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리온이 베트남 현지기업과 벌인 ‘초코파이’ 상표권 침해 소송에서 승소했다고 2일 밝혔다. 오리온은 지난 2015년 베트남 현지의 한 제과업체가 ‘ChocoPie’ 상표를 무단으로 사용한 제품을 생산, 해외로 수출하는 사실을 확인했다. 베트남지적재산권조사기관(VIPRI)에 상표권 침해 여부 판단을 요청해 해당 제품이 오리온의 상표권을 침해했다는 결론을 받았다. 베트남 특허청(NOIP)도 지난해 해당 업체가 낸 초코파이 상표권 취소 심판 소송에 대해 ‘초코파이는 베트남에서 오랫동안 사용돼 잘 알려진 상표로 오리온이 독점, 배타적으로 사용할 수 있는 상표권임’을 인정하고 기각 판정을 내렸다. 오리온은 베트남에서 1994년부터 초코파이 상표를 출원 등록해 사용해오고 있다. 이와 관련해 지난달 30일에는 쩐 흥 베트남 시장관리국 부국장 등 베트남 지식재산 협력단이 서울 오리온 본사를 방문했다. 협력단은 이경재 오리온 대표이사 및 특허전략개발원, 한국발명진흥회, KOTRA 관계자와 한-베 FTA 후속조치 사업인 ‘베트남 지식재산권 보호강화 통상 연계형 경제협력’을 위한 간담회를 갖고 현지에 진출한 한국 기업의 지식재산권 보호를 위해 상호 협력해 갈 것을 약속했다. 베
식자재유통전문기업 대상베스트코가 자체브랜드(PB; Private Brand) ‘Bestco'를 앞세워 경쟁력 강화에 나섰다. 2일 대상베스트코는 고객 요구에 맞춘 상품개발을 통해 경쟁력을 제고하기 위한 방안의 하나로 자체브랜드 상품과 직수입 상품의 운영을 확대한다고 밝혔다. 최근 인건비와 임대료 상승 및 식자재 구매 비용의 증가 등으로 외식업소의 운영비가 계속 증가하면서 고객의 식자재 가격 인하 요구가 늘고 있기 때문이다. 대상베스트코는 상품의 브랜드보다 품질과 가격이 중요한 식자재 시장에서 중간 유통비용과 마케팅 비용을 줄인 PB상품과 직수입 상품은 빠른 기간 내에 시장에 안착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올해까지 운영 상품의 수를 200여개로 확대하고, 17년 100억원 수준의 매출을 2018년도에는 500억원 이상으로 늘릴 계획도 갖고 있다. 동시에 가격 중심의 저가형 PB와 품질 중심의 프리미엄 PB도 개발 진행 중에 있으며, 연내 론칭할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이도헌 상품기획 본부장은 “품질과 가격의 경쟁력을 갖춘 PB 개발을 통해 매출 성장과 함께 이익 개선이라는 두 마리 토끼를 잡을 수 있을 것”이라고 전했다.
롯데푸드(대표 이영호)는 지난달 30일 본사 대강당에서 창립 60주년 기념식을 진행했다고 2일 밝혔다. 이 자리에는 이영호 롯데푸드 대표, 이재혁 롯데그룹 식품BU장(부회장), 김용수 롯데중앙연구소장, 파트너사 대표를 비롯한 내외빈 및 임직원 등 300여명이 함께 했다. 이영호 대표는 기념사를 통해 “롯데푸드의 지난 60년은 혁신적인 국내 최초 제품들을 선보여 소비자로부터 사랑 받고, 풍요로운 식문화 창출해온 역사“라며 “앞으로도 혁신과 질적 성장을 통해 100년 기업을 만든 주역이 되자”는 의지를 밝혔다. 이재혁 롯데그룹 식품BU장은 축사에서 “20여년전과 지금의 롯데푸드는 비교가 불가능할 정도로 큰 발전을 이룬 롯데그룹의 종합식품회사”라며 “앞으로 식품산업의 트렌드를 이끄는 국내 최고의 종합식품기업이 될 것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롯데푸드는 창립 60주년을 맞이해 지난달 26일 기업 역사서 ‘롯데푸드 60년사’를 발간하기도 했다. 또 본사 1층에서 전시회를 열고, 창립기념식에서는 봉정식을 진행해 이를 기념했다. 60년 역사를 요약한 기념영상도 제작해 식품산업의 선구자로서 자부심을 높였다. 한편, 이날 창립 기념식에서는 35년 근속자 등 장기 근속자와 우수
