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케이(K)-농업기술, 미래로 ON! 세계로 ON!’ 주제로 열려 6월 11~14일 킨텍스(고양시 일산서구) 제2전시장 10B홀 농업 연구 개발(R&D) 성과를 쉽고 재미있게 선보일 예정 농촌진흥청(청장 조재호)은 11일부터 14일까지 고양시 킨텍스 제2전시장에서 ‘2024 농업기술박람회’를 ‘서울국제식품산업대전’과 연계해 개최한다고 밝혔다. 올해 박람회는 ‘케이(K)-농업기술, 미래로 ON! 세계로 ON’이라는 주제로 과학기술을 통해 미래 농업의 비전을 제시하고 일상에서 체감할 수 있는 농업 연구 개발(R&D) 성과를 쉽고 재미있게 전달할 예정이다. 또한, 농촌진흥청과 각 도 농업기술원, 한국농업기술진흥원 등 국내 농업 연구개발기관이 참여해 최신 농업 기술과 연구 성과를 선보이고, 박람회 주제를 살린 개막식, 전시, 부대행사 등을 진행한다. 개막식에서는 농업인, 학계, 소비자 등 다양한 분야 농업 관계자가 참여한 가운데 스마트농업 비전 선포식을 열고, 인공지능(AI), 사물인터넷(IoT) 등 최신 기술을 활용한 농촌진흥청의 융복합 연구 방향을 제시할 계획이다. 전시 공간은 농업 연구개발(R&D) 주제관을 비롯해 참여 기관별로 꾸며진다.
농촌진흥청(청장 조재호) 국립농업과학원이 국가 농촌공간정책 수립과 추진을 지원하는 ‘농촌공간정책지원기관’으로 지정돼 6월 10일 본관에서 현판식을 열었다. 농촌공간정책지원기관은 지난 3월 29일 시행된 ‘농촌공간 재구조화 및 재생지원에 관한 법률’에 따라 농촌공간정책 발전 시책 발굴, 조사‧연구, 계획 수립 지원, 사업 시행‧운영‧점검‧평가, 통합지침 작성‧운영 지원 등 종합적인 기능을 수행하는 기관으로 농림축산식품부가 지정한다. 국립농업과학원을 비롯해 한국농어촌공사, 한국농촌경제연구원, 건축공간연구원은 지난 5월 13일 농촌공간정책지원기관으로 지정돼 2026년까지 관련 업무를 수행하게 된다. 국립농업과학원은 농촌 소멸 위기와 난개발에 대응하고 농촌 공간의 삶터‧일터‧쉼터로서의 기능을 재생하는 농촌공간계획 제도의 종합적인 지원을 맡는다. 또한, 그동안 수행한 농촌관광 실태조사, 농업인 복지 실태조사 등 정기 실태조사로 구축한 기초자료를 제공한다. 아울러 다양한 농촌 활성화 모델의 현장 실증, 데이터 표준화, 데이터베이스 구축 등 디지털 기반 농촌공간재생 연구개발로 디지털 기술과 농촌정책 융합형 연구를 중점적으로 지원한다. 앞으로 ‘농촌공간재구조화법’의 조기
덥고 습한 여름이 돌아오면서 습진으로 힘들어하는 사람들의 고민이 커졌다. 피부가 가렵고 따끔거리는 증상이 특징인 습진은 접촉성 피부염의 형태로 볼 수 있으며, 세균 번식이 쉬운 여름에 증상이 심해지곤 한다. 사람에 따라 발생 부위에 물집이 생기거나 진물이 나고, 피부가 부어오르면서 빨갛게 발진이 돋아나기도 한다. 과거에 습진이란 걸레질이나 설거지와 같은 집안일로 물과 세제, 비누 등에 노출되는 주부의 손에 흔히 발생해 ‘주부 습진’이라는 말이 하나의 명사처럼 쓰이기도 했다. 그러나 최근에는 손 씻기와 손소독이 강조되는 보건의료업 종사자나 화학 약품을 일상적으로 다루는 미용업 종사자에게도 흔히 드러난다. 더욱이 습진은 손뿐만 아니라 신체 어느 부위에나 발생할 수 있는 질환으로 살이 접히는 곳이나 땀이 잘 차는 부위에 나타날 경우 여름철 더운 날씨와 맞물려 괴로움을 겪을 수 있다. 시흥 하늘체한의원 김미진 원장은 “물이나 세제 등 자극적인 물질이 반복적으로 피부에 손상을 입히면 피부를 보호하는 장벽이 기능을 잃게 된다. 이렇게 발생한 습진은 일시적으로 호전되었다가도 재발하기 쉽고, 치료가 늦어지면 2차 피부 감염으로 이어질 수 있어 적극적으로 치료에 임할 필요가
한국농어촌공사는 11일 농번기를 맞아 전남 나주시 영용마을에서 ‘농산어촌 행복충전활동’을 실시했다. 이날 40여 명으로 구성된 ‘KRC 행복충전단’은 양파 수확기에 접어들었지만 농촌 고령화와 일손 부족으로 수확을 하는데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가를 대상으로 양파 줄기 자르기, 양파 뽑기 등 양파 수확에 부족한 일손을 도왔다. 일손이 부족했던 농가는 “일손이 없어 막막하였는데 농어촌공사 직원들이 내 일처럼 도와줘 수확하는 데 큰 도움이 됐다.”라며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서선희 총무인사처장은 “농가를 위한 일손 돕기를 비롯해 농산어촌에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는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펼치겠다.”라며 “아울러, 농가의 어려움을 함께 나누기 위해 지역농산물 소비에도 앞장서겠다.”라고 말했다.
