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심은 지난 17일 서울 대방동 동작노인종합복지관에서 ‘사랑의 김장담그기’ 봉사활동을 펼쳤다. 이날 농심 임직원 40여명은 김장김치 450포기를 담가 지역 소외계층 100여 가구에 직접 전달했다. 농심이 담근 김장김치는 임직원들이 자발적으로 모은 ‘해피펀드’로 마련됐다. 농심 해피펀드는 매월 자신이 희망한 금액이 월급에서 자동이체 되는 방식으로 모금하는 사회공헌활동의 재원이다. 농심 관계자는 “직접 김장하는 게 어려운 어르신들을 위해 정성껏 만들었다”며 “우리가 담근 김장김치로 올 겨울을 건강히 보내셨으면 한다”고 소감을 전했다. 이밖에도 농심은 지난 3일 서울 상도동 일대에서 사랑의 연탄 나눔 봉사활동을 펼쳤다. 이날 농심 임직원들은 3000장의 연탄을 나르며 지역사회에 사랑의 온기를 전했다.
더본코리아(대표 백종원)가 내달 8일 진행되는 2018년의 마지막 ‘백종원의 장사이야기(이하 장사이야기)’ 만남을 앞두고 참가자를 모집한다고 19일 밝혔다. 지난 2013년 9월에 시작돼 33회째 만남을 이어가는 ‘장사이야기’는 외식업에 종사하는 자영업자나 미래에 외식창업을 꿈꾸는 청년들이 백종원 대표와 만나 외식업에 대한 고민을 함께 나누는 자리다. 메뉴 개발부터 상권 분석, 직원 교육까지 외식업 전반에 걸친 다양한 주제에 대해 자유롭게 토론할 수 있으며, 현장에 모인 참석자들이 질문을 던지면 백종원 대표가 경험에 비춘 자신의 생각을 허심탄회하게 이야기하며 현장 참석자들과 의견을 교환한다. 1년에 4번, 분기에 한 번씩 진행하는 ‘장사이야기’는 외식업에 관한 궁금증을 담은 사전 신청서를 제출하는 방식으로 참여자를 모집하고 있으며, 현장 참석자는 추첨을 통해 자신의 고민을 진솔하게 털어놓거나 다른 참석자들의 장사 고민을 들으며 비슷한 고충에 대해 생각해볼 수 있다. 장사이야기 4분기 모임은 12월 8일 오후 1시부터 2시 30분까지 90분 동안 더본코리아 별관 2층에서 진행된다. 참석을 희망하는 지원자는 11월 30일까지 더본코리아 홈페이지를 통해 신청하면
최근 식음료업계에서는 크리미한 식감을 살린 신제품을 선보이며 겨울 디저트 시장을 공략하고 있다. 업계 관계자에 따르면 “최근 디저트의 맛과 비주얼뿐만 아니라 식감을 강조한 디저트들이 소비자들의 입맛을 사로잡고 있다”며 “식감은 제품의 맛을 결정하는 중요한 요인 중 하나로 식재료 활용에 따라 달라질 수 있어 색다른 디저트를 추구하는 소비자들에게 주목을 받고 있다”고 전했다. 이에 업계에서는 부드러운 목넘김을 강조한 음료를 선보이는가 하면 크림이 첨가된 부드러운 베이커리를 잇달아 선보이고 있다. 치즈, 크림, 마쉬멜로 등 다양한 식재료를 활용해 추위를 녹여줄 달콤한 맛은 물론 부드러움에 쫀쫀함까지 더한 크리미한 식감을 강조한 것이 특징이다. 입안 감도는 달콤한 맛에 목넘김까지 부드럽게! 식음료업계에서는 기본적인 우유 스팀을 통해 음료 위에 폼을 토핑하던 방식에서 최근에는 맛과 크리미한 식감을 강조한 다양한 폼들을 선보이고 있다. 공차코리아에서 지난달 출시한 ‘치즈폼 신메뉴’는 달콤 짭조름한 맛은 물론 크리미한 식감으로 SNS상에서 입소문을 타며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치즈폼은 공차의 베스트 토핑으로 사랑 받고 있는 밀크폼에 디저트 티라미수의 치즈로도 친숙한 마스
빙그레의 대표 스낵 브랜드 꽃게랑이 세 번째 매운맛 시리즈로 ‘꽃게랑 청양고추’를 출시했다. 빙그레는 중화풍의 불짬뽕과 일본풍의 고추냉이에 이어 한국의 매운맛으로 선보이는 꽃게랑 청양고추는 청양고추 특유의 알싸하고 칼칼한 매운맛을 살린 것이 특징이다.
