할수록 밀사가 되어 폐사율을 증가 시키고 있다 하겠다. 2. 본 농장의 돈군 흐름3주령 이유 Baby house(3주) or 이유자돈사(3주) 후기자돈사비육장으로 이동(65 ~ 70일령쯤 이동) / 본장과 비육장간의 거리는 20km3. 본 농장의 문제점- 일령이 증가할수록 후기자돈사의 밀사 문제가 야기되어 돈군들에게 전체적 으로 스
국산 돼지고기 판매점 인증사업이 활성화되기 위해서는 우선 소비자들이 국내산 돼지고기의 우수성에 대해 알도록 하는 것이 급선무라는 지적이 나왔다.양돈자조금관리위원회와 대한양돈협회가 한국축산경제연구원에 의뢰한 국산 돼지고기 판매점 인증사업 연구 최종 보고서가 28일 발표됐다. 이날 발표된 보고서에 따르면 국산 돼지고기 판매점 인증사업이 활성화되기 위해서는 판매점의 수익이 향상되어야 하는데 이를 위해서는 소비자의 국산 돼지고기에 대한 우수성이 먼저 인식되어야 한다는 것이 전제 조건으로 제시되었다. 즉, 돼지 사육농가와 가공, 판매 관계자들이 국산 돼지고기 우수성의 홍보 필요성에 대해 공감하고 협의체 등을 구성해 적극적인 활동이 필요하다는 지적이다.정종극 부회장은 국산 돼지고기는 구웠을 때 육즙이 적게 나오는데 비해 수입육은 육즙이 많이 유출되어 맛이 덜하다고 설명하고 이렇듯 국산 돼지고기 맛의 우수성에 대해 적극 홍보하는 것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연구 보고서 내용을 요약하면 ▲시범사업 추진상의 문제점 및 애로사항 : 인증제에 대한 낮은 참여율과 14개의 우수돼지고기 브랜드로 한정, 인증점에 대한 유지 관리의 어려움, 인증제 운영팀의 비효율적 운영 등이 지적됐다.
양질의 액비를 적정량 살포하게 되면 경종농가는 물론 양돈농가들 모두가 좋은 누이 좋고 매부 좋고를 실현할 수 있다.대한양돈협회 이천시 지부는 지난해에 이어 올해 제2회 수도작경진대회를 도드람양돈조합 강당에서 개최하고 우수 농가에 대한 시상을 했다.이날 최영수 지부장은 화학비료를 유기질 비료인 액비로 대체할 경우 비료값 절감은 물론 친환경 유기농산물을 생산할 수 있으며 양돈농가들의 축분처리에도 큰 도움이 된다고 강조하고 앞으로도 수도작경진대회를 통해 액비 이용 농가를 더욱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심사는 1차 벼 재배 규모, 액비시용면적, 포장관리 상태, 화학비료 절감 내역 등을 보았고 2차로 포장관리, 병해충 발생상황, 생육 및 도복 등을 보았다. 3차 심사는 수량심사와 미질분석기로 단백질과 아밀로스 함량을 종합평가하였다. 수상자 명단은 ▲대상 : 유대상(상금 3백만원) ▲우수상 : 유장상, 김학천(각 2백만원) ▲장려상 : 유학상, 송준의, 정해용(각 1백만원)
