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도를 비롯한 도내 14개 시·군이 공동으로 추진해 온 북한 남포 ‘우리민족돼지공장’이 24일 준공식을 갖는다.지난 3월 남북 교류협력사업이 재개되면서 양돈장 건설 지원도 물자지원을 비롯해 대표단과 기술진 파견 등 본격 추진됐다.전북도는 3월 이후 평안남도 남포시 대대리 일대 부지 총 2만1,180㎡(6,418평) 면적에 양돈장과 비닐하우스 온실 8개동 건축에 필요한 건설자재와 각종 축산 설비를 8차례에 걸쳐 지원해 왔었다.전북도는 24일 양돈장 준공에 따라 한명규 정무부지사를 비롯 도의회의장과 의원들, 도내 시장·군수, 기술진, 우리민족 서로돕기 관계자 등 모두 100명의 방북단을 꾸려 농업·축산 분야 남북 교류 협력사업의 대표적 성과인 이번 돼지공장 준공식에 참석한다.이번 방북단은 또 2008년도 협력사업에 대해서도 농업 및 축산분야를 강화해 나감으로써 북한이 농업의 자생력을 갖추는데 도움이 되는 방향으로 협의할 예정이다.전북도는 이번 축사 완공에 맞춰 지난 12일 종돈 돼지 267두(254두+13두는 추가지원)와 사료, 약품 등 사육에 필요한 각종 기자재 등을 육로를 통해 수송했었다.
캐나다에서 씨돼지 50마리(암)가 제주에 도착했다.제주 축산진흥원은 유전적으로 우수한 능력의 씨돼지를 체계적으로 개량, 다산· 다육 ·강건성을 갖춘 씨돼지를 생산공급하기 위한 핵심주력사업의 일환으로 캐나다산 씨돼지를 입식하게 됐다. 이번에 들여온 씨돼지는 15일간의 검역기간을 거친후 주요질병 검사등 검역상의 문제가 없을경우 축산진흥원에 입식하게 된다.이번에 도입된 씨돼지는 기초집단의 소규모로 인한 근친계수 상승에 따른 능력저하를 사전에 예방하여 농가 생산성 향상으로 소득증대에 기여함은 물론 국제적으로 씨돼지 능력이 우수한 것으로 평가받고 있는 캐나다에서 돼지 품종에 대한 순수혈통 검증과정을 거친 우수한 고능력 씨돼지로서 캐나다산 우제류동물 및 그생산물수입위생조건에 적합하고 개체별경제형질(일당증체량, 등지방두께, 등심단면적, 정육율)에 대한 유전적 능력이 우수한 고능력 씨돼지를 올해 7월 캐나다에 직접 현지 방문하여 선발했으며 FTA 대응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해 미국 등 양돈선진국을 방문하여 양돈산업의 국제동향과 품종개량 실태를 조사함으로써 2008년도 종돈도입 기준 및 방향 설정에 반영하기로 했다. 그동안 도입된 외국산 원종돈은 총 759마리(암 536, 수
돈육선물의 상장으로 인해 발생할 수 있는 불공정거래를 막기 위한 법안이 마련됐다. 재정경제부는 18일 이 같은 내용을 담은 선물거래법 시행령 개정안을 입법예고 한다고 밝혔다.선물거래법 개정안에 따르면 현물시장에서 부당이익을 얻기 위해 선물 시세를 고정ㆍ변동시키는 행위를 엄격히 규제하도록 했다. 현행 선물거래법상에는 선물시장에서 부당한 이득을 취하기 위해 현물 시세를 고정시키거나 변동시키는 행위만을 규제하고 있다. 또한 허위사실 유포, 허위 표시 등 사기적 거래에 대한 규제를 증권거래법과 유사한 수준으로 보완하기로 했다. 이와 함께 선물의 대상품목 거래ㆍ검사 등과 관련해 정보를 취득한 이가 해당 정보를 선물 거래에 이용하는 것도 금지된다. 예를 들어 돼지고기 유통업자, 검역담당자 등이 내부정보를 활용해 돈육 선물을 거래하는 것도 금지된다.한편, 금융감독위원회는 입법예고가 끝나는 내달 초 돈육선물 거래를 승인할 것으로 보인다. 이후 1개월 가량 실무 준비기간을 거쳐 연말경 돈육선물이 첫 상장될 것으로 보인다.
