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상 청정원 멸균제품인 통조림 햄 ‘런천미트’에서 세균이 검출돼 논란이 커지고 있는 가운데 정확한 원인은 오리무중이라 소비자 불안만 늘고 있다. 이와 관련해 대상은원인규명 및 안정성 확보 시까지 런천미트를 포함한 캔햄 전제품에 대해 생산과 판매를 잠정 중단하기로 결정했다. 대상 청정원은 24일임정배 대표이사 명의로 회사 홈페이지에 사과문을 게시하고 이같이 밝혔다. 식품의약품안전처도 같은 날 소비자의 변질의심 신고에 따라 충청남도 동물위생시험소가 대상 천안공장이 제조·판매한 ‘청정원 런천미트’ 제품을 수거·검사한 결과, 세균발육 양성으로 부적합 판정돼 해당 제품을 판매중단 및 회수 조치했다고 밝혔다. 이번에 문제가 된 회수 대상 제품은 유통기한이 2019년 5월 15일인 ‘청정원 런천미트’ 다. 해당 제품은 세균이 검출돼서는 안 되는 멸균제품으로 세균이 검출된 원인에 대해서는 현재 조사 중에 있으며, 조사결과에 따라 관련 제품에 대한 수거·검사 등을 실시할 예정이다. 식약처 관계는 “관할 지자체에서 해당 제품을 회수하도록 조치했으며, 해당 제품을 구매한 소비자는 판매 또는 구입처에 반품해 줄 것”을 당부했다.
식품산업의 맛있는 내일을 만날 수 있는 대한민국 최대의 식품박람회가 열려 눈길을 끈다. 이번 박람회는 대한민국 식품의 지난 100년을 돌아보고 오늘의 맛과 더 맛있는 내일을 확인할 수 있는 장으로 마련됐다. ‘대한민국 식품산업의 맛있는 내일을 만나다’라는 주제로 열린 ‘2018 대한민국식품대전(KOREA FOOD SHOW)’ 개막식이 24일 aT센터 제1전시장 메인무대에서 화려한 막을 올렸다. 올해로 10회째를 맞이한 대한민국식품대전 개막식에는 농림축산식품부 이개호 장관, aT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 이병호 사장, 한국전통식품명인협회 양대수 회장 등 식품업계 주요 인사들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이개호 장관은 격려사를 통해 “식품산업은 차세대 핵심 성장산업이라고 생각한다. 지난 2016년 식품산업 규모가 200조를 돌파했으며, 미래의 또 다른 성장산업으로써 전망은 대단히 밝다고 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이 장관은 “앞으로 우리 식품산업이 더욱 더 발전을 거듭해서 대한민국의 내일을 이끌어 갈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그는 “먼저 R&D투자를 확대하겠다는 것이 정부의 방침이다”며 “특히, 우리 국민들이 많은 관심을 가지고 있는 식품분야
축산물품질평가원(원장 백종호, 이하 축평원)은 미래의 식문화를 선도할 조리전공 학생들을 대상으로 전국 한우요리 경연대회를 27일 경기 안산 소재 한국호텔관광실용전문학교에서 개최한다. 대회 참가자는 지난 4월부터 전국 조리전공 고등학생, 대학생을 대상으로 진행한 교내 한우 요리대회를 통해 사전에 선발된46명으로 고등부 7명, 대학부 7명 총 14명을 선정하여 1200만원 상당의 장학금을 지급할 예정이다. 축산물에 대한 올바른 정보제공과 한우고기의 우수성을 알리기 위해 마련된 행사로 이번 대회는개인전으로 진행되며, 사전에 선택한 한우부위를 사용하여 주제와 적합한 창작요리를 선보인다. 출품작은 상품성, 맛, 모양, 창의성, 숙련도, 위생 등의 기준으로 교수, 셰프 등 6명의 심사위원이 평가한다. 축산물품질평가원 관계자는 “전국의 조리전공 학생을 대상으로 마련한 이번 행사를 통해 올바른 축산물 소비문화를 만들고, 한우고기에 대한 긍정적인 인식을 확산하는 좋은 기회가 됐으면한다”고 말했다.
