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름철 무더위가 본격적으로 시작되면서 축산농가의 가장 큰 고민거리는 가축의 고온 스트레스이다. 고온 스트레스를 받은 가축들은 생산성이 급격히 떨어지며 심할 경우 폐사까지 이르게 되며, 최신 설비를 갖춘 농가에서도 온도를 완벽히 제어하기 어렵기 때문에 ‘비고진-S’ 및 ‘위돈케어’ 같은 고온 스트레스 완화와 그 피해를 최소화하는 제품을 사용하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 많은 양계농가에서 명품으로 알려진 '비고진-S'는 여름철 고온스트레스 처치를 위한 농가 필수품이다. ‘비고진-S’는 활성 카르니틴과 4가지 생약성분의 독특한 처방으로 고온스트레스 시에 활력과 사료섭취량을 획기적으로 증가시켜, 스트레스 상황을 효과적으로 극복할 수 있다. 또한, 사료교체 후 스트레스나 질병으로 인한 산란율 저하에도 눈에 띄는 확실한 효과가 있어 여름철 상비약으로 추천된다. 금년에 출시된 '위돈케어'는 고온스트레스로 인한 위궤양을 경험했던 양돈농가를 겨냥한 제품이다. 특수 가공된 해초추출물, 비타민E, 셀레니움 등을 함유하고 있어, 위장점막을 보호하고 회복시키는데 효과적이어서, 작년 더위로 피해를 본 양돈농가들의 호평을 받고 있다. 고려비엔피 관계자는 “올 해 폭염이 예상되는 가운데 축
농림축산검역본부(본부장 김정희)는 필리핀과 국산 파프리카의 수출검역요건 완화 협상을 완료한 지 11개월 만에 첫 수출을 하게 됐다고 10일 밝혔다. 강원도 평창군 농업회사법인 주식회사 ‘오대’는 7월 10일 수출검역에 합격한 파프리카 360㎏(56박스)을 필리핀 마닐라로 수출했다. 국산 파프리카는 일본, 베트남, 중국 등으로 수출하고 있으나 필리핀 수출은 이번이 처음이다. 2014년 필리핀과 파프리카 검역협상 타결 당시 선박화물로만 수출할 수 있었으나 검역본부는 2022년부터 꾸준히 협상을 진행해 2023년 8월 항공화물로도 수출이 가능하도록 수출검역요건을 완화했다. 이번 수출은 완화된 수출검역요건에 따라 항공화물을 통해 이루어진다. 필리핀으로 파프리카를 수출하기 위해서는 ‘한국산 파프리카 생과실의 필리핀 수출검역요령’(농림축산검역본부고시 제2023-35호)에 따라 수출재배지 및 수출검역단지 등록, 재배 중 필리핀 측 우려병해충 관리 등의 수출검역요건을 준수하고 한국 검역관의 검역을 받아야 한다. 고병구 검역본부 식물검역부장은 “이번 수출을 계기로 국산 파프리카를 비롯해 우리 농산물이 다양한 국가로 수출될 수 있도록 새로운 시장을 지속적으로 발굴하고 협상해
‘타우러스’, ‘밀크’, ‘제니스’ ‘레드불’ 뽑아 붉은 얼룩무늬 ‘레드홀스타인’ 처음 선발 9월부터 농협경제지주 젖소개량사업소에서 정액 공급 농촌진흥청(청장 권재한)은 2024년 상반기 한국형 젖소 보증씨수소로 ‘타우러스(H-842)’, ‘밀크(H-850)’, ‘제니스(H-853)’와 ‘레드불(H-865)’ 4마리를 선발했다. 이번에 선발한 4마리 모두 국내 사육 환경에서 뛰어난 유전능력을 발휘하는 것으로 확인했다. ‘제니스’는 검정 완료한 후보씨수소 17마리 중 생산‧체형 능력 종합지수(KTPI, Korean Type Production Index)가 2,214.34로 가장 높았다. 또한 유량, 유지방량, 유단백량이 4마리 중 가장 우수해 우유 생산과 연관이 깊은 유방 개량을 원하는 농가에 적합할 것으로 보인다. ‘밀크’와 ‘타우러스’는 ‘베타카제인 에이2에이2(A2A2) 유전자형’을 보유한 개체로 소화 흡수가 잘되는 것으로 알려진 에이2(A2) 우유를 생산할 수 있다. 국내 에이2 우유 시장 확대에 대한 기대가 커지고 있어 에이2 관련 유전자를 보유한 씨수소 수요도 많을 것으로 전망된다. ‘레드불’은 모색(털색) 유전자(MC1R)가 열
