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제일제당(대표 김철하)이 2분기 실적을 4일 발표했다. 국내외 경기침체에도 불구하고 전년 동기대비 8.3% 증가한 3조9089억원의 매출을 달성했다. 가정간편식(HMR) 등 주력 제품군의 판매 성과가 좋았던 식품부문이 전사 매출 성장세를 견인했고, 주요 아미노산 제품의 판매가 증가한 바이오 부문도 외형 성장에 기여했다. 전년 같은 기간에 비해 원당과 대두 등 원재료 가격이 상승하면서 소재 사업의 수익성이 하락했고, 동남아 생물자원 시장의 시황이 부진하면서 영업이익은 21.9% 감소한 1644억원을 기록했다. 회사의 주력사업인 식품부문의 매출은 1조1815억원으로 전년대비 7.1% 증가하며 내수 침체에도 불구하고 성장성을 유지했다. 햇반 컵반과 비비고 국·탕·찌개, 고메 프리미엄 냉동제품으로 구성된 HMR제품군이 2분기 520억원의 매출을 올린 것이 주효한 가운데 올해 HMR제품군의 연간 매출은 2500억원으로 예상된다. 이외에도 햇반과 냉동제품군의 매출이 약 27% 가량 늘어나며 주력 제품군이 고르게 성장했다. 해외에서는 미국 만두 판매 증가가 지속되는 가운데 까우제와 민닷푸드 등 최근 인수한 베트남 식품업체들도 매출 성장에 기여했다. 한편, 주요 원재료
동원F&B(대표 김재옥)가 구웠을 때 진짜 맛있는 햄 ‘리챔’의 신규 TV 광고를 선보였다. 이번 광고에는 최근 동원참치의 모델로도 활약하고 있는 배우 조정석이 카리스마 넘치는 셰프로 등장한다. 고급 레스토랑 주방에 등장한 조정석은 요리 수강생들에게 햄을 맛있게 굽는 비법이 프라이팬이나 불의 세기, 셰프의 능력이 아니라 구웠을 때 가장 맛있는 햄인 ‘리챔’을 선택하는 것이라고 알려준다. 동원F&B의 고급캔햄 브랜드 ‘리챔’은 짠맛이 강한 제품 일색이었던 기존의 국내 고급캔햄 시장에서 최초로 저염 콘셉트를 들고 나와 시장의 판도를 바꾼 브랜드다. 리챔은 ‘짜지 않아 건강한 햄’이라는 콘셉트를 통해 저염식 웰빙 트렌드 확산에 따라 다른 캔햄에 비해 건강하다는 이미지를 선점하며 연매출 약 1300억원의 대형 브랜드로 성장했다. 동원F&B 관계자는 “이번 TV 광고를 통해 구울 때 가장 맛있는 햄 ‘리챔’을 소비자들에게 널리 알릴 예정”이라고 전했다.
농심켈로그는 110년 역사의 켈로그와 120년 전통의 초콜릿 전문기업 허쉬 초콜릿이 협업해 탄생시킨 키덜트를 위한 초코 시리얼 ‘허쉬 초코 크런치’의 모델로 인기 아이돌그룹 블락비의 박경을 선택했다고 3일 밝혔다. 농심켈로그는 ‘허쉬 초코 크런치’가 젊은 층을 위한 시리얼인 만큼 한 케이블 예능프로그램에서 ‘뇌’와 ‘귀요미’를 합친 ‘뇌요미’라는 별명으로 활약하며 많은 팬들의 지지를 받고 있는 실력파 아이돌 그룹 블락비의 박경을 모델로 발탁했다고 전했다. 농심켈로그 최미로 마케팅 상무는 “허쉬 초코 크런치는 차별화된 초콜릿 시리얼 제품으로 키덜트를 비롯해 새로운 맛을 요구하는 고객들을 위해 개발된 시리얼이다”며 “박경이 가진 트렌디하고 똑똑한 이미지가 ‘허쉬 초코 크런치’ 브랜드와 잘 부합해 긍정적인 시너지를 전달할 수 있을 것 같아 모델로 선정하게 됐다”고 전했다.
