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림축산식품부는 지난11일 고병원성 AI가 발생한 전남 무안 소재 종오리 사육농가와 차량 역학으로 이동제한 해 오던 전북 정읍 소재 육용오리 사육농가(사육규모 : 19,600수)에서 AI 의심축이 확인되었다고 17일 밝혔다.전북도 축산위생연구소 가축방역관 현장 부검소견 및 간이검사 결과 양성이 확인됨에 따라 농림축산검역본부에 정밀검사를 의뢰하였다.농식품부는 해당 농장에 초동방역팀을 투입하여 이동통제 등 AI 대응 매뉴얼에 따라 조치하고, 중앙역학조사반을 투입하여 역학조사를 실시 중이며, 조사결과에 따라 역학 관련 농가에 대해 방역조치를 취할 예정이다.해당 농가에 대한 정밀검사 결과는21일 경에 나올 예정이다.
농림축산식품부(장관 이동필, 이하 농식품부)는 한우 정액공급기관인 농협 가축개량원을 통해 2014년 한 해 동안 1,908천 개(straw)의 한우 정액을 농가에 공급하였다고 밝혔다.한우 정액 공급량은 2010년 이후 2013년까지 가임 암소수 감소 및 가격하락 등의 영향으로 매년 감소 추세를 보여 왔으나, - 정액공급량 : ('10) 2,229천개 → ('11) 2,146 → ('12) 1,912 → ('13) 1,777 - 한우가격(600kg) : ('10) 5,947천원 → ('11) 4,871 → ('12) 5,301 → ('13) 5,0222014년에는 연평균 가임 암소수가 1,155천두로 전년에 비해 56천두(4.6%)나 감소하였음에도 불구하고, 8월 이후 꾸준하게 수요량이 늘어나면서 전년보다 131천개(7.4%) 증가하였다.정액수요량이 증가한 가장 큰 이유는 한우가격 회복('13: 502만원/600kg → '14: 539만원, KREI 추정)에 따른 송아지 가격강세로 농가의 번식의향이 높아졌기 때문인 것으로 보이며, 일부 농가가 맞춤형 계획교배에 필요한 다양한 정액을 확보하기 위해 미리 구매했을 것으로 추정된다.최근 한우정액의 수요증가와 관련하여
농촌진흥청(청장 이양호)은 축산 현장의 온실가스를 실시간으로 측정할 수 있는 ‘차량이동형 온실가스 측정 장치’를 개발했다.가축분뇨 등 축산 현장에서 나오는 온실가스는 측정 시간과 기온에 따라 변화가 심해 연중 지속적인 분석이 필요하다.그 동안에는 현장의 공기 시료를 채취한 뒤 실험실로 옮겨서 분석하느라 시료의 양과 운송 시간 등 제약이 많았다.또, 실제 배출량을 산정하는 것보다 계산식에 의존함으로써 검증하기 어려운 단점이 있었다.이번에 개발한 측정 장치는 야영차량 형태로 현장에서 바로 활용 가능하며, 한 곳에 머물며 장기간 측정하는 연구의 근거지로도 이용할 수 있게 됐다.차량 안에는 시료분석 장치가 설치돼 있다.가스크로마토그래피(GC)는 메탄과 아산화질소를 표본 당 20분 안에 분석한다. 수동 분석은 물론 가스를 빨아들이는 관을 이용해 연속으로 자동분석도 가능하다.미량가스분석기(TGA)는 연속 측정 시, 1초에 10회 이상 분석할 수 있어 시시각각 변하는 온실가스 배출 유형을 연구할 수 있다.두 분석기를 동시에 이용, 측정하면 축산 현장에서 발생하는 온실가스 수치의 정밀도를 높일 수 있다.또한, 분할다중접속(CDMA) 방식을 통해 분석된 자료들을 연구실로 실
낙농진흥회가 농가 대표를 고소하는 사상초유의 막장 사태가 발생했다. 한국낙농육우협회는 성명을 통해 최근 재판과정에서 낙농진흥회가 농가 대표를 고소한 증거자료가 나왔다며 이는 갈 때까지 가보자는 것인가 반문하며 사상 초유의 사건이라고 성토했다. 성명에 따르면 낙농진흥회는 지난 9일 서울중앙지방법원에서 진행된 재판과정에서 “서면결의”를 합리화하기 위해 낙농가들이 원유생산 감축안을 무조건 반대하였고, 계속된 물리력 행사로 인해 이사회 진행이 어려웠다며 사태의 본질을 왜곡했다고 지적했다. 낙농육우협회는 낙농진흥회가 농가대표를 고소한 것은 어떠한 경우라도 용납할 수 없는 중대사안으로 절대 묵과하지 않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국낙농육우협회 성명서 전문□성명서□사상초유의 “농가대표 고소”사건, 갈 때까지 가보자는 것인가- 농식품부의 지시에 의한 것인가, 진흥회장은 밝혀라 -막장이다. 전국 진흥회 농가들이 낙농진흥회를 상대로 한 「이사회 결의 효력정지 가처분신청」재판과정에서, 진흥회 농가를 보호해야할 낙농진흥회장이 농가 대표를 고소한 것이 드러났다. 낙농진흥회는 지난 9일 서울중앙지방법원에서 진행된 재판과정에서 “서면결의”를 합리화하기 위해 낙농가들이 원유생산 감축안을
