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우협회의 2016년도 예산안이 전년 대비 1억여원 늘어난 17억5천여만원으로 마련되었다. 전국한우협회(회장 김홍길)는 지난 15일 제2축산회관 회의실에서 이사회를 개최하고 2015년도 결산과 2016년도 사업계획 및 예산안을 심의 원안대로 의결했다. 이날 이사회에서는 2015년도 결산안으로 14억8천7백여만원을 집행한 내역 등에 대해 감사한 내용 등을 심의하였고, 한우먹는날 결산, 2016년도 사업계획 및 예산안에 대해 심의하였다. 예산안을 보면 15년도 예산 16억5천9백여만원보다 9천2백여만원이 늘어난 17억5천1백여만원으로 늘려 세웠다. 또한, 규정개정위원회를 구성키로 하고 인사위원은 집행부에 위임키로 했다. MOU 업체 선정에 대해서는 사료첨가제 에닉스, 축산 기자재 업체를 선정하였다. 전국한우협회 회원확대 및 회비거출 세부 실행 계획안을 마련하였으며 오는 25일 대전KT인재개발원에서 개최되는 대의원총회에서 의결키로 했다. 한편, 2015년도 결산에서 흑자를 실현하여 직원들에게 특별상여금을 지급키로 했다.
한국오리협회(회장 김병은)와한국식품컨설팅(대표 박민서) 양 기관이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양 기관은15일 오전 11시 한국오리협회 회의실에서 업무협약식을 갖고 사업협력협약을 체결했으며, 이로써 21세기 고품질 축산·식품기반을 주도할 가금 분야에서의 주요산업 기술의 연구 및 개발 협력을 통해 오리산업 및 양 기관의 발전을 도모하기로 했다.주요 협력사항은 가금농가의 축산물안전관리인증기준(HACCP) 시스템 구축(선행요건 및 HACCP관리, 질병 및 사양관리 등 농가교육, 자체D/B구축 기술지원)으로 가금산물의 품질, 위생 및 안전성 향상에 대한 연구개발 및 정보제공 등이며, 양 기관은 이번 업무협약 체결을 통해 상대기관의 관련 업무에 대해 상호 적극 협력하기로 했다.
농촌진흥청(청장 이양호)이 실시하는 ‘축산 농가 맞춤형 종합 상담’의 만족도가 매우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농촌진흥청은자유무역협정(FTA)과 악성가축전염병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축산 농가를 돕고 새로운 기술 지원을 위해 맞춤형 종합 상담을 진행하고 있다.지난해 5월부터 12월까지 한우, 젖소, 돼지 3개 축종, 농업인 1,470명을 대상으로 31회에 걸쳐 분야별 전문가 6명~8명이 각 시·군을 찾아가 상담했다.전체 상담자 중 680명이 참여한 만족도 조사에서는 94.6%(4.62점, 5점 만점)의 만족도를 보여 해를 거듭할수록 좋은 평가를 받고 있다.농업인 만족도는 농가와 전문가가 의견을 나누는 시간이 길수록, 농장에서 가축을 보며 함께 개선 방안을 찾을수록 높게 나타났다.특히, 지난해부터 중점 추진한 ‘방문 상담’은 하루에 농장 세 곳을 찾아가 현장마다 다르게 나타나는 문제점을 개선하며 가장 좋은 반응을 얻었다. 또, 상담 내용을 잘 활용하는지 알아보는 ‘현장 적용도’를 전화로 함께 조사해 상담의 질을 높였다.이번 만족도 조사에서는 사육하는 가축 종류별로 선호하는 상담 분야도 다른 것으로 조사됐다.한우 농가는 송아지 가격 상승에 따른 번식(20.2%)과 사
