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우자조금관리위원회(이근수 위원장)는 추석을 앞두고 차례상 비용을 걱정하는 소비자들을 위해 전국한우협회, 농협중앙회와 공동으로 오는 8월 31일(수)부터 다음달 15(목)까지 16일간 농협 계통매장, 대형유통점, 한우영농조합법인 등 한우전문판매장 및 한우114할인몰에서 ‘추석맞이 한우할인 대축제’를 실시한다. 이번 할인 행사는 최근 한우 가격상승으로 한우고기 구입에 부담을 느끼는 소비자들에게 그간 한우고기를 사랑해주신 것에 대한 감사의 마을을 전달하기 위해서 기획됐다. 이번 할인행사는 한우 관련 생산자 조직인 한우협회 소속 영농조합법인(15개소)과 전국의 농협 계통매장(258개소), 대형유통점(1,365개소), 한우114몰(9개소) 등 전국 약 1,647여개소에서 진행된다. 행사기간 동안에는 2등급 이상의 한우고기를(100g 기준) 등심, 안심, 채끝 6,970원(1등급), 불고기와 국거리 4,240원(1등급), 갈비 5,940원, 선물세트는 20% 이상 할인된 가격에 만나 볼 수 있다. 한우자조금관리위원회 이근수 위원장은 “이번 할인행사 진행을 통해 한우 가격에 대한 소비자 체감 지수를 낮춰 한우고기 소비로 이어지길 기대한다.”며 “한우와 함께 넉넉하고
김영란법의 본격적인 시행을 앞두고 29일 국무조정실이 김영란법 관계 부처 차관회의를 개최한 것과 관련 전국한우협회에서 30일 규탄 성명서를 발표했다. 아래는 전국한우협회 성명서 전문이다. 어제(29일) 국무조정실은 23일에 이어 김영란법 관계 부처 차관회의를 열어 김영란법의 가액기준을 두고 논의했지만 결국 원안대로 확정되어 9월초 전체 차관회의를 앞두고 있다. 법시행으로 피해와 부작용이 불보듯 뻔한데도 무조건 시행을 강행하겠다는 것이다. 국내 연구기관, 정부부처에서 수차례 피해를 우려하고 연구결과를 발표해도 이에 대한 진지한 고려는 없이 결국 고위공직자의 부패 때문에 힘없는 농어민, 소상공인이 피해를 고스란히 떠안게 되었다. 해외 투자은행 조차도 “한국 노동인구 15%가 김영란법 적용대상이며, 법적용 대상범위가 넓어 소매업이 직격탄을 입을 것”이라는 보고서를 발표했고 이는 직간접적으로 농어업에 영향을 미치게 될 것이다. 이미 많은 한식당의 매물이 나오고, 업종을 변경하는 등 피해는 시작됐다. 한우 역시 명절을 목전에 두고 소값과 송아지값이 하락하는 기현상이 발생하고 있다. 과거부터 지금까지 매년 추석 1개월 전에는 선물세트 수요가 증가하면서 한우평균 도매가
농촌진흥청(청장 정황근)은 한우고기 수출 활성화를 위해 ‘수출용 한우고기 안내서’를 영어와 중국어판으로 발간했다. 그 동안 한우고기 수출업체에서는 한우의 품종 특성과 사육·관리·생산과정을 소개하는 영문 자료가 없어 수입나라 구매자(바이어)의 구매를 유도하는데 어려움이 있었다. 이에 농촌진흥청 국립축산과학원은 ‘수출용 한우 영문 안내서 제작 TF팀’을 구성해 안내서를 제작했다. 이번에 발간한 수출용 한우고기 안내서에는 한우의 역사와 품종 특성, 고품질 한우 생산과정, 품질 및 안전관리, 수출육 규격 등을 담았다. 한우는 유럽 품종과 유전적 차이가 있으며, 유럽 품종과 비교해 성장속도는 늦지만 근내지방 축적능력이 뛰어나고 지방 내 올레인산 농도가 높은 특징이 있다. 