돼지고기도 등급에 따라 맛이 차별화되는 것으로 나타났다.한미 FTA 협상체결과 사료값 인상등 국내외적으로 어려움에 처한 국내 양돈산업을 보호하고 고품질생산을 통한 수입축산물과의 경쟁력 확보를 위한 자구대책이 다방면에서 마련되고 있다. 강원도는 양돈농가와 단체 및 시군 공무원 등 관련인 6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돼지고기 품질비교 시연회를 통한 고품질 돼지고기 생산의 동기부여와 강원산 돼지고기의 우수성을 널리 알리기 위한 행사를 마련했다.지난 23일 강원LPC 세미나실과 홍보관에서 열린 강원산 돼지고기 품질비교 시연회는 삼겹살과 목심을 각 등급별로 비교 전시, 이날 참석자들에게 관능테스트와 실물전시를 통해 등급에 따른 돼지고기의 육질과 맛의 차이점을 비교 분석할 수 있는 자리를 마련했다.또한 양돈발전 세미나를 통해 ▲강원도 양돈산업 정책(강원도청 계재철 사무관) ▲강원도 양돈산업 발전방향(축산물등급판정소 최규진 강원지역본부장)에 대한 설명과 함께 도차원에서 고품질 돼지고기 생산과 브랜드육성을 적극 지원할 것을 약속했으며 지금까지의 사양관리에서 탈피해 고품질 돼지고기 생산이 반드시 필요하다는 인식을 이날 참석한 양돈농가에게 심어주는 계기가 됐다.세미나에 이어 돼지
(주)다비육종의 종돈이 세 번째로 월북을 했다.다비육종은 지난 20일 북한 황해북도 개성시 봉동읍 소재 송도리 협동농장에 우수한 유전능력을 갖춘 종돈 30두를 분양했다고 밝혔다.남북공동 영농협력사업의 일환으로 이뤄진 다비육종 대북종돈 공급은 지난 2005년과 올 3월에 이어 3번째로, 현지에서의 다비육종 종돈의 우수성을 입증한 결과로 풀이된다.이번에 분양된 종돈은 국립수의과학검역원으로부터 모든 검역절차를 이상 없이 마친 다비요커와 마블러-S두이다다비육종 관계자는 “이번 종돈분양은 검역원에서 모든 검역절차를 이상없이 모두 마친뒤 다비요커와 마블러-S의 입식이 이뤄졌다”며 “북측에서는 남한의 우수한 유전능력을 갖춘 종돈입식을 크게 환경하는 분위기였다”고 말했다.
양돈농가에 PMWS(돼지 이유자돈 전신성 소모성 증후군) 예방 백신이 국내 연구진에 의해 개발됐다는 희소식이 전해졌다. 22일 강원대학교에서 농림부가 주최한 ‘양돈관련 산업화기술 발표회 및 전시회’에서 서울대학교 채찬희 교수는 PMWS 예방 백신 개발 연구 성과를 발표했다.채찬희 교수에 따르면 PMWS는 주요 원인체로 규명된 써코바이러스(PCV-2)만으론 유발되지 않고 파보바이러스가 같이 상재했을 경우 현장과 비슷한 PMWS가 유발됨이 확인됐다. 그 결과 개발된 PMWS 예방 백신은 사독백신으로 안전성을 확보하면서 써코바이러스와 파보바이러스 증식 억제에 탁월한 효과가 있음이 입증됐다. 특히 채 교수는 PMWS 발생시 가장 문제가 됐던 돼지 위축으로 인한 증체량 감소가 백신 사용시 90% 이상 회복됐다고 밝혔다.채찬희 교수는 “PMWS 질병 한 가지로 양돈산업은 연간 3천억 이상의 피해를 보고 있다”며 “국내 실정에 적합한 PMWS 예방 백신으로 돼지 폐사에 의한 경제적 손실을 방지할 수 있어 연간 2천억 이상의 소득 증대가 기대된다”고 말했다.그러나 업계 관계자들은 국내 백신회사에 기술 이전됐다는 PMWS 백신이 양돈농가에 공급되기까지는 여러 가지 과정이 남
HACCP 양돈장 지정이 43호를 넘었다.축산물HACCP기준원(원장 곽형근)은 지난 19일 41호 지정양돈장에 순천종돈장(대표 황금영), 42호 순천광양축협 돼지 인공수정센터, 43호에 사포농장(대표 도기정)을 각각 추가 지정했다.