농촌진흥청(청장 이양호)은 ‘한우리 젖소농장 관리프로그램’을 개발하고 15일부터 운영한다.축산농장종합지원시스템 ‘한우리’는축산 관련 기관에 나눠져 있던 자료를 한 곳에 모아 제공한다. 2013년 한우, 2014년 닭과 오리 프로그램을 개발했으며, 올해부터는 낙농 농가를 위해 젖소농장관리 프로그램을 제공한다.새로 개발한 ‘한우리 젖소농장관리 프로그램’은 HACCP 기록 관리, 개체 관리, 번식 관리, 도체 등급 관리, 산유 관리, 경영 관리, 젖소 상담의 총 7개 분야 42개 관리 항목으로 구성돼 있다.젖소 농장의 특성을 반영해 이전 프로그램에는 없었던 산유 관리와 젖소 상담을 추가해 체계적인 농장 관리를 할 수 있다.산유 관리는 날짜별 우유 생산 기록 정보를 관리하는 기능이다. 개체마다 오전, 오후로 구분해 착유량을 관리함으로써 산차별, 유기별 산유 정보를 관리할 수 있다.젖소 상담은 젖소 개체의 검정자료와 선형심사자료, 유전능력정보를 제공해 경제 수명을 연장하고 생산 효율성을 높일 수 있도록 했다.‘한우리 젖소 농장 관리 프로그램’은 ‘한우리 누리집(hanwoori.nias.go.kr)’에서 회원으로 가입한 뒤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기존 ‘젖소종합컨설팅
농림축산식품부(장관 이동필)는1월 11일 전북 김제와 1월 13일 전북 고창에서 2건의 구제역 발생에 따른 전국의 이동제한 조치를 2월 12일자로 모두 해제한다고 밝혔다.첫번째 구제역이 발생한 전북 김제 지역의 이동제한 조치는 2월 4일자로 해제되었고, 두번째로 발생한 전북 고창지역의 이동제한 조치는 2월 12일자로 해제되면서 구제역 관련 모든 이동제한 조치가 해제되었다. 농식품부는 전국 이동제한 조치가 해제됨에 따라 구제역 위기단계를 현행 “주의”단계에서 “관심”단계로의 하향 조정이 가능하나 방역 취약지역에 대한 추가 방역조치 등 재발 방지를 위한 보완대책 추진 이후, 위기단계 하향조정 방안을 검토하기로 하였다.이를 위해,18일 가축방역심의회(위원장 농식품부 식품산업정책실장)를 개최하여 위기경보 하향 조정여부와 향후 방역조치 방안을 논의 할 예정이다.농식품부는12일 전국 이동제한이 해제되더라도 취약지역을 중심으로 방역관리를 지속 할 계획이라고 밝혔다.'구제역·AI 특별방역기간(‘15.10월∼’16.5월)'동안 지속적으로 전국 시도 및 시군 등에서 상황실을 운영하면서 구제역 방역관리를 지속할 계획이며,17일에는 전국 모든 축산농장 및 축산관계시설과 축산관련
농림축산식품부(장관 이동필)는 무허가축사가 있는 축산농가에 대해 이행강제금을 위반내용에 따라 차등 부과하고, 2018년 3월 24일까지 한시적으로 차등 부과된 이행강제금의 50%를 감경하는 건축법 시행령이12일부터시행된다고 밝혔다. 개정법령은 지난 ‘15.11월 농식품부·환경부·국통교통부 합동으로 마련한 '무허가축사 세부실시요령' 후속조치 및 축산단체 등의 건의를 토대로 여러 차례 농식품부가 국토교통부와 협의를 거쳐 마련하게 됐다. 현행 이행강제금은 무허가축사가 있는 축산농가에 대해 허가권자가 이행 기한을 정하여 시정명령을 한 후 이를 이행하지 않으면시가표준액의 100분의 50에 해당하는 금액에 위반면적을 곱하여 부과했다. 이번 개정법령은 위반내용에 관계없이 동일하게 부과(위반면적×시가표준액×50%) 되던 이행강제금을 위반내용에 따라 신고위반, 건폐율 초과, 용적률 초과, 무허가로 구분하여 차등 부과하는 방식이 새롭게 도입되었다. 기타 궁금한 사항은 농식품부 축산정책과(044-201-2317, 2330)로 문의하면 답변을 들을 수 있다. 자세한 내용은 국가법령정보센터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농촌진흥청(청장 이양호)은 새끼소 도체성적으로 어미 소의 유전능력을 계산할 수 있는 ‘자손기록이용 한우암소능력 계산기’ 엑셀 프로그램을 개발했다.이 프로그램은 자손의 도체성적까지 꼼꼼히 기록하고 있는 선도농가 기술 지원을 위해 개발했다. 그동안에는 농가에서 자손의 성적을 기록해도 이를 암소 능력계산에 활용할 방법이 없었다.프로그램에 자손(거세우)의 체중, 등심단면적, 등지방두께, 근내지방도 등 도체성적을 입력하면 어미 소(암소)의 유전능력을 계산해준다. 