덴티움이 전세계인 총 약 1000여명 대상으로 개최한 디지털 미니멀리즘 컨센서스(Digital Minimalism Consensus)가 지난 6일 코엑스 오디토리움에서 열렸다. 덴티움의 핵심 컨셉인 ‘Digital Minimalism’이라는 큰 주제로 기획된 이번 컨센서스는 전세계 각국의 치의들이 한자리에 모여 디지털 덴티스트리(digital dentistry)의 새로운 관점과 방향성을 제시하고 논의하는 학술의 장이 되었다. 이번 컨센서스는 ▲디지털 치의학 동향(Trend of Digital Dentistry) ▲실용적인 디지털 활용 1(Practical Digital 1) ▲실용적인 디지털 활용 2(Practical Digital 2) ▲디지털 치의학 기술 디지털 치의학 테크니컬 노하우(Digital Dentistry Technical Tip)이라는 4가지 세션으로 나누어 진행되었다. 첫번째 ‘Trend of Digital Dentistry’ 세션에는 박현식 원장(하임치과), 이두형 원장(경북치대), 변수환 교수(한림대성심병원)가 연자로 참여하여 전반적인 digital dentistry 최신 트렌드에 대해 소개하였다. 두번째 ‘Practical Digita
한국마사회 정기환 회장이 12일 ‘바이바이 플라스틱 챌린지’에 동참했다. 지난해 8월 한화진 환경부 장관이 첫 주자로 시작한 ‘바이바이 플라스틱(Bye Bye Plastic) 챌린지’는 불필요한 플라스틱 사용은 줄이고 착한 소비를 실천하자는 범국민 캠페인이다. 각 캠페인 참여자가 1회용품 사용 줄이기 실천을 약속하면서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해당 메시지와 함께 찍은 사진을 게재하고 다음 참여자를 지목하는 릴레이 방식으로 진행되고 있다. 한국농어촌공사 이병호 사장의 추천을 받아 캠페인에 참여하게 된 한국마사회 정기환 회장은 플라스틱과 작별하겠다는 의지를 담아 ‘플라스틱 안녕’이라는 문구와 촬영된 사진을 SNS에 게재하며 플라스틱 사용 줄이기에 임직원과 국민들이 동참해 달라는 메시지를 전했다. 정 회장은 다음 챌린지 주자로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 김춘진 사장과 서울마주협회 조용학 회장을 후속 참여자로 추천하며 농림축산식품부 유관기관 및 말산업 유관단체를 중심으로 플라스틱 사용 줄이기 문화를 확산시키겠다는 의지를 표명했다. 한국마사회는 그간 자원순환 활성화를 위해, 불용자산의 자원순환 프로세스 정비, 플라스틱 수거 키오스크 설치, 지역주민 등이 참여하는 폐가전
한우 도축두수는 증가세가 이어져 5월에 전년 동월 대비 4.0% 증가하였고, 수소 사육두수가 전년 동기보다 많아 도축두수 증가세가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 한우고기 도매가격은 2024년 5월 kg당 15,112원으로 전년 동월 대비 2.4% 낮았고, 평년보다는 21.4%나 낮았는데, 한우고기 수요가 2023년 말 이후 코로나 직전인 2019년 수준으로 회복세를 보이고 있지만 도축두수 증가폭이 더 커 도매가격이 하락하고 있는 것으로 판단된다. 한우 번식용 암소 두수 추정치는 2024년 2월 5.2% 이후 비슷한 감소율이 이어지며 감소세 둔화가 주춤한 상태로, 2∼3세를 제외한 모든 연령의 암소 사육두수가 전년 동월 대비 적어 향후 일정 기간 한우 번식용 암소 두수 감소세가 이어질 전망이다. 