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말부터 계속되고 있는 원유감산 기조 속에 올 연말 한·뉴질랜드 FTA 국회 비준이 예정되고 있는 가운데, 전국 낙농육우 농가의 열띤 정책 토론장이 마련된다.한국낙농육우협회(회장 손정렬)는 전국 낙농육우 농가 여론수렴 및 교육을 위해 오는24일 전북(전주시)을 시작으로 전국 10개 도시에서 전국순회 낙농인 대토론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한국낙농육우협회에 따르면, 전국순회 낙농인 대토론회는 매년 연말 협회 주최, 도지회 주관으로 전국을 순회하며 실시하고 있으며, 금년에는 낙농관련 정책강연(외부 전문가), 협회·자조금 사업실적 보고, 현안토론 순으로 진행될 계획이다.한편, 한국낙농육우협회 손정렬 회장은 “협회는 낙농문제를 해결하는 능력도 중요하지만, 먼저 낙농문제를 화두로 던지는 것도 중요하다”고 밝히고, “그 근본은 현장에서 나오며, 금번 토론회를 통해 초심으로 돌아가 회원농가 분들의 질책과 비판을 겸허히 수용해 역동적인 협회 활동방안을 모색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 사장 김재수)는 본격적인 김장철을 앞두고 11월 11일 현재 김장재료 구입비용(4인 가족, 배추 20포기 기준)을 조사·발표했다.aT가 전국 16개 전통시장을 대상으로 김장관련 13개 품목의 가격을 조사한 결과, 18만 5천원으로 평년과 동일한 것으로 나타났다.대형유통업체(25개소) 또한 22만 2천원으로 평년(22만 7천원) 수준으로 품목별 동향을 보면, 김장 주재료인 배추는 20포기 기준 전통시장은 4만 6천원, 대형유통업체는 3만 4천원으로 지난해보다는 다소 상승하였으나, 평년대비 전통시장은 10.4%, 대형유통업체는 19.9% 낮은 가격을 나타내었으며, 고춧가루 또한 평년대비 약 10%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다.그러나 깐마늘과 생강은 평년에 비해 다소 높은 가격을 형성하였으며, 특히, 새우젓은 강화도 연안의 젓새우 어획량이 급감한 결과 평년대비 약 35%(전년대비 약 48%) 가격이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한편, aT 관계자는 “배추, 대파 등 노지 채소류의 가격은 향후 일기회복과 함께 하향안정세”를 전망하였으며, 앞으로 11월 19일과 26일 2회에 걸쳐 김장재료 구입비용 정보를 추가적으로 제공할 계획임을 밝혔다. 관련내용
우리나라 최고의 한우로 선정되어 대통령상을 수상한 한우의 경매가격이 지육 1kg 당 15만원으로 최고가인 6천만원에 낙찰되었다. 제 18회 전국한우능력평가대회에서 영예의 대통령상은 종합우승을 한 울산 울주군의 이규천 농가로 선정되었다. 특히, 한우 1두에 6천만원이라는 최고가격으로 낙찰되어 기쁨이 두배가 되었다. 국무총리상인 종합준우승은 전북 정읍시 유종대 농가, 농림축산식품부장관상은 경기 고양의 이재은 농가, 한국종축개량협회장상은 경북 김천시 김병용 농가 등이 각각 차지했다.이날 최고가 경매는 대통령상을 수상한 울주군 이규천 농가의 한우로 지육 1kg당 15만원에 낙찰되어 지육 401kg으로 한우 1두에 6천15만원에 낙찰되었다. 이날 최고가에 낙찰한 업체는 금천으로 알려졌다.또한, 국무총리상을 수상한 전북 정읍시 유종대 농가의 한우도 지육 kg당 12만원에 낙찰되어한우 1두에 5,088만원을 받았다. 유종대 농가는 단풍미인한우 농가이다. 단풍미인한우는 지난 14회 전국한우능력평가대회에서 영예의 대통령상을 수상한바 있으며 이외에 다수의 농가들이 입상하였다. 특히, 지육 1kg당 15만원을 기록한 것은 현재까지 최고가격을 경신한 것이다. 과거 2013년도에
