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체육관광부(이하 문체부)와 한국관광공사(이하 공사)는 지난 22일부터 24일까지 중국 상하이 국립 컨벤션 및 전시센터에서 개최된 중국 최대 국제 관광박람회인 ‘중국국제여유교역회(CITM: China International travel Mart)’에 참가해 중국 여행업계와 소비자를 대상으로 다채로운 한국 관광의 매력을 선보였다. 공사는 중화권 개별관광객 방한여행 홍보 브랜드인 ‘자유롭고 즐거운 한국여행(自游FUN韩)’을 주제로 한국관을 조성하고 자유로운 해외여행의 시작점이자 일상 여행의 목적지로 한국을 각인시켰다. 국내 10개 지자체와 관광업계가 참여한 한국관 디자인은 방한여행의 주력 소비층으로 자리 잡은 중국 MZ세대를 겨냥해 파스텔 톤의 색감과 디지털 요소를 활용해 감각적이고 트렌디한 한국을 강조했다. 뿐만 아니라 최근 중국인에게 주목받는 미식, 뷰티·웰니스, 로컬여행, K-컬처 등의 콘텐츠를 중심으로 다양한 체험 거리를 마련해 약 3만 명의 관람객이 한국관을 찾았다. 또한, 한중 우호의 상징이자 중국 소비자에게도 친숙한 에버랜드 ‘푸바오 할아버지’ 강철원 사육사에게 듣는 판다 육아 토크 콘서트, 최근 화제가 된 흑백요리사의 ‘급식대가’ 이미영 조리사
한국관광공사가 선정한 12월 추천 가볼 만한 곳의 테마는 ‘겨울 속 동화마을’이다. 한 해의 마지막을 낭만적인 장소에서 보내고 싶다면 동화마을로 떠나자. 이색 테마로 꾸며진 이국적이고 환상적인 여행지를 추천한다. 추천 여행지는 ▲내 안의 순수와 낭만을 마주하는 곳, 이탈리아마을 피노키오와다빈치(경기 가평) ▲스위스라 착각할 만큼 이국적인 풍경, 하이원추추파크(강원 삼척) ▲낭만이 흐르는 노을 명소, 대동하늘공원(대전 동구) ▲날마다 크리스마스, 기차 타고 떠나는 분천산타마을(경북 봉화) ▲정읍인가? 유럽인가? 유럽마을 엥겔베르그(전북 정읍) 등 총 5곳이다. 여행지 방문 시 기상 상황이나 현지 사정에 따라 변동 여지가 있으므로 개방여부·개방시간·관람방법 등 세부 정보를 사전에 관련 지방자치단체 누리집, 관광안내소 등에 확인하는 건 필수다. 내 안의 순수와 낭만을 마주하는 곳, 이탈리아마을 피노키오와다빈치 ‧ 위치 : 경기 가평군 청평면 ‧ 문의 전화 : 이탈리아마을 피노키오와다빈치 031)5175-8929 한국 속 아름다운 유럽 마을, 이탈리아마을 피노키오와다빈치는 2021년 5월 개관한 국내 유일의 이탈리아 테마파크다. 청평면 소재의 3만 3천여㎡ 너른 부
문화체육관광부(장관 유인촌, 이하 문체부)는 오는 12월까지 전 국민과 함께 문화로 외로움(loneliness)을 논하고 치유하는 ‘문화담론 프로젝트’를 추진한다. 우리 공동체가 겪고 있는 사회문제를 해결하기 위해서는 문화적 접근이 필요하다는 판단으로 코로나 시기 사회적 거리 두기 이후 더욱 심화되고 전 세계적으로 화두가 된 ‘외로움’을 주제로 담론의 장을 펼친다. 저마다의 외로움, 사회적 고립과 은둔으로 이어지지 않도록 예방해야 오늘날 기술의 발전으로 개인은 시공간을 넘나들며 상시 소통할 수 있는 ‘초연결 시대’를 살아가고 있음에도, 사람 간의 물리적, 심리적 단절은 깊어지며 이로 인한 외로움이 심각해지고 있는 양상이다. ‘국민 사회적 연결 실태조사(2023, 문체부)’에 따르면 우리 국민 열 명 중 일곱 명꼴로 ‘평소 외로움을 느끼고 있다’고 답해 외로움이 점차 일상화되고 있음을 알 수 있다. 외로움을 방치하면 이는 정서적 우울뿐 아니라 사회적인 고립, 은둔으로 이어지며, 특히 고립·은둔 청년 34만 명에게 드는 사회적 비용이 연간 약 7조 5,000억 원으로 추산된다는 연구 결과도 있어 사회가 함께 고민하고 해결하기 위한 정책적 노력이 필요한 시점이다.