현대사회에서 다이어트는 단순한 미용 목적을 넘어 건강을 위한 중요한 자기관리의 방법 중 하나로 자리잡고 있다. 특히 본격적인 여름휴가철에 들어서면서 다이어트에 돌입하는 이들이 더욱 늘고 있다. 대구 후한의원 정선아 원장은 “다이어트는 다양한 방법이 존재하지만 그중에서도 한의학적 접근은 자연스럽고 몸에 무리를 주지 않는 방법 중 하나다. 한의학에서는 사람의 체질을 태음인, 소양인, 태양인, 소음인으로 구분하며 각 체질에 따라 다이어트 방법도 다르게 접근한다. 태음인은 비교적 비만이 많고, 소양인은 열이 많아 식욕이 왕성한 경향이 있다는 등의 차이가 있으며 그에 따라 체질에 맞는 식단과 치료법을 통해 다이어트를 진행하게 된다”고 설명했다. 이어 “대표적인 방법은 한약이다. 개인의 체질과 건강 상태를 고려하여 처방되는 한약은 몸의 신진대사를 촉진하고, 독소를 배출하며, 식욕을 조절하는 데 도움을 준다. 방풍통성산, 오령산 등의 처방은 체내 수분대사를 조절하고 지방분해를 촉진하는 효과가 있다”고 전했다. 정선아 원장은 “침 치료 역시 혈액순환을 촉진하면서 동시에 신진대사를 활성화하여 체중 감량에 도움을 준다. 특히 특정 경혈에 침을 놓아 식욕을 억제하고 소화를 돕는
축산물품질평가원 제주지원(지원장 송종호)은 지난 5일 제주양돈농협 본점 대회의실에서 제주양돈농협, 유통업체, 생산자 등 관계자가 참석한 가운데 ‘제주산 돼지고기 수출 이력제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번 간담회는 제주산 돼지고기 수출을 위한 의견 및 정보교환을 목적으로 개최됐다. 간담회에서는 돼지고기 수출 동향 및 애로사항을 공유하고, 수출증대를 위한 품질관리 방안과 돼지고기 품질·이력 정보 다국어 서비스 개발 등 이력 정보 이용 활성화 방안에 대해 의견을 논의했다. 간담회 참석자들은 제주산 돼지고기의 해외시장에서의 경쟁력을 높이기 위해서는 민간과 공공 간의 협력이 필요함을 공감했다. 송종호 지원장은 “이번 간담회를 통해 생산자 및 수출업체와의 활발한 의견 교환으로 제주산 돼지고기의 수출 활성화 및 농가소득 증대를 위해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오유경)는 삼계탕, 치킨, 김밥 등을 조리해 판매하는 배달음식점과 아이스크림 무인판매점 등 5,700여곳을 대상으로 15일부터 19일까지 5일간 17개 지방자치단체와 함께 집중 점검한다고 밝혔다. 이번 점검 대상은 여름철에 소비가 급증하는 삼계탕, 치킨과 식중독 발생 우려가 높은 김밥을 전문으로 배달하는 음식점이며, 아이스크림 등을 전문적으로 취급하는 무인 식품 판매점도 포함되었다. 배달음식점은 그동안 위반 빈도가 높았던 ▲건강진단 실시 ▲식품·조리장의 위생적인 취급 ▲방충망, 폐기물 덮개 설치 등 시설기준 준수 및 소비기한 경과 제품 보관·사용 등을 살펴본다. 무인 식품 판매점은 ▲소비기한 경과 제품 보관·진열 ▲보관온도 준수 ▲ 최소판매 단위로 포장된 식품을 뜯어 분할해 낱개로 판매하는 행위 등 식품등의 위생적 취급 여부 등을 중심으로 점검할 계획이다. 이번 점검과 함께 배달음식점의 조리식품 약 160건을 무작위로 수거해 식중독균 등도 검사할 예정이다. 식약처는 매년 시장 규모가 성장하는 배달음식의 안전관리를 강화하기 위해 2021년부터 마라탕, 중식 등 대표적인 배달음식을 선정하여 분기별로 점검을 실시하고 있다. 아울러, 식품 무인
축산물품질평가원(원장 박병홍)은 9일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와 함께 광주전남지원에서 농림축산식품부가 국정과제로 추진하는 농수산물 온라인도매시장의 축산품목 활성화 지원을 위해 공동설명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축산물 온라인 도매거래 플랫폼’은 지난 코로나 19, ASF 등 가축전염병에 따른 도매시장 폐쇄 시 축산물 유통 중단 사례를 교훈 삼아 안정적인 유통 환경을 구축하기 위한 온라인 플랫폼을 뜻한다. 이날 설명회에서 농협나주축산물공판장, 지역 식육포장처리업체, 축산물유통담당자 등을 대상으로 ‘축산물 온라인 도매거래 플랫폼’을 소개하면서, 축산물 구매자가 시간·비용 등 유통 비용 절감한 실제 거래 사례를 공유하고 질의응답하는 시간을 가졌다. 축산물품질평가원은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와 함께 이번 광주전남지원을 시작으로 권역별 설명회를 지속 개최하여 농수산물 온라인도매시장 내 축산품목 거래 신규이용자 확대와 더불어 효율적인 축산유통의 기반을 마련할 계획이다. 한편, 축산물품질평가원은 지난 2021년도 구축 사업을 시작으로 전국 6개 축산물 도매시장·공판장에서 운영중인 ‘축산물 온라인 도매거래 플랫폼’을 통해 도매시장 디지털화를 적극 지원해 나가고 있다.
