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산물품질평가원(원장 박병홍)은 축산분야 기후변화에 대응하기 위한 ‘2024년 저탄소 축산물인증 시범사업’의 하반기 참여 희망 농장을 9월 4일부터 9월 27일까지 모집한다고 밝혔다. ‘동물복지 축산농장’ 등 7종의 축산 관련 국가인증 중 1개 이상을 보유한 한우(거세)·돼지·젖소 농장이면서, 기준 규모 이상 사육·출하하고 탄소 감축 기술을 1개 이상 도입한 농장이 지원 자격이 된다. 신청서를 제출한 농장은 서류심사 후 온실가스 배출량 산정 컨설팅, 현장 인증심사, 인증심의위원회 심의를 거쳐 최종 인증 농장으로 선정된다. 자세한 지원 자격과 신청 서류는 축산물품질평가원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서류 제출 및 접수는 우편 및 방문, 전자우편, 팩스 및 ‘축산정보 이(e)음’을 통해서 할 수 있다. 2023년에 시작된 ‘저탄소 축산물인증 시범사업’에는 지난 8월 저탄소 인증심의위원회를 통해 최종 선정된 23호의 한우 농가를 포함하여 총 94호의 한우 농가가 참여하고 있으며, 올해부터는 저탄소 인증 품목을 젖소와 돼지농장으로 확대하여 추진하고 있다. 축산물품질평가원은 저탄소 인증 농장이 생산한 저탄소 축산물 유통 지원을 위해 소비자 인식을 높이고, 백화점 등
산림청(청장 임상섭)과 한국임업진흥원(원장 최무열)은 9월 9일부터 10월 4일까지 ‘변화의 숲, 40초 이야기’ 숏폼 공모전을 개최한다. 이번 공모는 우리 숲에 영화 같은 상상의 과학기술을 더해 산림의 가치를 높이는 짧은 이야기를 통해 국민들이 바라는 미래의 숲 모습과 산림과학기술 수요를 발굴하는데 목적이 있다. ‘산림과학기술로 바뀌는 산림의 미래상’이라는 주제로 진행되며, 만 13세 이상부터 만 40세 미만까지의 국내외 누구나 참여가능하다. 출품작은 숲과 과학기술 내용이 담긴 40초 내외의 짧은 세로 영상으로 제작되어야 하며 장르 구분은 없다. 적격 심사 후 전문가 및 대국민 평가를 통해 우수작 4편이 선정될 예정이다. 총상금은 210만 원이며, 우수한 아이디어를 가진 작품은 향후 산림과학기술 R&D 기획연구에 활용될 예정이다. 최무열 원장은 “이번 공모전이 산림과학기술을 통한 숲과 임업현장의 혁신을 이끌 아이디어를 발굴하는 기회가 되기를 기대한다.”라며, “창의적이고 열정적인 국민들의 많은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국립한국농수산대학교(이하 한농대)는 9일부터 2025학년도 신입생 원서접수를 개시한다. 총 모집인원은 570명으로 수시 1차(일반, 농수산, 사회통합, 지역균형전형)에서 440명을, 수시 2차(일반전형)에서 130명을 모집한다. 평가는 2단계로 이루어지며 서류심사(교과성적, 출석)와 면접을 거쳐 최종 합격자를 선발한다. 수시 1차 원서접수 기간은 9월 9일부터 10월 2일까지이고, 수시 2차는 10월 7일부터 10월 18일까지이다. 수시 1차에 지원하였더라도 수시 2차에 중복 지원할 수 있다. 자세한 내용은 한농대 누리집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박용수 총장직무대리는 “시대가 바뀔 때마다 다양한 직업이 생기고 사라지지만 농수산업은 세상이 바뀌어도 변화할지언정 사라지지 않을 유일한 산업”이라며 “열정과 의지를 기회와 현실로 만들어주는 한농대에서 미래 농수산업 전문 경영인이자 지역 리더로 성장할 자신의 모습을 그려보길 바란다.”라며 수험생들의 많은 관심을 당부했다. 한편, 한농대는 5개 학부(작물산림, 원예, 축산, 농수산융합) 18개 전공으로 이루어진 국내 유일 농어업 특성화 국립대학으로 입학금, 수업료, 숙식 및 교재 일체를 국가가 지원하며 1997년 개교하