송아지 가격은 2024년 들어 상승세가 주춤했으나 5월에는 암, 수 각각 241만 원, 342만 원으로 전월보다 6.0%, 0.9%씩 상승하였고, 앞으로 송아지 가격이 상승세에 접어들면 번식 의향도 본격적인 증가세에 접어들 것으로 판단된다. 2024년 4월 쇠고기 수입량은 37,513톤으로 전월 대비 5.1%, 전년 동기 대비 7.3% 감소하였고, 전체 쇠고기 수입량 중 미국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사장 김춘진)는 13일 목포항에서 해외원조 쌀 1만 8000톤 출항을 마지막으로 식량원조협약(Food Assistance Convention, FAC)에 따라 추진한 올해 쌀 10만톤 해외원조 물량의 출항을 완료했다. 이번 선적물량 1만 8000톤은 예멘으로 향하며, 현지 아덴 행정구역 내 45만 가구, 최대 315만여 명에게 지원될 예정이다. 공사는 올해 4월 25일 부산신항을 시작으로, 군산항, 울산항, 목포항에서 원조용 쌀 10만톤을 11개국에 차질 없이 출항시켰다. 정부는 국제 식량 위기 해소를 위해 2018년 식량원조협약(FAC)에 가입해 매년 해외원조를 추진 중이며, 공사는 농림축산식품부로부터 해외 식량원조 업무를 위탁받아 원조 전 과정을 담당하고 있다. 지난해 주요 7개국(G7) 정상회의 시 대통령 발표에 따라 올해 FAC 식량원조 물량을 기존 5만톤에서 10만톤으로 2배 확대하고, 지원 국가도 6개국에서 11개국으로 확대했다. 문인철 수급이사는 “올해는 10만톤의 식량을 원조한 첫해이다. 쌀 생산부터 가공, 운송, 선적, 검역 등 단계마다 유관기관의 적극적인 협조가 있었기에 상반기 내 완료가 가능했다. 많은 분들께 감사드린
농림축산식품부(장관 송미령)는 농식품 수출선도기업과 함께 지난 5월 15일부터 6월 8일까지 필리핀, 호주, 멕시코 등 최우선 다변화 전략국*에서 세일즈로드쇼를 추진하여 기업간(B2B) 수출 상담 약 22백만불 및 업무협약(MOU) 약 32백만불(6년간)을 체결하는 성과를 거두었다고 12일 밝혔다. 세일즈로드쇼는 다변화 전략국 대상 기업간(B2B) 수출상담회 및 우수제품 품평회가 진행되는 수출지원행사다. 농식품부는 안정적인 농식품 수출 구조를 구축하기 위해 2017년부터 수출선도기업을 선정하여 세일즈로드쇼 및 전략국가 맞춤형 제품 개발 등 시장개척을 지원하고 있다. 올해는 수출선도기업 44개사를 공모하여 2024년 최우선 다변화 전략국인 필리핀, 호주, 영국, 멕시코, 카자흐스탄에서 연이어 세일즈로드쇼를 추진했다. 올해 세일즈로드쇼의 포문을 연 필리핀의 경우 케이-드라마(K-Drama), 케이-팝(K-POP) 등 한류의 확산으로 라면, 떡볶이 등 케이(K)-분식에 대한 소비자들의 관심이 높아진 가운데 한국산 떡볶이 제품의 수출상담을 진행하여 향후 6년간 한국산 떡볶이 3천만불을 공급하는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호주 세일즈로드쇼에 참석한 한 식품바이어는
조재호 농촌진흥청장은 12일, 전북특별자치도 남원시 사매면 육계 농장을 찾아 여름철 폭염 대비 상황을 살피고, 육계 농장 운영 전반에 대한 현장 의견을 들었다. 조 청장은 “폭염 시기에는 사육 밀도를 평소보다 낮추고 충분한 환기로 내부 온도 상승을 막아야 피해를 줄일 수 있다.”라며 폭염 피해를 최소화하도록 철저한 점검 관리에 힘써 줄 것을 당부했다. 이어 “여름철에는 전기 사용이 늘면서 축사 화재 위험도 커지기 때문에 전기 안전관리에 각별하게 신경 써야 피해를 예방할 수 있다.”라고 강조했다. 또한, 조 청장은 “폭염으로 인한 축산농가의 어려움을 덜기 위해 농촌진흥청은 ‘폭염 대응 종합기술지원’을 추진하고 있다.”라며 “국립축산과학원, 도 농업기술원, 시군농업기술센터와 합동으로 현장기술지원단을 구성해 8월까지 활동할 계획이다.”라고 밝혔다. 한편, 국립축산과학원은 가축 더위지수(THI) 예측 정보와 고온기 사양관리 방법을 제공하는 ‘가축사육기상정보시스템’을 운영하고 있다. 아울러 주요 축종(한우, 젖소, 돼지, 닭)과 기타 가축(염소, 사슴, 말)의 고온기 관리 기술을 망라한 ‘고온기 가축 피해예방 및 축사환경관리 핵심기술서’도 제작, 배부한다.
