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낙농육우협회(회장 이승호)는 20일 농림축산식품부에 공문을 통해 보험금 심사기준 개선, 젖소 가입연령 현실화 등을 골자로 한 가축재해보험 제도개선을 건의하였다고 밝혔다.농식품부는 2016년부터 가축재해보험 보험금 지급 심사기준을 강화하여 긴급도축시 운반, 수의사진단서 및 도축장정산서 발급 등 전 과정을 농가 스스로 처리하도록 의무화하고 있는데, 한국낙농육우협회는 이것이 현실과 맞지 않는 ‘탁상행정’이라고 지적하고 나선 것이다.한국낙농육우협회에 따르면, 긴급도축 시 전과정을 농가 스스로 처리토록 할 경우, 업무의 복잡성과 농가의 행정력 부족으로 손해 통지 지연이 비일비재하게 발생될 수밖에 없으며 약관상 모든 책임을 농가에 감당하게 하는 것은 부당하다는 지적이다.또한, 현재 사양기술의 발달로 8세(약 5산)이상의 착유소가 약 11%인 상황에서 젖소 가입연령을 ‘8세미만’으로 한정하는 것과 사고소의 잔존물처리비용(사고소의 출하, 도축, 랜더링 처리 등)을 손해액의 10%로 국한하는 것은 현실과 맞지 않다고 밝혔다.이와 관련 한국낙농육우협회는 공문에서 긴급도축 및 폐사 시 필요한 구비서류 준비, 운반 등의 전 과정을 축협에서 처리토록하고, 젖소 가입연령을 ‘11
한우자조금관리위원회(위원장 이근수)는 지난17일부터 19일 2박3일간 경기도 양평 수목원 오토 캠핑장에서 ‘2016년 한우 캠핑 페스티벌’을 개최했다.이번 캠핑 페스티벌은 캠핑에 관심 있는 가족구성원을 대상으로 총 110가족 440여명이 참가했으며 가족이 함께 소중한 추억을 만들 수 있도록 2박 캠핑 사이트 무료 제공을 비롯하여 캠핑 하는 동안에 한우를 즐길 수 있도록 한우구이세트와 한우사골곰탕 팩으로 구성된 ‘웰컴박스’를 제공했다.또한 ▲한우 문패 만들기 ▲한우 라디오 스타 ▲가족 장기자랑 ▲코펠 조립 스피드 킹 이벤트 ▲가족 명랑운동회 ▲숲속 콘서트 ▲한우 부채 만들기 체험 등 온 가족이 캠핑의 즐거움을 만끽할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이 마련되었다. 특히, 양평 지역 어르신 약 50여명을 초청하여 캠핑 참가 가족들과 함께 가마솥으로 요리한 ‘사랑의 한우국밥 나눔행사’는 캠핑 페스티벌 참가 가족들에게 좋은 반응을 얻었다.나눔 행사에 참가한 가족들은 “아이에게 직접 실천하는 나눔의 기쁨을 알려줄 수 있어서 좋았다”, “가족들과 함께 좋은 일을 할 수 있었던 뜻깊은 시간이었다“,"이웃과의 나눔을 실천하려는 한우 관계자들에게 박수를 보낸다"는 등 나눔 행사의 좋
전국한우협회(회장 김홍길), 한우자조금(위원장 이근수)이15일 jtbc에서 방송된 뉴스룸의 ‘탐사플러스’ 한우 등급제 관련 보도에 대해 17일jtbc를 항의 방문했다. 한우에 대한 극히 일부만의 부정적 측면만의 보도가 인터넷을 통해 소비자들의 한우에 대한 불신이 고조되고 있다는 점에 대해 강력 항의하고, 이에 대해 정정 요구서를 제출했다.김홍길 회장은 “신뢰받는 언론이 한우산업을 흔드는 보도를 아무 생각 없이 내보낼 수 있나? 지극히 일부 문제를 대대적으로 보도해 소비자들이 한우산업 전체가 다 이런 줄 알고 있다. 