또한, 근내지방이 골고루 분포해 식감이 부드럽고, 육즙이 많으면서 풍미가 뛰어나다. 올레인산을 포함한 단가 및 다가 불포화지방산 함량이 높은 반면, 포화지방산 함량이 낮다. 이 외에도 혈통관리와 보증씨수소 선발체계, 쇠고기 이력관리제, HACCP 제도, 소도체등급제 등 한우고기의 품질과 안전을 빈틈없이 관리하려는 우리 정부 노력과 농가의 개량의지 소개했다. 마지막으로 한우 수출육인 등심, 채끝,
농림축산식품부의 2017년도 예산 및 기금운용계획(안) 총지출규모는 금년 대비 539억원 증액된 14조 4,220억원으로 편성됐다. 이는 ’16년 총지출 대비 0.4% 증가한 수준으로분야별로는 농업·농촌 분야에 13조 1,539억원, 식품업 분야에 8,516억원을 각각 투자할 계획이다. ‘17년 정부 전체 총지출 규모는 금년(386.4조원) 대비 14.3조원 증액된 400.7조원으로 편성되었으며, 농식품부 예산 증가율(0.4%)은 국가 전체 증가율(3.7%)에 미치지 못했다. 그러나, 재량지출 구조조정과 완료사업 감액분 등을 통해 신규사업을 적극 반영하고 주요 기존사업을 증액하는 등 내실 있게 편성하는데 초점을 맞췄다. 특히, 현장의 의견을 수렴하여 농업 성장동력 확충 등을 위한 신규사업을 다수 발굴·반영한 것도 특징이다. ▲ 농기계 임대사업소 평가 및 우수사업소에 노후농기계 대체 지원(25억원) ▲농식품 수출시장 다변화를 위한 신규 수출시장 개척 지원(92억원) 및 중국 현지에 농식품 수출종합지원센터 구축(23억원) ▲시설원예 단지화·집적화를 위한 스마트원예단지 기반 조성(35억원) 및 수직형 농장 비즈니스 모델 구축(6.4억원) ▲농업분야 온실가스 감
연이은 폭염에도 매운 음식의 인기는 나날이 치솟고 있다. 자극적이고 매운 음식은 스트레스를 완화하는데 도움을 준다. 그 이유는 매운 맛을 내는 성분 중 하나인 캡사이신이 신진대사를 활발하게 하여, 교감신경을 활성화시키고 아드레날린과 엔도르핀 분비를 촉진시키기 때문이다. 또 얼큰하고 시원한 느낌 때문에 더운 여름에도 매운 음식을 찾는 마니아들이 많다. 하지만 얼얼한 혀의 통증을 잠재우기는 쉽지 않다. 이 때문에 매운 음식을 시키면 주스나 탄산 등의 음료가 함께 나오기도 한다. 입 속의 화기를 없애려 찬 물을 벌컥벌컥 들이켜 보지만 배만 부를 뿐 매운 맛은 사라지지 않고 그대로 남아있다. 그럴 때 가장 효과적인 방법이 바로 우유를 마시는 것이다. 매운 맛을 내는 성분인 캡사이신을 조절하는 것이 매운 맛을 가라앉힐 수 있는 열쇠인데, 캡사이신은 지용성이라는 특성을 가지고 있다. 실제 우유와 물을 대조군으로 놓고 캡사이신 중화 실험을 했을 때, 이 특성이 우유에서 잘 나타났다. 캡사이신 가루가 물에는 잘 녹지 않은 반면, 우유에는 잘 녹았다. 우유에는 유지방이 5% 정도 들어있는데, 이 지방 성분이 캡사이신 가루를 용해시키기 때문에 매운맛을 완화하는데 효과적이다.
전국 초중고 개학을 맞아 집단 식중독이 발생함에 따라 학교급식 식중독 예방 합동점검에 나섰다. 24일 대구지방식품의약품안전청, 대구광역시청 관계자 등이 대구 북구 함지고등학교 급식소에서 식중독 예방을 위한 위생 점검 활동을 펼치고 있다.