양돈협회는 지난 12일 양돈자조금관리위원장 선출과정 중 14명의 관리위원이 집단 사퇴하는 초유의 사태가 벌어진 것과 관련해 19일 협회 회장단, 이사 및 감사를 소집하고 긴급이사회를 개최하고 대의원총회를 다시 열어야 한다는 입장을 밝혔다.이사회에 따르면 의무자조금을 유지해 나가는 것에는 공감하나 양돈자조금을 이끌고 나갈 관리위원장 선출과 관련해서는 13명의 관리위원이 사퇴의 뜻을 다시 한번 밝혀 윤상익 관리위원장에 제출할 것을 밝혔다. 이날 김동환 양돈협회장은 “양돈자조금 관리위원장 자리에는 미련이 없다. 그러나 우리 양돈산업의 양념과 같은 자조금을 이끌어 나갈 관리위원장은 신중하게 고려해 봐야 한다”며 “그 동안 쌓아온 업적과 이미지가 일순간에 무너질 수도 있으므로 이번 일을 어떻게 하면 슬기롭게 풀어나갈 수 있을지 많은 의견을 달라”고 말했다.몇몇 이사들은 “양돈자조금은 우리 양돈인들 것인데 농협에 의해 좌지우지 돼서는 안된다”며 “이런 식으로 자조금을 끌어간다면 최악의 경우 정부의 도움 없이 임의자조금으로 끌고 가야한다”고 강경한 입장을 표명했다.또 대다수 관계자들은 “이런 사태가 벌어진 것에는 유감을 표명하고 어느 한 사람의 잘못만도 아니다. 이런 때
“양돈자조금은 과연 누구를 위한 것인가?”대한양돈협회는 15일 성명을 통해 농협이 관리위원장 선출에 조직적으로 개입함으로써 양돈농가를 대표하는 대의원들의 민의를 완전히 묵살하는 결과를 초래한 것에 대해 관리위원 13명의 사퇴로 만천하에 고한다고 밝혔다.특히, 위원장으로 선출된 축협 조합장은 내부문제로 직무정지 처분을 받은 신분인데, 농협중앙회는 어떤 이유로 이러한 조합장을 130여억원 규모의 양돈자조금사업을 관장하는 위원장으로 추천한 것인지 저의를 심각하게 의심할 수 밖에 없다고 강조했다. [성명서 전문] 금번 사퇴한 양돈농가대표 관리위원 13명과 감사 1명은 제2기 대의원 총회에서 집중적으로 성토된 양돈자조금 운영의 문제점과 현 시점에서 양돈자조금이 관조금으로 변질되어 운영됨을 거칠게 항의하고 1기 양돈자조금 대의원회에서 정리되지 못한 문제점이 개선되어야 함을 강력히 밝혀둔다. 지난 11월 12일 대전 사또그레이스 호텔에서 개최된 2007년 제2차 양돈자조금 대의원 총회에서 지역을 대표하여 참석한 자조금 대의원들은 지난 4년간 수차례 지속적으로 요구해왔던 △대의원의 역할과 권한 강화 △대의원회 의장, 관리위원회 위원 및 위원장, 감사에 대한 대의원 직접 선
관리위원 21명 중 13명이 사퇴하는 초유의 비상사태가 발생한데 대해 사전에 예고된 것으로 밝혀지고 있다.12일 대전 샤또그레이스호텔에서 개최된 제2기 대의원총회가 개최되자 의장선출에서 부터 의견이 분분하며 어렵게 이병모 의장이 선출되었으며 여러 대의원들이 관리위원장 선출이 대의원들에 의한 직선제가 되어야 한다고 몇시간에 걸쳐 강하게 이의를 제기했다. 현행 법상 관리위원장은 관리위원들이 뽑도록 되어 있기 때문이다. 하지만 이러한 문제점에 대해서는 생산자단체인 양돈협회와 농협 모두 공감하면서도 자조금법을 따를 수 밖에 없다는 답변이 나왔으며 이에 대해 몇몇 대의원들이 크게 분노하며 법개정을 강력히 요구했다.특히, 이러한 문제점은 지난번 제1기 대의원회에서부터 누누히 제기되어 왔으나 번번히 시정되지 않고 넘어온 것이어서 더욱 분개하는 분위기 였다.이에 이병모 의장은 관리위원들이 이러한 대의원들의 뜻을 잘 받들어 법개정에 적극 앞장서줄 것을 다짐하는 의미에서 관리위원들의 의견을 직접 듣기도 했다.이처럼 대의원들이 관리위원장의 직선제를 강력히 요구하는 것은 양돈농가들의 피같은 돈을 모은 자조금인 만큼 양돈농가를 대표하는 사람이 관리위원장이 되어야 한다는 일념에서 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