스마트폰 없는 생활을 상상하기 어려운 요즘이다. 우리는 일을 하거나 휴식을 취할 때, 심지어 식사 중이나 화장실에서도 스마트폰을 손에서 놓지 않는다. 이러한 스마트폰 사용은 일상 생활에서 큰 부분을 차지하며 때론 중요한 시간들을 앗아가기도 한다. 화장실에서 스마트폰을 사용하는 것은 항문 및 복부에 압력을 높이고 배변 시간을 길게 만들어 항문 건강에 좋지 않은 영향을 끼칠 수 있다. 오래 앉아 있으면서 스마트폰을 이용하면 치질을 비롯한 다양한 질환의 위험이 증가한다. 배변시 과도한 힘을 쓰면 복부의 압력이 상승하고 이는 혈액 순환을 방해해 치질 발생으로 이어질 수 있다. 스마트폰에 집중하면서 배변이 제대로 이루어지지 않는 경우에도 치질을 유발할 수 있다. 이는 변비로 이어지며 변비 역시 치질 발병의 원인 중 하나이다. 따라서 화장실에서는 스마트폰 사용을 자제하고, 배변은 3~5분 이내에 마무리하는 게 좋다. 서울장좋은외과 오형민 원장은 “치질의 초기 단계에서는 보존적 치료만으로도 개선이 가능할 수 있다. 40도 정도의 따뜻한 물에 앉아서 좌욕을 하는 것이 혈액 순환을 개선하고 괄약근을 이완시키는 데 도움이 된다. 또한 올바른 진료를 통해 처방된 약을 통한 치료
프리미엄 디저트카페 디저트39가 여름 맞이 미숫가루 2종을 출시한다고 밝혔다. 헬시플레저 메뉴를 지속적으로 선보이고 있는 디저트39는 여름 인기 메뉴 미숫가루를 노슈거는 물론 프로틴이 함유된 제품이다. '할머니도 놀란 고소한 미숫가루 노슈거 프로틴 라떼'는 어릴 적 할머니 집에서 먹던 고소한 미숫가루 맛을 그대로 재현했다. 설탕의 양을 줄이고 프로틴을 넣어 든든한 한 끼 식사로도 안성맞춤이다. '할머니도 놀란 고소한 미숫가루 프로틴 컵빙수'는 노슈거 미숫가루 빙수에 팥과 인절미 등 다양한 토핑을 더해 재밌는 식감과 풍부한 맛을 제공하면서도 건강을 챙긴 메뉴다. 디저트39 관계자는 “작년보다 빨라 찾아온 여름에 맞춰 시원하게 즐길 수 있는 메뉴를 출시하게 되었다”면서 “앞으로도 맛과 건강 모두 잡은 메뉴를 개발해 고객 여러분들에게 새로운 경험을 선물하겠다”고 전했다.
농림축산식품부 송미령 장관은 12일 전남 나주 첨단무인자동화 농업생산 시범단지를 방문하여 준공식에 참석하고 주요시설 및 무인자동화 농업생산 시연을 참관했다. 첨단 무인자동화 농업생산 시범단지는 인공지능 기술, 자율주행 농기계, 빅데이터 등 첨단 농업기술을 기반으로 노지 스마트농업 모델을 구축하기 위해 2020년부터 전남 나주시 반남면에 50ha 규모로 총사업비 400억원을 투입하여 조성됐다. 송미령 장관은 기념사에서 정부는 스마트농업 확산을 위해 ‘스마트농업 육성 및 지원에 관한 법률’을 오는 7월 시행할 예정이고, 2028년까지 노지 스마트농업 모델 개발에 308억원을 투자할 계획이며, 농기계 업체의 첨단 농기계 현장 테스트가 가능한 100㏊ 규모의 ‘지능형 농기계 실증단지’를 2027년까지 새만금에 완공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송미령 장관은 준공식 이후 자율주행 트랙터·드론 시연 및 무인육묘장 등을 참관하고 “농업 인구감소, 고령화 위기에서 첨단 무인자동화 농업생산 시범단지가 한국형 노지 스마트농업의 전초기지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국적이고 순수한 추상미술을 창조해 추상화의 개념을 넘어 '직관과 감성의 순수한 추상화'로 평가받고 있는 장성순 화백(1927- 2021)의 장성순展 「추상,무한의 자유」 전시가 벨라한갤러리(관장 벨라한,) 기획 초대전으로 6월 23일까지 열린다. 12일 벨라한겔러리에서 작고한 작가의 작품에 말을 걸어 작가의 이야기를 들어보는 초대전 개막에 새로운 시도가 주목 받고 있다. 이날 행사에서는 최보결 춤의 학교를 운영하고 있는 최보결 무용가는 작품 하나 하나에 화가의 이야기를 불러내는 춤으로 컬렉터들의 감동을 자아냈다. 생전에 장성순 화백이 청각장애가 있어 듣지 못한 여러 이야기와 동양적인 한국의 정서를 잘 표현 하고자 하는 꿈의 이야기를 최보결 교장은 작품 하나에 춤으로 이야기를 풀어냈다. 행사 참가자들은 모두 그동안 작품에서 알지 못하던 감동의 교감이 찾아와 울컥했다고 한다. 최보결 교장 춤 사위 벨라한 한국 추상미술의 선구자, 장성순 화백은 해방 이후 한국에서 미술교육을 받은 첫 세대로 한국 현대미술의 여명기에 추상미술의 중심 역할을 한 1세대 추상 화가이다. 1927년 함흥에서 태어난 그는 1948년에 서울대 미대에서 김창열, 이용환등과 함께 수학하였으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