오리온은 국내외 전문기업과 손잡고 건강기능식품 사업에 본격 진출한다고 3일 밝혔다. 오리온은 그룹의 성장을 이끌 새로운 사업 분야로 최근 급성장하고 있는 건강기능식품을 선정하고, 지난달 10일 미국 건기식 전문기업 로빈슨파마(Robinson Pharma)와 프리미엄 브랜드 ‘US 닥터스 클리니컬(U.S. Doctors’ Clinical)’의 국내 독점 판권 계약을 체결했다. 로빈슨파마는 1989년 설립돼 다양한 제형의 건기식을 생산·판매하고 있으며, 특히, 북미 지역 연질캡슐 생산량 1위를 차지하고 있다. 오리온이 국내 최초로 도입하는 닥터스클리니컬은 미국 내 전문의 40여명이 직접 개발한 브랜드로, 로빈슨파마의 엄격한 품질관리를 거쳐 생산된다. 오리온은 닥터스클리니컬 30여개 제품 중 한국인에게 꼭 필요한 효능을 갖춘 제품들을 엄선해 내년 초 선보일 예정이다. 오리온은 국내 최다 개별인정형 기능성원료를 보유한 기업인 노바렉스와도 내년 중 신제품 출시를 목표로 전략적 업무협약을 추진하고 있다. 건기식 사업 미국 1위와 국내1위 기업을 전략적 파트너로 확보하게 되는 것. 이를 바탕으로 국내뿐만 아니라 오리온이 영업망을 확보한 중국 및 동남아 지역에도 건기식 사
최근 1~2인 가구의 증가로 가정간편식(HMR) 소비가 증가하고 있는 가운데 CJ제일제당이 HMR 대표 브랜드 알리기에 나섰다. CJ제일제당은 여의도 IFC몰에 위치한 올리브마켓에 HMR 팝업스토어를 선보인다고 밝혔다. 햇반컵반, 고메, 비비고 등 가정에서 간편하게 한 끼 식사로 즐길 수 있는 브랜드를 알리기 위해 기획됐다. 소비자의 제품 취식 경험을 확대하고 제품을 활용한 레시피를 알리고자 유동인구가 많은 IFC몰에 팝업스토어를 준비했다. 이달 햇반컵반 팝업스토어를 시작으로 매달 브랜드를 변경해 운영할 예정이다. 오는 24일까지 운영하는 햇반컵반 팝업스토어는 ‘가정식 전문 1인 맛집 햇반컵반’이라는 콘셉트로, 햇반컵반을 먹고 보고 즐기는 체험 공간으로 꾸며졌다. 소비자들이 가정에서 먹는 진짜 ‘집밥’을 느낄 수 있도록 햇반컵반과 함께 국, 반찬을 세트 메뉴로 구성해 판매한다. 메뉴는 강된장보리비빔밥, 고추장나물비빔밥, 중화마파두부덮밥, 옐로크림커리덮밥, 고추장제육덮밥, 불닭덮밥, 부대찌개국밥 등 총 7종이다. 팝업스토어 오픈을 기념해 햇반컵반의 모델인 배우 박보검을 활용한 소비자 이벤트도 진행한다. 햇반컵반 세트 메뉴를 취식하고 이를 SNS에 인증한 고객을
롯데칠성음료(대표 이영구)가 본격적인 여름 휴가철을 맞아 오는 6일까지 부산 해운대 해수욕장에서 칠성사이다 및 칠성스트롱 사이다를 앞세워 ‘해운대 이벤트’를 실시한다. 이번 이벤트는 ‘답답하고 짜증나는 순간, 시원하게! 후련하게! 해운대에서 뻥~ 뚫어버리자, 칠성사이다!’라는 콘셉트와 함께 여름철 대표 탄산음료 칠성사이다와 강한 탄산의 신제품 칠성스트롱 사이다의 브랜드 이슈화 및 붐업 조성을 위해 기획됐다. 롯데칠성음료는 해운대를 찾은 20~30대 피서객을 주 타깃으로 소비자 참여형 이벤트인 ‘스트롱 슬라이드, 스트롱 챌린지, 사이다 버스킹’ 등을 마련해 칠성사이다가 주는 시원함과 청량함을 직접 경험해 볼 수 있도록 했다. 스트롱 슬라이드는 강한 탄산이 주는 짜릿함을 앞세운 칠성스트롱 사이다의 브랜드 가치를 체험해 볼 수 있도록 특수 제작된 ‘볼링 슬라이드’와 함께 즐기는 이벤트로, 참가자 전원에게 무더위를 날릴 시원한 칠성스트롱 사이다를 시음할 기회도 제공된다. 롯데칠성음료 관계자는 “답답한 마음을 속 시원한 사이다처럼 후련하게 뻥 뚫어줄 이번 이벤트에 해운대를 찾은 피서객들의 많은 참여를 바란다”며 “소비자가 중심이 돼 즐거움을 체험하는 이번 이벤트가 칠
