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림축산식품부(장관 송미령, 이하 농식품부) 송미령 장관은 14일 오전 10시 농업재해대책 상황실에서 유관기관, 전국 지방자치단체와 합동으로 호우·태풍 등 여름철 재해 대비 추진상황을 점검했다고 밝혔다. 기상청에 따르면 올해 여름철도 대기 불안정으로 집중호우 발생 가능성이 높고, 평년보다 무더운 여름이 될 것으로 전망되는 만큼 태풍이 한반도에 머무는 시간이 길어질 가능성이 높다. 따라서 본격적인 장마 전까지 선제적인 대비 태세를 갖춰야 한다. 농식품부는 여름철 재해에 대비하여 수리시설, 원예, 축산, 방역, 산사태 예방 등 분야별 취약시설 및 지역을 대상으로 사전점검을 완료했다. ▲ (수리) 노후 저수지 등 520 여개소, 전체 배수장 14천 여개소, 상습침수 지역 배수로 4,100km의 시설상태 및 비상체계 점검 ▲ (원예) 최근 3년간 피해가 발생한 과수원 및 시설하우스 약 76천 여개소의 지주 시설결박, 방풍시설 및 배수로 정비 상태 등 점검 ▲ (축산) 노후 축사 및 최근 피해가 발생한 축산시설 등 16천 여개소의 축대 보수, 장비 결박 여부, 주변 배수로 정비 상태 등 점검 ▲ (방역) 가축 매몰지 62개소와 과수화상병 매몰지 479개소의 토사 유실
농림축산검역본부(본부장 김정희)는 13일 김천 검역본부 국제회의실에서 동물약품 제조업체, 학계 전문가, 한국동물약품협회 등 관계자 3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동물용의약품 제조·품질관리기준(GMP) 선진화 및 PIC/S 가입 추진을 위한 용역’ 착수보고회를 개최하여 향후 용역방향에 대한 업계와 전문가 의견을 수렴하는 자리를 마련했다고 밝혔다. 동물용의약품 제조·품질관리기준(Good Manufacturing Practice, 이하 지엠피(GMP)) 선진화 용역은 업계와 전문가로부터 국내 지엠피(GMP) 기준을 선진국 수준으로 상향하고, PIC/S 미가입으로 인한 수출의 어려움을 해결할 필요가 있다는 의견이 제기됨에 따라 농림축산식품부가 올해 2월부터 추진하고 있는 동물용의약품 산업 발전대책의 주요 제도개선 과제로 추진하게 됐다. 그동안 검역본부는 지엠피(GMP) 선진화에 따른 대규모 시설투자, 제조단가 상승 등 기업과 시장에 미치는 영향을 고려하여 국내 전체 동물약품 제조업체를 대상으로 3차례의 간담회를 실시하고 제조시설 현장방문 통해 업계의 애로사항과 추진방안에 대한 의견을 수렴하여 용역계획을 수립했다. 이번 용역을 통해 국내 동물용의약품 제조업체별 지엠피(
한국농어촌공사는 ‘탄소중립 프로그램 시범사업’의 원활한 추진을 위해 올해 선정된 107개 단체(8개도 56개 시·군)를 대상으로 현장점검에 나선다고 밝혔다. ‘탄소중립프로그램 시범사업’은 중간물떼기, 논물 얕게 걸러대기 등 논물관리로 저탄소 영농활동을 이행하고 서면·현장점검을 통하여 활동이 인정되면 활동비를 지원한다. 특히, 공사는 농림축산식품부가 지정한 경종 분야 탄소중립프로그램 시범사업 전담관리기관으로서 탄소중립 프로그램 시범사업 이행점검 계획을 수립하고, 사업참여자·점검담당자 교육을 비롯한 전화 상담실 운영, 사업성과 관리 등 시범사업 모델의 성공적인 현장 안착을 추진하고 있다. 탄소중립프로그램 시범사업 현장점검을 앞두고 마련된 이번 교육에서는 공사 지역본부와 새만금사업단을 중심으로 구성된 현장점검 담당자 30여 명이 참석하였으며 현장점검과 관련한 주요 점검 사항·방법, 안전 교육이 진행되었다. 이승헌 환경관리처장은 “올해 사업이 처음 시작된 만큼 사업의 취지가 실현될 수 있도록 방향을 모색하고, 체계를 갖추는 데 힘써야 한다.”라며 “성공적인 사업추진을 위해 전 직원들이 노력해 줄 것”을 당부했다. 한편, 이달부터 중간 물떼기, 논물 얕게 걸러대기 활
축산물품질평가원 광주전남지원(지원장 김기범)은 지난 11일 축산물이력제도 정확성 향상과 안정적 운영을 위해 전라남도청, 광주·전남 관할 20개 위탁기관의 이력제 실무자들과 함께 지원청사 대강당에 모여 협의회를 개최했다. 축평원은 위탁기관 실무자들에게 2024년 축산물이력제 이행실태 평가 항목별 변경내용과 우수기관 사례를 공유하였으며, 특히 소 출생신고 지연을 중점 관리하기위해 애로사항을 공유하고 개선과 해결을 위해 유관기관과의 지속적인 협의를 하기로 했다. 전라남도 축산정책과는 정확한 소 출생신고가 축산물이력제의 안정적운영의 첫 번째 단추라는 것을 강조했고, 위탁기관들의 소 농가 지도·교육을 요청했다. 김기범 지원장은 “축산물이력제도 이행률 제고를 위해 실무자들이 모인 뜻깊은 자리였으며, 지자체 교차점검을 통하여 축산물이력정보 품질을 향상시켜 궁극적으로 농가의 경제적 이익을 추구 하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 할 것”이라고 전했다.