농업전망 2015는 가축질병 등으로 인해 축산관측은 발표에서 제외된 가운데 권역별로 개최될 예정이다. 농촌경제연구원(원장 최세균)은 12일 전문지 기자간담회를 갖고 조사연구사업과 계획, 농업전망 2015 행사, 지방이전 계획 등에 대해 설명하고 의견을 들었다. 농업전망 2015는 중부권과 호남권, 영남권, 충청권, 제주도 등에서 20일부터 2월 3일까지 개최될 예정이었으나 가축질병 확산방지 차원에서 제주도를 제외한 중부권과 호남권, 영남권, 충청권은 2월로 연기되었다. 제주도는 2월 3일 예정대로 개최된다. 또한, 축산관측은 발표에서 제외되고 온라인 등을 통해 강의 내용을 영상으로 제공된다. 농촌경제연구원의 2014년도 기본 및 일반연구과제로 29과제, 수시연구과제로 17과제, 특별연구과제 13과제 등을 수행하였으며 2015년도에도 기본 및 일반연구과제로 34 과제가 연구될 계획이다. 한중 FTA시대 농수산식품 분야 스타수출품목 발굴 조사연구가 완료되어 결과가 발표될 예정이며 후속으로 품목별 수출유망지역 조사와 주요 소비계층 분석 등 효과적인 마케팅 전략 수립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나주로 이전 계획은 6월 이전에 완료 예정이며 총공사비 567억 원이다.
농림축산검역본부(본부장 주이석)은 퀴놀론계 항균물질에 특이적인 세포주를 개발하여 특허를 등록하였다고 밝혔다.퀴놀론계 항균물질(엔로플록사신 등)은 국내의 축산물 잔류검사에서 가장 높게 잔류위반을 보이는 물질로서 각 국별로 잔류물질 검사를 강화하고 있으며 현장에서는 신속하게 검사할 수 있는 검사법이 요구되어 왔다.농림축산검역본부는 엔로플록사신을 이용하여 퀴놀론계 항균물질에 특이적으로 결합하는 항체를 생산하는 세포주를 개발하였으며 이를 이용한 신속정제방법에 적용을 하였으며 또한 산업체에 기술이전하여 축산물 등에서 신속하게 엔로플록사신을 검출할 수 있는 킷트를 개발 중에 있다.기존의 퀴놀론계 항균물질에 대한 항체는 특이성이 떨어지는 항체이며 또한 토끼를 이용하여 생산하는 반면 금번 개발한 항체는 세포를 통하여 영구적으로 생산을 할 수 있으며 매우 특이성이 높은 항체이다.개발한 항체는 다른 계열의 항생제와 교차반응없이 엔로플록사신, 시플록사신, 사라플록사닌, 디플록사신, 페플록사신, 노플록사신에 폭넓게 반응하며 연구팀은 자성나노물질과 특이항체를 이용하여 식육중에서 퀴놀론계항균물질을 신속하게 정제하는 방법을 개발하여 논문투고 중에 있다.농림축산검역본부는 위임받은 생산단
농촌진흥청(청장 이양호)은 중소가족농을 대상으로 2월 27일까지 강소농 신청을 받는다.강소농은 경영 규모는 작지만 끊임없는 역량 개발과 차별화 노력으로 경영 혁신을 실천하는 농업 경영체로, 2011년부터 현재까지 5만 5,000여 명이 활동하고 있다.신청을 원하는 전업농 미만의 중소가족농은 가까운 시군 농업기술센터에 신청서와 표준진단표, 역량진단표를 제출하면 된다.시군 농업기술센터는 경영 개선 기본 교육을 실시하고, 수료한 농업인을 선정할 계획이다.기본 교육은 비용 절감, 품질 향상, 고객 확대, 가치 증진, 역량 개발 등 5가지 유형의 역량 강화 기초 프로그램으로 구성된다.교육 이수자 중 기술·경영 상태 진단과 경영 기록장 작성, 교육, 상담 등 경영 개선 실천 의지가 높은 경영체를 선정한다.선정된 농업인은 경영 개선 역량을 높이기 위한 교육과 농가별 경영 목표 달성을 위한 맞춤형 상담을 받을 수 있고, 자율 모임체 활동 지원과 농업 현장에 필요한 농업 기술 정보도 제공받을 수 있다.또한, 분야별·품목별로 경력과 전문성이 있는 민간전문가(100명)가 생산 기술뿐만 아니라 경영, 가공, 창업 마케팅 등 6차 산업 분야와 농가의 변화 관리, 현장의 문제점 해결
