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독일한국문화원(원장 양상근)이 오는 15일 문화원에서 소설가 한강의 작품세계를 조망하는 전문가 초청 문학토론회를 개최한다. 한강 작가의 노벨문학상 수상을 계기로 독일 문학계와 출판계 전문가들을 초청해 개최되는 이번 행사는 <채식주의자>를 비롯한 한강 작가의 작품들에 대해 토론하고 독일 관객들과 한국문학에 대해 다양한 의견을 나누는 뜻깊은 자리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채식주의자>, 독일어 번역본 출간 당시 이미 독일 언론에서 극찬 <채식주의자> 독일어판은 베를린의 아우프바우(Aufbau) 출판사에서 2016년 8월 출간됐다. 출간과 동시에 독일 언론에서는 “올해의 문학적 발견”이라는 찬사와 함께 대표 주간지 '슈피겔'을 비롯한 주요 매체들에 비중있게 소개한 바 있다. 같은 해 <채식주의자>로 맨부커상을 수상한 한강 작가는 베를린에서 개최된 국제문학축제에 초청돼 독일 독자들을 만나기도 했다. 1945년 설립된 아우프바우 출판사는 프란츠 카프카, 릴케 등 독일의 대표 작가들의 작품을 출간해 온 독일어권의 대표적인 출판사이다. <채식주의자>에 이어 지금까지 <소년이 온다>, <그대의 차가운 손
인천시(시장 유정복)와 인천관광공사(사장 백현)는 지난 6일부터 8일까지 진행된 2024 코리아 마이스 엑스포(Korea MICE Expo 2024)를 성공적으로 개최했다고 밝혔다. 국내 최대 규모 마이스 산업 전문 박람회를 인천에서 9년간 개최하는 대장정을 마치고 마이스 개최 최적지 인천의 브랜드를 확고히 했다는 평을 받았다. 특히 이번 행사는 MICE 산업 관계자 3000여명이 참석하고, 약 4000건의 비즈니스 상담이 이뤄지는 등 역대 최대 규모로 마무리됐다. 공사는 인천 마이스 얼라이언스 30개 회원사와 함께 공동 마케팅과 상담 부스를 운영해 총 452건의 상담을 진행하는 등 유의미한 성과를 냈다. 또한 송도 국제회의복합지구, 영종 복합리조트, 유니크베뉴 등 세계적인 수준의 마이스 인프라와 지원제도 등을 적극적으로 홍보했다. 이번 박람회에서 인천은 개항장 일대 원도심 활성화를 위해 신포국제시장 컨셉의 홍보관을 디자인하고, 신포닭강정 먹거리 체험 등 지역상생 프로그램을 활용해 관람객에게 호평받았다. 친환경 목재를 활용한 홍보관 제작 및 자연순환을 위한 리유저블 컵을 활용해 ESG 실천 우수 기관 실버상 수상의 쾌거도 얻었다. 아울러 지난 9일과 10일에
비타민K2는 뼈와 혈관 건강에 중요한 역할을 해 ‘천재비타민’이라고 불리는 영양소다. 비타민K2는 혈액 내 칼슘을 뼈로 부착시키며, 혈관 및 각 장기에 쌓인 칼슘을 제거한다. 비타민K2는 낫또나 풀 먹인 소의 버터, 방사 닭의 노른자, 치즈 등에 많이 들어 있다. 이는 식물의 엽록소에 있는 비타민K1이 동물 위장의 미생물에 의해 비타민K2로 전환되기 때문이다. 다만, 과거와 달리 현대 축산업에선 옥수수 사료로 동물을 사육하기 때문에 식품을 통한 비타민K2 섭취는 매우 어려운 실정이다. 이에 비타민K2 보충을 위해선 영양제 섭취가 필요하다. 다만 건강기능식품 형태의 비타민K2를 잘 고르기 위해서는 추출방식을 눈 여겨 봐야 한다. 비타민K2는 화학용매 또는 초임계 등으로 추출할 수 있는데, 이중 화학용매를 이용한 추출법은 고온에서 헥산 등의 유기용매를 사용해 기름을 짜내듯 뽑아내기 때문에 추출 과정에서 원료의 구조적 변형이 발생하며 추출 후 잔류용매가 남을 위험성이 크다. 특히 헥산은 원물의 분자구조를 변형시켜 기름류의 산패 속도를 가속화시킨다. 국내 연구진이 밀기울 오일을 가지고 헥산 추출 방식과 초임계 추출로 나눠 실험해 본 결과, 헥산으로 추출된 밀기울 오