서울우유협동조합(조합장 송용헌)이 체세포수와 세균수 모두 최고 등급인 ‘나100%’의 새로운 광고 모델로 배우 윤여정과 손호준을 선정하고, 새로운 광고 캠페인을 선보인다. 이번 캠페인에서는 ‘윤식당’으로 많은 사랑을 받은 배우 윤여정이 ‘재료부터 건강해야 좋은 우유’라며, 원유의 품질이 가장 좋은 두개의 1등급을 골라 담아 ‘서울우유 나100%는 좋은 우유’라는 메시지를 전달한다. 함께 광고 모델로 발탁된 배우 손호준은 ‘좋은 우유만 골라서 나100%구나!’라고 감탄사를 자아내며, 신선하고 좋은 우유를 선택함에 있어 등급 확인의 중요성을 또 한 번 강조한다. 서울우유협동조합 이상진 마케팅본부장은 “1등이 만들어 원유부터 좋은 우유’라는 강력한 메시지를 전달하기 위해 친근하고 책임감 강한 이미지의 배우 윤여정과 손호준을 신규 광고 모델로 선정하게 됐다”며 “좋은 우유를 선택하는 기준이 되는 두 가지 등급과 제조일자를 꼭 확인해 소비자들이 신선하고 품질 좋은 우유를 안심하고 드실 수 있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동원홈푸드(대표 신영수)가 2일 동원그룹 본사에서 생고기제작소(공동대표이사 박재민, 권혁배)와 식자재 공급에 관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동원홈푸드는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생고기제작소가 운영하는 전국의 100여개 매장에 연간 200억원 규모의 식자재를 공급하게 된다. 생고기제작소는 다양한 생고기를 저렴한 가격에 무한 제공하는 생고기 전문 외식 프랜차이즈 브랜드다. 1++등급의 프리미엄 소고기와 생삼겹살, 생목살, 항정살 등 다양한 부위의 돼지고기를 무한 제공한다. 가성비 높은 수익 구조와 소자본창업 시스템으로 사업 시작 1년 6개월 만에 전국 100개 매장을 돌파했으며, 올해 200개 매장 돌파를 목표로 하고 있다. 동원홈푸드 김성용 식재사업본부장은 “원활한 식자재 공급을 통해 프랜차이즈 운영 안정화에 기여하고 프랜차이즈가 메뉴 개발, 사업 강화 등에 온전히 집중할 수 있도록 지원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굽네치킨의 기술로 만들어 맛있는 닭가슴살 전문 쇼핑몰 굽네몰이 육즙 가득한 닭가슴살 후랑크 소시지를 꼬치 제품으로 즐길 수 있는 ‘굽네 닭가슴살 후랑크 꼬치’ 2종을 출시했다. 이 제품은 굽네몰의 기존 닭가슴살 후랑크 소시지를 꼬치 제품으로 만든 것이다. 새롭게 선보이는 제품은 ‘굽네 닭가슴살 후랑크 꼬치 블랙페퍼’와 ‘굽네 닭가슴살 후랑크 꼬치 할라피노’ 총 2종이다. 두 제품 모두 해동 후 전자레인지 30초 조리만으로 촉촉한 육즙과 탱글탱글한 식감의 고단백 닭가슴살 소시지를 간편하게 먹을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굽네 닭가슴살 후랑크 꼬치 블랙페퍼는 씹을수록 은은하게 퍼지는 블랙페퍼와 다시마엑기스의 깊은 맛이 어우러진 제품이다. 블랙페퍼 특유의 풍미 덕분에 닭가슴살의 잡내 없이 담백하면서도 깔끔한 맛을 즐길 수 있다. 또 굽네 닭가슴살 후랑크 꼬치 할라피노는 할라피노의 매콤하면서도 개운한 맛을 함께 느낄 수 있는 제품이다. 할리피노가 소시지 속에 콕콕 박혀 있어 먹는 순간부터 천천히 올라오는 알싸한 맛이 특징이다.
