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 1월부터는 의무경찰에게도 군장병과 동일하게 우유급식이 시작된다.낙농진흥회는 30일경찰청에서 의경 우유급식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이근성 회장과 경찰청 이중구 경비국장이 대표서명한 협약에 따라, 우선 내년에는 전국 의무경찰 2만 6천명을 대상으로 200ml 우유를 매주 2회이상 의무공급하게 되며, 앞으로 매년 급식횟수를 점차 늘려나갈 예정이다.최근 우유생산과잉과 소비위축으로 어려움에 처해 있는 낙농업계에서는 이번 협약을 계기로, 학교 및 기업체등 단체급식분야 에 우유소비 확대분위기가 조성되어 수급안정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충청권을 벗어나 이천의 돼지농장에서도 FMD 확진된데 이어경북 영천에 1만두 규모 돼지농가에서 의심축이 신고되어 차단방역에 비상이 걸렸다. 농림축산식품부는30일 경기 이천 돼지농가에 대해 정밀 검사 결과 FMD 확진 판정을 내렸다. 30일 경북 영천 소재비육돼지농장(사육규모 10,734두)에서 구제역 의심축(9두)이 확인되어 현재 이동통제, 임상관찰, 시료채취 검사 중이며 검사결과는 12/30 오후에 나올 예정이다.
지난 29일 경기 이천 양돈농가에서 구제역 의심축으로 신고된 건이 검역본부의 정밀검사 결과 구제역 양성으로 확진되었으며, 30일 경북 영천 소재 양돈농가에서 구제역 의심축이 신고 접수됐다.이번이천 발생건은 경기지역에서 처음 발생한 사례로 현재 국내 접종하는 백신과 동일한 혈청형인 O형의 바이러스인 것으로 나타났다.농식품부는 경기도 이천에서 구제역이 발생함에 따라, 추가 확산 차단을 위해 이동제한 지역 확대 및 긴급 추가백신 접종 등 방역조치를 강화하였다고 밝혔다.경기 이천 장호원읍 소재 발생농장에 대해서는 기동방역팀을 급파하고, 이동통제초소를 설치하는 등 긴급 초동방역조치를 실시했으며발생농장 반경 3km 내의 전체 돼지농장에 대해 긴급 이동제한 조치를 하였으며, 10km 내에 방역대를 설치하고, 농장 소독 및 임상예찰을 강화하는 한편, 거점소독시설 및 이동통제초소를 설치하여 차량통제 및 소독을 강화하고 있다.또한이천과 인접한 다른 시·군에 대한 긴급 백신을 추가 접종하는 등 확산 방지를 위한 조치를 하였다.한편 30일 경북도는 화산면 화산리 양돈농가에서 구제역 의심축이 신고돼 역학조사를 벌이고 있다고 밝혔다.도에 따르면 의심축이 신고된 양돈장은 비육돈 1만7
축산에 대한 잘못된 정보 및 부정적 인식을 없애고, 축산의 미래 가치와 발전을 도모하기 위해 추진한 축산물 및 축산업 인식개선 캠페인 최종보고회가 지난 26일 더 팔레스호텔에서 개최됐다.9개 축산 자조금(한돈·한우·우유·닭고기·계란·오리·육우·양봉·사슴)과 자문단들이 함께 한 최종보고회는 그 동안 진행한 다큐멘터리, 교양방송, 신문 보도, 홍보물 제작, 홍보 영상 등의 결과물들을 함께 확인하고, 축산물 및 축산업에 대한 대국민 인지도 조사 결과를 공유했다.축산자조금연합은 축산의 중요성과 가치를 알리고 육류와 채소의 균형 잡힌 식습관에 관한 올바른 정보를 제공하기 위하여, 지난 8월 25일 발대식 및 기자간담회를 시작으로 방송 다큐멘터리 제작, 교양방송 PPL, 언론 기획기사 및 지하철 광고를 통해 대국민 인식개선을 추진했다. 축산자조금연합 이병규 위원장(한돈자조금관리위원회)은 “짧은 기간이지만 인식개선 캠페인의 초석을 마련하기 위하여 힘썼던 5개월이었다”며 “캠페인 결과에 대한 의견을 수렴해 향후 본 캠페인이 축산업 발전과 국민건강 증진에 더 큰 역할을 수행할 수 있도록 다함께 힘을 모으는 계기로 삼자”는 말을 끝으로 인사말을 대신했다. 또한 이날 자문위원으
충청권을 벗어나 이천에서도 FMD 의심 돼지 신고가 접수되어 차단방역에 비상이 걸렸다.농림축산식품부는29일 경기 이천 돼지농가(진천 구제역 발생농가로부터 약 25km 거리)에서 구제역 의심축 신고가 접수됐다고 밝혔다. 신고된 농장은 장호원지역에서 비육돈 500두를 사육하고 있으며20여두에서 콧등에 딱지 형성 등 증상이 있어 신고했다. 현재 출입차단조치와 임상관찰 및 시료채취 중이며 검사결과(구제역 여부)는 12월 30일경 판명 예정이다.