옹진군(군수 문경복)은 8일 인천나은병원과 함께 북도면 장봉도에서 무료 진료를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날 무료진료는 혈당 검사, 혈관탄성도 검사 등 내과 진료가 실시됐으며 진료를 받은 주민들은 전문적이고 친절한 의료상담에 고마움을 나타냈다. 인천나은병원의 이번 진료는 장봉도에서 올해 세 번째로 실시되는 무료진료로 인천나은병원은 인천시의 1섬-1주치(主治) 업무협약에 따라 실시하는 무료진료를 성황리에 마무리했으며 앞으로도 옹진군 주민에게 필요한 다양한 맞춤형 의료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옹진군 관계자는 “전문 의료기관이 없는 도서지역에 거주하는 우리 주민들에게 전문적인 의료서비스를 제공해 건강하게 생활하실 수 있도록 앞으로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강화읍 신문리 일원에 위치한 남산근린공원이 야간경관 테마공원으로 탈바꿈했다. 강화군(군수 박용철)은 기존 조성된 공원에 ‘은하수(水)가 쏟아지는 밤하늘’을 컨셉으로 7개 테마를 조성했다고 밝혔다. 이번 조성된 7개 테마는 피톤치드가 나오는 편백나무 건강길, 무지개를 걷는듯한 무지개다리, 우주의 신비로움을 느낄 수 있는 은하수길, 낙엽 위를 걷는 느낌을 주는 조명과 행운을 상징하는 네잎클로버 꽃 조명이 설치된 추억길, 들꽃잎이 쏟아지는 듯한 들꽃길, 자작나무의 아름다운 수피를 느낄 수 있는 자작나무 숲길, 강화읍이 한눈에 내려다보이는 곳에 철쭉식재와 달조명, 별조명 등을 설치한 철쭉동산을 테마로 했다. 야간 경관조명은 일몰 시부터 21시(저녁9시)까지 운영하며 기존의 음악분수와 함께 야간 산책 명소로 자리매김할 것으로 기대된다. 남산·관청근린공원에 추진하고 있는 강화군 공원 테마경관 조성사업은 행안부 특수상황지역 사업에 선정돼 국비 보조사업으로 추진하고 있으며 관청근린공원은 ‘자연 속 감성공간-아트 관청(Art.GwanCheong)’이란 컨셉으로 2025년 본격적으로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바쁜 일상에 지친 군민이 공원의 아름다운 야간경관을 즐
건강기능식품 전문 브랜드 네이처드림이 ‘리포좀 비타민C 골드’를 출시했다고 밝혔다. ‘리포좀 비타민C 골드’는 유해산소로부터 세포를 보호하고 면역력을 높여주는 항산화 물질 비타민C 500mg(1일 영양성분 기준치 대비 500%)을 함유하고 있는 고함량 비타민이다. 리포좀 제형 기술을 적용해 체내 흡수율을 높였으며, 폴란드 원료 전문기업 BART의 독자적인 기술을 더한 검증된 프리미엄 원료를 엄선해 사용한 것이 특징이다. 최적의 비율로 배합한 건조효모(망간), 건조효모(셀렌), 건조효모(아연)을 함유했다. 뿐만 아니라 개별 PTP 포장으로 제작되어 휴대성과 안전성을 극대화했으며, 하루 1정 섭취로 일상 속에서 쉽게 건강 관리를 실천할 수 있다. 또 리포좀 제형 기술로 공복에도 불편함 없이 섭취할 수 있어 복용 편의성을 크게 만족시켰다. 이러한 ‘리포좀 비타민C 골드’는 식품의약품안전처(식약처)에서 기능성을 인정받은 원료로 제조한 건강기능식품으로, GMP 인증을 받은 안전한 제조시설에서 생산되어 믿고 먹을 수 있다. 네이처드림 관계자는 “’리포좀 비타민C 골드’는 함량은 물론 흡수율과 기능성, 복용 편의성까지 고려해 개발한 신제품”이라며 “▲하루 1정으로 일상의
사각턱을 개선하고 싶은 사람들이 가장 많이 찾는 방법은 보톡스나 턱뼈를 깎는 수술이다. 하지만 턱의 크기나 모양을 결정짓는 데 있어 중요한 요인 중 하나인 침샘의 영향을 간과하는 경우가 많다. 사실 턱선이 두툼하거나 사각턱처럼 보이는 이유는 침샘이 비대해져 얼굴 형태에 영향을 줄 수 있기 때문이다. 이를 인식한 환자들은 침샘에 보톡스를 맞기도 하지만 보톡스는 일시적인 효과만 제공하고 장기적으로 반복 시 효과가 감소하는 단점이 있다. 오인성형외과 위성윤 원장은 “이사각턱을 효과적으로 개선할 수 있는 방법 침샘절제술이 도움이 될 수 있다. 침샘이 커지면서 턱이나 얼굴 라인에 영향을 미치는 경우가 많지만, 침샘을 직접적으로 제거하는 방법을 통해 보다 근본적인 해결을 할 수 있다. 이 방법은 기존의 보톡스보다 효과적이고 지속적인 결과를 기대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침샘절제술은 아직 보편화되지 않았지만, 다수의 임상 사례를 바탕으로 전문의의 판단 아래 안전하고 효과적인 치료가 가능하다. 사각턱의 원인이 침샘 비대에 있다고 생각하는 사람들에게 이 방법은 새로운 해결책이 될 수 있다”고 전했다. 