대한한돈협회(회장 손세희)는 9일 서울경기양돈농협을 방문해 이정배 조합장과 간담회를 갖고 최근 한돈산업 현안에 대해 논의했다. 이 자리에서 서울경기양돈농협 이정배 조합장은 손세희 회장에게 한돈산업발전기금 1천만원을 전달했다. 이정배 조합장은 기금을 전달하며 “양돈 전문조합으로서의 위상을 강화하고, 경제사업 다각화를 통해 조합원들의 생산성 향상과 생산비 절감을 위해 꾸준히 노력해왔다”며, “전국 한돈농가들의 구심점인 대한한돈협회와 조합이 긴밀한 협력 관계를 유지하여 한돈산업의 지속적인 발전을 함께 도모하자”고 밝혔다. 이에 손세희 대한한돈협회장은 “최근 아프리카돼지열병(ASF) 등 질병 문제와 함께, 계속되는 경기 침체와 소비 부진 등으로 한돈산업은 어려운 상황 속에 있다. 이런 시기일수록 농가의 경영안정을 위해서 협동조합의 역할이 매우 중요하다”며, “기탁해 주신 발전기금에 깊은 감사를 드리며, 이를 한돈산업 발전을 위해 의미 있게 사용하겠다”라고 화답했다. 서울경기양돈농협은 국내 한돈산업을 이끌어가는 대표적인 품목 협동조합으로 내실있는 경영 실천을 통해 지난해 사업실적이 약 4조203억 원에 달하는 등 지속적인 성장을 거듭하고 있다. 또한 최근 서울경기양돈
농림축산검역본부 중부지역본부(지역본부장 최봉순, 이하 중부지역본부)는 축산물의 소비가 증가하는 추석 명절을 대비해 관내 생산단계 축산물 작업장을 대상으로 특별 위생점검을 실시한다고 9일 밝혔다. 이번 점검에서는 가금류와 포유류 도축장을 대상으로 가축의 도축 시 관련 법령 준수 여부, 도축 시설의 위생적 관리, 도축장에서 반출되는 식육의 위생적 관리, 영업자와 종업원의 준수사항 이행 여부 등을 중점적으로 점검할 예정이다. 중부지역본부는 「축산물위생관리법」등 관련 규정을 위반한 업체에 대해서 관할 지자체에 행정처분 요청과 함께, 축산물 생산단계 위생관리 수준 향상을 위한 영업자 교육을 병행할 계획이다. 이에 앞서, 중부지역본부는 식중독 발생 위험이 높은 하절기(6~8월)에 인천광역시·충청북도·충청남도의 가금류 도축장과 집유장 7곳을 불시 점검한 결과, 영업자 및 종업원 준수사항을 위반한 가금류 도축장 2곳을 적발해 관할 관청에 행정 처분을 요청한 바 있다. 주요 위반 내용은 도축업의 영업자 및 종업원 준수사항 위반(작업장 내 일부 종업원 위생복 미착용)이며, 적발된 업체는 추후 불시 점검을 통해 개선 여부를 확인할 예정이다. 최봉순 중부지역본부장은 “축산물 소비
도드람양돈농협(조합장 박광욱)은 지난 5일부터 6일까지 1박 2일동안 공주 한옥마을에서 ‘2024 도드람 후계자 워크숍’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고 밝혔다. 이번 워크숍은 도드람양돈농협의 후계자들과 부모 세대 간의 공감대를 형성하고, 양돈 후계자들 간 소통을 활성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도드람은 매년 가업을 승계하고 있는 후계자들과 창업 농가들을 대상으로 워크숍을 열어 조합원들의 소속감을 높이고, 양돈 2세들의 자부심을 고취시키고 있다. 특히 올해는 ‘세대 공감’을 주제로 다양한 소통 강화 프로그램을 운영했으며, 총 52명의 후계자와 부모가 참여해 이틀 간 준비된 일정을 소화했다. 첫날에는 전국에서 모인 후계자들이 레크리에이션을 통해 서로 교류하며 인적 네트워크를 강화했다. 또한 박광욱 조합장과의 대화 시간을 통해 조합에 대한 궁금증을 해소하고 소통의 기회를 가졌다. 특별히 준비된 깜짝 영상에서는 1세대 조합원과 2세대 후계자들이 진솔한 마음을 나누며 서로의 생각을 공유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튿날에는 송재현 대현회계법인 대표이사가 ‘양돈 승계 핵심 노하우’라는 주제 아래 특강을 진행했다. 가업 승계 중에 있는 조합원들에게 구체적인 상속 사례를 설명하고, 이를 바
축산물품질평가원 전북지원(지원장 남건)은 지난 5일부터 8일까지 4일간 장수군 의암공원 일원에서 장수군이 주최하고 장수한우랑사과랑축제추진위원회가 주관, 전북특별자치도가 후원하는 ‘제18회 장수 한우랑 사과랑 축제’에 참여했다고 밝혔다. 장수 한우랑사과랑축제는 장수군의 대표 농·특산물인 한우, 사과, 토마토, 오미자 등 RED컬러를 테마로 한 대한민국의 대표 농·특산물 축제이다. 축평원 전북지원은 소비자들에게 축산물 이력제를 중심으로 축산물 등급판정, 축산물가격비교서비스(여기고기), 저탄소 축산물 인증제 등 기관 중점 사업 홍보를 위한 홍보부스를 운영했다. 특히 등급판정 받은 국내산 천연꿀 시음행사를 통해 수입산과 사양꿀과 차별환된 ‘꿀 등급제’를 홍보하였으며, 저탄소 축산물 설문조사에 응답한 관람객을 대상으로 친환경 장바구니를 제공하여 축평원 사업의 인지도를 향상시켰다. 