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우고기 수출 활성화를 위해 수출업체에 항공운송비의 50%를 지원하는 방안이 추진된다.한육우수급조절협의회 한우수출분과위원회는 지난 7월 11일 전국한우협회 회의실에서 실무회의를 개최하여 한우수출 활성화를 위한 방안을 마련했다.이날 회의에서 논의를 통해 한우수출협의회에서 제시하는 한우수출 공동브랜드 로고를 사용하고 한우고기 수출 품질과 가격기준을 충족시키는 수출업체에 대해 물류비(항공운송료)의 50%를 지원하기로 결정했다. 지원 기간은 오는 12월 20일까지 수출을 위해 선적된 물량에 한하며, 지난 1월부터 이미 수출된 물량에 대해서도 소급 적용키로 했다. 한우고기 수출에 소요되는 항공운송료는 kg당 2800원 정도로 kg당 1400원 정도씩 지원될 것으로 예상된다.또한, 한우고기 영문 스펙집의 경우 현재 국립축산과학원에서 제작 중이며 7월말 제작이 완료될 것으로 예상되고 있어 이를 활용하는 방안을 마련키로 했다. 한우고기 수출업체별로 약간의 차이를 나타내는 스펙 현황을 제작중인 한우고기 영문 스펙집에 반영되도록 제안하기로 했다. 한우수출분과위원회는 앞으로 수출업체가 무분별하게 늘어나는 것을 방지하기 위해 사전에 한우수출계획서를 제출받아 검증 후 한우수출업체에
한우산업이 향후 안정적인 성장과 발전을 하기 위해서는 한우농가들도 현안 문제들을 해결하고 미래를 맞이할 준비를 해야 한다.전국한우협회 충북도지회는 한우자조금사업으로 지난 7월 7~8일 청주시 소재 선프라자에서 한우산업 발전 심포지엄을 개최했다.이날 농촌경제연구원 이형우 연구원은 한육우 수급 동향과 전망에 대해 2016년도 한육우 도축두수는 전년 대비 감소할 것이며 이로 인해 한우 도매가격은 상승할 것으로 예상했다. 도매가격 상승은 송아지 입식의향을 높여 송아지 가격도 강세를 보일 것으로 예상되지만 암송아지의 경우 장기적으로는 불안한 감이 있어 상대적으로 저평가 되고 있다고 평가했다.한우농가들은 한우가격 고공행진으로 소고기 수입물량이 늘어날 것에 대비해야 하며 최근 김영란법이 입법 예고안대로 시행될 경우 한우 수요 감소 요인으로 작용할 가능성도 크다고 강조했다.이근수 한우자조금 관리위원장은 한우고기가 홍콩 등으로 수출되고 있는데 상당히 반응이 좋다고 소개하고 앞으로 한우고기 수출을 확대하기 위해 여러 추진 계획을 마련하고 있다고 밝혔다.한편, 이날 참석한 한우 전문가 중에 한 사람은 요즘처럼 한우가격이 좋을 때 그 동안 진 빚을 갚아야 한다고 강조했으며 이에
한우 암소를 송아지를 분만하지 않고 비육시킴으로써 암소의 특성적 맛과 균일한 품질을 유질할 수 있기 때문에 미경산한우 비육은 충분한 경쟁력이 있다.전북한우산학연협력단과 전국한우협회 전북도지회 주관으로 지난 7월 11~12일 평창 휘닉스파크에서 미경산한우 브랜드 육성의 현재와 전망 심포지엄이 개최되어 다양한 의견이 제시되었다.한우자조금과 전북농업기술원이 후원한 이번 심포지엄에서는 축산과학원 한우연구소 장선식 박사가 미경산한우 고급육 생산 결과에 대해 발표하였고 횡성 소재 점말농장 원유근 대표가 경험한 미경산한우 고급육 사양관리 방법 등에 대해 발표했다.반햇소영농조합법인 전병술 대표는 미경산한우를 직접 사육하고 있으며 식당에서 직접 판매를 해본 결과 소비자들의 반응을 보았을 때 현재의 한우가격 상황에서도 미경산한우의 경쟁력이 충분히 있다고 본다고 강조했다. 이근수 한우자조금 관리위원장은 미경산한우의 경우 암송아지의 가격이 높으면 한우농가들이 비육을 하다가도 수정을 시키는 경우가 종종 있어 브랜드화 하는데 어려움이 있다고 소개하고 미경산한우 비육을 꾸준히 해서 최고의 고급육 브랜드로 육성하게 되면 장기적으로는 두수가 과잉이 되었을 때 수급을 조절할 수 있는 긍정적
