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림축산식품부(장관 송미령)는 올해 신규로 도입하는 ‘스마트농업 전문인력 교육기관’으로 ‘국립순천대학교(시설원예분야)’와 ‘연암대학교(축산분야)’를 선정했다고 8일 밝혔다. 스마트농업 전문인력 교육기관은 올해 7월 26일에 시행된 ‘스마트농업 육성 및 지원에 관한 법률(이하 스마트농업법)’ 제8조에 근거한 스마트농업 특화 전문인력 육성 기관이다. 교육 인력 및 시설·장비 등 지정요건을 갖춘 교육·연구기관을 대상으로 서면 및 현장평가를 거쳐 선정했다. 선정된 국립순천대학교(시설원예)와 연암대학교(축산)는 이번 달 중으로 교육과정 개발 및 교육생 모집을 완료하고 올해 9월부터 본격적인 교육프로그램을 운영할 예정이다. 교육은 인력유형별 맞춤 교육 프로그램으로 구성되며, △ 스마트농업 개론 △ 정보통신기술(ICT) 시설 및 장비 운영·관리 △ 시설 및 장비 안전관리 △ 데이터 수집 및 분석 등의 교육과정을 포함한다. 스마트농업 전문인력 교육기관으로 지정되면 매년 성과평가를 통해 재지정 여부를 결정하며, 최대 3년간 지원받을 수 있다. 농식품부는 이번에 선정된 2개의 교육기관을 시작으로 단계적으로 확대할 예정이다. 이상만 농식품부 농식품혁신정책관은 “스마트농업은 미래
서울시농수산식품공사(사장 문영표)는 ‘2024년(’23년 실적) 행정안전부 주관 지방공기업 경영평가에서 최고등급인 ‘가’등급을 받아 공사 창립 이래 최초로 4년 연속 최우수 등급을 차지했다고 밝혔다. 공사는 농산물 유통·물류 체계 디지털화, 농산물 팰릿단위 로드맵 수립시행 등 획기적 업무혁신과 물류비용 절감을 위한 공로를 인정받았고, 창립이래 최대 매출액 및 당기순이익을 달성하는 등 우수한 경영성과를 보였다. 아울러, 미래 청사진을 만들어 직원들과 공유하면서 특히 경험이 풍부한 민간 출신의 CEO가 직접 나서 경영환경을 바탕으로 도출한 전략들을 임직원들과 집중토론을 통한 실행계획으로 침체되어가는 공영도매시장을 ‘장사 잘되는 시장’으로 만들기에 적합했다는 평가의견도 있었다. 고유사업 및 신규사업에 대응한 조직 운영 방향성을 설정하고 적극적인 개편활동을 전개하면서 업무간소화 및 자동화, 협업분야 등을 발굴하고, ESG 기반 이해관계자별 분류 및 맞춤형 대응 전략을 바탕으로 지속적인 소통과 협상 노력을 통해 복잡한 이해관계를 잘 해결해 나가고 있다는 내용도 포함됐다. 또한, 안전한 도매시장을 위해 전문성과 전문자격을 보유한 인력을 안전분야에 확대 배치하고, 전문기
농림수산식품교육문화정보원(이하 농정원)은 올바른 길고양이 돌봄방법 확산을 위한 ‘2024년 길고양이 보호관리 문화교실’을 운영한다. ‘2024년 길고양이 보호관리 문화교실’은 기개발된 ‘길고양이 돌봄 가이드라인’을 기반으로 하여 깨끗한 밥주기 방법과 올바른 TNR 방법 등 길고양이와 함께 공존하는 방법에 대해 교육한다. 올해 문화교실은 충청북도 청주시(8.17.), 광주광역시(8.24.), 세종특별자치시(8.31.) 3개 지자체에서 운영된다. 지자체별로 선착순 100명씩 모집하며, 교육 시간은 3시간 내외로 진행된다. 당해는 실시간 온라인 중계로 시간과 장소에 제약 없이 교육에 참여할 수 있으며 신청 후 개별 발송되는 ZOOM 링크를 통해 접속 가능하다. 오프라인 참가자들에게는 길고양이 돌봄에 활용 가능한 소정의 굿즈와 ‘길고양이 돌봄 가이드라인’을 참가자 전원에게 증정한다. 참여를 원하는 국민은 ‘동물사랑배움터’를 통해 온라인 접수할 수 있으며, ‘학습하기-오프라인 교육’ 메뉴에서 신청 가능하다. 김백주 농정원 도농상생본부장은 “이번 교육을 통해 길고양이 올바른 돌봄 방법에 대한 인식을 함양하고 길고양이와 공존할 수 있는 환경 마련에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축산물품질평가원 강원지원(지원장 정연복)은 7일 (사)소비자시민모임 원주지부(대표 황교희)와 함께 시중에서 판매되고 있는 등급판정 받은 계란에 대한 품질수준 현황 조사를 했다고 밝혔다. 이번 현황조사는 소시모 원주지부와 함께 판매장을 방문하여 ▲등급계란 표시사항(등급·이력번호 표시) 점검 ▲유통환경조사(냉장보관 유무) ▲표시등급 품질수준(외관·할란 판정) 일치 여부 ▲제도 개선사항 발굴을 통하여 계란 등급제 홍보 및 소비자 신뢰도를 확보하기 위함이었다. (사)소비자시민모임 원주지부 황교희 대표는 “등급판정 받은 계란의 품질을 직접 확인하고 우수성을 알 수 있는 좋은 기회였으며, 등급과 이력제 덕분에 계란의 신뢰도가 올라갔다”고 말했다. 축산물품질평가원 강원지원 정연복 지원장은 “앞으로도 소비자 단체와 협업하여 등급판정 받은 축산물에 대한 소비자 신뢰 증진을 위해 지속적으로 홍보와 모니터링을 추진할 계획이다”라고 밝혔다.