축산물품질평가원 서울지원(지원장 윤갑석)은 11일 부천 축산물공판장에서 파주연천축협 조합원 30여 명을 대상으로 축산물등급판정 설명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설명회에서는 파주연천지역의 농가 생산성 향상을 위한 △소·돼지 등급판정제도 △출하 성적 자료 분석(빅데이터) △축산물 시장 전망 등이 논의되었다. 특히, 출하 성적 분석 서비스를 통해 본인 농가의 강점과 약점을 객관적으로 파악할 수 있는 점이 큰 호응을 얻었다. 참여 농가는 축산물품질평가원의 등급판정 자문(컨설팅)을 적극적으로 활용하여 농가 경쟁력을 향상시키는데 의견을 모았다. 본 설명회에 참여한 농가는 “축산 데이터를 통해 농장의 성적을 객관적으로 판단할 수 있게 되었다. 앞으로 농장 운영 전략을 세우는데 큰 도움이 될 것 같다.”고 소감을 전했다. 서울지원 윤갑석 지원장은 “앞으로도 농가의 수요를 지속적으로 파악하여 양질의 맞춤형 축산물품질평가 컨설팅을 제공할 예정이며, 농가의 적극적인 참여를 바란다.”라고 말했다. 한편, 축산물품질평가원 서울지원은 축산분야 자료 분석 서비스를 활용한 생산성 분석과 유전정보 바탕의 맞춤형 자문을 제공하는 ‘2024 축산물 품질평가 컨설팅 사업’을 운영하고 있다.
농림축산식품부(장관 송미령)는 11일 현재 기상청의 올해 첫 폭염 특보가 발효된 가운데, 고온으로 인한 농업인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지켜야할 사항을 안내했다. 기상청에 따르면 10일 경북, 경남, 대구, 울산 등 폭염 특보가 발효되었으며, 6월11일 경기, 전남 등에 폭염특보가 추가 발효되었다. 또한, 당분간 낮 최고기온이 30도 이상으로 오르고, 지역별로 최고 체감온도가 33도 이상으로 올라 무더운 날씨가 계속될것으로 전망했다. 야외 논밭에서 농작업을 많이하는 농업인 특성상 폭염으로 인한 안전사고에 취약하므로, 더욱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지난해 농촌지역 논밭과 비닐하우스에서 폭염으로 인한 온열질환자가 443명, 사망자가 16명 발생하였다. < 폭염시 농업인 행동요령> - TV, 라디오 등을 통해 기온 등 기상 상황을 수시로 확인 - 챙이 넓은 모자를 착용하고 자외선 차단제를 발라 피부 보호 - 나홀로 작업은 피하고 2인1조로 움직이기 - 야외 논밭에서는 그늘막이나 차양막을 통해 직사광선을 피할 수 있는 장소 마련 - 비닐하우스에서는 환기를 통해 적정온도 유지 - 농작업중 규칙적으
한국식품산업클러스터진흥원(이사장 김영재)은 11일, 농림축산식품부가 지원하는 ‘공동기술개발사업’의 수혜기업인 ㈜가보팜스가 2만 5천 달러 규모의 ‘나주 배 주스’를 스웨덴으로 수출하는 선적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공동기술개발사업’은 전국의 식품기업 또는 식품 연관기업을 대상으로 푸드테크, 그린바이오 등 식품 관련 기술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가보팜스는 국산 농산물을 주요 원료로 활용하여 과채주스(배), 벌꿀, 액상차, 프로폴리스 등을 개발·판매하는 가공식품 전문 생산기업으로, 수출용 제품의 높은 원가와 현지 소비자 입맛에 맞는 제품개발에 어려움을 겪었다. 이를 개선하고자 ㈜가보팜스는 지원사업에 참여하여 △식품진흥원, △㈜가보팜스, △전남바이오진흥원(식품산업연구센터) 간 공동연구를 통해 ‘나주 배 주스’를 개발하고, 원가 절감 및 현지 맞춤형 레시피 보완을 통해 수출 성과를 거뒀다. 식품진흥원은 레시피 보완을 위해 습식분쇄 시험생산 장비를 활용하여 배 원료의 수율을 기존 대비 5% 향상하는 한편, 색도·산도·당도 등을 측정하여 최적의 가공 조건을 확립했다. 이외에도 ㈜가보팜스와 전남바이오진흥원은 나주산 배를 활용하여 대량생산에 적합한 공정조건을 개발해 원가