농림축산식품부(장관 이동필)는 무허가 축사 개선을 위해 국토교통부와 환경부 합동으로 만든 "무허가 축사개선 세부실시 요령(이하 실시요령)"을 지방자치단체 시달하고 축산농가 교육을 실시한다고 밝혔다.그동안 무허가 축사 개선대책에 따라 건축법 시행령을 개정(‘13.5.31)하여 가설건축물 적용대상에 가축분뇨처리시설, 가축양육실을 신설하고, 지붕 및 벽 재질에 비닐 및 천막에서 합성 수지(일명 썬라이트) 및 합성강판 1/2이하까지 확대하였다.또한, 가축분뇨의 관리 및 이용에 관한 법률(이하 가축분뇨법이라 한다) 개정(‘14.3.24)을 통해 가축사육 거리제한 3년 유예, 축사폐쇄·사용중지명령 및 과징금 처분을 3∼4년 유예하고 동 법 시행령 개정(’15.3.24)을 통해 육계·오리 축사의 가축분뇨처리시설 설치의무를 면제하였다.이외에도 한-호주, 한-캐나다간 자유무역협정 체결에 따른 축산단체 요구사항인 가축질병 예방을 위하여 설치해야하는 방역(소독)시설에 대하여 건폐율 산정 시 제외하고,불법축사의 이행강제금 부과 및 경감 근거를 마련(건축법 개정, ’15.8.11)하였으며, 무허가 축사 농가와 계약한 계열화 업체에 대한 3년간 벌칙 유예를 추진 중에 있다.특히, 무
농림축산식품부가 우리나라산 쇠고기의 홍콩 수출을 위한 양국간 검역 절차가진행 중이며 현재 마무리 단계라고 밝혔다. 농식품부는 ‘15. 3월부터 홍콩 정부와 본격적으로 협의를 진행하여 왔으며, 수입 위험평가 완료(‘15. 4월), 검역·위생 증명서 합의(‘15. 6월, 잠정), 수출 작업장 홍콩 정부 등록(’15. 8월, 잠정) 및 홍콩 전문가 현지 실사를 완료(‘15. 10월)하였다고 밝혔다. 농식품부에 따르면 수출을 위한 마무리 절차로 지난 10월 홍콩 정부 전문가 2명이 방한하여 국내 쇠고기 수출 작업장(도축장·가공장) 및 소 사육농장, 소해면상뇌증(BSE) 실험실, 사료공장 등을 방문·점검하였다. ▲ 현재 홍콩 정부는 한국 현지실사 결과를 내부 검토 중에 있다. ▲ 실사 결과에 문제가 없을 경우, 한·홍 양국간의 검역 절차가 마무리될 전망이다.▲ 검역 절차가 마무리되면 국내 구제역 비발생 지역(시·도) 및 홍콩 정부에 최종 등록된 수출 작업장에서 생산·가공된 쇠고기는 홍콩으로 수출이 가능해 진다. 농식품부는 한우 고기를 포함한 국내산 쇠고기가 계속해서 홍콩에 수출될 수 있도록 수출 제품 및 작업장에 대한 검역 및 위생 관리를 위한 지도․감독에 최선
전국한우협회(회장 김홍길)는 지난 6일 유통소비촉진분과위원회(위원장 민경천)와 음성축산물공판장(장장 박상태)을 방문하여 최근 한우가격이 급락하고 있음에도 공판장은 인위적, 고정적 물량을 계속 공급하고 있어 가격하락이 심화됨에 따른 부작용을 지적 하고, 한우가격 하락시 수급조절과 가격 선도기능을 유도하기 위하여 공판장 출하물량을 대폭 하향 조절해 줄것과 예약제 운영의 투명화, 공판장의 공익성 에 상응한 제도 운영을 촉구했다.축산물공판장의 한우부산물 가격결정방식이 공판장별로 상이함에 따라 농가 수취가격이 공판장에 따라 가격차이가 발생하는 문제점을 지적하였으며, 입찰방식을 수의계약에서 입찰방식으로 개선하고, 부산물 시세 변동에 따른 가격 조정을 농가에 이익되는 방향으로 유지하여 줄 것을 재요청 하였다. 또한 음성중도매인조합(조합장 박영만)을 방문하여 한우가격 지지와 부산물 가격 개선방안에 대하여 논의 하였고, 현재 2015년 12월 개장을 목표로 건설중인 축산물 종합 유통단지인 음성축산물유통(대표 정용근) 공사 현장을 방문하여 부산물 유통 활성화 방안에 대하여 협의 하였다. 김홍길 회장은 “공판장은 한우가격 하락시 예약 출하물량을 탄력적으로 운영하여 생산자 가격
한우자조금관리위원회(위원장 이근수)와 전국한우협회(회장 김홍길), 농협중앙회(회장 최원병)는 서울시청광장에서 지난 3~4일까지 열린 '제8회 한우의 날' 기념식에서 전국적인 할인판매행사 및 다양한 나눔행사를 진행했다.행사는 3일(화) 오전11시 한우의 날 기념행사를 개최하고 ▲트로트가수 김혜연 축하공연 ▲동심결 스카프 제막 퍼포먼스 ▲한우불고기 덮밥 배식 ▲ 황소상 시상 ▲보훈회 및 사회봉사단체에 한우고기 전달행사 ▲한우직거래장터 등의 프로그램으로 구성되었다.특히 이 날 행사에는 한우홍보대사인 배우 김상중씨가 한우의 날 기념 제막 퍼포먼스에 참여했다. 일반시민을 대상으로 한우 불고기 덮밥을 대접하며 한우 소비를 권유하는 등 한우 알리기에 나서 한우홍보대사로서 역할을 톡톡히 해내었다. 또한 한우의 날을 기념해 10월 31일부터 11월 1일까지 이마트, 롯데쇼핑, 롯데슈퍼, 롯데마트, GS리테일 등 6개의 대형유통업체에서 부위별 한우를 최대 50% 할인된 가격으로 할인판매를 진행한 결과 174억의 판매실적을 기록했다.행사현장에서도 전국 팔도 대표 한우 브랜드가 참여하는 한우직거래장터가 진행되어 예년보다 쌀쌀해진 날씨로 인해 가족건강을 챙기려는 주부들의 발길이 이
