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심이 제작지원 한 MBC 주말드라마 '이별이 떠났다' 방송 이후 지난달 출시한 '농심 스파게티 토마토' 제품이 ‘채시라 스파게티’란 키워드로 소비자들의 관심을 모으며 성공적인 협찬 효과를 얻고 있다. 방송에 노출된 스파게티 제품은 실제로 농심에서 개발해 출시한 제품으로 이번 드라마 제작지원에 참여했다. 업체 관계자에 따르면 “농심 스파게티 토마토 제품이 개발되는 과정도 드라마 내용과 닮았다”며 “드라마에서 아들 여자 친구에게 아이디어를 얻은 영희(채시라)에 의해 스파게티 제품이 탄생한 것처럼 농심에서 운영 중인 주부 모니터 분들의 의견이 크게 반영됐다”는 후문을 전했다. 한편, 농심 스파게티 토마토는 끓는 물에 5분이면 맛있는 토마토 스파게티를 즐길 수 있도록 만든 용기타입 제품이다. 스파게티 면 특유의 식감을 살리기 위해 듀럼밀을 사용했고 대중적인 토마토소스 맛을 구현해서 누구나 부담 없이 즐길 수 있다.
돌(DOLE)이 올 여름 이례적인 무더위 속에서 시원하고 간편하게 즐길 수 있는 여름 과일 디저트의 판매가 최대 34% 이상 크게 상승했다고 밝혔다. 100% 과즙을 담아 얼려 먹고 주스로도 즐길 수 있는 돌의 2 in 1 과일 디저트 ‘후룻팝’은 본격적인 폭염이 시작된 6~7월초 판매량이 지난해 동기 대비 약 34% 증가한 약 420만개를 기록했다. 무더운 날씨와 여름방학 시즌도 맞물리면서 어린 자녀들에게 안심하고 먹일 수 있는 시원한 여름 간식으로 ‘후룻팝’을 찾는 사람들이 급증했다는 분석이다. 또 올해 첫 선보인 ‘돌 스위티오 아이스바’ 3종도 폭염과 맞물려 편의점을 자주 이용하는 젊은 고객, 이른바 ‘편디족(편의점에서 디저트를 즐겨 찾는 사람들)’을 중심으로 큰 인기를 얻고 있다. 편의점 채널에서만 판매되고 있는 해당 제품은 출시 이후 지난 7월 초까지 누적 판매량이 약 160만개를 넘어서는 등 높은 판매고를 달성하고 있다. 돌 가공식품사업부 김학선 상무는 “돌이 선보인 여름 과일 디저트는 국내 단독으로 선보인 제품들로 어린 자녀를 둔 엄마들부터 2030 젊은 소비자들에게까지 꾸준한 사랑을 받고 있다”며 “시원하게 즐길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재미있는
롯데제과가 약 2년간 개발해온 AI 트렌드 예측시스템 ‘엘시아(LCIA: Lotte Confectionery Intelligence Advisor)’를 현업에 본격 도입, 첨단 푸드테크 기업으로의 도약을 알렸다. 엘시아는 인공지능(AI)를 통해 수천만 건의 소셜 데이터와 POS 판매 데이터, 날씨·연령·지역별 소비패턴 및 각종 내·외부 자료 등을 종합적으로 판단해 고유의 알고리즘을 통해 식품에 대한 미래 트렌드를 예측해 이상적인 조합의 신제품을 추천해준다. 사용자는 ‘엘시아’가 추천한 신제품 조합의 3개월 후 8주간의 예상 수요량을 미리 알 수 있다. 엘시아는 제품의 트렌드를 분석하기 위해 제품에 DNA 개념을 도입해 알고리즘에 적용했다. 제품의 속성을 맛, 소재, 식감, 모양, 규격, 포장 등 7~8가지의 큰 카테고리로 나누고 수백 개의 세부 속성으로 나눴다. 그리고 과거 성공 사례에 대한 제품 DNA를 분석해 시스템의 알고리즘을 완성시켰다. 뿐만 아니라 알파고와 같이 딥 러닝(deep learning) 기술을 적용, 시간이 흐를수록 자가 학습을 통해 예측의 정확도가 높아진다. 또 ‘엘시아’는 제품 DNA 지역, 유통채널, 성별·연령·직업·산업별로 다양한
서울우유협동조합(조합장 송용헌)이 생산비용의 증가에 따라 우유 제품의 가격을 오는 16일부터 흰우유 1ℓ 기준 3.6% 인상한다고 밝혔다. 이번 가격 인상은 지난 2013년 이후 5년 만에 시행되는 것으로 그동안 원가부담에도 불구하고 좋은 품질의 우유를 고객에게 공급하기 위해 '나100%'를 생산하는 등 품질향상에 노력해 왔으나 그간 누적된 생산비용의 증가 등으로 인해 불가피하게 결정하게 됐다고 회사 측은 밝혔다. 서울우유협동조합 관계자는 “2016년 원유 가격이 인하됐을 때에는 다른 유업체와 달리 흰우유 대표 제품의 가격을 40원에서 최대 100원 인하하는 등 소비자 부담을 최소화하기 노력했지만, 생산비용의 증가로 이번 가격인상은 불가피하게 결정됐다”며 “앞으로도 서울우유는 고품질의 원유를 통한 건강하고 신선한 우유 생산에 힘쓰며 소비자 사랑에 보답하겠다”고 전했다.
