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종자원(원장 김기훈)은 6월 30일부터 7월 13일까지 14일간 한국국제협력단(KOICA)과 협력하여 중남미 4개국 농업 공무원을 대상으로 ‘품종보호제도 및 신품종의 구별성·균일성·안정성(DUS) 심사기술 역량강화’ 연수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번 연수에는 에콰도르, 과테말라, 파라과이, 페루 등 4개국에서 총 15명이 참가한다. 품종보호제도는 국제식물신품종보호연맹(UPOV) 협약과 식물신품종 보호법에 따라 신품종의 품종명칭, 신규성, 구별성, 균일성, 안정성을 심사하여 육성자의 권리를 보호하는 지식재산권제도다. 이번 프로그램은 품종보호제도 도입 초기 단계에 있는 중남미 국가들을 대상으로 한국의 선진 제도 운영 기술을 전수하는데 중점을 두고 있다. 연수는 경상북도 김천에 위치한 국립종자원 국제종자생명교육센터에서 개최되며, 국제식물신품종보호연맹(UPOV) 협약, 한국의 품종보호제도, 신품종 출원 및 등록 절차, 화훼·과수 특성 심사 방법, 영상 분석을 활용한 재배 심사 등 이론과 실무 교육이 포함된다. 참가자들은 한국의 종자 기업 등과 자국 종자 제도 및 기술 선진화 방안을 함께 논의하는 시간도 가질 예정이다. 또한, 연수 마지막에는 국립농업박물관
(재)홍천한우사랑말(이사장 나종구)은 27일(목) 오전 홍천군청을 방문하여 어려운 이웃돕기 성품으로 한우불고기 300kg(1,050만원상당)을 기탁 했다. 이날 기탁된 한우불고기는 강원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관내 복지시설 6개소와 읍면 5개소에 골고루 전달될 예정이다. (재)홍천한우사랑말은 자역사회 환원사업으로 매년 상·하반기 홍천군의 취약계층을 위해 한우 불고기를 전달하며 지역사회 나눔을 꾸준히 실천하고 있다. 나종구 이사장은 “지역사회와 상생하고자 하는 사랑말한우 조합원들의 마음을 전달하게 되어 보람되고 기쁘다”며 “지역주민들에게 사랑받고 지역사회와 함께 발전하는 사랑말한우가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호반호텔앤리조트의 포레스트 리솜이 지역 내 우수 농가들과 함께 상생 활동을 진행한다. 제천은 지형의 약 70%가 산이다. 높은 산으로 둘러싸인 내륙 분지로 공기가 맑고 사철 마르지 않는 청정계곡이 많아 품질 좋은 채소와 과일을 재배하는 농가들이 많다. 포레스트 리솜은 이들 농가에서 직접 식재료를 수확해 가져가는 계절농장 체험 프로그램을 진행해 가족 단위 고객들에게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지난 3월에는 딸기농장 체험이 진행되었고 오는 7월 1일부터 21일까지 여름제철과일인 당도 높은 블루베리를 직접 수확해보는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향후 9월 고구마, 10월 사과, 12월 레드향 등 매월 신선한 제철과일 수확체험도 진행될 예정이다. 7월 블루베리 수확장소는 리조트에서 차로 약 14분 거리에 있는 박달재돌담 블루베리 농장에서 진행된다. 무농약, 무제초제, 무화학비료 재배로 무농약 인증을 받았다. 포레스트 리솜 황영기 총지배인은 “제천에서 나고 자라는 농작물들의 품질이 좋아 체험고객들의 반응이 매우 좋다”며 “숨어 있는 우수 농가들을 꾸준히 소개해 지역 활성화에 도움이 되면 좋겠다”고 말했다. 한편 포레스트 리솜은 제천로컬푸드와 협업해 지역 우수상품을 리조트에 전