이에 대한 책임은 어떻게 질 것인가”라면서, “지금 한우농가들이 jtbc가 한우산업을 말살하기 위한 것으로 받아들이고 있다. 특단의 대책을 마련하라”고 강력히 촉구했다.이근수 위원장은 “한우산업은 지난 5년간 농가 50%가 없어졌다. 돈을 못벌어서 망했다. 이런 상황에서 한우농가들이 열심히 노력해 홍콩에 1+, 1++ 한우고기를 수출해 화우보다 비싼 가격에 팔리고 있다. 미국, 호주는 품종 특성상 만들고 싶어도 못 만든다. 세계에서 인정하는 한우고기를 왜 우리나라만 박대하느냐”고 항의했다.jtbc는 “이번 보도는 쇠고기 등급제의 잘못된 부분을 짧은
한우산업 발전을 위해 한우협회와 지역축협이 상호 존중하고 함께 힘을 모아서 현안문제 해결을 위해 노력하기로 했다.전국한우협회(회장 김홍길)는 지난 3일 대전 유성 리베라호텔에서 협회 임원과 한우협회 출신 축협조합장들이 참석한 가운데 한우산업발전간담회를 개최했다.이날 간담회는 한우협회와 지역축협이불신하는 인식부터 바꾸고 상호 존중하면서 한우산업 발전을 위해 소통하고 힘을 모아서 함께 노력해 나가자는데 의견을 모으고 토론을 시작했다.김홍길 한우협회장은 “평소에 축협과의 관계 개선을 위해 서로 존중하고 함께 같이 가야한다는 생각을 가지고 있었고 오늘 이 자리는 협회와 축협이 함께 만나 업계의 현안을 논의하는 첫 자리로 그 의미가 깊다”며 “앞으로도 이러한 자리를 자주 만들어 축협과한우협회의 애로사항이나 요구사항을 소통해서 한우산업 발전을 위해 함께 나아갈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충주축협 이석재 조합장은 “한우협회와축협이 합심해서 노력하면 한우농가가 감소하는 것을 막을 수 있다”고 말했다.거창축협 최창열 조합장도 “축협도 농가가 돈을 내서 만든엄연한 생산자단체인데최근의 모습을 보면 서로에 대한 존중이 부족했던게 사실이며앞으로는 각종 현안 해결을 위해
김영란법 시행도 하기전에 헌법소원 청구되어 있고 형평성에도 맞지 않아 정의롭지 못한 법이다.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소속 이완영 의원(새누리당, 경북 칠곡·성주·고령)은 6월 15일 오후 2시 국회의원회관 제1소회의실에서 「부정청탁금지법 시행과 農(농)·畜(축)·漁(어)·중소기업 영향 : 김영란법 현실성 있는가?」토론회를 개최했다.최근 국민권익위원회가 발표한 「부정청탁 및 금품 등 수수의 금지에 관한 법률(김영란법)」의 시행령 입법예고안에 대하여 농민단체들이 철회를 요구하며 거세게 반발하는 등 농축산민과 영세자영업자들의 피해가 예상되고 있다. 이에 관련 단체, 협회, 전문가가 모여 농축산민과 영세자영업자를 포함한 선량한 국민들이 피해를 보지 않도록 대책을 논의하는 자리가 마련된 것이다.이완영 의원은 “공직사회에 만연한 부정부패 타파를 위한 강력한 제재법안을 마련해야 한다는 법의 취지에는 누구나 공감하는 바이며 꼭 필요한 법이지만, 사회경제적 현실 그리고 국민정서와 일부 맞지 않는 부분이 있기에 발효 전까지의 시행령 제정 작업에 있어 신중을 기해야 한다”고 토론회 개최 이유를 밝혔다.이 의원은 “현 입법예고안대로 법이 시행된다면, 값싼 수입산 세트가 대체