열에 민감한 질환인 아토피는 여름철 관리가 중요하다. 에어컨 가동으로 실내외 온도차가 크고 강한 자외선에 노출되면서 땀을 흘리게 돼 가려움과 염증을 더욱 유발하기 때문이다. 아토피의 가장 큰 특징은 심한 가려움증 및 외부의 자극이나 알레르기 유발 물질에 대한 매우 민감한 반응이다. 가려움증은 보통 저녁에 심해지고, 이때 피부를 긁어서 피부의 습진성 변화가 발생하는 것이 특징이다. 그리고 습진이 심해지면 다시 가려움증이 더욱 심해지는 악순환을 반복하게 된다. 프리허그한의원 인천점 이동우 원장은 “아토피는 초기에 적절한 치료가 이뤄지지 못할 경우 만성화로 이어질 가능성이 크다. 피부를 중심으로 증상이 발현되기 때문에 원인이 피부에 있다고 생각할 수 있으나 아토피는 면역 체계 불안정에서 비롯된 면역질환이다”고 설명했다. 이어 “계절적 영향, 부적절한 생활습관, 과도한 스트레스는 인체 면역 균형을 무너뜨리는 요인으로 작용한다. 면역 체계가 무너지면 대사 과정에서 과잉 열이 발생하면서 체온 조절력이 저하되어 아토피 증상이 나타난다”고 전했다. 이동우 원장은 “원인이 체내에 있는 만큼 치료에 있어서 중요한 것은 무너진 면역력과 체온 조절력을 회복하는 것이다. 더불어 어
국립농업박물관(관장 황수철)과 농협중앙회 농업박물관(관장 하해익)이 농업 문화향유 기회 증진을 위한 업무협약을 10일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업무협약은 농(農)의 가치와 문화의 중요성을 알리는 국립농업박물관과 국내 최초의 농업전문박물관인 농협중앙회 농업박물관이 상호 보유자료 협력 및 공동 콘텐츠 개발 등을 통해 우리 국민의 농업 문화예술 향유 증진에 이바지하고자 체결한 것이다. 주요 협약 내용은 ▲양 기관 보유 자료 활용 상호 전시 협력 ▲농업·농촌의 역사와 문화 가치 확산을 위한 콘텐츠 개발 ▲공동 학술행사 및 교육·체험 기획 협력 ▲전국 농업계 박물관·전시관 협력망 사업 수행 등이다. 황수철 국립농업박물관장은 “국내 최초 농업전문박물관이자 소중한 전통 농경 유물들을 발굴하고 보존해온 농협중앙회 농업박물관과 업무협약을 체결하게 되어 기쁘다”라며, “이번 협력을 통해 농업·농촌 문화 향유 기회를 더욱 확대해갈 것”이라고 말했다. 협약 이후 양 기관은 실무추진단을 구성하고 우리나라 농업·농촌의 역사와 문화 가치를 알릴 수 있는 새로운 콘텐츠를 함께 발굴해가기로 뜻을 모았다.
서울특별시농수산식품공사(사장 문영표)가 운영하는 가락몰도서관이 ‘2024 길 위의 인문학’ 사업 대상 도서관으로 선정됐다. ‘길 위의 인문학’은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고 한국도서관협회 및 한국문화예술위원회가 주관하는 공모사업으로 도서관 이용자들에게 인문학 강연 및 체험활동의 기회를 제공한다. 금번 공모사업에 가락몰도서관은 성인 대상 프로그램인 “문학으로 시대를 읽다”와 아동 프로그램인 “환경과 음식”이 당선됐다. “문학으로 시대를 읽다”는 현대문학을 중심으로 작가별 작품을 읽고 분석하는 시간과 작품 속 공간 탐방 및 음식을 직접 체험해보는 구성으로 진행된다.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참여자들은 세상을 보는 폭넓은 시각을 배우고 문학적 소양과 인식, 해석과 표현의 능력을 확장시키고 인문학의 관심을 넓히는 시간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환경과 음식” 프로그램은 갈수록 심각해지는 기후변화가 우리 식생활에 미치는 영향을 배우고 지속가능한 식문화를 위해 어떤 도움을 줄 수 있을지 생각해보는 시간으로 구성되었다. 식문화 특화 도서관의 전문성을 살려 멸종 위기에 놓인 식재료로 음식을 직접 만들고 먹어보는 독후활동도 진행할 예정이다. 길위의 인문학 프로그램은 송파구 가락시장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