롯데제과(대표 민명기)가 가나초콜릿의 광고 모델로 가수 아이유를 발탁했다. 롯데제과는 아이유가 초콜릿의 주고객인 10~20대 여성층에게 큰 영향력을 가지고 있다는 점에서 모델 계약을 제의했고, 아이유 역시 실제로 가나초콜릿의 마니아이기 때문에 이를 흔쾌히 수락했다. 롯데제과는 아이유를 통해 가나초콜릿의 부드러운 이미지를 극대화한다는 계획이다. 광고에서는 아이유가 ‘내가 사랑하는 가나’라는 카피처럼 일상 속에서 가나초콜릿을 즐겨 먹는 모습이 담겨있다. 광고는 이달 중 TV 매체 및 유튜브 등의 온라인 채널을 통해 방영될 예정이다. 롯데제과는 아이유를 전면에 내세우며 다양한 마케팅 활동을 펼칠 예정이다. 아이유의 모습을 제품 패키지에 담은 기획 상품을 출시하고, 가나초콜릿과 아이유를 내세운 팬미팅도 계획하고 있다. 또 매장에서는 아이유 등신대를 활용한 별도의 매대를 구성하는 등 다양한 마케팅 활동을 전개할 예정이다.
식품의약품안전처는 수입식품 안전관리 제도개선을 위해 ‘수입식품 등 검사에 관한 규정’을 15일 개정·시행한다고 밝혔다. 이번 개정은 위해우려 수입식품에 대한 검사는 강화하고, 안전성이 확보된 수입식품에 대한 규제를 합리적으로 개선하기 위해 마련됐다. 개정안의 주요 내용은 △부적합 발생빈도가 높은 농약의 집중검사 △부적합 이력을 반영해 서류검사로만 통관되는 식품 등의 조정 △국내 제조 기구류의 해외 박람회 전시 후 국내 반입 시 수입신고 면제 △유통관리대상식품의 정비 등이다. 최초 정밀검사 농약 검사항목(58종)에 대해 최근 5년간 부적합이 없고 검출이력 5회 미만인 농약(6종)은 제외하고 부적합 발생빈도가 높은 피프로닐 등 6종의 농약은 추가해 집중 검사를 실시한다. 부적합이 발생했거나 기준·규격이 변경된 미국산 자몽·호두·토마토케첩, 호주산 강력밀가루 등 6품목은 서류검사만으로 통관되는 식품 등에서 제외해 통관검사를 강화하고, 5년간 부적합이 없거나 위해정보가 없는 과테말라산 커피, 미국산 캔디류(젤리) 등 9개 품목은 서류검사 대상으로 지정했다. 지난해 9월 규제개혁신문고 건의사항을 반영해 해외 박람회 등에서 전시한 후 다시 국내로 반입되는 국내 제조 기
농림식품기술기획평가원의 연구과제인 도축 부산물의 처리 및 신소재 가공기술 개발 수행결과 발표회가 15일 중앙대학교 안성캠퍼스에서 있었다. 이날 발표회는 이무하 교수가 좌장을 맡았으며 한국육류연구소 고경철 대표의 개회사와 중앙대학교 생명공학대학 류범용 학장의 환영사, 한국축산물처리협회 김명규 회장의 축사, 한국축산확회 장문백 회장의 축사가 있었다. 한국육류연구소 고경철 대표는 도축부산물의 가격결정구조를 투명하게 하고 식품안전성을 향상시키기 위해 부산물거점처리 유통센터 운영방안을 마련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도축부산물의 규격화를 위해 소는 머리와 족, 내장 등 3부위를 대상으로부위별 7개 등급, 돼지 3개 등급 설정안을 발표했다. 연구 과제 발표는 △ 부산물의 위생적 유통시스템화 및 제도개선 방안 = 한국육류연구소 고경철 대표 △ 도축부산물의 위험요인 분석과 합리적인 위생관리 방안 = 중앙대학교 정명섭 교수 △ 개선된 도축부산물 생산 = SCI 구동환 박사 △ 내장부산물의 소재화 기술 개발 = 중앙대학교 허선진 교수 △ 혈액부산물 소재화 기술 개발 = 삼육대학교 한경식 교수가 했다.
