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름철 누전이나 합선으로 인한 화재 위험 높아 전기 기구 주변 먼지, 거미줄 주기적으로 제거하고 정전 경보기 설치·예비 발전기 확보해야 농촌진흥청(청장 조재호)은 불볕더위가 기승을 부리고 집중호우가 잦은 여름철, 축사 화재와 정전 사고 예방을 위해 전기 시설과 배선 설비 등을 꼼꼼히 점검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여름철에는 가축의 고온 스트레스를 줄이기 위해 축사 내 냉방기와 환기 시설 사용이 급증한다. 과도한 전력 사용은 누전이나 합선으로 인한 화재 위험을 불러오기 때문에 각별하게 주의한다. 플러그와 콘센트 상태는 정기적으로 점검하고, 낡거나 손상된 전기 기구는 즉시 교체한다. 전기 기구의 접촉 상태도 주기적으로 확인하는 동시에 주위에 쌓인 먼지와 거미줄도 제거한다. 축사에서 사용하는 모든 전기 기구는 안전 인증을 받은 공인 제품을 사용한다. 특히 과부하가 걸리지 않도록 콘센트나 소켓 하나에 전기 기구 여러 개를 동시에 연결하지 않는다. 특히 자동 급이기, 환기 시스템 등 전기 자동화 시설이 설치된 축사에서는 정전이 발생했을 때 큰 피해로 이어질 수 있다. 이에 신속하게 대응, 조치할 수 있도록 정전 발생 경보기를 설치하는 것이 좋다. 정격전류 초과로 발생하는
지난 12일 축산물 가격 안정을 위한 소비 확대와 삼겹살 과지방 방지를 주제로 청주서문시장 삼겹살거리에서 개최된 간담회에 축산물품질평가원 충북지원(지원장 안광영)이 참석했다. 충북농협과 충북도청 축수산과가 공동 주최한 간담회에 축산물품질평가원 충북지원과 한국종축개량협회 충북지역본부 등 축산유관기관 관계자들이 참석하여 다양한 의견을 나누었다. 이날 간담회에서는 최근 축산물 가격 변동의 원인과 소비 확대 방안을 중심으로 논의가 이루어졌다. 특히 돼지고기 소비가 중요 주제로 다루어졌으며, 과지방 삼겹살에 대한 축산물품질평가원 충북지원 안광영지원장의 강의가 있었다. 참석자들은 야외활동 증가로 육류 소비가 증가하는 시기를 맞아 과지방 방지로 소비자가 믿고 찾는 삼겹살 공급에 힘쓰자는데에 의견을 같이했다. 안광영 지원장은 “축산물 소비가 증가할 시기에 과지방 삼겹살 방지를 위한 다양하ㅑ 홍보를 통해 소비자들이 안심하고 구매할 수 있도록 해야 한다”라며 “앞으로도 충북지역 축산 유관기관들이 적극적으로 협업한다면 좋은 성과를 낼 수 있으리라 생각한다”라고 밝혔다.
여름철에는 여드름 등 피부질환의 증상에 무더운 온도와 습도, 강한 자외선 등이 악영향을 끼쳐 문제가 될 수 있다. 그 이유는 위 원인들이 피지 분비를 활성화시키는데, 분비된 피지가 모공을 막으면서 피부 속 염증을 일으켜 여드름이 발병 및 악화되기 때문이다. 손상된 피부를 방치한다면 붉은 자국, 파인 흉터 등이 나타나 고생할 수 있다. 만성 염증성 피부질환 중 하나인 ‘여드름’은 피지선에서 피지가 생성되어 모낭의 벽을 따라 피부 밖으로 배출되는 과정에서 원활하게 배출이 원활하지 않아 증상이 나타나게 된다. 배출되어야 하는 각질이 모낭을 막아 여드름균(아크네균)이 염증을 일으키게 되는 것이다. 주로 나타나는 부위는 피지선이 많이 분포되어 있는 얼굴, 두피, 목, 가슴 등이 있다. 해당 질환은 나타나는 증상에 따라 종류가 나뉘게 된다. 비염증성 좁쌀 알갱이 형태로 나타나는 ‘면포성 여드름’, 환부가 붉어지면서 커져 만질 때 통증을 느끼는 ‘구진성 여드름’, 고름과 흉터가 남는 ‘농포성 여드름’, 피지 덩어리가 붉게 돌출되어 염증이 악화되거나 스치기만 해도 통증이 나타나는 ‘결절성 여드름’ 등이 있다. 여드름은 청소년기에 증상이 새롭게 나타나는 경우가 많으며, 성장