위성윤 원장은 “다만, 사각턱을 개선하는데 있어 맞춤형 접근이 필요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관광공사(이하 공사)는 지난 5일부터 7일(현지 시각)까지 영국 런던에서 개최된 영국 국제관광 박람회(World Travel Market, 이하 WTM)에 참가해 방한관광 홍보마케팅을 전개했다. WTM은 매년 전 세계 180여 개국이 참가하는 세계 3대 국제관광 박람회 중 하나로 올해는 148개국에서 약 4,000개 업체가 참여했다. 공사는 국내 지자체, 여행사, 항공사, 호텔 등 총 21개 기관과 함께 173.25㎡ 규모의 한국관광 홍보관(이하 홍보관)을 운영해 한국관광의 다채로운 매력을 알렸다. 특히, 국내외 유관 업계 간 1:1 비즈니스 상담을 통해 유럽 관광객 특성에 맞는 장기체류 여행상품과 한국과 인접한 동아시아 국가 연계 상품 등을 집중적으로 홍보했다. 또한, 넷플릭스 시리즈 ‘오징어 게임’의 인기를 타고 ‘무궁화꽃이 피었습니다’ 게임 이벤트를 비롯해 한글 캘리그라피, 한글 키링·팔찌 만들기 등의 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해 홍보관 방문객들이 재미있게 한국 문화를 접할 수 있도록 했다. 한편, 최근 공사는 유럽 현지에서 기업회의를 중심으로 장거리 MICE 관광 수요 발굴을 꾸준히 시도한 결과, 최초로 유럽·아프리카 인센티브 단체와 기
한국관광공사(사장직무대행 서영충, 이하 공사)는 지난 7일 펄어비스 본사에서 펄어비스와 K-게임 투어 상품 개발을 위한 공동 마케팅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펄어비스에서 개발한 대표 게임 ‘검은사막’은 2014년 출시 이후 10년에 걸쳐 전 세계 150여 개 국가에서 서비스 중이며 누적 가입자는 5천만 명을 넘어섰다. 올해 8월에 업데이트된 ‘검은사막 아침의 나라 : 서울’은 조선시대를 콘셉트로 새로운 게임 배경을 추가한 신규 지역이다. 이번 협약에 따라 양사는 게임 ‘검은사막 : 아침의 나라’와 연계해 외국인 대상 방한 관광 상품 개발에 나선다. 해당 게임의 배경으로 등장하는 경복궁, 한국민속촌, 은평한옥마을 등을 여행 일정에 포함하고, 게임에서 이루어지는 채집 활동을 여행 중 실제 즐길 수 있는 체험활동으로 변형해 적용하는 등 새로운 형태의 관광 경험을 선사할 예정이다. 검은사막 게임과 연계한 투어 상품은 2025년부터 글로벌 OTA 플랫폼 ‘클룩(klook)’에서 만나볼 수 있다. 양사는 상품 출시를 전후로 외국인 관광객 유치를 위한 홍보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공사 이학주 국제관광본부장은 “K-게임 투어는 게임과 관광을 연결하는 새로운 형태의 상품으로,
문화체육관광부(장관 유인촌, 이하 문체부)는 브라질 문화부[장관 마르가레트 메네제스(Margareth Menezes)]는 11월 6일, 양국 저작권 분야 협력을 위한 장관급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브라질과의 저작권 협력체계 구축을 통해 인구 2억 명 이상의 중남미 최대 콘텐츠 시장인 브라질은 물론 중남미 현지에서 케이-콘텐츠와 우리 저작권자의 권리를 제대로 보호할 수 있는 기반을 강화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문체부는 브라질과의 저작권 협력체계를 구축하고자 올해 초부터 브라질 문화부 측과의 협의를 시작했으며, 지난 4월에는 세계지식재산기구(WIPO) 저작권상설위원회(SCCR)를 계기로 국장급 회의를 열고 저작권 분야 업무협약 체결에 합의한 바 있다. 한편, 올해 주요 20개국(G20) 정상회의 의장국인 브라질은 주요 20개국(G20) 문화장관회의(11. 8.)의 의제 중 하나로 ‘문화, 디지털 환경과 저작권’을 설정하고, 디지털 환경 속 창작자에 대한 공정한 보상 체계 구축에 대해 회원국들과 실무 논의를 해왔다. 특히 브라질 문화부가 우리 저작권 법제와 집행 체계가 디지털 환경과 잘 조화됨을 높이 평가하고 양자 협력을 적극적으로 희망하여 이번 업무협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