한우자조금 사무국은 8월 23일 추석맞이 한우직거래장터 행사를 성공적으로 개최하기 위해 참여업체와 홍보 대행사 등이 참석한 가운데 사전 점검 회의를 가졌다. 이번 추석을 앞두고 9월 6~7일 서울 청계광장에서 열리는 한우직거래장터에는 대전세종충남한우조합과 의성서부한우회마늘소영농조합 등 2개 업체가 참여하게 된다. 이날 회의에서는 한우직거래장터가 사전에 충분히 홍보되어 많은 소비자들이 한우를 구매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한 TV 자막 광고와 신문광고, 온라인 광고, 언론홍보 등에 대해 진행상황을 점검하였다. 한우직거래장터에 설치되는 몽골텐트와 냉동평대, 현수막, 한우시식회, 이벤트 등에 대해서도 점검하였다.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원장 이재욱)은 지난 7월 14일부터 8월 12일까지 전국의 유명 관광지 주변 축산물 판매업소, 음식점 등을 대상으로 관계기관 합동단속을 실시하였다.이번 단속결과 원산지표시 등의 위반으로 488개소를 적발하였으며, 이 중에 원산지를 거짓으로 표시한 309개소는 형사입건하고, 원산지 미표시 119개소 및 축산물 이력제 위반 60개소는 과태료를 부과할 예정이다.위반 품목으로는 돼지고기가 160개소로 가장 많았고, 쇠고기 109개소, 닭고기 24개소 순이며,위반 장소별로는 해수욕장이 65개소로 가장 많았고, 전통시장 35개소, 계곡 등 관광지 주변 30개소 순으로 적발하였다.농관원은 정부3.0 취지에 따라 사전에 관련기관과 단속정보 공유 및 모니터링 등을 실시하였고, 위반 개연성이 높은 업체를 선정한 후 집중단속하여 단속의 효과를 높였다.식약처 수입식품안전 특별 T/F(총괄 손정현 검사)에서는 수입 염소 취급업체 등 단속정보를 제공하였고,축산물품질평가원(원장 백종호)은 합동단속 및 DNA동일성 검사 정보공유 등을 협업하였다.농관원 관계자는 한국농촌경제연구원에서 쇠고기 가격이 당분간 높게 유지될 것으로 전망함에 따라 부정유통 개연성도 지속될 것으
낙농진흥회(회장 이근성)는22일 세종시 낙농진흥회 2층 대강당에서 '2016 낙농체험목장 아이디어 공모전 시상식'을 개최했다.이번 공모전은 낙농체험 프로그램의 신규 콘텐츠 개발 및 도입으로 낙농체험목장의 활성화와 소비자들에게 낙농산업에 대한 흥미와 이해를 도모코자 실시하게 됐다.공모전은 지난 5월 16일부터 7월 27일까지 약 2달간 진행됐으며 대학생 및 직장인 등이 총 135건의 다양한 아이디어를 제안했다.이날 시상식에는 대상에 '우유칵테일 만들기, 긴 빨대로 우유 빨리 마시기, 해시태그를 활용한 SNS에 목장 알리기 프로그램을 제안한 밀크 플래시급 스토어 #목장愛서'가 수상했으며, 최우수상은 소의 목에 매는 워낭에서 아이디어를 딴 '워낭만들기 체험'이 차지하였다.이외에도 펠트지를 활용한 모빌만들기, 유청스킨·유청비누 만들기 등 3개의 아이디어가 우수상으로 선정됐다.수상자들에게는 상금(대상 300만원, 최우수상 200만원, 우수상 100만원)과 상장이 수여됐다.낙농진흥회 관계자는 "금번 낙농체험 아이디어 공모전 수상작 모두 참신하고 독창적인 아이디어로 소비자들의 관심과 흥미를 유발하는데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또한 "내년부터는 소비자들이
우유자조금관리위원회(이승호 위원장)와 한국여성소비자연합은 올해 12월까지 30~60대 주부대상을 세분화해, 총 10개 지역에서 우유 소비 촉진을 위한 릴레이포럼을 진행한다.이번 포럼은 가정 식품 소비의 주도권을 쥐고 있는 주부들을 대상으로 우유 소비 촉진에 기여하기 위해서 열린다. 지역별 소비자 단체가 주관하고 낙농가, 영양사, 건강 전문가, 지역 소비자단체 담당자 등이 패널로 참여해 우유 음용 저해요인을 대주제로 포럼을 진행하며, 우유에 대한 잘못된 인식 개선과 올바른 정보제공을 위한 강의 및 토론이 이어진다. 한편, 지난 18일 파주시 교육문화회관에서 50~60대 주부 1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첫 행사가 열렸으며, 설문조사 분석보고를 시작으로 포럼이 진행되었다. 또한 각 분야별 전문가와 함께 ‘우유의 영양과 효능’, ‘깨끗한 목장관리와 신선한 원유 생산’ 등 세부발표 및 토론이 진행되었다.해당 포럼은 우유에 대한 오해 및 인식개선을 하는데 큰 목적을 두고 있다. 세부 조사결과를 살펴보면, 우유를 구매하는 가장 큰 이유는 ‘건강을 챙기기 위해서’라고 51%가 답변했으며, 효과적인 우유소비촉진 방법을 묻는 항목에서는 27.9%가 ‘우유를 이용한 요리 레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