한국농업기술진흥원(원장 안호근, 이하 농진원)은 2024년을 맞아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경영과 대국민 소통 강화를 위한 두 가지 주요 프로그램을 발표했다. 'KOATon국민' 국민참여단 2기 운영과 '2024년 KoAT 대국민 혁신 아이디어 공모전'이다. 농진원은 농업기술진흥원의 경영 혁신과 미래 농산업 발전을 위한 국민 참여와 소통의 일환으로 기획되었다고 17일 밝혔다. 지난 6월 12일, 농진원은 국민참여단 'KOATon국민' 2기의 발대식을 개최하며 본격적인 운영을 시작했다. 'KOATon국민'은 2018년부터 운영해오던 '시민참여혁신단'을 개편한 대국민 소통창구로, 다양한 지역과 연령의 국민 40명으로 구성되었다. 올해 2기는 작년 1기 대비 참여 인원이 증가하고 활동 범위도 확대되었다. 국민참여단은 6월부터 12월까지 7개월간 'ESG·경영혁신', '윤리·인권경영' 등 기관 운영 전반에 대한 의견 제안 및 소통 채널과 정보 공개 관련 모니터링 등 다양한 활동을 수행한다. 국민의 입장에서 체감할 수 있는 기관의 우수 성과를 선발하고 사업 관련 개선이 필요한 사항도 발굴할 예정이다. 또한, 농진원은 '2024년 KoAT 대국민 혁신 아이디어 공모
농림축산검역본부(본부장 김정희)는 국산 배의 수출 촉진을 위해, 수출검역 현장의 의견을 반영하여 호주 수출 배의 검역 요건을 개선하기로 양국 간 합의했다고 17일 밝혔다. 매년 230톤 호주로 수출되는 국산 배는 검역본부에 등록된 과수원에서 생산되어야 하고, 병해충 감염 방지를 위해 재배·선과·포장 전 과정의 검역절차를 거쳐야 한다. 그동안 호주는 병해충 감염 위험을 이유로 호주 수출용 배를 선과하는 중에는 다른 국가나 국내 시장으로 판매되는 배를 동시에 선과 및 포장할 수 없도록 규제해 왔다. 해당 규제로 인해 선과장에서 호주 이외의 국가 또는 국내로 배를 판매하기 위해서는 호주 수출용 배의 선과를 마친 후 다시 선과 및 포장작업을 실시해야 했다. 이로 인해 선과장은 재작업에 따른 품질의 저하와 추가 노동력 투입으로 인한 비용 상승의 고충을 겪어왔다. 검역본부는 현장의 어려움을 해결하고자 호주 측에 호주 수출 과수원에서 생산된 배를 선과 시 국내 및 다른 국가 수출용과 동시에 선과·포장할 수 있도록 요청하고, 지난 5월 양국이 요건 완화에 합의했다. 이번 요건 완화로 선과장은 반복되는 선과로 인한 품질 저하를 개선하고 추가적으로 투입되던 노동력과 비용을 상
한돈자조금관리위원회(위원장 손세희)가 지난 14일, 수원 아이스하우스에서 2024 한돈배 여자 아이스하키리그 ‘더 드림 리그(The Dream League)’ 시상식을 개최하며 이번 리그전을 성황리에 종료했다. 올해로 3회차를 맞이한 이번 대회는 소외된 스포츠 종목을 후원하고 국내 빙상 스포츠의 저변을 확대하고자 한돈자조금과 국제올림픽위원회 영 리더(IOC Young Leader)가 후원하고 대한아이스하키협회가 주최 및 주관하는 대회이다. 매년 참가 규모가 커져 올해는 16개팀, 249명의 선수가 참가하며 더욱 열띤 리그전을 펼쳤다. 이날 시상식에는 한돈자조금 손세희 위원장, 국제올림픽위원회 이상은 영 리더, 대한아이스하키협회 김근호 사무처장 등 주요 인사가 참석해 경기 내내 최고의 기량을 보여준 선수들에게 아낌없는 격려를 보냈다. 이번 리그전은 총 2개의 디비전으로 구성되어 경기를 치렀다. 디비전 1그룹에서는 수원특례시청팀이 우승했으며 2위는 제니스FRAUEN, 3위는 화이트샤크스팀이 차지했다. 디비전 2그룹에서는 전주한옥마을팀이 우승, 2위와 3위는 각각 에어백팀, 어벤져스걸스B팀이 이름을 올렸다. 각 수상팀에는 트로피와 함께 한돈선물세트가 부상으로 수여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오유경)는 몽골, 필리핀 등 아시아 10개국의 식품 안전 규제기관 공무원 20명을 대상으로 6월 17일부터 21일까지 식품 안전관리 기술협력 세미나를 개최한다. 이번 세미나는 식품안전분야 공적개발원조사업(ODA*)의 일환으로 개최하는 것으로, 우리나라와 식품 수출입 교역량이 많은 아시아 국가의 농·축·수산물 등 식품 안전관리 역량을 강화하여 국내로 안전한 식품이 수입되도록 유도하고 국내 식품의 수출 확대를 위해 마련했다. 주요 내용은 ▲국내 농·축·수산물 등 안전관리 체계 공유 ▲수입식품 분야 법령 주요 내용 발표 ▲식품 기준·규격 소개 등이다. 또한, 최신 스마트 HACCP을 적용한 식품 제조·가공업체(충남 천안 소재)와 축산물 제조업체(경기 평택 소재) 및 농·수산물 물류센터(인천 중구 소재) 등 현장도 방문하여 우리나라 식품 제조·안전관리 체계에 대한 이해를 돕는 시간도 마련했다. 아울러 국내 수출업체의 글로벌 시장 진출 활성화를 위해 참가 국가별 식품안전관리 최신 동향 등을 발표하는 설명회를 개최하여 수출 절차, 구비서류 등 수출 관련 궁금한 사항을 해소할 수 있는 소통의 기회를 마련했다. 이번 세미나에 참가한 10개국에 식품 수