한국식품산업클러스터진흥원(이사장 김영재)은 국내 식품산업 육성을 위한 ‘식품품질안전분과 산학연 협의체’(이하 ’협의체‘)의 본격적인 가동을 알리는 출범회의를 개최했다고 27일 밝혔다. 협의체는 △고려대학교 △이화여자대학교 △수원여자대학교 △한국식품연구원 △한국기능식품연구원 △한국식품산업협회 △풀무원 등 산업계·학계·연구계 전문가 15명으로 구성됐으며, 품질·안전 지원시스템의 고도화를 목적으로 식품진흥원 12대 기업지원시설 중 하나인 식품품질안전센터가 운영한다. 식품품질안전센터는 식품 등 시험·검사기관 및 KOLAS 공인시험기관으로 보유한 시설·장비를 활용해 국내 식품기업 등을 대상으로 △기술지원 △제품개발 △기호적 품질개선 △시험검사분석 △안전성 평가 △실무교육 등을 지원하고 있다. 이번 출범회의에서는 협의체 운영계획과 식품품질안전센터 현황이 공유됐다. 국내외 식품산업 동향과 시사점을 짚어보며 산업 애로사항을 진단하고, 기업 지원 및 협의체 운영의 필요성에 공감대를 형성했다. 협의체는 식품산업 육성을 위한 지원방향, 지원전략 등을 구체화하기 위해 △정책·산업 △기호적 품질 △식품 안전 △정보구축 4개 분야별로 심도 있는 논의를 이어갈 계획이다. 아울러 협력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상임감사 이영애)는 26일 나주 본사에서 공정하고 투명한 업무환경 조성을 위한 ‘2024년 청렴시민감사관 제2차 회의’를 개최했다. 청렴시민감사관은 국민의 입장에서 부패 유발요인을 감시·발굴하고, 불합리한 제도·관행·업무절차 개선을 직접 제안하거나 참여하도록 도입한 제도로, 공사는 2017년부터 감사, 법률, 노무 등 각 분야별 전문가를 감사관으로 위촉해 지속적으로 운영해 왔다. 이날 회의에서는 공사에서 운영 중인 안심변호인 제도 운영방식 개선에 대한 심층적인 논의와 주요업무와 연계된 부패 취약분야 제도개선 과제에 대해 다양한 의견을 교환했다. 이영애 상임감사는 “빠르게 변화하는 환경 속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구태의연한 관행을 타파하고 바로 잡아나가는 것”이라며 “이번 회의에서 논의된 의견을 적극 수용하여 국민의 눈높이에 부응하고 조직 구성원이 체감할 수 있는 반부패·청렴정책을 추진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오유경)는 식약처 소속 청년인턴을 대상으로 직장 생활 적응을 돕고 식품, 의료제품 분야 취업역량 강화를 지원하기 위한 청년인턴 직무캠프를 6월 27일부터 1박 2일간 진행한다고 밝혔다. 이번 직무캠프에서는 청년인턴이 식·의약품 안전관리 정책에 대해 잘 이해할 수 있도록 업무를 상세하게 소개하고, 자신의 미래를 설계하는 데 도움이 되도록 비전·미래 계획을 세워보는 시간도 갖는다. 참고로 식약처는 청년인턴의 전공과 희망 진로를 고려하여 업무를 배정하고 있으며, 전문성을 갖춘 식약처 직원이 생생한 직무 경험을 전달할 수 있도록 1:1 멘토링 활동도 진행하고 있다. 식약처는 이번 경험이 청년들의 식품, 의료제품 관련 직종 진출에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하며, 앞으로도 규제과학 전문성을 바탕으로 청년인턴 활동을 적극 지원할 계획이다.
농림축산검역본부(본부장 김정희)는 ‘럼피스킨 임상증상 역학조사의 이해와 방법’ 책자를 발간했다고 27일 밝혔다. 럼피스킨은 소·물소의 피부에 수많은 결절 형성이 특징적인 질병으로, 지난 2023년 10월 국내 소 농장에 최초로 발생이 확인됐다. 이번에 발간된 책자는 국내 소 농장의 럼피스킨 임상증상 사진, 농장주, 임상수의사, 역학조사관의 관찰 내용을 담고 있다. 또한 임상증상을 보이는 소의 감염일, 발생농장으로 바이러스 유입일 산출 방법 등이 정리되어 있다. 검역본부는 현장 역학조사 전문성 향상을 위하여 이 책자를 검역본부 및 시도 역학조사 담당자들에게 배포하였다. 또한 영문판 전자책(E-book)을 검역본부 전자도서관을 통해 배포함으로써 전 세계 연구자 및 축산관계자들이 한우 및 젖소의 럼피스킨에 대해 쉽게 이해하고 조기 대응에 활용할 수 있도록 했다. 