농림축산식품부(장관 송미령)와 한식진흥원(이사장 임경숙)은 해외 한식 진흥 및 한식당 경쟁력 강화를 위해 15개국 16개 해외한식당협의체를 지원한다고 밝혔다. 한식진흥원은 해외 한식 진흥 정책 창구와 해당 지역 내 한식당의 의견 수렴 및 정책 지원, 해당 지역의 한식 트렌드 파악과 한식 진흥 및 한식당 경쟁력 강화를 위해 2010년부터 해외한식당협의체 사업을 펼치고 있다. 금번 현지 국가 제도와 환경에 맞는 법률·세무·위생·노무·홍보 등 운영전반에 관한 컨설팅을 지원하는 △한식당 운영컨설팅, 해외 현지에서 구하기 힘든 장‧소스류 등의 한국 식재료 구매를 지원하는 △국산식재료 공동구매, 해외 한식 인식개선 등을 위한 △한식홍보 행사 총 3개 분야의 21개 사업을 선정하고 본격 지원에 나선다. 현재 해외에는 일본(동경), 중국(연변, 상하이, 홍콩, 광저우, 대련, 북경, 천진, 청도), 대만(가오슝), 인도네시아(자카르타), 말레이시아(쿠알라룸푸르), 싱가포르(싱가포르), 미국(뉴욕, LA, 애틀랜타, 시카고, 시애틀), 캐나다(토론토), 프랑스(파리), 영국(런던), 호주(시드니), 뉴질랜드(오클랜드), 네팔(카트만두), 미얀마(양곤), 캄보디아(프놈펜),
푸디버디가 지역사회 소외 계층 어린이들의 건강한 여름나기를 위한 나눔 활동을 펼쳤다. 어린이식 브랜드 푸디버디가 익산행복나눔마켓·뱅크에 푸디버디 어린이 즉석밥 약 18,000개를 기부했다고 14일 밝혔다. 기부 물품은 ‘더 부드러운 유기농 쌀밥’ 18,000여 개와 ‘부드러운 유기농 차조밥’ 564개 등으로 어린이들의 든든한 한끼 식사가 되어줄 유기농 밥 제품으로 구성됐다. 기부 물품은 익산행복나눔마켓·뱅크를 통해 도움이 필요한 전북 및 익산 지역 어린이들에게 전달될 예정이다. 익산행복나눔마켓·뱅크는 익산 내 기업과 주민에게 식품 및 물품 기부를 받아 어려운 이웃과 함께 나누는 식품자원 복지 서비스다. 익산시 위기가구와 소외 계층 등이 매장에 방문해 원하는 식품을 선택하는 이용자 중심 나눔 장터로 운영되고 있다. 푸디버디는 신선한 자연 재료로 성인 입맛에도 손색없을 정도로 맛을 최대치로 끌어올리고, 영양 전문가를 통해 어린이 성장 발육에 맞춘 영양학적 제품 설계까지 강화한 브랜드다. 특히 이번 기부한 유기농 밥 제품은 기존 쌀밥 대비 수분함량이 높아 소화가 잘 되고 부드러운 식감이 특징이다. 하림산업 관계자는 “어린이들이 무더위 속에서도 건강한 여름을 날 수
산림청 국립산림과학원(원장 배재수)은 6월 13일 산림과학관에서 ‘한국인과 소나무 – 우리 소나무의 과거와 미래, 보전과 공존’이라는 주제로 세미나를 개최했다. 우리나라 국민은 1991년부터 2023년까지 32년간 수행된 8번의 수종 선호도 조사에서 2위와 많은 차이를 보이며 소나무를 1순위로 선정하였다. 이번 세미나는 『한국인과 소나무 : 소나무 선호의 역사∙문화적 기원』을 밝히는 연구신서 발간을 기념하기 위해 마련되었다. 연구신서는 ‘한국인은 소나무를 왜 가장 좋아하는가?’라는 질문에 답을 하기 위해 기획된 책이다. 