농촌진흥청(청장 이양호)은 산지생태축산(이하 산지축산) 활성화를 위한 기술개발사업의 중간 점검 결과, 산지를 초지로 조성하는 기술과 방목 사육을 통한 사료비 절감 효과를 확인했다며 국내 적용 가능성을 밝게 내다봤다. 산지축산은 자연 그대로의 산지를 활용해 동물복지형 가축 사육과 환경 친화적인 축산 기반을 마련하고 이를 휴양과 관광·체험 등에 접목하는 6차산업형 축산 모델이다. 농림축산식품부는 2013년부터 산지축산 우수사례집과 운영지침 발간, 가축방목 허용면적 확대 및 신고제 전환, 초지 내 부대시설 범위 확대 등 각종 규제를 완화했다. 또한 휴양 및 관광·체험과 연계해 소득창출 지원, 연구개발 강화, 시범농장 선정 등을 적극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농촌진흥청은 산지축산에 대한 이해와 기술부족 등의 어려움을 해소하기 위해 농림축산식품부와 연계해 2014년부터 ‘산지축산 활성화 기술개발’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농촌진흥청은 2년 동안 추진한 산지축산에 필수적인 풀사료종자개발과 초지관리기술 등 사업의 주요 연구 성과와 계획을 소개하기 위해 16일 경북 김천 ‘추풍령산양목장’에서 중간보고회를 열었다. 그간 국립축산과학원은 풀사료 오차드그라스 8품종과 톨페스큐 4품
한우자조금관리위원회(위원장 이근수)는 본격적인 한우 수출을 기념하여 지난 13일 서울 마포구 상암동 SBS프리즘타워에서 인기 라디오 프로그램 ‘SBS 파워FM 두시탈출 컬투쇼-아이 러브 소 머치’ 한우 특집 공개방송을 진행했다.이 날 공개방송에는 컬투쇼 애청자 약 8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옴므, 백아연, 소년공화국, 베이식, 소향, EXID, 트와이스 등 다양한 매력을 가진 가수들이 출연했으며 출연진 각자 좋아하는 한우 부위, 한우 섭취법 등 재미난 한우 이야기와 함께 근황토크로 꾸며졌다.또한, 컬투와 한우를 모티브로 한 포토월을 공개홀 앞에 설치하고 개인 SNS에 인증샷을 올리면 경품을 증정하는 현장이벤트도 열렸다.한우 특집 방송은 오는 19일 ‘SBS 파워FM 두시탈출 컬투쇼’에서 14시부터 16시까지 라디오 방송될 예정이다.한우자조금관리위원회 이근수 위원장은 “현재 전체 라디오 청취율 1위 프로그램인 ‘컬투쇼’에 한우를 소개함으로써 다양한 계층의 소비자들과 한우에 대해서 소통하는 자리가 된 것 같다”며 “앞으로도 한우 소비 촉진을 위해 소비자들의 목소리에 귀 기울이고 더 가깝게 소통하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우리나라 축산 냄새 전문가들이 축산업을 친환경산업으로 발전시키기 위한 자리가 마련됐다.농촌진흥청(청장 이양호)은 14일 국립축산과학원에서 ‘제4차 축산냄새 해결방안 마련을 위한 공개토론회’를 열었다. 국립축산과학원이 주최하는 이번 토론회에서는 정부3.0에 맞춰 우리나라 축산현장의 냄새문제 원인을 파악하고 해결방안을 찾았다.