덴마크 기술대학교 국립식품연구소의 연구진이 음식에 사용되는 꽃 23종을 연구한 결과, 화학적 및 독성학적 데이터가 부족한 것으로 나타났으며, 이는 안전한 소비를 위한 제한치를 규정할 수 없게 한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최근 몇 년 동안 덴마크의 음식점, 소규모 식품생산자 및 소비자들은 야생 또는 재배된 꽃을 요리에 사용하는 것에 대해 점점 더 많은 관심을 보이고 있다. 국립식품연구소 연구진은 23종의 꽃에 들어있는 잠재적인 유독성 화합물 및 섭취 후 사람과 동물에게 미칠 중독성 혹은 기타 독성 영향에 대한 지식과 유럽에서 전통적으로 식품으로 사용된 증거를 찾기 위해 문헌을 검토했다. 문헌에 따르면 23종의 꽃 중 13종은 유해한 물질을 포함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꽃에 존재하는 대부분 독소는 사람들을 위독하게 하지는 않지만, 장기적으로 해로운 영향을 줄 수 있다. 확인된 물질 중 일부는 발암물질이거나 심혈관계 질환을 일으키는 것으로 알려져 있으며, 일부는 신경계 또는 생식기계에 손상을 줄 수 있다. 예를 들면, 서양톱풀은 신경독소 thujone을 함유하고 있으며, 보리지 및 에키움 불가레는 피롤리지딘 알칼로이드를 함유하고 있어 장기간 노출된 후에 간 손상
오리온그룹(회장 담철곤)은 사업회사 오리온이 2018년 1~3분기 누적 연결기준 매출액 1조 4,338억원, 영업이익 2,119억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매출액은 8.6%, 전년 동일기준 적용 시 영업이익은 72.9% 성장했다. 오리온 한국법인은 지난 7월 론칭한 간편대용식 신규브랜드 ‘마켓오 네이처’ 제품들의 매출 호조와 ‘꼬북칩’, ‘태양의 맛 썬’, ‘생크림파이’, ‘마이구미’ 등 기존 제품의 인기가 계속되면서, 2017년 오리온과 오리온홀딩스의 합산 실적을 2018년과 동일 기준으로 비교 시 영업이익이 51.9% 성장했다. 국산 콩, 과일 등 원물을 그대로 가공한 마켓오 네이처 ‘오!그래놀라’와 ‘오!그래놀라바’는 간편하게 건강한 한 끼 식사를 대신 할 수 있다는 점이 주효해, 출시 4개월 만에 누적 판매량 550만 개를 돌파하며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출시 1년 6개월 만에 6,200만봉이 팔리며 ‘국민스낵’ 반열에 오른 꼬북칩은 중국, 미국, 대만 등 해외에도 선보이며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지난 4월 소비자 요청으로 2년 만에 재출시된 태양의 맛 썬은 매월 20억원 이상 팔리며 제2의 전성기를 누리고 있다. 같은 달 출시
굽네치킨(대표 홍경호)이 지난 14일 인천 부평구에 위치한 신명보육원에 즉석조리 시식차인 굽카가 방문해 따뜻한 치킨을 제공하며 사랑 나눔 실천 행사를 진행했다. 굽네치킨은 ‘3生 캠페인’의 일환으로 지역 복지센터, 학교, 직장, 로드FC 경기장 등 다양한 소비자들의 사연을 공모 받은 후 굽카를 출동, 무료로 치킨을 나눠주는 ‘사랑을 굽네’ 나눔 행사를 실시하고 있다. 굽네치킨은 지난해 4월부터 현재까지 총 215회 동안 많은 사람에게 뜻깊은 나눔을 이어오고 있다. 굽네치킨 홍경호 대표는 “작은 나눔이지만 아이들에게 행복한 기억으로 남길 바란다”며 “올 연말에도 굽네치킨은 따뜻한 마음을 담은 치킨을 전달하기 위해 보육원, 복지회관 등을 찾아 특별한 나눔을 선사할 것”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