서울우유협동조합 문진섭 조합장은 ESG(환경·사회·지배구조)경영 실천의 일환으로 환경보호 캠페인 ‘바이바이 플라스틱 챌린지’에 동참했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바이바이 플라스틱 챌린지’는 일상 속 불필요한 플라스틱 사용을 줄이고자 시행된 범국민 캠페인이다. 참가자들은 실천의지를 공유하고 다음 참가자를 지목하는 방식으로 캠페인 확산을 독려한다. 문진섭 조합장은 조합 임직원들과 함께 비닐봉투 대신 장바구니 활용하기, 물티슈 및 플라스틱 빨대 사용 줄이기, 배달 주문 시 플라스틱용기 거절하기 등을 강조하고 나섰다. 앞서 문진섭 조합장은 농협경제지주 축산경제 안병우 대표이사의 지목을 받았으며 다음 주자로 부산우유협동조합 강래수 조합장을 지목했다. 문진섭 조합장은 “서울우유는 조합 임직원들과 함께 깨끗한 환경을 지키고자 이번 캠페인에 동참하게 됐다”며 "환경보호를 위한 작은 행동들이 모여 더 나은 지구의 미래를 그릴 수 있다. 앞으로도 서울우유는 ESG경영 실천을 위해 다양하고 실질적인 활동들을 꾸준히 이어 나갈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서울우유는 지난 5일 환경부와 페트병 재활용률을 높이기 위해 ‘무색 페트병 재생원료 사용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플라스틱 배출량 감
한국종축개량협회(회장 이재윤)는 충청남도 축산업 발전을 위해 충남도를 비롯한 충남대학교, 연암대학교 및 축산물품질평가원과 다자간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9일 충남도청 대회의실에서 열린 업무협약식에는 김태흠 충남도지사, 이재윤 종축개량협회장, 박병홍 축산물품질평가원장, 김정겸 충남대총장, 육근열 연암대총장이 참석했다. 이번 업무협약은 충남 축산업의 새로운 도약을 위해 관련 분야별 전문기관들과 업무협약을 통해 상호 발전 기반을 마련해 나가고자 하는 충청남도의 계획에 따라 ‘충남형 힘쎈 선진 축산업 발전’을 목적으로 추진됐다. 이번 협약을 통해 ▲충청남도는 우량 종축생산, 고급육 생산기반 안정화를 위한 행정 지원 ▲충남대학교는 유전자 분석·평가 및 ’충남형‘ 우량 한우 선발체계 확립 협력 ▲연암대학교는 첨단 스마트 기술 보급, 청년·후계농 육성, 동물 복지문화 선도 ▲한국종축개량협회는 소 유전체 분석, 등록사업을 통한 체계적인 혈통관리 ▲축산물품질평가원은 생산·유통·판매 정보 및 도축성적 DB지원, 개량정보 피드백 협업을 지원하기로 약속했다. 종축개량협회 이재윤 회장은 ”충청남도의 가축개량 발전을 위하여 이번 다자간 업무협약 기관인 충청남도를 비롯한 충남대
노출이 많아지는 여름철을 앞두고 남녀노소 다이어트를 시작하는 경우가 많다. 간헐적 단식부터 고강도 운동 등 다양한 다이어트 방법이 있는데, 간혹 호르몬 불균형을 일으켜 신진대사에 문제가 생기거나 뼈 건강을 악화시킬 수 있어 주의해야 한다. 과체중이나 비만인 사람들이 건강하게 다이어트를 진행하면 외적 변화뿐만 아니라 각종 질환을 예방하고 진행 과정을 늦출 수 있다. 혈압과 콜레스테롤 수치를 낮춰 심장질환의 위험을 줄이고, 인슐린 저항성을 감소시키며 혈당 수치 조절에 도움이 되기 때문에 당뇨병의 진행을 늦추는데 효과적이다. 하지만 과도한 식이요법으로 단백질, 칼슘, 비타민D 등 필수 영양소 섭취가 부족하면 영양 불균형으로 인한 다양한 부작용은 물론 골다공증 등 질환이 생길 수도 있다. 인천 힘찬종합병원 내분비내과 김유미 과장은 “체중관리를 위해 금식을 하거나 식사량을 대폭 줄이는 등 무리한 다이어트는 당장은 살이 빠지더라도 요요를 비롯한 다양한 부작용이 생길 수 있다”라며 “다이어트를 한 사람들 대부분이 요요를 겪는데, 요요가 반복되어 체중 변동 폭이 크면 당뇨 위험이 높아질 수 있다”라고 설명했다. 단기간 변화 욕심 버리고 일상 습관 개선이 중요 대한 비만학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