이날 각 분야 전문가들은 축산냄새를 해결하기 위한 정책방향과 연구결과, 축산현장 사례 등을 종합해 실용적인 방안을 모색했다먼저 정책 분야에서는 △ 농림축산식품부 이상혁 팀장이 ‘축산냄새 저감 추진 정책’에 대해, 냄새 연구 분야에서는 △ 국립축산과학원 조성백 연구사가 ‘양돈장 냄새저감 방안’에 대해 발표했다.그리고 현장 분야에서는 △ 한국환경공단 오제범 차장이 ‘축산냄새 발생 실태’를 △ 비전농장 김건태 대표가 ‘양돈장 냄새저감 우수사례’를 △ 논산계룡축협 김완주 부공장장이 ‘가축분뇨자원화 시설 냄새저감 방안’에 대해 소개했다.농촌진흥청 최동윤 축산환경과장은 “양돈산업이 친환경산업으로 성장하려면 축산냄새부터 줄이는 것이 시급하다”라며 “이번 토론회가 우리나라 축산현장의 상황을 반영한 축산냄새 저감 방안을 찾아 축산업이 친환경산업으로 발전되는
전문성을 갖춘 국립 농고 육성과 치밀한 청년 취농 지원이 농촌 청년 일자리 창출을 위한 대안으로 제시됐다.더불어민주당이 14일 개최한 국회 의원회관 제2간담회의실에서 가진 ‘청년일자리TFT (대책위원회) 회의에서 김현권 의원은 ‘농업·농촌, 청년일자리 창출의 요람으로’란 주제발표에서 청년일자리 창출을 위한 대안으로 전문성을 강화한 국립 농고 육성과 함께 체계적인 농업법인 청년 취농 지원을 내세웠다.김 의원은 “프랑스는 일찍이 1973년 청년취농지원금제도(DIA)를 도입해서 농업인력 고령화에 대응하고 청년실업 문제를 해소했다”면서 “농민없는 국가는 없다는 기치아래 프랑스 정부가 젊은이들이 취농해서 정착할 때까지 주택, 농지, 농기계, 생활자금에 이르기 까지 세심한 정책 배려를 아끼지 않은 덕택에 최근 매년 젊은이 6,000여명이 1인당 1,000만~6,000만원까지 지원을 받아서 농촌에 정착하고 있다”고 말했다.그는 “이렇게 해서 프랑스 젊은이들의 농촌 정착률이 95%를 웃돌고 있는 반면에 우리나라에선 정부·지자체가 귀농 귀촌을 앞세우고 있지만 제대로 된 정착률 조사마저 이뤄지지 못하고 있다”며 “농촌 농업 경험이 전무한 도시 청년들에게 위험성이 큰 창업을 요
농협중앙회 이사회가 퇴임한 최원병 회장에게 5억3000만원의 위로금 지급을 결정한데 대한 축산농가의 비난의 목소리가 거세다. 9일 전국한우협회(회장 김홍길)는 “조선·해운 부실대출 농협법등 풍전등화에도 전임회장에게 5억3000만원의 위로금 잔치, 기대했던 농민우선공약은 역시 공약(空約)인가”라는 성명서를 발표하고 맹비난을 퍼부었다. 한우협회는 성명을 통해 “농민생각보다는 조선·해운업계 지원으로 수조원의 적자가 예상된다는 걱정에도 농민들로부터 비난만 받던 전임회장에게 5억3000만원이라는 위로금을 준다는데 도대체 무슨 위로인지 농민들은 경악하지 않을 수 없다”고 지적하고 “전임 회장이 재임중이던 지난 2월 농협중앙회 자회사인 농협사료가 사료첨가제 납품비리로 적발돼 임원이 실형을 받는 등 농민에게 손해를 끼쳤는데, 이런 잘못은 덮고 위로금을 전달한다는 것은 농민 조합원을 우롱하는 처사”라고 맹비난 했다.또한 협회는 “김병원 회장은 공약으로 농가우선을 주장하고 취임초에는 그럴듯한 모양새를 보이더니 자체경영부실은 그렇다하더라도 눈앞에 닥친 김영란법, 농협법개정, 쌀문제, 무허가축사등 산적한 농업문제는 뒷전으로 하고 막대한 돈을 위로금으로 준다는 것이 도대체 농협이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