‘김영란법 국내산 농축수산물 제외 촉구’‘2016 전국 농축산인 총궐기대회’ 개최7월 21일, 14시 여의도 국민은행 (9호선 국회의사당역 3번 출구) 앞국민권익위원회가 지난 9일 발표한 '부정청탁 및 금품 등 수수의 금지에 관한 법률(김영란법)' 시행령 제정안과 관련하여, 농축산 분야를 포함한 각계각층의 우려와 시정 요구가 들끓고 있다. 농축수산물과 농식품의 특성을 고려하지 않고 음식물은 3만원, 선물은 5만원으로 가액을 정해서 오는 9월 28일 시행을 앞두고 있다. 완전 개방 시대에 진입한 300만 농축산인은 물론 침체된 내수 경기를 더 큰 어려움을 준다는 여론과 농어민의 울분을 외면하고 있다.설과 추석에 주로 판매되는 농축산물 선물은 5만원 이상의 매출이 절반을 차지하고 특히 한우선물세트는 90% 이상이 10만원 이상이며 설과 추석이 있는 달에는 평월과 비교해 과일은 2~2.5배, 한우고기는 1.6배의 매출을 올리고 있다. 외식업계에서도 김영란법 시행 시 4조원 규모의 매출 손실이 발생되고, 농축산업의 직접 생산 부문은 물론 전후방 산업 전반에 직·간접적인 피해가 가중될 것으로 우려된다. 그간 우리는 정부가 WTO, FTA 극복을 위해 고급화해 온 농축
‘무병 장수시대’를 꿈꾸고 있는 요즘 건강하고 오래살기 위해 식생활에 관심을 갖는 사람들이 늘어나고 있다. 이로 인해 고기를 먹으면 심혈관 질환을 유발하거나 살이 찐다고 생각하여 동물성 지방의 섭취를 피하는 사람이 많은데, 한우에는 혈액 내 콜레스테롤 수치를 낮춰주는 불포화지방산이 많다. 한우자조금관리위원회(이근수 위원장)는 한우의 마블링에 대한 오해를 바로잡고자 연구 실험결과 및 과학적인 사실을 통해 그 효능을 공개한다. ■ 풍부한 올레인산이 나쁜 콜레스테롤 잡아한우고기에 가장 많이 들어 있는 지방산은 불포화지방산인 ‘올레인산’이다. 한우 마블링(근내지방도)에는 이 올레인산이 평균 47.3%로 미국산(39.8%)에 비해 많이 함유되어 있으며 몸에 좋은 콜레스테롤(HDL)의 수치를 증가시켜 혈중 콜레스테롤을 적정하게 유지하는 기능이 있다.한우자조금에서 영남대 최창본 교수팀에게 의뢰하여 2012년에 발표된 한우고기의 건강 기능성 특성 구명에 관한 연구는 한우의 마블링이 인체에 유익하다는 사실을 검증한다. 연구팀이 흰쥐에게 4주간 한우고기와 수입고기를 섭취케 한 결과 한우고기를 먹은 흰쥐는 혈중 총 콜레스테롤과 중성지방 수치가 수입고기를 섭취한 흰쥐에 비해 낮았
서울특별시수의사회(회장 손은필) 수의료봉사대(대장 이인영 의원/더불어민주당 구로구갑)가 오는24일 용인시 처인구에 있는 동물보호단체 행강 (행복한 강아지들이 사는집, 이하 행강)에서 유기동물을 위한 진료봉사를 진행할 예정이다.동물보호단체 행강(용인시 처인구 백암면 죽양대로 891-16)은 300여 유기동물을 보호하고 있는 비영리 사설보호소로서 2005년 개소 이후에 자립형 보호소를 목표로 어려운 상황에서도 모범적으로 운영되고 있는 곳이다.금번 봉사활동에는 수의료봉사대 대장 이인영 의원을 비롯해 대한수의사회 김옥경 회장, 서울시수의사회 손은필 회장을 포함한 봉사대원 30여명과 KBS 개그맨 동물보호봉사단 허그(HUG, 단장 양선일)도 함께 참여하여 예방접종 및 내외부기생충 예방, 보호 동물의 진찰 및 치료, 질환별 사양관리 상담. 사료지원 등을 진행할 예정이다. 지난 2013년 6월 30일 동물복지 향상을 위해 결성된 서울시수의사회 수의료봉사대는 열악한 환경에서 운영되고 있는 동물보호소를 정기적으로 순회 방문하면서, 유실, 유기동물, 학대받은 동물, 길고양이 등 사회로부터 소외받은 동물을 위한 질병치료 및 예방활동, 중성화수술, 사료지원 등의 활동과 함께 생명
축산물품질평가원 강원지원(지원장 박종운)은19일 우리손에프앤지농업회사법인(주)강원엘피씨에서 한우령 농가(속초양양축협 25명) 조합원을 대상으로 맞춤형 현장실습교육을 실시하였다.금번 설명회는 농가별 적정 출하시기 결정 방법에 대한 교육과, 한우 등급판정 실습 및 등급판정 결과 상세분석으로 진행되었다.박종운 강원지원장은 “등급판정 실습과 고급육생산 컨설팅 교육을 통해 축산물등급제에 대한 이해도를 높여, 강원도 한우령 농가의 소득을 향상시킬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 라고 밝혔다.한편 강원지원은 금번 속초, 양양에 이어 강릉, 고성, 동해, 삼척, 태백 한우령 농가에도 교육을 실시할 예정이다.
