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양계협회(회장 이홍재)는 올해 조류인플루엔자(AI) 특별방역대책기간이 강화됨에 따라 10월 1일부터 내년 2월 28일까지 AI 특별방역대책 상황실을 운영중에 있다. 특별방역대책상황실은 협회장(실장)을 중심으로 각 부서별로 방역홍보팀, 예찰정보팀, 제도개선팀으로 운영되며, AI에 대한 상황유지 및 관리를 비롯해 신고접수, 홍보 등을 실시하여 정부의 차단방역 활동에 적극 노력하고 있다. 양계협회는 “양계농가는 AI 차단방역을 위해 매주 1회 이상 농장 소독을 실시하고 철새 도래지 등의 출입 자제, 매일 임상예찰(폐사율, 산란율 등)을 실시·기록한 후 월 1회 해당 시·군에 보고해야 한다”며 “AI 의심축 발견 시 즉시 가축방역기관에 신고해 줄 것”을 당부했다. 특히 “올해 유럽에서 발생이 급증하고, 중국·대만·몽골 등 주변국에서 발생이 지속되고 있어 조기 유입 가능성이 매우 높아 상황실을 앞당겨 운영하고 있는 만큼 농장 차단방역 활동 또한 만전을 기해주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농림축산검역본부(본부장 박봉균)는 10월부터 시작되는 특별방역대책기간을 앞두고 현재 세계적으로 유행하는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이하 HAPI) 발생 동향을 분석해 올 겨울 새롭게 국내로 유입 가능한 바이러스를 전망했다. 올해 국내 유입 가능성이 높은 HPAI 유형으로 최근 유럽과 러시아에서 발생이 증가한 H5N8형과 중국·몽골·동남아시아에서 지속 발생하는 H5N6형을 제시했다. 또한, 대만에서 지속적으로 발생하고 있는 H5N2 및 H5N5형과 중국과 동남아에서 확인되는 변종 H7형(H7N2, H7N3형) 등 그동안 국내 발생이 없었던 신종 바이러스의 유입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을 것으로 내다봤다. 검역본부의 이번 전망은 올해 국내외 HAPI 발생 동향, 야생조류 상시예찰 및 국제공동연구를 통해 수집한 바이러스 정보를 분석한 결과를 바탕으로 했다. 전 세계 HPAI 발생 건수는 9월 15일 현재 546건으로 전년 동기 대비 2.7배 증가했다. 지역적으로 유럽과 러시아에서 H5N8형이 재유행하고 있고 아시아에서는 H5N6, H5N5, H5N2, H5N1형 등 다양한 혈청 아형이 유행하는 상황이다. 특히 올해 국내 유입 가능성이 상대적으로 높을 것으로 예상된 H5
계란자조금관리위원회(위원장 김양길)는 지난 17일 서울시 구로구청에서 어려운 이웃과 계란을 나누는 ‘에그투게더(Egg Together)’ 캠페인을 진행해 구로구(구청장 이성)에 계란 1,000판을 기부했다고 밝혔다. 에그투게더(Egg Together)는 ‘계란을 함께 먹자’, ‘계란을 함께 나누자’는 의미를 담은 일반인과 계란산업 종사자가 함께하는 계란기부운동이다. 이번 에그투게더 캠페인은 계란 농가가 스스로 조성한 자조금으로 계란 1,000판을 구매하여 구로구에 전달하였으며, 구로구는 기부받은 계란을 구로구 소재 복지시설에 배포했다. 김양길 계란자조금관리위원장은 “추석을 앞두고 온정의 손길이 필요한 우리 이웃에게 계란 농가의 사랑을 전하고자 이번 에그투게더 캠페인을 진행하게 됐다”며 “추석 선물로 계란을 주고받던 문화가 되살아나서, 우리 국민 모두가 계란으로 사랑과 행복이 넘치는 추석을 보냈으면 좋겠다”고 밝혔다.