고소하고 진한 육수에 참기름으로 볶은 미역을 넣고 국내산 쌀가루를 첨가한 면발에 쇠고기 건더기 등이 조화를 이루며일품 라면의 맛을 자랑하고 있다. 주인공은 오뚜기가 지난 9월 6일 선보인 신제품 ‘오뚜기 쇠고기 미역국라면’으로 출시 40일만에 판매 500만개를 돌파해 인기를 실감케하고 있다. ‘오뚜기 쇠고기미역국 라면’ 은 간편식 시장의 성장에 맞추어 우리나라 사람들이 가장 좋아하는 미역국을 간편하게 먹을 수 있는 라면을 국내 라면업계 최초로 출시된 제품이다. 면은 쌀밥 위주의 한국인의 식생활에 따라 국내산 쌀가루를 10% 첨가하여 미역국과 더욱 잘 어울리며, 밀가루에서 느껴지는 부담을 줄였다. 라면의 스프는 양지, 우사골, 돈사골의 고소하고 진한 육수에 참기름과 소고기, 마늘, 미역을 잘 볶아 푹 끓여내어 쇠고기미역국 본연의 맛을 그대로 재현한 것이 특징이다. 또한 건미역, 참기름에 볶은 미역, 쇠고기 건더기 등 푸짐한 미역국의 맛을 그대로 느낄 수 있으며, 일반 가정에서 만드는데 긴 시간이 소요되는 미역국을 단 2분만에 맛있고 든든한 한끼 식사로 즐길 수 있다. ‘오뚜기 쇠고기 미역국 라면’은 SNS 등 온라인에서 폭발적인 반응을 일으키며 인기몰이 중에
공차코리아가 가을 시즌을 겨냥해 ‘커피 신메뉴’ 2종을 출시했다. 이번 커피 신메뉴는 쌀쌀해진 날씨에 잘 어울리는 달콤한 맛과 깊고 부드러운 풍미를 선사하는 ‘딥바닐라 카페라떼’, ‘딥모카 카페라떼’ 2종으로 구성됐다. 이번에 새롭게 리뉴얼된 공차 하우스 블랜딩 원두는 구운 아몬드의 고소한 향미와 다크 초콜릿의 후미로 밸런스를 더한 것으로 더욱 깊고 진한 풍미가 특징이다. 딥바닐라 카페라떼는 진한 커피에 마다가스카르산 바닐라빈이 더해져 바닐라 라떼의 달콤한 맛은 물론 깊고 부드러운 풍미까지 배가시킨 것이 특징이다. 또 딥모카 카페라떼는 카카오 함량이 높은 초콜릿 파우더를 사용해 한층 더 깊고 고급스러운 풍미의 달콤한 맛을 느낄 수 있다. 특히, 모카의 풍미와 공차의 베스트 토핑으로 손꼽히는 달콤 짭쪼름한 밀크폼의 조화가 어우러져 감칠맛을 더한다.
스웨덴 고덴부르크 대학의 연구진이 쥐를 이용해 실시한 연구결과에 따르면 인체에 대한 1일 섭취 권고량의 4.5~13배에 해당하는 양의 비타민A의 과다 섭취가 뼈골절 리스크와 관련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쥐를 이용한 과거 연구에서는 사람의 1일 섭취 권고량의 13~142배에 해당하는 비타민A를 단기간 과도하게 섭취한 결과 1~2주 이후 쥐의 뼈 두께가 감소하고 골절 리스크가 증가하는 것으로 보였다. 과거 연구에서는 단기간에 상당히 높은 수준의 비타민A를 사용했으나, 이번 연구에서 사용된 농도는 이전보다 훨씬 낮아져 사람과 관련성이 높은 수준이지만 여전히 설치류의 뼈 두께와 강도가 낮아지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한다. 연구진은 위와 같은 연구결과는 식이 중 비타민A를 과다하게 보충하는 것에 주의를 기울여야 함을 보여준다고 전하고, 비타민A 섭취과다는 인체 뼈의 약화 리스크를 증가시킬 수 있으나 추가 연구가 더 필요하다는 입장을 전했다.