한우고기를 맛있게 먹으려면, 어떤 등급의 고기를 선택해야 할까? 생각할 것도 없이 씹히는 맛도 부드럽고 육즙도 풍부한 1등급육이라는 단연 최고라는 대답이 이구동성으로 할 것이다. 하지만 고공행진중인 물가로 인해 더욱 얄팍해진 지갑 사정으로 선뜻 1등급육을 자주 먹기는 쉽지 않다. 그럼 저등급 한우고기를 맛있게 먹는 방법은 없을까?낮은 등급의 한우고기도 3주이상 숙성기간을 거치면 부드럽고 육즙이 풍부해 1등급 못지않은 식감으로 맛있게 먹을수 있다는 연구결과를 제시했다.농촌진흥청(청장 라승용)은 한우고기 부위별 균형 소비를 위해 냉장 숙성 처리를 통한 저등급(2·3등급) 한우고기의 육질 개선 효과를 연구했다.연구진은 안심, 등심, 채끝 등심, 목심, 꾸리, 부채, 업진 등 한우 수소 고기 12개 부위1)를 2도(℃)에서 각각 7일, 14일, 21일 동안 숙성했다. 그 결과, 숙성 기간이 증가할수록 모든 부위의 전단력 수치는 숙성하지 않은 대조구(0일)보다 유의적으로 낮아져 고기가 더 연해졌다. 전단력은 고기를 절단하는데 필요한 힘으로 수치가 낮을수록 연하다.고기가 수분을 보유하는 능력을 의미하는 보수력도 21일 숙성한 고기가 모든 부위에서 숙성하지 않은 대조구(
봄 행락철을 맞아 소비자들이 많이 찾는 돼지고기와 배추김치, 가공용 쌀 등 농식품에 대한 원산지표시 집중단속을 오는 11일까지 실시한다.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원장 조재호, 이하‘농관원’)은 본격적인 봄 나들이철을 맞아4월 11일까지로 제조·유통·통신판매업체와 단체급식업체 등에 대한 원산지표시를 집중적으로 단속할 계획이다. 이번 단속은 야외 나들이객이 늘어나고 미세먼지가 기승을 부리는 봄을 맞아 돼지고기의 소비량 증가와 김장김치 소진에 따른 원산지 둔갑행위를 방지하기 위해 원산지 위반여부를 집중 점검한다.돼지고기와 배추김치는 원산지 위반 적발순위가 매년 1∼2위를 차지하는 품목으로 연중 관리가 필요하다. 특히 봄철에 외국산 돼지고기와 중국산 배추김치의 원산지 둔갑이 우려되어 원산지위반여부를 강력히 단속할 계획이다. 주요 점검 대상은 돼지고기의 경우 식육판매업소를, 배추김치의 경우 중국산 배추김치 유통·제조업체와 단체급식업체 중심으로 소비자들이 많이 이용하는 판매업소 등이다.돼지고기와 배추김치는 첨단 과학기술을 활용해 원산지 판별이 가능한 품목으로 통신판매업체와 유통·제조업체들이 판매하는 원산지 의심품에 대해서도 강력히 단속할 계획이다. 그동안 돼지고기 원산지 단
남양유업은 내달 1일 250㎖ 컵커피 시장을 공략할 ‘프렌치카페 듀얼 로스터리’를 출시한다. 이 제품은 커피 맛을 좌우하는 로스팅 기법을 한 차원 진화시킨 것으로, 각각의 생두와 로스터기의 특성에 맞춰 최적의 맛과 향을 낼 수 있도록 WKCC 수상 수석 로스터가 직접 로스팅 했다. 각 원두의 개성을 완벽히 구현하기 위해 서로 다른 특성을 가진 2대 로스터기를 활용한 듀얼 로스팅 기법을 개발 적용했으며, 애프터 블렌딩 기법을 통해 명품 원두 본연이 가지고 있는 특징을 완벽히 끌어냈다. 또 최고급 원두를 위해 커피헌터가 세계적인 커피벨트를 직접 누비며 찾아낸 1% 명품 원두만 사용했다.
KFC가 양주고읍점을 새롭게 개점하면서 올해 두 번째 매장 오픈 소식을 전했다. KFC는 양주고읍점 개점을 기념해 30일부터 4월 8일까지 풍성한 이벤트를 마련했다. 행사 기간 동안 KFC 양주고읍점을 찾는 고객들을 대상으로 오리지널 또는 핫크리스피치킨 5조각을 주문하면 징거버거를 무료로 제공하고 있으며, 9조각 주문 시 징거버거와 함께 타워버거까지 제공한다. 또 세트메뉴를 구매하는 고객들에게는 KFC 양주고읍점에서 사용할 수 있는 쿠폰북을 2000권 한정 수량으로 제공한다. KFC 관계자는 “올해 1분기가 지난 현 시점에서 천안불당점에 이어 양주고읍에 두 번째 KFC 매장을 오픈하게 된 것은 의미 있는 성과라고 생각한다”며 “KFC는 더욱 많은 고객들에게 최고의 치킨을 제공하기 위해 매장 수를 지속적으로 늘려나갈 계획이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