산림청 국립수목원(원장 임영석)은 지난 8월 4일 싱가포르에서 열린 국제식물원보전연맹(BGCI; Botanic Gardens Conservation International) 주관 국제자문위원회(IAC; International Advisory Council)에 참석해 2025년 한국에서 열릴 「2025 세계식물원교육총회」의 중요성을 알리고 참석을 독려했다. BGCI는 전 세계 식물원 및 수목원 기관들이 모인 연합기구로, 120개국 900개 기관, 6만여 명의 전문가가 활동하고 있다. IAC는 BGCI의 글로벌 식물 보전 전략을 논의하는 자리로, 요르단의 바스마 빈트 알리 공주가 의장을 맡고 있다. IAC는 매년 개최되며, 각국의 식물 보전 이행 목표 달성 현황을 공유하고 논의한다. 올해는 불법 식물거래 근절을 위한 식물원과 수목원의 역할을 강조하고, 생물다양성을 인증하는 ‘글로벌 생물다양성 스탠다드’ 체계를 논의했다. 이번 회의에는 14개국 59명의 참석으로 역대 최대 인원을 기록했다. 국립수목원은 기관 회원으로 참석해 각 지역별 현황과 안건을 공유하고, 특히 2025년 6월 국립수목원이 주최하는 「2025 세계식물원교육총회」에 많은 식물원 교육 전문가들이
농림축산식품부(장관 송미령)와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사장 김춘진)는 7월 31일부터 8월 3일까지 4일간 필리핀 최대 식품박람회인 ‘2024 마닐라 식품박람회(WOFEX)’에 참가해 총 1520만 달러의 수출 상담 성과를 달성했다. 필리핀은 아세안 국가 중 베트남에 이은 K-푸드 최대 수출국으로 올해 6월 말까지 수출액이 작년 같은 기간보다 18.2% 증가한 1억 3600만 달러에 달한다. 특히 ▲ 라면 2400만 달러(전년동기대비 32.9%↑) ▲ 음료 800만 달러(34.0%↑) ▲ 유자 200만 달러(105.7%↑) ▲ 쌀가공식품 200만 달러(30.7%↑)을 중심으로 고른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다. 이에 농식품부와 공사는 필리핀 시장 확대를 위해 우수 K-푸드 수출업체 11개 사와 파프리카 수출통합조직과 함께 ‘통합한국관’을 구성해 마닐라 식품박람회에 참가했다. 통합한국관에서는 파프리카, 단감, 딸기와 같은 신선 농산물부터 라면, 음료, 떡볶이, 유자차 등 다양한 K-푸드를 한데 모아 집중 홍보했다. 특히, 최근 필리핀에서 증가하는 K-푸드 수요에 적극 대응하고자 현지 대형마트, 호텔, 레스토랑에 납품하는 유력 바이어 57개 사를 박람회장으로 초청해 수
숙련 기술을 갖춘 전문가에 의해 행해지던 어미돼지 임신 판정을 비전문가도 비교적 쉽게 할 수 있는 길이 열렸다. 농촌진흥청(청장 권재한)은 인공지능(AI) 기술을 활용해 비전문가도 빠르고 정확하게 어미돼지 임신 여부를 판정하는 ‘인공지능 활용 돼지 임신 판정 기술’을 세계 최초로 개발했다고 7일 밝혔다. 일반적으로 돼지 임신 여부는 관리자가 인공수정 후 21일령부터 어미돼지 행동을 관찰하고 태낭(아기주머니)이 잘 보이는 25일령 이후 자궁 초음파 영상을 판독해 확인한다. 하지만, 초음파 영상 판독은 관리자의 숙련도에 따라 임신 판정 가능 시기와 정확도가 크게 좌우되고, 비전문가의 경우 28일령 이후에나 임신 여부를 판정할 수 있다. 연구진은 20만 점 이상의 고화질(5MHz) 자궁 초음파 영상 정보(데이터)를 수집하고 인공지능 학습을 수행해 임신 여부를 확인할 수 있는 연산 방식(알고리즘)을 적용한 인공지능 모델(모형)을 만들었다. 아울러 양돈 현장에서 주로 사용하는 저화질(3MHz) 자궁 초음파 영상 23만 점을 수집해 저화질 영상 개선 기술을 적용하고, 인공지능 모델(모형)을 학습시켜 농가 보급형 돼지 임신 판정 프로그램을 개발했다. 초음파 장비로 어미돼