식음료업계의 변하지 않는 화두는 ‘어떻게 하면 소비자의 관심을 끌 수 있을 것인가?’이다. 이러한 관점에서 제품의 패키지는 소비자의 눈도장을 받을 수 있는 중요한 요소다. 이를 반영하듯 올해도 식음료업계의 새 옷 입기가 한창이다. 올해 상반기에는 유명 캐릭터나 예술 작품을 활용한 패키지 리뉴얼이 대세다. 소비자들에게 친숙하게 다가갈 수 있는 캐릭터를 활용해 쉽게 주목을 받고 판매량도 늘릴 수 있기 때문이다. 이에 카카오프렌즈·스누피 등 인기 캐릭터부터 자체개발 캐릭터까지 다양한 캐릭터 통해 소비자들의 소장 욕구를 자극하고 친근감을 높였다. 반면 하반기에는 재미와 실속을 동시에 겸비한 패키지의 변화가 눈에 띈다. 소비자의 관심이 재미와 편의성으로 옮겨가고 있기 때문이다. 이에 예쁘고 참신한 디자인을 넘어서 패키지 본연의 기능을 강조하고 제품의 특성을 재치 있게 녹인 ‘스마트’한 패키지들이 나오고 있다. 올 하반기 업그레이드 된 디자인과 기능으로 실속은 물론 재미까지 챙긴 식음료 제품들을 한번 살펴본다. 패키지 통해 제품특징 가늠 제품 특유의 맛이 패키지 디자인으로 재치 있게 표현된 리뉴얼 제품이 인기를 끌고 있다. 코카-콜라사 ‘환타’는 최근 트위스트 보틀로
CJ제일제당이 여름철 맥주 성수기 시즌을 공략하기 위해 ‘왕맥(비비고 왕교자+맥주)’ 마케팅 강화에 나섰다. CJ제일제당은 이달 13일까지 이태원 경리단길 일대 수제맥주 전문점에서 ‘비비고 왕교자’와 맥주의 궁합을 알리는 ‘왕맥 위크’를 진행한다고 2일 밝혔다. 왕맥 위크 행사 장소는 더부스, 남산케미스트리, 살롱프라이드, 사우어퐁당, 메이드인퐁당, 스핀들마켓, 서울살롱, 펫사운즈, 부기우기 등 총 9곳이다. 왕맥 위크는 매장을 방문한 소비자를 대상으로 진행된다. 비비고 왕교자와 맥주로 구성된 ‘왕맥세트’를 판매하고, 일부 매장에서는 맥주 구매 시 ‘비비고 왕교자’ 메뉴를 무료로 제공한다. ‘#왕맥위크, #왕맥, #비비고, #비비고왕교자’ 해시태그와 ‘왕맥 위크’ 사진을 업로드하면 추첨을 통해 경품을 증정하는 이벤트도 진행한다. CJ제일제당 유정민 비비고담당 과장은 “경리단길은 유행을 선도하는 외식 전문점이 많고 소셜네트워크(SNS) 등을 통한 홍보가 활발한 만큼 젊은 소비층에 ‘왕맥’ 문화가 빠르게 전파될 것으로 기대된다”며 “앞으로도 다양하고 참신한 마케팅활동을 통해 좋은 성과를 거둘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빙그레의 대표 아이스바 ‘메로나’의 변신이 주목을 끌고 있다. 빙그레는 생활뷰티기업 애경과 협력해 2080×빙그레 칫솔을 출시했다고 밝혔다. 2080×빙그레 칫솔은 메로나의 상징인 초록의 아이스바로 디자인한 칫솔 케이스 안에 메로나 아이스크림 막대로 디자인한 칫솔을 담아 메로나의 모양을 똑같이 재현했다. 메로나가 첫 컬래버레이션으로 주목받은 것은 휠라코리아의 신발이었다. 메로나 특유의 색을 입힌 운동화와 슬리퍼는 출시초기부터 뜨거운 소비자 반응을 이끌었다. 특히, 운동화 ‘코트디럭스 메로나’는 초도물량 6000족이 출시 2주 만에 전량 판매돼 추가 생산에 들어갔다. 이 인기를 바탕으로 캔버스화와 모자, 양말 등 컬래버 시즌2를 진행 중에 있다. 이후 빙그레의 대표 아이스크림 등과 스파오와의 협업을 통해 티셔츠, 가디건 등을 출시했다. 또 메로나의 독특한 모양을 활용해 빙그레가 직접 디자인한 ‘메로나 수세미’도 화제다. 메로나의 변신은 음료로까지 확대됐다. 빙그레는 지난달 메로나 맛을 구현한 탄산음료 ‘메로나 제주 스파클링’을 출시했다. 제주 용암해수로 만든 ‘메로나 제주 스파클링’은 메로나의 강력한 브랜드 파워를 바탕으로 소비자들에게 보다 친숙한 이미지로 다
진주햄은 한 입에 쏙 넣어 즐길 수 있는 ‘오마이포켓 메추리알’을 출시한다고 2일 밝혔다. 오마이포켓 메추리알은 맛있게 조미된 메추리알을 포켓 사이즈로 포장해 언제 어디서든 먹을 수 있도록 만들었다. 오마이포켓 메추리알은 제품명에서 떠올릴 수 있듯이 주머니 모양의 패키지로 제품의 특징을 극대화 해 한 알씩 쏙쏙 꺼내 먹는 재미까지 더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