문화체육관광부(이하 문체부) 유인촌 장관은 중국 정부의 초청으로 11월 21일부터 23일까지 ‘중국 국제여유교역회’에 참석하기 위해 중국 상하이를 방문했다. 유 장관은 11월 23일, 중국 문화여유부 쑨예리 부장과 한중 문화·관광장관 회담을 열어 양국 인적 교류와 문화예술·콘텐츠 교류 확대에 뜻을 모았다. 이에 앞서 11월 22일에는 태국 관광체육부 서라웡 티안텅 장관, 말레이시아 관광예술문화부 티옹 킹 싱 장관과 각각 양자 회담을 열어 방한객 편의 제고, 미래세대 교류 등 양국 인적교류 확대 방안에 대한 의견을 나눴다. 한중 문화·관광 고위급 회담과 실무협의체 정례화에 합의, 한중 콘텐츠 분야 투자·합작 등 제안 11월 23일, 유인촌 장관은 지난 5월 한·일·중 정상회의 공식 만찬 이후 반년 만에 중국 문화여유부 쑨예리 부장을 만나 한중 문화·관광장관 회담을 개최했다. 이번 회담은 중국의 한국인 비자 면제 발표로 양국 간 인적교류가 새로운 전기를 맞은 가운데 고무적인 분위기에서 열렸다. 유 장관은 회담 전날 발표된 중국의 일방 비자 면제 기간 연장 조치에 대해 사의를 표하며, “중국인의 방한 관광 편의성을 높이기 위해 관계 부처와 협의해 나가겠다.”라고
주인도한국문화원이주최한 2024 전인도 케이팝 경연대회의 결승전이 11월 23일 뉴델리의 최첨단 국제전시컨벤션센터 '야쇼부미'에서 열린다. 인도 최대 규모의 유일한 케이팝 행사로, 9월 30일부터 시작된 온라인 예매에서 약 6천 석의 공연 좌석이 모두 매진되며 큰 관심을 모았다. 올해로 14회를 맞이한 이 행사는 사상 처음으로 대규모 좌석을 오픈했으며, 관련 홍보 게시물 190개는 790만 조회수를 기록하는 등 인도 내 대표 케이팝 행사로 자리 잡았다. 2024 전인도 케이팝 경연대회 7개월 여정의 대망의 절정을 장식할 결승전은 인도 전역 11개 지역(뱅갈루루, 코히마, 콜카타, 뭄바이, 이타나가르, 첸나이, 뉴델리, 하이데라바드, 아메다바드, 러크나우, 보팔 등)의 10,559명의 등록자들 중 지역 예선과 준결승전을 거쳐 선발된 총 12개 팀이 공연을 펼친다. 각 결승 진출자의 공연은 원밀리언 댄스 스튜디오 출신의 안무가 박봉영과 엔터테인먼트 분야 전문가로 구성된 심사위원들의 공정하고 세밀한 평가를 통해 최종 우승자가 결정된다. 결승전에 앞서, 11월 23일 뉴델리 컨벤션센터 전시홀에서는 다채로운 한국문화 행사가 펼쳐진다. 오후 1시 30분, 장윤정 요리연
한국마사회(회장 정기환)가 지난 21일, 한국수자원공사 한강유역본부 대회의실에서 과천시(시장 신계용)가 주관하는 「1회용컵 없는 공공기관」 실현을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협약식에는 한국마사회를 포함하여 과천시, 과천경찰서, 과천국립과학관 등 과천시 소재의 14개 공공기관이 참석했다. 이 날, 신계용 과천시장은 "과천시와 지역 내 공공기관이 함께 다회용컵 사용을 촉진해 탄소중립 사회 실현에 기여할 것"이라며 "민간 부문까지 확산시켜 1회용품 없는 지속 가능한 도시로 나아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국마사회도 ‘1회용컵 없는 공공기관 캠페인’에 대한 사전 홍보기간을 거쳐 내년부터 다회용컵 사용에 적극 동참한다. 사내 카페의 1회용컵을 중단하고 다회용컵 전면 도입을 검토 중이며, 경마관람시설 내에도 텀블러 할인이 적용되는 카페를 늘려 고객 대상 1회용컵 사용 줄이기를 장려할 계획이다. 이 외에도 한국마사회는 환경부가 주관하는 ‘바이바이 플라스틱 챌린지’에 참여하여 불필요한 플라스틱 사용을 줄이자는 의지를 전파한 바 있으며, 탄소흡수 기능을 가진 농작물인 케나프 식재행사, 폐자원 수집 캠페인 「모아서 감탄해!」 시행 등 친환경 경마공원 조
문화체육관광부(장관 유인촌, 이하 문체부)는 오는 27일, 복합문화공간 슈피겐홀(서울 강남구)에서 ‘청년, 문화로 잘 살아보세!’를 주제로 ‘제3차 청년문화포럼’을 열어 청년들이 문화로 미래를 그릴 수 있도록 응원하고, 따뜻한 희망의 메시지를 전한다. 문화예술기획·지역·전통 등 다양한 분야의 청년 주역들이 발표자로 나서 박용택 전 야구선수 특별강연, ‘3할의 성공 뒤에는 7할의 실패가 있다’ 이번 행사에서는 문화예술기획과 지역, 전통 등 다양한 분야 청년 창업가들이 발표자로 나선다. ▴시각예술 전문 기획자 오아에이전시 윤영빈 대표는 ‘문화예술기획의 맥락과 실천, 그 과정 속 ‘나’ 찾기’를, ▴강진 청년마을 어나더랜드 전지윤 대표는 ‘지역(로컬)에서 새로운 세계관 만들기’를, ▴전통음식 창업기업 더바른컴퍼니 전명준 대표는 ‘전통을 젊게 만드는 새로운 방법’을 주제로 문화를 통해 성장한 자신의 경험과 미래 비전을 나눈다. 