농림축산검역본부(본부장 주이석)는 가축에서 중독성 질병의 진단과 예방에 활용하기 위하여 ‘동물의 중독성 식물도감’을 발간·배포한다고 밝혔다.최근 우리나라에서 가축의 중독성 질병이 지속적으로 발생하고 있으나 동물의 중독증을 일으키는 식물에 대한 체계적이고 종합적인 자료가 없어 중독성 식물도감 제작 필요성이 꾸준히 제기되어 왔다.이를 위하여 일본 동물위생연구소와 농림축산검역본부가 공동으로 “가축의 중독성 질병 발생상황 조사 및 진단체계 구축 연구”라는 과제를 수행하고 그 결과를 바탕으로 중독성 식물도감을 발간하게 되었다.이 책자에는 학계에서 보고된 동물에서 중독증을 일으킨식물 중에서 국내에서 자생 또는 재배 중으로 확인된 식물 57종에 대하여 식물의 기본정보, 유독성분, 임상증상, 병리 소견 등에 관한 내용을 수록하여 병성감정 담당자의 전문성을 확보하고자 하였다.‘동물의 중독성 식물도감’은 책자와 CD 형태로 제작되었고, 이를 유관기관에 배포하고 검역본부 홈페이지에도 게시하여 다방면으로 접근·활용할 계획이다.따라서 농림축산검역본부는 이번에 발간하는 “동물의 중독성 식물도감”이 동물의 중독성 질병 진단과 예방에 많은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농촌진흥청(청장 이양호)은 2015년 젖소 개량을 이끌 보증씨수소로 ‘발란스(Balance)’를 선발했다.젖소 보증씨수소는 농협 젖소개량사업소에서 실시한 후대검정 성적을 바탕으로 국립축산과학원에서 국가단위 유전능력평가를 실시하고, 가축개량협의회 젖소분과위원회를 거쳐 선발한다.이번에 선발한 ‘발란스’는 올해 제3차 국가단위 유전능력평가에서 체형능력종합지수(KTPI) 2,557.0으로 상위 3.5%, 수익지수(MFP1)) 122.6으로 상위 2.3%에 올랐다.특히, 2014년 제3차 국제젖소유전능력평가 결과, 전 세계 씨수소 13만 8,676마리 중 산유 능력에서 상위 0.7%에 오르며 외국 우수 보증씨수소와 어깨를 나란히 했다.‘발란스’의 국가단위 유전능력평가 유량 육종가는 +1,259.5kg(상위 0.3%), 유지방량 26.2kg(상위 2.9%), 유단백량 24.8kg(상위 3.6%)로 나타나 우유생산형질에서 뛰어난 능력을 보였다.국가단위와 국제유전능력평가를 담당하는 농촌진흥청 국립축산과학원 양보석 가축개량평가과장은 “이번에 선발한 보증씨수소는 우유생산량이 탁월해 유생산 능력을 개량하고자 하는 농가에 많은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라며,“국제유전능력평가
소비자들이 가금고기를 구입하는 시장에서 고병원성 AI 바이러스가 검출되었다. 그 동안은 가금농장이나 철새 도래지 등에서 검출되었는데 이번에는 어찌된 일인지 도시 판매시장에서 검출되어 소비자들이 불안해 할까 큰 걱정이다. 물론 AI 바이러스는 익혀서 먹으면 안전하다고 하니까 그나마 조금은 나은 상황이다. 하지만 소비자 입장에서 보면 불안해 하는 마음이 들 수 있을 것이다. 몇해 전만해도 고병원성 AI가 발생하지 않도록 하기위해 국가와 농가들이 총력을 하다였고 고병원성 AI가 발생하면 국가적으로 큰 일이 나는 것으로 알고 행여 발생할까 노심초사 했다. 이런 노력에도 결국 고병원성 AI가 발생하였고 이를 근절하려고 부단한 노력을 기울인 결과근절시키기도 하였다. 하지만 지난해부터는 고병원성 AI가 지속적으로 발생하고 그 원인이 철새라고 하니 도처히 막을 수 없는 것으로 인식되고 어쩌면 하늘의 뜻으로 받아 들이는 것이 아닌가 하는 생각마져 드는게 본 기자만의 생각인가? 본 기자는 감히 우리나라 국가 방역에 대해 이대로는 안된다고 지적한다. 국가 방역을 책임지는 농림축산식품부가 책임감을 갖고 강한 의지로 농가와 생산자단체, 검역본부, 방역본부 등이 혼
서울우유협동조합(조합장 송용헌)은 12월 24일 임시대의원총회에서 2015년도 사업계획과 수지예산안을 심의하여 사업규모 약 1조 9200억원(전년 대비 3.2% 증가)과 370억원의 당기순이익을 의결했다고 밝혔다.
우유를 자동으로 짜주는 ‘자동착유시스템(AMS)’을 설치한 농가 중 65%는 ‘노동력 부담을 덜기 위해 구입’한 것으로 조사됐다. 이 시스템은 로봇착유시스템으로도 불리며, 노동력은 덜고 산유량은 늘리면서 정밀한 젖소 관리를 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그러나 시스템 운용과 비용 부담으로 널리 보급되지 못하고 있다.농촌진흥청(청장 이양호)은 고려대학교, 한경대학교와 함께 자동착유시스템을 설치한 농가 20곳과 설치하지 않은 농가 80곳을 대상으로 직접 면접 방식으로 만족도와 설치 희망 여부 등을 조사했다.조사 결과, 시스템을 사용하는 농가의 55%는 만족, 35%는 보통, 10%는 불만족이라고 응답했다.노동력 절감에 대해서는 65%가 만족, 10%가 불만족이라고 답했으며, 유량 증가에 대해서는 60%가 만족하는 것으로 나타났다.설치 동기로는 노동력 절감(65%), 업체홍보, 직원고용 등 기타(20%), 체험목장 전환을 위한 전시효과(10%), 산유량 증가(5%) 등을 꼽았다.운영상 어려운 점은 유두탐지지연 등 기계 실수(40%), 자동착유시스템유지와 관리(20%), 미적응 개체 관리(15%) 순으로 나타났다. 자동착유시스템을 설치한 후 주요 도태 원인은 부적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