축산물품질평가원(원장 백종호, 이하 축평원)이 6일부터 제주특별자치도 내에서 도축되는 말도체를 대상으로 등급판정 시범사업을 개시했다. 지난2011년 5월부터 2015년 12월까지 시행됐던 말도체 등급판정 시범사업을 개선해 마련한 것이다. 말고기에 대한 국민 신뢰 제고와 품질 향상을 위해 추진되는 시범사업은소도체 등급판정과 유사하게 하루 전 도축 후 냉장(등심 심부온도 5℃ 이하) 과정을 거친 말고기에 대해 등급판정 기준을 적용하여 육질등급과 육량등급으로 구분, 최종 등급을 부여하게 된다. 특히, 이번 말도체 등급판정 시범사업에서 육질등급은 근내지방도, 육색, 조직감, 성숙도에 따라 1·2·3의 3개 등급으로 구분되며, 육량등급은 등지방 두께, 배최장근 단면적, 도체중을 측정하며 정육량 예측 산식에 따라 A·B·C의 3개 등급으로 구분했다.1+등급은본 사업 추진 시 1등급 판정 출현율이 증가할 경우 신설키로 했다. 축평원 관계자는 “말도체 등급판정 시범사업은 말산업 기반 조성과 더불어 말고기의 신뢰 기반을 다지고 품질을 크게 개선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지난 경험을 십분 활용하여 말산업 육성에 힘을 보태며 우리 축산업의 사회적 가치 향상에 기여하고자 노력하
독일에서는 앞으로 음식점 영업 관련 직업교육을 받지 않은 음식점 영업자들은 해당 분야에 대한 충분한 지식이 있음을 증명하기 위해 ‘위생면허증’을 보유해야 한다. 최근 독일 각 주의 소비자보호부 장관들은 소비자보호를 위해 구내식당, 대형 주방 또는 매점을 포함한 식품접객영업을 시작하려는 식품사업자가 사전 지식이 없는 경우 특별시험을 치러야 한다는데 합의했다고 한다. 연방 소비자보호부는 5월까지 위와 같은 면허증(또는 인증)에 대한 입법 필요성 가능성에 대해 검토할 예정이다. 컨설팅 회사 Consult Gastro에 따르면 접객업 분야에서 설립자의 절반 이상이 관련 직업 교육을 받지 않았다고 한다. 계획되고 있는 ‘위생면허’ 시험은 특히 쉽게 부패하는 식품의 취급 시 필요한 지식 묻는데, 특정 식품의 냉장 및 보관, 제조 및 가공 시 위생표준, 식품의 원산지, 품질유지기한, 표시, 폐기물 및 섭취할 수 없는 부산물의 취급, 세척 및 소독에 대한 내용으로 구성될 것이라고 한다.
남양유업이 동물복지인증 목장의 원유를 사용한 가공유 ‘옳은 유기농 딸기·바나나 우유’ 제품을 출시했다. 이번에 출시된 ‘옳은 유기농 딸기·바나나 우유’는 친환경 속에서 건강하게 자란 젖소에서 나온 유기농 원유와 엄격하게 관리된 유기농 과즙을 사용해 유기농 인증을 받은 프리미엄 가공유다. 이 제품은 두뇌구성성분 DHA와 EPA가 천연적으로 들어있는 아인슈타인 원유를 사용했으며 DHA 함량검사, 품질검사 등 일반 유기농보다 16개나 많은 36가지 검사를 통과했다. 무항생제 유기인증 사료는 물론 젖소가 먹는 물까지 먹는샘물 기준으로 엄격 관리된 제품이다.