모돈 130두 규모이며 후보돈은 현재 종돈장에서 구입하여 사용 중이며, 웅돈 10두(D)를 보유하여 자연 종부를 실시하고 있다. 3년 현재의 사료를 사용하고 있으며 인근양돈농가와의 물리적 거리는 8km 정도 이므로 질병전파는 다른 농가보다 조금은 자유로운 편이라 할 수 있겠다. A 농장은 2005년도 총 2,600두(MSY 20두) 정도의 비육돈 출하를 하였으나, 2006년 2월부터 시작하여 40 ~ 80일령 사이에 20%이상의 폐사율을 보이기 시작하여 현재도 폐사가 지속되고 있는 실정이다.(현재는 50일령 정도 에서부터 폐사가 속출하기 시작함)1. 분만사3주 이상의 포유(25일정도)를 실시하고 있으나 평균 6.5kg 이하의 이유체중을 기록하는 것으로 미루어 보아서 향후 이유체중을 향상시킬 수 있는 사양관리가 선행되어져야 할 것으로 사료되어진다. 즉, 임신말기 시기에 BCS 및 산차를 고려하여 사료를 급여할 필요성이 요구된다. 더불어 분만사 입식 후 분만 전후 하여 모돈의 음수관리에 만전을 기하여 변비를 예방함과 동시에 산유량 증가를 통한 이유체중 증가를 일으키기 위하여 포유돈 사료에 유량촉진제를 첨가할 것과 포유모돈의 충분한 음수 섭취를 통하여 산유능력을
분과 뇨까지 알아서 처리해 주는 최신식 무창돈사 신축 농장이 드디어 공개된다.미래형 축사의 선두주자인 유로하우징은 오는 16일 축산 관련 종사자들을 초대해 최신식 무창돈사 신축 농장을 공개한다고 밝혔다.유로하우징은 “과거 돼지만 잘 키우면 문제없던 시대와는 달리 지금은 돼지를 키우는 환경의 중요성이 날로 커지고 있다”며 “이번 현장 견학을 통해 미래의 돈사 신축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됐으면 한다”고 취지를 밝혔다.오는 16일 방문할 농장은 전북 김제시 공덕면 황산리에 위치한 우정종돈으로 총 3천두 규모로 캐나다에서 모돈 300두 전량을 수입하고 있다.한편 유로하우징이 추진하고 있는 친환경축사 설치 시범사업은 축산업의 발전과 축산물의 원활한 수급 및 가격안정으로 축산업 전반의 발전을 위해 설치된 축발기금으로 지원되는 사업이다.문의 전화 : 02-855-6915
[전문]양돈 현장에서 24시간 양돈농가와 함께 하며 소모성 질병 등에 대해 직접 컨설팅을 하고 있는 안병만 수의사(한빛동물병원)의 진단과 처방을 본 매체를 통해 생생하게 전달하고자 한다. A 농장은 모돈 500여두 규모의 농장으로 삼부자가 경영의 주체가 되어 관리되고 있으며 이하 직원으로는 분만사 3명, 종부사 2명, 자돈사 2명, 육성사/비육사 2명으로 구성되어져 있다. 현재 A 농장의 가장 큰 문제점으로 대두되는 현안은 수태율의 저조, 이유자돈사 설사증상이 심하게 나타나는 것이다.가. 돈군흐름(Pig – Flow)이유(25일령) ▶ 자돈사(50일령) ▶ 육성사(100일령) ▶ 비육사이와 같은 돈군흐름에서 가장 문제시 되는 구간은 이유자돈사 이며 이유 후 7일정도 심한 설사증상을 보이다가 차츰 개선되는 양상을 보이고 있으며 본 농장은 이 구간에 엄청난 항생제 주사를 현재 실시하고 있는 실정이다.나. 사료급여체계포유 7일령부터 입질사료 급여(대용유) 이유 후 2일째까지 대용유 급여 생후 30일령까지(대용유 + 2호사료 혼합하여 급여)다. 개선 대책현재 A 농장에 발생하고 있는 이유자돈 설사증상을 호전시키기 위한 몇 가지 대안을 제시한다면 다음
2012년에 시행되는 가축분뇨 해양배출 전면중단은 선택사항이 아닌 필수사항.지난 8일 국회에서 농림해양수산위원회 한나라당 홍문표 국회의원 주관으로 ‘가축분뇨 해양배출전면중단, 무엇이 문제인가?’를 주제로 토론회가 개최됐다.이날 토론회에서는 양돈협회와 농가, 해양배출업체, 한국수산업경영인중앙연합회는 서로의 입장을 밝히며 해양배출 중단에 대한 입장차이를 보였으나 해양배출 전면중단이 선택할 수 있는 범위를 벗어난 필수사항임에는 동감했다.농해수위 홍문표 의원, 양돈협회 김동환 회장, 해양수산부 유정석 해양보전팀장, 농림부 이상철 축산자원순환과장, 해양배출협회 김형만 회장, 한국수산업경영인중앙연합회 해양투기위원회 김일선 위원장을 비롯한 50여명의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치러진 이날 토론회는 3시간 동안 엄숙하고 긴장된 분위기속에서 심도있는 토론이 이어졌다.홍문표 의원은 인사말을 통해 “축산은 쌀과 비교해 1년에 8천700억원 이상을 벌어들이는 산업”이라며 “이번 토론회를 통해 축산의 가장 큰 현안인 축산분뇨 처리방안을 합리적으로 논의해 보자”고 말했다.신중식 농어업회생을 위한 국회의원모임 대표의원은 “해양배출중단과 관련해 현 축산업계는 어려움이 가중되고 있을 것”이