농림축산식품부(장관 이동필)는3일 동아프리카 우간다에 인공수정용 국내산 젖소 정액 4,000개를 지난해에 이어 2년 연속 수출했다고 밝혔다.농식품부는 농협 젖소개량사업소와 함께 지난해부터 우간다 ODA사업(낙농기술전문가 양성 및 우량 젖소 생산사업)과 연계하여 국내산 젖소정액 수출을 추진해 왔다.올해에도 판매 및 홍보용으로 냉동정액 4,000개(2천개는 2$에 판매, 2천개는 홍보용) 수출, 11월3일(우리시간) 우간다 캄팔라 공항에 도착하여 현지통관 절차를 마쳤다.우간다를 포함한 인근 동아프리카 국가는(케냐, 에티오피아, 탄자니아 등) 2,400만 마리의 젖소를 보유하고 있으나, 하루 생산능력이 1~2kg에 불과해 세계 4위의 생산수준(32kg/일)을 가진 한국산 젖소 정액의 수출시장으로 가치가 크다.한국 젖소 정액이 현지에서 사용될 경우, 동물약품, 사료첨가제, 낙농기술 등 국내 연관산업의 진출에도 긍정적인 영향이 있을 것으로 기대되는 지역이다. 농식품부와 농협 젖소개량사업소는 지난해 우간다에 젖소 정액 첫 수출 이후 우간다에 젖소 정액 수출시장 기반을 확고히 하기 위해 현지 농가컨설팅(‘14년 12월), 인공수정 교육(’15년 3월), 농가 및 농업관련
농림축산식품부(장관 이동필)는 지난 10월18일 전남 영암 소재 육용오리 농가에서 고병원성 AI가 발생한 이후, 보호지역(3㎞) 내 일제검사(PCR 및 종란접종) 과정에서 6건이 추가로 확인되어 11월1일 기준으로 총 14건이 발생되었다고 밝혔다. 9월14일 최초 발생 이후, 전통시장 내 생닭·생오리 판매업소, 계류장 및 가든형 식당에서 총 7건이 추가 발생 하였으며, 10월18일 전남 영암 소재 육용오리 농가에서 발생한 이후, 동 농가 보호지역(3㎞ 이내) 내 육용오리 농장 출하 전 및 일제검사 과정에서, 6건(육용오리)이 추가 확인되었다. 이에 따라, 방역지역 내 총 19개 농가, 196,122수의 가금류(닭 155, 오리 195,967)를 매몰조치 하였으며, 방역지역은 그간 설정했던 총 4개(나주 1, 강진 1, 광주 1, 영암 1) 중 3개가 해제되고 현재는 영암 1개가 운영되고 있다. '빅데이터 기반 AI 확산위험도 모델'을 통해 향후 발생위험도를 분석(4차, 5차)한 결과, 8개 시·군이 추가 확산 가능성이 있는 것으로 예측되었다. 농식품부는 발생원인에 대하여 정밀 역학조사 중에 있으나, 최초 발생원인은 가금중개상인의 가금류 계류장 내에 남아있던
농협중앙회(회장 최원병)와 전국한우협회(회장 김홍길) 및 한우자조금관리위원회(위원장 이근수)가 공동 주최·주관하고 농림축산식품부, 서울특별시, MBC플러스가 후원하는 2015년 제8회 '한우의 날' 기념행사가3일∼4일 이틀간 서울광장에서 개최된다. 올해로 여덟 번째를 맞이하는 이 행사는 “흥해라 우리한우, 흥겨운 대한민국...”이라는 슬로건으로 어려운 환경에서 묵묵히 산업을 지켜 온 한우 농가를 격려하고, 한우를 사랑하고 성원해 준 국민들에게는 감사의 마음을 전하기 위해 마련된 전 국민의 한우 사랑 축제이다. 3일(화) 행사 당일 11시 ▲ 한우의 날 기념행사를 시작으로 ▲트로트 가수 김혜연 축하공연 ▲ 하나의 마음으로 동심결 스카프 제막 퍼포먼스 ▲ 한우불고기 덮밥 배식 ▲ 보훈회관 및 사회봉사단체에 한우고기 전달행사 등이 이어질 계획이다. 매년 한우의 날 행사마다 소비자들의 가장 큰 호응을 얻었던 “한우고기 할인판매 행사”도 진행한다. 농협은 이동 판매차량 9대를 활용하여 한우 불고기와 등심은 20~30%, 사골·우족 등 보신세트는 최대 50%까지 할인 판매할 예정이며 올해에도 많은 소비자들이 저렴한 가격에 고품질 한우고기를 사기 위해 서울광장을 찾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