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림축산검역본부(본부장 김정희, 이하 검역본부)는 ‘사람과 동물이 함께 행복한 세상(One Welfare)’을 주제로 개최한 ‘제17회 동물사랑 사진 공모전’ 수상작을 선정했다. 이번 공모전에서 사진 작품은 1,210건이 접수(6.10.~7.12.)되었고, 올해 처음 신설한 영상(숏폼) 부문은 40건 접수되었다. 이후 주제 적합성, 작품성 등을 평가하기 위해 대국민 심사와 대학 교수 등 전문가들이 심사위원으로 참여한 서면 심사, 현장 심사를 거쳐 최종 수상작을 선정했다. 사진 부문 대상은 최은택 님이 스마트폰으로 촬영한 ‘말아일체’이며, 사람과 말이 물속에 들어가서 교감하는 모습을 담았다. 심사위원들은 해당 작품이 소재적으로도 특별하고 색감과 구성 능력이 뛰어나다고 평가했다. 최우수상은 김택수 님이 출품한 ‘어머니의 망중한’으로 일상 속의 강아지와 고양이가 친근한 모습으로 할머니와 함께 포착된 작품이다. 우수상은 이상훈 님의 ‘마주보기’와 박호광 님의 ‘굿모닝’, 오승현 님의 ‘바다보다 사랑해’가 선정되었으며, 장려상은 최점숙 님의 ‘엄마~! 나도 강아지 키우고 싶어요’, 최태희 님의 ‘함께 나누는 간식시간’ 외 4점이 선정되었다. 또한, 올해 신설된 영상(
한국마사회 정기환 회장은 21일 조직 내 칭찬문화 확산과 소통 활성화를 위한 제2차 ‘CEO-칭찬 주인공 간담회’를 시행했다. 정 회장은 사내 익명게시판을 통해 많은 임직원들의 칭찬을 받은 주인공들을 초대해 선물 전달과 함께 노고를 치하하는 시간을 가졌다. 한국마사회는 조직문화, 근무환경 등 경영 전반에 대해 임직원이 익명으로 허심탄회하게 의견을 나눌 수 있는 사내 익명 게시판 ‘말랑톡톡’을 3년째 운영하고 있다. 임직원의 공감 수 100개 이상을 달성한 게시물에 회장 및 경영진이 직접 답변을 작성하는 ‘말랑톡톡’은 조직 내 자유로운 소통 분위기를 활성화한다는 평을 받고 있다. 올해는 ‘말랑톡톡’ 경영진 답변기한, 공감/비공감 취소 기능 등 세심한 기능이 추가되었으며 익명 게시판의 오남용 방지를 위해 배심원 제도를 운영하는 등 자정기능까지 강화했다. 올해 7월까지 CEO 및 경영진이 직접 답변한 게시물은 총 15건을 기록했다. 이는 지난해 전체 답변 건수(9건)를 상회한 기록으로 긍정적이고 적극적인 소통이 이뤄짐을 방증했다. 올해부터는 우수한 성과를 창출한 부서 또는 담당자를 칭찬하는 게시글이 다수의 공감을 받는 경우 정 회장이 칭찬받은 주인공을 직접 초대하
올해 추석 구매의향 선물세트로 사과가 1위, 과일 혼합세트가 3위를 차지하는 등 과일류의 선호가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 사장 홍문표)는 지난 7월 31일부터 8월 5일까지 3000여 명을 대상으로 전문 리서치를 통해 ‘추석 성수품·선물세트 구매의향 조사’를 실시했다. 올해 추석 귀성 의향은 47.1%로 지난 설(45.5%)과 유사하며, 작년 추석(31.6%)에 비해 크게 늘었다. 추석 선물세트의 구매 희망 품목은 사과 25.2%, 소고기 16.2%, 과일 혼합 12.8% 순으로 나타났다. 지난 설의 과일 혼합 22.4%, 소고기 10.3%, 사과 9.6% 순과 비교해 신선과일에 대한 선호가 여전히 높았으며, 특히 사과 단품의 수요가 늘었다. 작년 추석에 소고기 21.4%, 건강기능식품 16.8%, 사과·배 혼합 12.2%가 상위였던 것과 비교하면 명절 선물로서 사과 등 과일류의 인기가 높아졌다. 최근 사전 예약 시 할인 혜택을 주는 등 유통채널별로 선물세트 사전 예약을 늘리는 추세나, 선물세트 구매 예정 시기는 연휴 1주 전 45%, 연휴 시작 즈음 26.8% 순으로 나타나 명절에 임박해 구매하는 비중이 여전히 높았다. 한편, 성