부모의 혈통뿐만 아니라 자손의 기록까지 이용해 암소 유전능력을 계산할 수 있어 계획 교배에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또, 암소 간의 능력을 비교하거나 도태와 교체, 수정란 이식을 위한 공란우 선발의 기초 자료로 활용할 수 있다.프로그램은 국립축산과학원 누리집(www.nias.go.kr → 연구활동 → 농가활용프로그램)에서 내려 받으면 된다.암소의 아비, 암소 어미의 아비를 입력하고, 자손의 기록은 농가에서 출하한 거세우의 출하 평균 성적을 입력하거나, 축산물품질평가원에서 거세우 성적을 검색해 입력해 암소 유전능력(육종가)을 확인할 수 있다. 이렇게 계산한 암소 유전능력은 육종가의 정확도를 고려한 것으로 정확도
농촌진흥청(청장 이양호)은 5일 전주시외버스터미널, 전주역, 익산역에서 귀성객을 대상으로 구제역 확산 방지와 조류인플루엔자(AI) 재발 방지를 위한 대국민 홍보 캠페인을 연다.이날 홍보 캠페인에는 이양호 농촌진흥청장과 직원 등 60여 명이 참여해 구제역과 조류인플루엔자(AI) 차단 방역을 위한 준수 사항을 담은 홍보물 등을 나눠주며 적극적인 협조를 당부한다.이양호 농촌진흥청장은 “구제역 확산 방지를 위해서는 축산 농가의 예방 백신 접종 등 차단 방역 의식이 중요하다”라며,“설 명절에 축산 농장 방문을 자제하고, 방문할 때는 차량 및 개인 소독을 철저히 하는 등 구제역 조기 종식을 위해 한마음으로 노력해야 한다” 라고 강조했다.
설 명절을 맞아 농협과 강남구청은 2일 강남구청 주차장(강남구 학동로 소재)에서 “2016 설맞이 우리 농축수산물 직거래장터”를 개장하고 전국 40여개 시·군에서 직송된 지역별 우수 농·특산물 100여 가지 품목을 판매하였다.특히, 축산물은 ▲홍천한우(홍천축협) ▲함평천지한우(함평축협) ▲영주한우(영주축협) ▲제주도니(제주양돈농협) 등 우수 브랜드 축산물과 한우사골, 꼬리 등 부산물은 최대 33%까지 할인 판매했다.농협 김태환 축산경제대표이사는 “설 명절을 맞아 농촌과 도시, 지역사회와 상생을 위해 우수한 농·축산물을 저렴한 가격에 판매하는 직거래장터가 마련됐다”며 “우리 농촌에서 우리 손으로 키운 우리 농·축산물로 행복 가득한 명절 보내시기 바란다”고 밝혔다.이 날 장터에서는 설 명절을 맞아 우리 쌀과 우리 한우로 만든 ▲ 떡만두국 1000인분 무료 제공 ▲ 전통 꿀에 가래떡 시식회 ▲ 구매고객 대상 명품 쌀 500g 증정(선착순 2000명)하는 등 다양하고 풍성한 행사가 열렸다.
지난 한 해 동안 소비자의 우유(유제품)의 섭취 및 구매 현황, K-MILK 인증마크의 인지도 등에 대한 조사결과가 나와, 소비계층, 타켓에 맞는 소비홍보 방안마련에 중요한 기초자료로 사용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한국낙농육우협회 낙농정책연구소(소장 조석진)은 2015년도 우유소비조사를 실시하고 그 결과를 발표하였다.우유소비행태에 대한 조사결과를 살펴보면, 여성, 고소득층일수록 우유음용의 빈도가 높았으며, 또한, 오전에 우유를 많이 마시며, 식사 및 간식 등의 목적으로 음용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조사대상의 약 80%는 1주일에 1회 이상 음용하였으며, 보통 하루에 소형 우유팩 1개 분량을 마시고, 고소득층일수록 우유소비량이 많았다. 또한, 우유는 주로 아침에 마시며(57.9%), 우유음용의 목적으로는 ‘식사와 함께(빵/씨리얼/매운 음식을 먹을때)’, ‘허기를 채우기 위해(간식으로)’, ‘식사대용으로(바쁠 때, 이동할 때 등)’의 순으로 답하였다. 우유구매행태로는 구입처, 구매결정자, 구매 기준 등에 대해 조사하였는데,우유 구입처로는 대부분 대형마트(58%) 또는 슈퍼마켓(24%)에서 구매하였고, 자녀와 같이 거주하는 세대일수록 가정배달 비율이 높은 것