사례 발표 이후에는 청년 참가자들이 청년, 문화 관련 퀴즈를 풀어보는 시간도 진행한다. 청년들을 응원하기 위해 전 야구선수 박용택 해설위원이 특별강연자로 나선다. 박 위원은 ‘3할의 성공 뒤에 7할의 실패가 있다’를 주제로, 운동을 시작한 계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관광공사(이하 공사)는 22일부터 내년 1월 16일까지 광역·기초자치단체를 대상으로 ‘2025 무장애 관광 연계성 강화’ 사업 공모를 실시한다. 무장애 관광 연계성 강화 사업은 관광취약계층의 관광향유권을 보장하기 위해 권역 내 무장애 관광을 위한 교통, 숙박, 음식점 등 분절적 시설과 서비스를 연결해 여행 과정 전반의 편의성을 개선하기 위한 사업이다. 2022년부터 시작한 공모 사업을 통해 현재 강원도 강릉시(‘22년 선정), 울산광역시(’24년 선정)가 무장애 관광권역을 조성 중이며, 이번 공모를 통해 2025년 사업 대상지로 1개 도시(권역)가 추가 선정된다. 이번 공모에 최종 선정된 지자체에는 3년간 최대 국비 40억 원이 지원될 예정이며, 이를 통해 2027년까지 ▲무장애 교통수단 도입 ▲숙박ㆍ식음 시설 등 민간시설 접근성 개선 ▲무장애 관광정보 확충 ▲무장애 관광 상품개발 및 전문인력 양성 등 다양한 사업을 추진하게 된다. 공모와 관련된 자세한 내용은 22일부터 공사 ‘열린관광 모두의 여행’ 누리집(access.visitkorea.or.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또한, 공사는 이번 공모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고자 오는 28일 서울
국가유산청(청장 최응천), 인천시 중구(청장 김정헌)가 주최하고 인천시(시장 유정복)가 후원하며 인천관광공사(사장 백현)가 주관하는 2024 인천개항장 문화유산 야행이 세계축제협회(IFEA World) 한국지부 주관 제18회 피너클 어워드(Pinnacle Awards)에서 2개 부문에서 수상함으로써 그 우수성을 인정받았다. 피너클 어워드 한국대회는 국내에서 열리는 다양한 축제들을 대상으로 우수성과 완성도를 평가하고, 이를 바탕으로 우수한 축제를 발굴하고 선정해 국내 축제의 전반적인 발전을 촉진하는 시상식이다. 제18회 피너클 어워드 한국대회는 지난 20일 충청남도 금산군에 위치한 다락원에서 성공적으로 개최됐다. 이번 대회에서 2024 인천개항장 문화유산 야행은 야간혁신프로그램 부문 `은상', 친환경프로그램 부문 `은상' 등 2개 부문에서 수상하며 지난해에 이어 연속 수상이라는 쾌거를 이뤘다. 이를 통해 해당 행사의 우수성이 다시 한 번 입증됐다. 특히 야간혁신프로그램 부문에서는 인천개항장 문화유산이 지닌 역사성과 특징을 조명과 음악의 조화를 통해 매력적인 문화유산 연계 콘텐츠를 선보인 점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메인 프로그램 중 하나였던 중구청 라이팅쇼는 문
강화도 에버리치 호텔에서 열리는 제1회 AMGI 아트미라클 강화섬 2024가 22일부터 24일까지 3일간 개최된다. 이번 행사는 강화군과 강화군 창업 일자리센터의 지원을 받아 강화군에 설립된 문화예술 프로젝트 기획사 아트미라클이 독자적으로 기획하고 운영하는 행사로 강화군의 역사적 유산과 예술적 잠재력을 널리 알리고 지역 경제 활성화를 위해 마련됐다. 또한 이번 축제는 강화군의 풍부한 역사와 문화적 자산을 현대적으로 재해석하고, 강화도와 전국 각지의 예술가들이 교류하며 새로운 예술적 기적을 창출하는 것을 목적으로 기획됐다. 제1회 AMGI 아트미라클 강화섬 2024는 강화도 최초의 호텔 아트페어로, 다양한 지역과 분야의 예술가들이 참여해 예술적 소통의 장을 마련하고 특히 불교 미술을 종교적 틀을 넘어 문화적 관점에서 재해석한 현대적인 작품들도 선보여, 강화도의 전통과 현대적 감각이 어우러지는 독창적 전시를 제공한다. 아울러 강화도 국화리에 위치한 청련사는 이번 행사의 특별 후원자로 참여했으며 청련사 주지 지묵 스님은 '푸른연꽃상' 시상을 위한 작품 매입 후원금을 지원해 참여 예술가들의 성장을 응원한다. 푸른연꽃상은 불교적 영감과 예술적 깊이를 표현한 작품에 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