대한민국 대표 종자기업 농우바이오(대표이사 양현구)는 23일 경기도 광교 비즈니스 센터 인근에서 직장인 및 일반인을 대상으로 쌀 소비 촉진 캠페인을 전개했다. 이번 행사는 쌀 소비 감소와 쌀값 불안정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업인을 지원하고, 우리 쌀의 소비를 활성화하기 위해 기획됐다. 농우바이오의 양현구 대표이사, 최정훈 전무이사, 이득우 감사실장 및 임직원 등 20여 명의 관계자가 행사에 참여해 광교 인근 직장인과 일반인에게 우리 쌀 500g을 배포하며 아침 식사의 중요성을 강조하고 우리 쌀의 우수성을 널리 알렸다. 양현구 대표이사는 이번 행사를 기획하며 “규칙적인 아침 식사는 신체적, 정신적 건강을 유지하는 데 필수적이다.”라며 “앞으로도 건강한 식문화를 확산하고 우리 쌀의 가치를 널리 알리기 위해 적극적으로 노력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축산환경관리원(원장 문홍길)은 22일 경남 김해에 위치한 부경양돈농협 본점에서 부경양돈농협(이재식 조합장)과 함께 깨끗한 축산농장 조성 및 ESG(환경, 사회, 지배구조) 경영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양 기관이 상호 협력하여 축산농가들이 악취 문제를 개선하고 친환경적인 축산 환경을 조성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특히, 깨끗한 축산농장 지정 농가의 가치를 높이고자 축산물의 브랜드화를 통한 유통 활성화로 농가의 경쟁력이 강화될 것으로 보인다. 깨끗한 축산농장 조성 사업은 농림축산식품부와 축산환경관리원이 공동 주관하는 정책사업으로 축산 농가들이 악취 저감 등 친환경적인 축산환경을 조성하여 책임감 있게 농장을 운영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사업이다. 이를 통해 농가의 악취 저감, 가축분뇨의 적정 처리 등이 기대되며, 깨끗한 축산농장 신규 지정 확대를 통해 축산농가의 경쟁력을 높일 계획이다. 부경양돈농협은 지역 내 양돈농가를 위한 다양한 지원을 제공하는 협동조합으로, 농가의 경영 효율성 향상과 환경 관리를 위해 앞장서고 있다. 특히, 친환경 사육 기술 도입과 악취 저감 솔루션 지원 등 환경 개선을 위한 노력을 지
닭 깃털을 원료로 아임계 가수분해 처리한 아미노산을 유용미생물로 충분히 발효하여 흡수율이 매우 뛰어난 동물성 친환경 유기 발효 아미노산 제품을 생산하고 있는 기업이 있어 화제가 되고 있다. 화제의 기업은 경기도 화성 소재 (주)케이이오테크(대표 김동원)은 아임계 조건에서 유기물인 닭 깃털을 주 원료로 가수분해 처리하여 액상 아미노산을 생산하여 발효과정을 거쳐 동물성 유기 발효 아미노산 제품을 생산하고 있다. 이 제품을 충남대학교에 성분 분석을 의뢰한 결과, 조단백질 17.72%와 조지방 6.13%가 나왔고 펩신 소화율은 99%로 높은 소화율을 나타냈다. 한국농업기술진흥원에서 시험 분석한 결과, 글루탐산 2.85%, 프롤린 2.29%, 글리신 2.14%, 루신 1.89%, 알라닌 1.87%, 발린 1.45%, 아르기닌 1.07%, 이소루신 0.92%, 타이로신 0.62%, 세린 0.55%, 라이신 0.43%, 아스파르트산 0.30%, 트레오닌 0.31%, 메치오닌 0.16%, 히스티딘 0.145, 시스테인 0.087% 등 18 종의 필수 아미노산이 함유된 것으로 나타났다. 가수분해를 통해 생산된 아미노산은 악취와 산패현상 등의 문제로 인해 사용에 애로사항이 있
한국마사회(회장 정기환)가 오는 23일부터 9월 15일까지 올해 들어 두 번째 야간경마를 시행한다고 밝혔다. 해당기간 중 금·토에 한해 12시30분부터 입장가능하며 첫 경주는 금요일 14시, 토요일 13시30분에 출발한다. 올해부터 봄과 가을로 나누어 야간경마를 시행하고 있는 한국마사회는 올봄 ‘벚꽃야경-The Miracle Night’이라는 테마로 벚꽃축제와 야간경마를 결합해 선보임으로써 일반 시민과의 접점을 확대하고 축제처럼 즐기는 경마를 구현해 호평을 받은 바 있다. 오는 가을에는 한국경마의 국제화를 상징하는 ‘코리아컵 및 코리아스프린트(G1)’를 중심으로 해외 교류경주, 문화일보배, 제주특별자치도지사배 등 굵직한 대상·특별경주를 다수 편성해 스포츠로서의 K-경마를 선보일 예정이다. 특히 이번 코리아컵은 우승마가 세계 최고권위의 경마대회인 ‘브리더스컵 월드 챔피언십’의 출전권을 획득하게 되는 ‘브리더스컵 챌린지 경주’로 지정, 해외 우수경주마의 다수 출전이 예상되어 손에 땀을 쥐게 하는 화려한 경주전개를 기대해 봄직 하다. 렛츠런파크 서울은 과천지역 인근의 도심공원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는 만큼, 야간경마 시즌에도 “밤馬실 페스티벌”이라는 테마 아래 자