동원산업이 가정간편식(HMR) 회무침 ‘야(夜)심작 회무침’ 3종을 출시했다. 야심작 회무침 3종은 신선한 해산물과 채소를 매콤새콤한 무침용 소스와 섞기만 하면 회무침을 간편하게 즐길 수 있는 제품이다. 문어, 참소라, 골뱅이를 꼼꼼히 세척해 비린내가 나지 않으며, 해산물을 각각 최적의 시간 동안 데쳐내 식감이 질기지 않고 쫄깃하다. 이 제품은 220g의 소용량으로 포장돼 싱글족들의 ‘혼술’ 안주로 알맞으며, 별미 반찬으로도 활용할 수 있다.
롯데제과(대표 민명기)가 23일 오후 이사회를 열고 미얀마 제빵업체인 ‘메이슨(L&M Mayson Company Limited)’을 인수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이번 인수는 ‘메이슨’의 주식 80%를 인수하는 방식으로 이뤄지며, 인수금액은 한화로769억원이다. 지난 1996년 설립된 메이슨은 미얀마 현지에 3개의 공장을 운영하고 있으며, 양산빵 및 비스킷, 파이(케이크) 등을 생산하고 있다. 이외에 영업지점 12개, 물류센터 10개를 통해 미얀마 전역에 판매망을 갖추고 제품을 공급, 지난해 한해 동안 약 350억원의 매출을 올리며 시장점유율 1위를 차지하고 있는 기업이다. 본사는 양곤에 위치해 있고 직원은 약 1800명이다. 이번 미얀마 진출은 2007년 베트남에 이은 롯데제과의 두 번째 동남아 진출 케이스다. 2011년 싱가포르의 판매법인까지 감안하면 세 번째다. 동남아는 핵심 소비층이라 할 수 있는 30대 이하의 비중이 70% 가까이 차지하기 때문에 언제나 제과, 제빵업체에게는 매력적인 시장이라 할 수 있다. 이에 롯데제과는 미얀마 역시 성장가능성을 높게 내다보고 적극적으로 현지 업체 인수에 나섰다. 인구 약 5400만명의 미얀마는 최근 각종 인
서울우유협동조합(조합장 송용헌)이 젖소개량사업 성과 평가 및 낙농에 대한 이미지 제고를 통한 조합 유제품의 우수성을 알리기 위해 ‘제10회 서울우유 홀스타인 경진대회’를 농협 안성팜랜드에서 24일부터 25일까지 양일에 걸쳐 개최한다. 홀스타인이란 네덜란드가 원산지인 젖소의 대표적인 품종 중 하나로 다른 품종의 젖소보다 유량이 많고 상대적으로 지방 함량이 적으며, 추위에 강한 특징이 있어 세계적으로 가장 많이 사육되고 있는 젖소 품종이다. 홀스타인 경진대회는 우리나라에서 사육 중인 홀스타인 품종의 젖소 가운데 유량과 건강상태가 가장 뛰어난 젖소를 선발하는 자리다. 서울우유협동조합이 주최하고 농림축산식품부, 경기도, 농협경제지주, 한국종축개량협회, 한국낙농육우협회 등이 후원하는 이번 대회는 서울우유 조합원 70여 농가가 참가해 미경산우 90두, 경산우 60두 등 총 150여두의 젖소를 출품해 국내 최고의 젖소 자리를 놓고 경합을 벌일 예정이다. 더불어 서울우유는 대회를 찾는 낙농가들의 정보 공유와 상호 교류를 위해 낙농기자재 전시관을 운영할 계획이며, 서울우유 생명공학연구소에서 사육하는 고능력우(牛)에 대한 경매 행사를 진행하는 등 다채로운 부대행사도 함께 마련
돌(DOLE)은 돌 파라다이스 주스 라인 세 번째 출시 상품으로 상큼 달콤한 머스캣 포도(청포도)를 활용해 만든 과즙 100% 프리미엄 주스 ‘DOLE 머스캣 파라다이스 주스’를 선보였다. 이번에 새로 출시된 ‘머스캣 파라다이스 주스’는 젊은 층이 좋아하는 트렌디 한 열대과일 청포도를 100% 과즙 주스로 즐길 수 있는 음료다. 특히, 높은 당도를 자랑하는 원물만을 엄선해 청포도 특유의 진한 맛과 향을 그대로 즐길 수 있는 점이 큰 특징이다. 또 청포도를 나타내는 싱그러움 가득한 연두색 패키지에 손이 작은 어린이들도 간편하게 마실 수 있도록 앙증맞은 120㎖ l사이즈로 출시된 점이 눈에 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