농진청, 달걀 영양성분·보관법 등 소개 기억력·노안 예방에 효과 … 물로 씻지 않고 보관해야 농촌진흥청(청장 허태웅)은 9월 9일 구구데이를 맞아 달걀의 영양 성분과 보관법, 이색 달걀 요리법 등을 소개했다. 달걀은 가장 저렴한 동물성 단백질이다. 우리나라 연간 1인당 달걀 소비량은 268개에 이르며, 농업 생산액 8위를 차지할 만큼 국민들에게 사랑받고 있다. 달걀은 50그램 1개 기준으로 72kcal이며, 질 좋은 단백질을 비롯해 비타민, 무기질 등 미량 영양소가 많아 완전식품으로 알려져 있다. 달걀흰자는 단백질의 품질을 결정하는 지표인 단백질 소화 흡수율에서 최고점을 받을 만큼 흡수율이 뛰어나 성장기 어린이는 물론 노약자도 부담 없이 먹을 수 있다. 달걀노른자는 치매 예방에 효과가 검증된 레시틴이 풍부해 뇌를 활성화 시키고 기억력을 증진시킨다. 또한, 루테인과 제아잔틴은 눈 망막의 황반 색소 밀도를 높여줘 눈의 건강 유지와 노화로 인한 안질환 예방에 도움을 준다. 달걀은 보관 과정에서 달걀 내 공기가 드나드는 공간(기실)을 통해 수분이 증발한다. 달걀 안에 빈 공간이 많다는 것은 보관 기간이 길다는 의미다. 흔히 달걀을 흔들었을 때 출렁거리거나, 물에 담
농림축산식품부(장관 김현수)는 올해 해외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 발생 상황과 국내 가금과 야생조류에서 저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 지속 검출되며 발생 가능성이 높다고 판단해 철새도래지에 대한 축산차량 출입통제 구간을 지난해보다 확대하고 2개월 빠른 9월부터 내년 3월까지 조기에 시행한다고 31일 밝혔다. 철새도래지 축산차량 출입통제는 과거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 발생에 따른 역학조사 결과, 축산차량이 발생농장의 유입원인 중 가장 위험성이 높은 것으로 추정(35.3%)됨에 따라, 축산차량에 의한 농장 내 조류인플루엔자 바이러스 유입을 방지하기 위한 조치이다. 지난해는 철새도래지-축산차량-가금농가에 이르는 바이러스의 농장 유입 연결고리를 사전에 차단하고자, 11월부터 5개월간 과거 조류인플루엔자 항원이 검출된 적이 있는 철새도래지를 중심으로 축산차량 출입통제를 시행한 바 있다. 올해는 통제 대상 철새도래지의 지리적 여건 및 인근 도로 사정 등을 감안하여 통제지점을 세분화하고, 철새도래지별 위험도에 따라 통제지점 설정기준을 강화해 설정했다. 이에 따라, 전국 96개 철새도래지의 주변 도로 234개 지점, 총 거리 352km에 축산차량의 출입을 통제하며, 이는 지난해 출
농림축산검역본부(본부장 박봉균)는 올 겨울 조류인플루엔자(AI) 유입방지와 농가 경각심 고취를 위해, 가금농가 방역관리 책임자를 대상으로 9월 1일부터 한달간 방역 교육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교육은 10만수 이상 닭·오리 사육농가에서 선임한 방역관리 책임자가 매년 4시간 이상 이수해야 하는 의무교육으로 ‘코로나19’ 확산방지를 위해 비대면 온라인 교육으로 진행된다. 검역본부는 고병원성조류인플루엔자 역학조사, 조류인플루엔자 긴급행동지침(SOP) 2개 과목을 중심으로 한 교육으로, 조류인플루엔자 및 가금질병의 상시 방역관리에 필요한 전문지식과 실무능력을 배양을 통한 조기 차단 방역에 기여하고자 한다. 교육대상은 전국 10만수 이상 닭·오리 사육농가(460개소)에서 선임한 방역관리 책임자 및 가금 계열사 담당자, 컨설팅 업체 담당자 등이며 교육 일정은 9월 1일~9월 30일까지 이며, 농림축산검역본부 나라배움터(https://qia.nhi.go.kr) 교육 사이트를 통해 신청하며, 교육 완료 후 수료증을 발급 받을 수 있다. 검역본부 방역감시과 정재환 과장은 “최근 유럽과 중국, 베트남 등 주변국에서 고병원성 AI 발생이 급증하고 있어, 올겨울 국내 유입 가