오리온은 ‘꼬북칩’의 한-중 광고모델로 가수 헨리를 선정했다고 2일 밝혔다. ‘음악천재’라는 별명으로 한국과 중국, 양국에서 모두 큰 인기를 얻고 있는 헨리가 소비자들의 흥을 돋우는 광고 콘셉트와 잘 맞아 모델로 선정하게 됐다고. 이번 광고는 과자를 씹거나 봉지를 손으로 쳤을 때 나는 소리 등 꼬북칩에서 나는 다양한 소리를 활용해 리듬을 만들고, 그 위에 경쾌한 멜로디를 입혀 음악을 만드는 과정을 보여준다. 꼬북칩 특유의 재미있는 모양, 바삭한 식감, 취식시 경쾌한 소리, 빠져드는 맛 등 ‘네 가지 즐거움'을 음악으로 표현한다는 콘셉트라고. 지난 5월에는 중국법인의 랑팡 공장(베이징 인근)과 상하이 공장에서 꼬북칩 생산을 시작, 현지명 ‘랑리거랑(浪里个浪)’으로 출시했다. 오리온 관계자는 “동일한 모델과 콘셉트로 제작한 광고를 한국과 중국에 동시 방영하는 것은 오리온 최초의 사례”라며 “한국과 중국뿐만 아니라 전 세계 소비자들의 입맛까지 사로잡는 글로벌 꼬북칩 신화를 만들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동원F&B(대표 김재옥)가 글로벌 펫푸드 브랜드 뉴트람(nutram)의 국내 독점 론칭을 통해 펫푸드 시장공략에 박차를 가한다. 동원F&B는 2일 서울 서초구 동원그룹 본사에서 캐나다의 펫푸드 브랜드인 뉴트람측과 국내 독점 공급에 대한 조인식을 가졌다. 이날 조인식에는 동원F&B의 김재옥 사장, 최우영 마케팅부문 상무, 뉴트람의 에릭 핌(Eric Puim) 부사장, 브랜든 로러(Brendan Lawlor) 매니저 등 양사의 주요 인사들이 참석했다. 동원F&B는 앞으로 뉴트람의 다양한 애견, 애묘용 건식 펫푸드를 국내에 독점으로 선보일 예정이다. 뉴트람은 지난 1993년 창립한 캐나다의 펫푸드 전문 브랜드로, 우수한 소화흡수와 영양밸런스 및 다양한 기능성 원료들의 조합을 통해 건강성과 품질을 인정받고 있다. 뉴트람의 지난해 연매출은 3000억원 규모로, 미국을 비롯한 전 세계 약 30개국에 펫푸드를 수출하고 있다. 한국 펫푸드 시장의 성장가능성과 동원F&B 펫푸드사업의 성격 및 비전에 공감해 한국시장에 정식 진출하게 됐다. 뉴트람은 총 세 가지 라인업을 통해 건강한 건식 펫푸드를 개발, 선보이고 있다. 반려동물의 생애 주기별
롯데푸드(대표 이영호)와 롯데중앙연구소(소장 김용수)는 지난달 20일 이탈리아 로마에서 열린 미생물 인터랙션&에콜로지 국제학회에서(Microbial Interactions &Microbial Ecology 2018) 김치 분리 유산균을 이용한 로타바이러스 설사 증상 개선 효과에 대한 연구결과를 발표했다고 1일 밝혔다. 롯데푸드는 하반기에 파스퇴르 분유 등 영유식 제품에 이 항로타 기능성 김치유산균을 활용할 예정이다. 이번에 국제학회에서 발표한 내용은 롯데에서 연구한 김치유산균 락토바실러스 플랜타럼 LRCC5310으로부터 추출한 EPS(세포 외 다당류로 천연 유산균 대사산물)를 동물세포와 유아 쥐에 투여했을 때, 로타바이러스 감염이 줄어들면서 바이러스성 설사 증상도 완화됐다는 연구결과다. 이번 국제학회에 참석한 롯데중앙연구소 박미리 선임연구원은 “한국의 전통식품인 김치와 그 안에 서식하는 유산균들에 대해서 많은 건강 기능성이 있다는 연구가 있지만, 롯데에서 연구한 5000종이 넘는 유산균 중 로타바이러스에 효능을 가진 것은 LRCC5310 단 1종이었다”고 말했다. 이어 “LRCC5310 유래 EPS를 실제로 쥐에게 농도별로 먹였을 때 안전성 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