전국의 한우농가들이21일 여의도에서 농축산인과 함께 부정청탁금지법(김영란법) 농축산물 제외, 대기업 축산진출 저지, 농협법 개정 반대 등을 촉구하는 총궐기대회를 개최한다. 전국한우협회는 한국농축산연합회, 축산관련단체협의회 소속 단체와 연대하여 ‘김영란법 농축산물 제외 촉구! 전국농축산인 대회’에 5천명의 회원농가가 참여한다고 밝혔다. 한우협회는 21일 여의도 산업은행 앞에서 열리는 본대회에 앞서 오후 2시 구MBC 앞에서 사전집회를 개최하고새누리당, 더불어민주당, 국민의당 앞으로 각각 3백여명 이상의 농가들이 항의 방문해 한우농가의 요구사항을 전달할 예정이다. 한우협회 회원들은 4곳에서 사전집회 후 여의도 산업은행으로 집결하여 농축수산인과 연대해 ‘김영란법 농축산물제외 촉구! 전국농축산인대회’에서 목소리를 높일 계획이다. □ 김영란법 농축산물제외 촉구! 전국농축산인궐기대회 일정■ 주최 : 한국농축산연합회■ 일정 : 2016년 7월 21일 14시(사전집회), 15시30분(본집회)■ 집회방안 : 각 단체별 사전집회 후 본집회 합류 가. 본집회 : 15:30시부터(여의도 산업은행 앞) 나. 단체별 사전집회 : 14:00∼15:00 ○ 국민일보 앞(농업단체), 국
농촌진흥청(청장 이양호)은 휴가철을 맞아 가족, 친구와 함께 가볼만한 이색 축산 체험농장을 소개했다. 닭, 돼지, 소 등 친숙한 동물과 함께 하는 체험프로그램은 생명의 소중함과 축산농업의 가치를 배울 수 있는 특징이 있다. 이번에 소개한 농장은 농촌진흥청에서 프로그램과 교재 개발, 교육 훈련 등을 지원해 축산자원을 체험학습과 연계한 곳이다.충북 보은 ‘가람뫼 농장’ - 행복한 닭의 비밀농촌교육농장으로 인증을 받아 학교 교과과정과 자유학기제 진로탐색 활동이 가능한 가람뫼 농장은 ‘행복한 닭의 비밀’, ‘고마운 달걀’, ‘똥이 자원’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풀밭에서 뛰어노는 닭들이 모이를 먹고 건강한 달걀을 낳는 과정을 보며 자원순환의 중요성을 배울 수 있다.충남 아산 ‘푸른 초원농원’ - 동물복지농장의 닭 이야기 순수 혈통인 토종닭 6만 6천 마리를 키우는 푸른초원 농원은 ‘닭과 유정란 생태이야기’, ‘달걀을 활용한 만들기’, ‘조상들의 지혜를 배우는 전통 교육’, ‘만물이 생성되는 숲 교육’ 등 다양한 체험학습 프로그램이 있다. 닭을 풀어 키우는(방사사육) 동물복지 축산인증농장으로 한약을 먹고 자란 건강한 닭과 유정란을 현장에서 직접 구입할 수 있다
(사)한국낙농육우협회(회장 이승호)은여성분과위원회(위원장 이명규)는 지난12일부터 14일까지 충남 대전소재 호텔선샤인에서 2016년 여성낙농인 목장경영전문화교육을 실시하고 다양한 교육활동 속에 행사를 마쳤다.매년 낙농가 개개인의 경영관리 역량을 높여 목장경영의 안정화를 위해 실시되고 있어 화제를 모으고 있는 이 교육은 올해도 전국각지에서 참여 교육생들이 2박 3일 내내 놀라운 집중력을 발휘하며 국내 유일의 낙농경영특화교육이라는 명성을 이어갔다.여성분과위원회 이명규 위원장은 입교식 인사말을 통해 “회계학문과 경영학적으로 바라본 목장경영개선이 생소하고 부담되는 분야이지만, 그동안 주먹구구식의 경영방식에서 벗어나 체계적인 목장운영을 실천한다면 확실히 지금의 목장보다 개선될 수 있다”면서, “목장을 떠나 어렵게 참석한 만큼 최선을 다해 배워 각자의 꿈을 실현하는 귀중한 기회가 되기 바란다”고 격려했다. 재무상태표의 작성, 경영분석 등 목장경영학 전반을 다루는 목장경영전문화교육은 올해 초 전국 낙농목장에 배부된 바 있는 목장경영일지를 실질적으로 작성할 수 있도록 기본개념과 요령을 교육하는 내용도 포함되었다. 체계적인 목장운영을 위한 회계원리, 경영분석, 장부작성법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