한국낙농육우협회 낙농정책연구소(소장 조석진)는 한국소비생활연구원(원장 김연화)과 공동 연구를 통해 ‘국내 소비자의 우유·유제품에 대한 소비 실태 및 K·MILK에 대한 소비자 인지도 조사’ 연구결과를 발표하였다.금번 연구는, FTA로 인한 시장 개방 확대 및 소비자 기호변화로 인해 수입유제품과의 치열한 경쟁이 불가피한 상황 속에서, 유제품에 대한 소비실태 분석을 통해 국산유제품의 소비확대를 위한 기초자료 제공을 목적으로 실시되었다.또한, 유제품에 사용된 유성분의 원료에 대한 실태조사를 통해, 현행 유제품 원산지 표시정책의 문제점을 파악하고, 국내산 원료 사용 확대와 국내 낙농업보호·발전 방안을 마련코자 진행되었다.이를 위해 시중 유통판매점 300곳을 선정하여 총 577개 유제품1)을 모니터링 한 결과, 28.9%(167개)가 국산 유성분 원료를 사용하고 있었으며, 수입산 및 수입산 원료를 혼합하여 사용하는 제품은 36.4%(210개)로 나타났다.특히, 12.9%(72개)는 수입산 원료 표시는 되어 있었으나 그 함유량이 표시되어 있지 않았고, 32.1%(185개)는 원료의 원산지가 누락되어 있어 소비자가 그 원산지를 확인할 수 없도록 되어 있었다.이는 현행 식
농촌진흥청(청장 이양호)은 ‘가축유전자원종합관리시스템(AGRIMS, http://angr.nias.go.kr)’을 공개로 전환하고 새롭게 선보였다.이 시스템은 국립축산과학원과 지방자치단체 축산연구기관, 대학 등 관리 기관이 보유한 가축유전자원의 정보를 입력하고 관리할 수 있는 데이터베이스 시스템이다.그동안 시스템 관리자와 가축유전자원 관리 기관(지방자치단체 9개 연구 기관, 2개 대학) 등 행정망에서만 접속할 수 있어 민간에서는 자료를 이용하기 어려웠다.시스템을 사설망으로 전환함에 따라 앞으로는 연구 기관, 농가, 대학, 기업 등 누구나 접속에 정보를 볼 수 있다.시스템에는 소(한우, 칡소, 제주 흑우 등) 3,778마리, 돼지(버크셔, 재래돼지, 듀록 등) 4,324마리, 닭(재래닭, 레그혼, 오계 등) 2만 7,084마리, 염소와 사슴은 각각 870마리, 265마리가 등록돼 있다.이번 개편으로 보유 축종에 대한 개체정보(외모 특성, 발육 특성, 집단 정보)와 동결보존 중인 정액, 수정란 등의 자원정보, DNA정보 등 우리나라의 다양한 가축유전자원에 대한 정보를 무료로 얻을 수 있다.칡소 등을 사육하는 농민들은 입력된 혈통 정보를 바탕으로 기르고 있는 소들
서울우유협동조합(조합장 송용헌)은 원유수급 불균형으로 잉여원유가 과다 발생함에 따라 신년 목표달성 결의 및 조합농가 5,400여 마리 젖소의 자발적 도축결의에 대한 희생과 고통을 직원이 함께하기 위한 걷기행사를 가졌다고 5일 밝혔다. 이번 신년 결의 행군은 2일 오전 10시 중랑구 본조합에서의 출정식을 시작으로 한강변을 따라 살곶이공원, 동호대교, 영동대교를 거쳐 서울숲을 돌아 다시 본조합에 이르는 37km 도보 코스로 23시까지 약 13시간에 걸쳐 진행됐다. 이날 행사에는 서울우유협동조합 임직원 350여명이 참여했으며, 13시간에 걸친 강행군을 통해 위기에 빠진 낙농가들의 희생과 노력에 힘을 보태는 한편 우유 판매 확대를 위한 가두 캠페인 등을 진행했다. 뿐만 아니라 살곶이 공원에서는 원유 수급 안정화를 위한 조합원들과 임직원의 염원이 담긴 풍선을 하늘로 날리는 행사를 실시하는 등 2015년 새해 목표달성을 위한 힘찬 도약을 의지를 표출했다. 서울우유협동조합 송용헌 조합장은 이번 결의대회 출정식에서 신년사를 겸해 “원유 수급의 불균형으로 인해 조합은 물론 낙농가가 위기에 처해 있는 이 상황을 서울우유협동조합만의 확고한 ‘1등 정신’과 조합 특유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