아울러 부패공익신고제도 비실명 대리신고 방법, 부패·공익신고자 보호제도도 함께 홍보하고 안내하였다. 남건 지원장은 “제18회 장수 한우랑 사과랑 축제가 우리지역의 농축산물의 우수성을 알리고, 최근 어려움을 겪고 있는 축산농가에게 도움이 되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관광공사(이하 공사)는 필리핀 여행객들의 최대 성수기 겨울을 대비해 지난 6일부터 8일까지 3일간 마닐라에서 ‘K-관광 로드쇼’를 개최했다. 6일 마카티 샹그릴라(Makati Shangri-La) 호텔에서 열린 트래블마트에는 2012년 공사 마닐라지사 개소 이후 최대 규모인 한국 여행업계 40개 기관이 참가했다. 필리핀 현지에서도 정부관계자, 여행업계 등 총 250여 명이 참가하여 양국 총 350여 명이 2,000건이 넘는 비즈니스 상담을 실시해 한국관광에 대한 뜨거운 열기를 증명했다. 공사는 필리핀인이 좋아하는 계절인 겨울과 가족 중심 여행문화를 고려해 ‘Winter in Korea’와 ‘Family Fun in Korea’ 두 가지 테마로 소비자 행사를 마련했고 약 5만 명이 넘는 관람객이 행사장을 찾았다. 7일부터 8일까지 글로리에따(Glorietta) 쇼핑몰에서 열린 이번 행사는 첫눈 맞이 소원을 비는 스노우 퍼포먼스로 그 막을 열었다. 한국의 가을, 겨울을 체험할 수 있는 3D 체험관, 포토존 등이 인기를 끌었고 현지에서 큰 인기를 얻고 있는 EXO 시우민, 펀치 등 한류스타의 공연으로 현장 분위기가 달아올랐다. 또한, 공사는 한
문화체육관광부(장관 유인촌)는 청와대재단(이사장 윤병세)과 함께 풍성한 문화행사로 청와대 가을을 물들인다. 먼저 추석 명절을 맞이해 관람객의 문화 향유 기회를 확대하고자 오는 14일부터 18일까지 청와대를 야간(저녁 7시 30분~9시 30분)에 개방하고 작은 음악회(재즈가 흐르는 청와대의 밤), 가을밤의 산책 등 문화행사를 진행한다. 청와대 야간 개방은 9일부터 청와대 누리집 (https://www.opencheongwadae.kr)에서 하루 2천5백 명까지 선착순으로 예약받아 진행하며, 추석맞이 전통 행사 ‘청와대 팔도유람’ 등은 별도의 사전 예약 없이 청와대 관람 예약을 하면 참여할 수 있다. 청와대 헬기장과 춘추관 등에서는 16일부터 18일까지 주간 문화행사도 개최한다. 온 가족이 즐길 수 있는 길놀이 행진, 국악과 밴드가 만나는 융합 공연이 펼쳐지고 팔도 민속놀이도 체험할 수 있다. 10월 한 달, 주말마다 청와대 헬기장에서는 가요, 재즈, 국악, 클래식 등 다양한 분야의 음악회가 열린다. 첫째 주와 둘째 주에는 야간 특별 공연도 진행할 예정이다. 춘추관에서는 전 세계의 주목을 받고 있는 ‘케이-컬처’의 근원인 한국문학도 만나볼 수 있다. 국립한국문학
국립공원 내장산 생태탐방원은 3일부터 5일까지 3일간 현재 활동 중인 해설사 40여 명을 대상으로 종합 교육 프로그램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4일에는 우리글진흥원 이가령 교육원장을 특별 강사로 초빙하여 '해설사를 위한 스토리텔링 교육'을 진행했다. '인공지능을 이기는 나만의 맞춤 글쓰기'로 유명한 이가령 교수는 '해설사의 역량을 높이는 따뜻한 스토리텔링 기법'이라는 주제로 강연을 펼쳤다. 이가령 교수는 "인간은 누구나 스토리를 보고, 듣고, 말하고 싶어한다" 라며, "단순 암기는 5%만 기억에 남지만, 스토리로 전달하면 65%가 기억된다"라고 강조하며 스토리텔링의 중요성을 역설했다. 이날 강의는 '스토리텔링의 힘', '스토리텔링과 메시지', '쉽게 활용할 수 있는 스토리텔링 기법' 등 다양한 주제를 다루며 참석자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이가령 교수는 아이폰을 스토리텔링의 성공 사례로 들며, "애플이 구상한 스마트폰 스토리가 기술자들의 협업으로 현실화된 것"이라고 설명했다. 특히 생태탐방 해설사들에게 스토리텔링 기법의 활용을 권장하며, "복잡한 생태학적 정보를 대중이 쉽게 이해하고 기억할 수 있게 만들어 공감과 행동 변화를 이끌어낼 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