하림이 최근 집중호우로 피해를 입은 전북 지역 소외계층을 위해 약 12,000개의 ‘The미식 장인라면 얼큰한맛(컵)’ 제품을 익산행복나눔마켓·뱅크에 기부했다. 이 기부 물품은 전북 8개 지역의 푸드뱅크를 통해 수재민과 사회복지시설에 전달될 예정이다. 하림산업 관계자는 “갑작스러운 폭우로 어려운 상황에 놓인 지역주민들의 일상 회복에 보탬이 되고자 나눔을 결정하게 됐다”고 말했다. 하림은 지난해 익산시청과 익산푸드통합지원센터에 구호식품 2,000개, 재작년에는 태풍 힌남노로 피해를 입은 경북 포항시민에게 구호식품 500박스를 지원한 바 있다. 더미식은 신선한 식재료로 최고의 맛을 제공하려는 하림의 가정간편식 브랜드로, 다양한 제품 라인업을 갖추고 있다.
축산물품질평가원 경기지원(지원장 황도연)은 30일 곤지암읍 행정복지타운에서 축산농가를 대상으로 축산물품질평가원의 축산 빅데이터를 기반으로 한 축산물 원패스 서비스 중 한우농가 생산성 분석 및 한우 유전정보 서비스 조회에 대한 설명회를 가졌다. 광주축협 지도경제부 이상권 상무와 축산농가 20여명이 참석한 이번 설명회에서는 축산물품질평가원에서 운영하는 축산물원패스를 통해 사육월령별 월평균 수익성 분석, 축산기반 빅데이터 분석 결과를 실시간을 접근·활용할 수 있는 방법을 교육했다. 축산물 원패스 이외에도 ▲저탄소축산 인증 ▲스마트 축산 ▲축산물이력제 모바일 사용방법 등의 교육홍보를 진행했다. 축산물 원패스에서는 농장 소의 유전정보·등급정보 분석자료를 제공받을수 있으며 출하개월령별 평균 수익 확인이 가능한 생산성 분석 서비스를 통해 농가의 경제적 손익에 참고 할 수 있도록 했으며, 축산유통 과정 중 발생하는 여러 기관의 다양한 서류를 한 장으로 통합해 전자적 방법으로 조회하고 발급될 수 있도록 서비스를 제공한다. 황도연 지원장은 “우리원의 서비스들이 농장 경영 시 객관적인 데이터를 기반으로 의사결정을 내리는데 유익한 정보로 환원되길 기대한다.”면서 “앞으로도 축산분
농림축산식품부(장관 송미령)와 해양수산부(장관 강도형)는 7일부터 8일까지 농수산물 온라인도매시장을 통해 정부 비축 배추가 판매되고, 이어서 8월 중순에는 정부 비축 천일염이 판매될 예정이라고 밝혔다. 농식품부는 여름 배추의 연례적 수급 불안에 대비하여 봄배추 9,000톤을 선제적으로 비축했으며, 배추 가격 안정을 위해 추석 연휴까지 매일 150~200톤씩 도매시장을 통해 방출하고 있다. 이러한 비축 배추가 8월 7일부터 8일에는 시중 가격보다 약 20% 저렴한 가격으로 농수산물 온라인도매시장을 통해 194톤이 판매될 예정이다. 온라인도매시장 판매가 의미있는 것은 온라인도매시장에서는 김치업체 등 대량수요처가 직접 물건을 구입할 수 있어 복잡한 거래단계를 거치지 않아도 되고, 거래가 이루어지면 수요처에 직배송되어 물류비가 절감될 수 있어 최종 공급비용이 낮아질 수 있기 때문이다. 농식품부와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는 비축 배추가 여름 배추 수급에 어려움을 겪는 김치업체에 최대한 공급될 수 있도록 하기 위해 지난 8월 1일 (사)대한민국김치협회를 방문해 비축 배추 공급 계획을 설명하였고, 참여 희망업체는 사전에 온라인도매시장에 가입하도록 했다. 비축 배추 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