한국마사회(정기환 회장)가 지난 15일 한국마사회 장학관(서울 용산구)에서 ‘2024년 신입사원-CEO 공감소통 간담회’를 실시했다고 밝혔다. 지난 5월 임용된 50명의 한국마사회 신입사원들을 대상으로 열린 이날 간담회는 CEO 환영사, 신입사원의 자기소개와 CEO와의 질의응답 시간으로 구성됐다. 정기환 회장은 신입사원들을 위한 환영사를 통해 축하 인사와 함께 ‘글로벌 TOP5 말산업 선도 기업’ 달성을 위해 끊임없이 혁신하려는 노력과 소통·협력하는 자세를 가져달라고 당부했다. 이어서 공직자로서 윤리·청렴을 실천하는 태도를 강조했다. 이러한 기대에 부응하듯 신입사원들은 각자 입사 포부를 밝히며, 신입사원다운 패기를 보였다. 그리고 정 회장에게 기관의 현안과 목표, 인생 선배로서의 조언 등 궁금했던 점들을 허심탄회하게 나눠보는 시간이 이어졌다. 정 회장은 끝으로 “여러분이 곧 마사회입니다. 나 자신이 우리 기관의 얼굴이라는 마음가짐으로, 각자의 위치에서 최선을 다해주기 바란다”며 정 회장은 신입사원에게 자부심을 가지고 회사 생활에 적극적으로 임해줄 것을 다시 한 번 당부했다.
경기도 내 37개 농가에서 총 45두 출품 양주시 김영대 농가 한우 올해 경기도 최고의 한우로 선정 개체 출하와 육질∙수율 평가, 경매행사 등 진행 도드람안성축산물공판장에서 지난 14일 ‘경기 한우 고급육 평가대회’가 4년 만에 재개돼 양주시 김영대 농가 한우가 올해 경기도 최고의 한우로 선정됐다. 이번 대회는 경기 한우의 우수성을 홍보하고 한우 사육농가의 고품질 축산물 생산의욕 고취 및 한우 품질 향상을 위한 교류의 장을 마련하고자 기획된 행사로, 농협경제지주 경기본부에서 주최 및 주관했다. 코로나19 이후 4년 만에 열린 올해 대회에는 경기도 내 13개 시군 37개 농가에서 한우 45두가 출품됐으며 도드람안성축산물공판장에서 평가 및 경매행사가 진행됐다. 경기도 안성에 위치한 도드람안성축산물공판장은 도드람양돈농협에서 설립한 축산물 유통 전문기관으로 서울, 경기 등 수도권을 중심으로 지역의 축산물 생산자와 소비자를 연결해주는 역할을 하고 있다. 또한 2017년부터 3개년간 경기 한우 고급육 평가대회 개최, 매년 우수축산물유통센터로 선정되는 등 전국구 공판장으로서 자리매김하고 있다. 올해 대회에서는 전문기관 심사위원들이 도축등급판정, 농장환경평가 등 엄격한 기
농림축산검역본부(본부장 김정희)는 7월 10일 경북 김천 소재 검역본부 대강당에서 ‘2024년 식물병해충 검색·분류동정 경진대회(이하 경진대회)’를 개최한다. ‘식물병해충 검색·분류동정’은 식물에 해를 끼치는 병과 해충을 찾아내고 이들의 분류학적 위치와 명칭을 바르게 정하거나 찾아내는 것을 말하며, 외국산 농산물을 수입 검역할 때 외래병해충 유입 방지를 위해 필수적이다. 검역본부는 검역관들의 식물병해충 분류동정 실무능력을 향상시키기 위해 경진대회를 2002년부터 개최하고 있으며, 2022년부터는 미래인재 양성을 위해 전국의 농업생명대학과 자연과학대학의 대학(원)생까지 참가 범위를 확대했다. 올해 경진대회는 해충 분야로서 딱정벌레목, 나비목, 파리목 등 11개 군에 대한 특징을 찾아내거나 분류하는 실력을 겨루게 된다. 또한, 참가자를 대상으로‘도전! 식물건강 골든벨’, 식물검역 관련 소통의 시간 등 행사도 진행된다. 검역본부는 우수한 성적을 거둔 대학(원)생 5명과 식물검역관 5명에게 농림축산검역본부장 상장과 부상을 수여할 계획이다. 관심이 있는 대학(원)생은 6월 17일(월)부터 6월 21(금)까지 전자우편이나 팩스로 경진대회 참가 신청을 할 수 있다. 고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