아프리카돼지열병(ASF) 중앙사고수습본부(본부장 송미령 농림축산식품부 장관)는 아프리카돼지열병이 경상북도 양돈농장에서 4건이 연달아 발생하고, 야생멧돼지 양성 검출이 남하·서진 하는 등 확산 위험이 큰 상황이라고 판단하고 26일부터 9월 4일까지 선제적으로 ‘경북 인접 충북·경남 아프리카돼지열병 발생 위험 11개 시·군 현장점검’을 추진한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점검은 아프리카돼지열병 방역에 대한 현장의 긴장감 유지 및 경각심 제고 차원에서 농식품부 방역정책국 간부직원(과장, 서기관 등 6명)이 발생위험이 큰 충북·경남 시·군을 대상으로 지자체 단체장 또는 부단체장과 면담하고, 해당 시·군 재난·환경·방역부서의 아프리카돼지열병 재난관리, 야생멧돼지 차단방역 및 양돈농장 방역관리 추진 상황에 대하여 점검한다. 또한, 8월에서 9월까지 다수의 태풍 발생이 예상되어 태풍을 대비하여 농장 및 축산시설에 대한 배수로 정비, 내·외부 울타리 훼손 보완 등 대응 조치사항도 꼼꼼히 점검한 후, 미흡 사항은 즉시 보완토록 조치할 계획이다. 최정록 방역정책국장은 “최근 경북지역에서 야생멧돼지 아프리카돼지열병이 집중 검출되고 충북과 경남 등으로 남하·서진 확산이 우려되는 상황
전국한우협회(회장 민경천)가 홍콩서 한우 수출 세미나를 열고, 하반기 홍콩 수출 확대에 발벗고 나섰다. 전국한우협회는 한우자조금관리위원회 및 농림축산식품부와 함께 지난 20일 홍콩 멤버쉽클럽 크리켓 클럽에서 현지 수입 바이어사 및 협력사를 대상으로 2024 홍콩 한우 수출 세미나를 개최했다. 홍콩에서 처음으로 개최된 이번 한우 세미나는 현지 경기 침체로 어려움이 예상되는 하반기 수출 시장을 정면으로 돌파하고, 수출 확대에 총력을 기울이기 위해 마련됐다. 세미나에서 협회는 한우산업 동향 및 상반기 수출 성과와 하반기 수출지원사업 등 현지 바이어사 대상 교육 및 컨설팅 계획 등을 발표했다. 이어 한우 정형 마스터인 신선 P&F 유형진 대표의 한우 해체쇼가 진행됐다. 해체된 한우를 전문 셰프인 푸드테크기업 딥플랜드 고용재 이사가 곧바로 한우요리를 시연했다. 세미나는 국내 수출사를 비롯해 8개 현지 수입바이어 및 협력사 등 120여명의 참석해 홍콩 현지에서의 한우 인기를 확인할 수 있었다. 홍콩 한우 수입사 및 한인회 등 참석자들은 “한우의 다양한 매력을 직접 느끼고 체험할 수 있는 기회가 제공되어 한우고기 정보를 심층적으로 알 수 있었다”며 만족감을 드러냈
농림수산식품교육문화정보원(원장 이종순)은 농업교육 안전지도사를 양성하여 농업교육 현장실습의 안전을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농업교육 안전지도사는 3회에 걸쳐 총 45명을 매년 양성할 예정이며 교육 및 자격 검정은 9월부터 시행된다. 교육생은 8월 22일부터 모집하며 양성과정 및 자격취득 관련 세부사항은 농업교육포털에서 확인할 수 있다. 양성과정은 온라인 26시간, 집합 16시간 등 총 42시간으로 구성되어 있고 주요 내용은 실습교육 시 안전사고와 대처법, 안전한 실습장 관리 등이다. 온라인 26시간 중 12시간은 교수자와 학습자 간 실시간 화상교육으로 운영되고 집합교육 16시간은 응급처치 등 실습 위주로 진행된다. 교육 종료 후 이수자를 대상으로 농업교육 안전지도사 자격 검정이 시행되며, 검정 과목은 현장실습장 응급처치(과제평가) 및 안전관리 실무(발표평가)이다. 평균 70점 이상(과락 70점) 득점한 자를 최종 합격자로 결정한다. 농정원 황진원 농산업인재본부장은 “농업교육 현장실습의 안전·보건 인식을 강화하기 위해서는 현장에서의 올바른 대응과 관리가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농업교육 안전지도사 양성을 위한 교육 및 자격 검정에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