농림축산식품부(장관 김현수)는 해외 조류인플루엔자 발생 증가에 따라 올 겨울 철새 등을 통해 국내 유입 가능성이 높다고 판단하고 가금 계열화사업자와 27일 올 겨울 대비책 등을 논의를 위한 협의회를 영상회의로 가졌다. 이번 계열화사업자 협의회는 닭, 오리 등 주요 가금 계열화사업자가 참석한 가운데, 최근 러시아·대만·베트남 등 주변국을 포함한 해외 조류인플루엔자 발생이 전년 동기대비 약 3배 대폭 증가하는 등 올겨울 위험 전망을 공유하고 효과적인 겨울철 방역관리 강화방안 등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농식품부는 가금 계열화사업자에게 겨울 전까지 계약농가의 방역시설(전실·울타리·그물망 등) 점검을 실시해 미비점은 신속히 보완하고, 가금농가가 지켜야 할 방역수칙에 대한 교육 등 자체 방역관리에 최선을 다해 줄 것을 당부했다. 또한, 가금농가로 조류인플루엔자 유입 차단을 위해 사료차량 등 소속 축산차량의 철새도래지 진입을 금지해 줄 것과 겨울철 방역시설이 미흡한 농가에 가금 입식을 하지 않도록 하는 등 조류인플루엔자 예방에 적극적인 협력을 강조하기도 했다. 이외에도 농식품부는 가금 계열화사업자의 방역책임 강화를 위해 올 하반기 중 가금 계열화사업자별 방역관리 실태
계란자조금, 기아대책에 계란 3만개 전달…지역아동센터 전달 예정 가공식품 중심에서 벗어나 신선식품 기부문화 확산 앞장 계란자조금관리위원회(위원장 김양길)는 25일 서울 강서구 소재 기아대책 로비에서 KB국민은행과 함께 영양 균형이 필요한 소외계층에 계란을 기부하는 사랑의 계란나눔 ‘8월의 크리스마스’ 행사를 진행하고 계란 30,000개를 희망친구 기아대책(회장 유원식)에 기부했다. 이날 진행된 ‘8월의 크리스마스’는 계란 기부를 통해 이웃과 사랑을 나누는 ‘에그투게더(egg Together)’ 캠페인의 일환으로 계란자조금 안영기 의장, KB국민은행 윤정식 소비자보호부장, 기아대책 김미영 CSR본부장 등 최소 인원만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8월의 크리스마스’는 겨울철에 집중돼 있는 기부를 분산시키고 영양성분이 부족한 쌀과 라면 등 가공식품 중심이 아닌 신선식품 중심의 기부문화를 정착시키기 위한 캠페인으로, 계란자조금관리위원회가 주최하고 KB국민은행이 후원했다. 에그투게더(Egg Together)는 ‘계란을 함께 먹자’, ‘계란을 함께 나누자’는 의미를 담은 계란산업 종사자의 사회 계란기부운동이며, 계란자조금의 주최로 2018년부터 시작된 릴레이 캠페인이다.
농림축산검역본부(본부장 박봉균)는 성능이 대폭 개선된 조류인플루엔자 실시간 유전자 진단키트(rRT-PCR)를 개발해 9월부터 정밀진단과 상시예찰에 본격 사용할 예정이라고 25일 밝혔다. 새로운 진단키트는 검출 민감도를 10배 이상 향상시킴으로써, 최근 유럽 및 아시아 등에서 유행하는 바이러스(H5형 및 H7형)에 대해 보다 정확한 진단이 가능해졌다. 이번에 개발한 진단키트는 유전자 변이가 누적되어 새롭게 출현하는 바이러스에 대해서도 더 효과적으로 검출할 수 있으며, 내부대조물질(IPC)을 추가해 실험 도중 생길 수 있는 오류를 최소화함으로써 검사결과의 신뢰성도 높였다. 검역본부는 2017년부터 민간 제조업체와 공동연구를 통해 새로운 진단키트를 개발해 왔으며, 동물용 의료기기 제조 품목 허가 및 국내 특허등록을 완료했고, 지난 7월에는 신규 진단키트의 현장 보급을 위한 시범 적용을 실시, 기관 대상 사용자 교육을 거쳐 다음달부터 전국적으로 적용할 예정이다. 이번에 개발된 신규 진단키트가 전국의 진단기관(39개소)에 보급되면 2020~2021년 동절기 조류인플루엔자 정밀진단과 상시예찰의 정확도가 높아져, 신속한 진단에 기반한 질병 확산 억제와 근절이 가능해질 전
부산대 류호경 교수팀, 65세 이상 여성 노인 2,083명 조사 결과 근력 저하 노인여성 하루 계란 11.4g 섭취, 근력 정상 18.9g 동물성 단백질, 식물성 단백질보다 근육 감소 예방효과 뛰어나 노인이 돼서도 근력을 유지하려면 계란ㆍ고기 등 동물성 단백질의 섭취를 늘려야 하는 것으로 밝혀졌다. 근력 저하 상태인 여성 노인의 하루 계란과 난가공식품 섭취량은 11.4g으로, 근력이 정상인 여성 노인(18.9g)보다 눈에 띄게 적었다. 24일 한국식품커뮤니케이션포럼(KOFRUM)에 따르면 부산대 식품영양학과 류호경 교수팀이 2016∼2018년 국민건강영양조사 에 참여한 만 65세 이상 여성 노인 2,083명을 대상으로 분석한 결과 이같이 드러났다. 이 연구결과(한국인 여성 노인의 단백질 섭취 수준과 근력의 상관성 연구: 국민건강영양조사 제 7기(2016-2018년) 자료를 이용하여)는 대한지역사회영양학회지 최근호에 소개됐다. 류 교수팀은 양손의 최대 악력이 18㎏ 미만이면 근력이 떨어진 것으로 판정했다. 전체 여성 노인의 35%가 근력이 저하된 상태였다. 근력이 떨어진 노인은 정상 근력 노인에 비해 하루 칼로리ㆍ단백질ㆍ동물성 단백질 섭취량이 모두 적었다. 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