한국인이 소나무를 가장 좋아하는 이유를 조선 후기에 형성된 세 가지 측면에서 찾았는데, 모든 나무 가운데 소나무가 으뜸이라는 유교적 상징성(으뜸나무), 송정(松政)으로 대표되는 국가로부터 강제된 소나무의 중요성(중요한 나무), 우리 주변에서 늘 볼 수 있을 정도로 많은 소나무의 접근성(늘 보는 나무)에 있다고 보았다. 이번 세미나에서는 국립산림과학원 배재수 원장의 「한국인은 왜 소나무를 가장 좋아하는가?」라는 기조 강연을 시작으로, 「소나무 목재 활용의 변천사」(충북대 서정욱 교수), 「소나무 유전자원 보전의 의미」(안지영 박사), 「송계와
한국마사회(회장 정기환)가 오는 7월 6일과 7일 구미시 공공승마장에서 ‘2024년 유소년 승마캠프’를 개최한다. 전국의 유소년 승마 선수들을 대상으로 하는 이번 캠프에서는 개별적으로 연습하기 어려운 크로스컨트리 종목 등 보다 전문적인 승마강습이 진행될 예정이다. 승마 꿈나무들의 역량을 끌어올릴 이번 캠프를 통해 선수들은 오는 9월 개최 예정인 농림축산식품부장관배 승마대회에서 한층 성장한 기량을 선보일 것으로 기대된다. 구미시 공공승마장은 올해 농림축산식품부장관배 승마대회가 개최되는 장소다. 유소년 승마선수들은 이번 캠프를 통해 실전과 가장 유사한 환경에서 실력 향상의 기회를 얻게 된다. 강사진 또한 한국마사회 선수단을 포함한 전·현직 국가대표 선수들로 구성되어 높은 수준의 강습이 제공될 예정이다. 캠프 1일차에는 ‘종합마술 이론 교육’, ‘크로스컨트리 장애물 연습’이 이루어진다. 이어서 2일차는 ‘모의 크로스컨트리 경기 실습’이 진행되며 참가자들은 말에 실제로 기승한 상태로 포인트 강습을 받게 된다. 이밖에도 현장에서 말 기승 없이 강습을 참관하고자 하는 유소년도 별도 신청을 통해 참여 가능하다. 한국마사회 관계자는 “한국마사회는 2024년 유소년 승마캠프
농촌진흥청(청장 조재호)은 12일과 13일 이틀간 국립식량과학원 중부작물부(경기도 수원시) 벼 육종시험 논에서 ‘어린이 손 모내기 체험행사’를 열었다. 이번 행사는 어린이들이 농업에 흥미를 갖고 주식인 쌀의 소중함을 생각해 보는 기회를 제공하고자 마련했다. 이날 사전 신청한 수원 관내 유치원과 어린이집 원아 100여 명이 직접 모를 심어보며, 벼가 자라는 과정에 대한 설명도 들었다. 아울러 벼 이외에 귀리, 트리티케일 등 여러 작물을 관찰하고 궁금증을 풀어보는 시간도 가졌다. 어린이들을 인솔한 유치원 교사는 “평소 접하기 어려운 농업 현장을 직접 체험할 수 있어 아이들에게 매우 뜻깊은 추억으로 남을 것 같다.”라고 말했다. 농촌진흥청 중부작물과 이병규 과장은 “이번 행사를 통해 어린이들이 농업의 중요함을 생생하게 느끼고, 우리 농산물과 더욱 친숙해지는 계기가 되었을 것이다.”라고 전했다.
13일, 농촌진흥청 국립축산과학원 임기순 원장이 서울대학교 그린바이오과학기술연구원 양태진 원장에게 메탄저감제 실험기관 현판을 전달하고 있다.<사진제공=농촌진흥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