그 동안 지지부진해 왔던 돈열 청정화를 본격화하기 위한 공청회가 개최될 예정이다.대한양돈협회는 최근 열린 양돈수의사회 세미나에서 제시된 돈열 청정화 5단계 사업계획과 관련해 국내 돈열 청정화를 위한 공청회를 개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양돈협회 관계자는 “기본 방향을 제시해 준 양돈수의사회, 검역원과 연계해 구체적인 돈열 청정화를 위한 다양한 의견을 수렴하고 구체적인 논의를 하고자 공청회를 계획했다.”고 말했다.이와 관련 양돈협회는 늦어도 올해 안에 공청회 및 지역 설명회를 통해 나온 구체적인 계획(안)을 농림부에 건의, 우선적으로 돈열 청정화 시범사업이라도 실시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김준영 준 동물병원 수의사는 “공청회를 통해 각계 전문가들이 서로의 정보를 숨김없이 꺼내 놓고, 의견을 맞춰간다면 우리나라에 가장 적합하고 효율적인 돈열 청정화 로드맵이 만들어 질 것”이라며 “비용도 비용이지만 우선적으로 뜻을 같이 하는 마음과 적극성이 중요하겠다”고 말했다.한편 업계 관계자들은 돈열 청정화를 위해서는 유전자재조합백신(마커백신) 가격만 연간 300억 원의 자금이 필요한 만큼 농림부도 뜻을 같이 해 줄 것을 부탁했다.
제주도는 대도시 음식점 및 판매업소에서 ‘제주산’이라는 이름으로 돼지고기를 판매하는 곳이 늘고 있어 소비자들로 부터 진짜 ‘제주산’인지 의구심이 만연되고 있고 타도산이 제주산으로 둔갑 또는 제주산과 섞어 판매함으로서 제주산 돼지고기 이미지가 훼손되고있으나, 제도적으로 돼지고기 원산지표시가 구이전문점인 경우 자율사항으로 이에 대한 대책을 마련하여 철저히 관리함으로써 ‘제주산 돼지고기’ 브랜드 가치가 퇴색되어 활용하지 못하는 사례가 없도록 제주산 이미지를 고급·고부가가치화 하기로 했다. 그동안 도는 행정, 생산자단체, 육가공업체 등 제주산 돼지고기 유통활성화 방안 협의회를 분기별로 개최한 바 있으며, 소비자 신뢰도 제고를 위하여 제주산 돼지고기 판매업소 및 구이전문점을 대상으로 도지사 FCG 품질인증 확대 시행해 왔다. 또한, 돼지고기중 국내 최초로 등록된 지리적표시를 이용하여 대도시 대형마트에서 제주산 돼지고기 지리적표시 스티커를 부착 판매하는 한편 서울지역내 버스 및 택시 외부광고도 실시한 바 있으며 2007 소비자가 대한민국 우수 축산물브랜드 14개 돼지브랜드중 제주산 돼지고기 2개 브랜드(한라산도야지, 제주포크)가 선정된 바 있다. 또한 지난 8월 30일
우리나라 고유의 재래돼지를 복원해 명품브랜드로 개발해야 한다는 의견이 제기됐다.농촌진흥청 축산과학원(원장 이상진)은 최근 유전자원으로서 중요성이 부각되고 있는 재래돼지의 보존과 산업적 활용방안 모색을 위해 20일 축산자원개발부(성환)에서 ‘재래돼지 사육 활성화 방안’에 대한 심포지엄을 개최했다.이날 심포지엄은 재래돼지 사육농가, 관련협회와 산업계, 지역개량기관, 학계 및 관련연구원 등을 대상으로 최근 유전자원으로 중요성이 부각되고 있는 우리나라 재래돼지의 유전자원 보존과 재래돼지의 분자유전학적 특성에 대한 연구결과를 살펴보고 재래돼지의 사육 및 경영실태와 산업적 활용 사례를 소개하여 고품질 돈육 생산을 위한 재래돼지의 산업화 활용 방안과 소비자 기호성 변화에 부응한 차별화된 브랜드 돈육의 생산 및 유통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재래돼지 핵돈군 조성을 위한 육종체계(축산과학원 김명직 박사)=재래돼지를 복원하여 보존하고 산업화에 활용하기 위한 연구와 사육농가의 노력이 꾸준히 수행되고 있으나 재래돼지 혈통의 순수성 미흡과 유통구조상의 문제 등으로 많은 어려움이 따르고 있다. 그러나 차별화된 고품질 브랜드 돈육의 생산 자원으로서 활용코자 연구자와 생산자가 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