이제용 검역본부 역학조사과장은 “앞으로 새롭게 유입되는 가축질병 역학조사 현장에 적용할 수 있는 연구·개발을 더욱 강화하여, 국민 모두가 신뢰할 수 있는 과학적인 역학조사가 될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급격한 기후변화와 생태환경 악화로 꿀벌 개체수가 갈수록 줄면서 식량안보와 생태계 보전을 위한 ‘꿀벌 귀환 국제 심포지엄’이 한국과학기술회관에서 오는 28일 열린다. 한국농어촌공사와 주한 슬로베니아대사관, 한스자이델재단 한국사무소, (사)양봉협회가 공동으로 주최하는 이번 행사는 지난해 ‘꿀벌 귀환 프로젝트를 위한 국제 업무협약(MOU)’*을 토대로 전 세계적으로 문제가 되고있는 꿀벌 실종 문제에 대응하고, 기후 변화 극복 등 인류와 동식물이 공존하는 지속 가능한 미래를 위해 마련되었다. 행사에서는 ‘기후 변화에서 지속 가능한 양봉 기술과 양봉가의 역할’을 주제로 한국을 비롯한 슬로베니아, 중국, 베트남, 몽골, 일본 등 여러 나라에서 초청된 전문가들이 국가별 양봉 현황과 양봉 기술, 기후 위기 대응 방안 등을 다룬 주제 발표와 토론이 이어질 예정이다. 이병호 사장은 “꿀벌 실종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우리의 노력이 국제적으로 확대되는 중요한 계기가 되길 기대한다.”라며 “다양한 국가의 전문가들이 모인만큼 실질적인 해결책을 모색해 나갈 수 있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라고 밝혔다.
바이러스성 질환 ‘헤르페스’는 단순 헤르페스 바이러스(herpes simplex virus)에 감염되어 발생한다. 가려움증이 있는 발진, 통증이 있는 물집, 열, 근육통, 소변볼 때 통증 등이 나타나게 된다. 헤르페스 바이러스는 1형 구순 단순포진과 2형 성기 단순포진으로 구분한다. 1형은 입과 입 주위, 입술, 구강 내 점막 등에 단순 포진이 발생하며, 2형은 외부 성기 부위에 물집이 생기고 발열과 근육통, 피로감, 무력감 등의 증상이 나타난다. 해당 질환에 한 번 노출되면 완벽하게 치료되지 않고 평생 신경세포 속에 잠복해 있기 때문에 재발 가능성이 크다. 또한 2형 헤르페스 바이러스는 성병으로 정의하는데 이는 접촉(성관계)에 의해 감염되며 포진은 면역력이 약화될 때 주로 발생한다. 헤르페스는 감기처럼 가볍게 앓고 지나가는 경우가 많다. 1% 미만에서 구강 내에 심한 물집을 만드는 경우가 있는데, 대부분 1주일 내에 자연 소실된다. 또한 초기에 병변이 피부에 나타났을 때 긁게 되면 피부 조직이 손상될 수 있으며, 그로 인해 2차 감염이 일어날 수 있으므로 주의해야 한다. 생기한의원 대전점 방상혁 대표원장은 “한의학에서는 치료법으로 인체 면역시스템을 활용한
지자체·다솜둥지복지재단·대학생·봉사단체 등 참여 연말까지 전국 농촌지역 96개 시군 대상 집수리 지원 우석대 봉사단, 충북 진천 월촌마을 담장보수 등 봉사 진행 농림축산식품부(장관 송미령)는 24일 주간부터 다솜둥지복지재단과 ‘농촌 취약계층의 주거개선 사업’을 본격적으로 추진한다. 올해부터는 기업 기부금 활용, 지방비 투입 등으로 민간 및 지자체 참여를 확대하며, 전국 농촌지역 96개 시·군을 대상으로 65개 봉사단체가 550여 가구의 집수리를 연말까지 추진할 계획이다. 첫 시작은 우석대학교 대학생 봉사단이 참여하며, 이들은 학기 종료 직후 24일부터 일주일간 충북 진천군 월촌마을에 머물며 벽지·장판교체 및 담장 보수 등의 봉사를 진행한다. 한남대학교, 영남대학교 등 7개 대학생 봉사단은 7~8월 여름방학 기간 동안에 집중적으로 참여하고, 한국농어촌공사 및 건축회사 등 58개 봉사단체는 연말까지 활동할 예정이다. 봉사에 참여한 우석대학교 건축·인테리어디자인학과 함정규 학생은 “방학을 맞이하여 농촌에 거주하시는 힘든 이웃들의 주거환경 개선에 힘을 보탤 수 있어 뜻깊게 생각한다.”라며, “현장 경험을 통해 전공 지식에 대한 이해를 높일 수 있는 계기가 되어 주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