풀무원(대표 이효율)은 해양수산부 국립수산과학원(원장 최용석, 이하 수과원)의 특허 기술을 사용하는 국유 특허 사용 계약을 맺고 관련 기술을 자사 생선구이에 적용하여 제품 품질을 향상했다고 3일 밝혔다. 풀무원과 수과원은 지난해 9월 ‘첨단 수산 푸드테크 산업 발전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하고 다양한 수산 분야 과업을 도출하여 이를 해결하기 위해 지속적으로 협력하고 있다. 양 기관은 풀무원식품의 수산 가정간편식(HMR) 대표 제품인 ‘1400도 직화 생선구이’에 수과원의 특허 기술을 적용하여 제품 품질을 끌어 올리는 공동 협력의 첫 성과를 거두었다. 이번에 사용된 특허 기술은 지난 2016년 국내 특허 등록된 국립수산과학원의 국유 특허 기술 ‘저염도 탄산수와 대추추출물을 이용한 고등어와 삼치의 비린내 제거 및 지방산화 방지 방법’(등록번호 10-164778)이다. 특허에 따르면 생선의 신선도 유지를 위해 pH 3.0~3.5의 저염도 탄산수 용액으로 세척하는 것만으로도 경제적이면서 위생적으로 세균 증식 억제 및 비린내 제거 효과를 볼 수 있다. 풀무원은 수과원 특허 일부 청구항인 ‘저염도 탄산수를 이용하여 생선 원물의 비린내를 제어하는 방식’을 ‘14
산림청 국립수목원(원장 임영석)은 오는 6월 10일(월)부터 6월 12일(수)까지 국립수목원에서 「2025년 세계식물원교육총회(ICEBG) 유치 기념 국제심포지엄」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국제심포지엄은 2025년 제11차 세계식물원 교육총회(ICEBG, International Congress Education In Botanic Gardens)의 개최 확정과 성공적 개최를 기원하고, 전국 수목원‧식물원 및 교육 관계자들의 협력과 교류를 촉진하기 위해 3일 동안 세 가지 특별한 주제로 구성된다. 남성현 산림청장의 환영사와 이주호 부총리 겸 교육부장관, 임태희 경기도교육감, 박종호 AFoCO 사무총장의 축사로 문을 여는 첫날 심포지엄은 「지속가능한 미래 씨앗-글로벌 도전을 위한 식물원의 역할」을 주제로 개최된다. 오준 경희대학교 평화복지대학원 석좌교수(세이브더칠드런 이사장)의 ‘지속가능한 육상 생태계 보호를 위한 수목원의 역할’ 기조강연을 시작으로 국제식물원보전연맹의 Paul Smith 사무총장, 유네스코 한국위원회의 조우진 실장, 중국 국가식물원의 Ling Guo 박사의 강연이 있으며, 2025년 개최 예정인 세계식물원교육총회 공식 홈페이지 오픈식이 있을
풀무원샘물(대표 정희련)이 새로운 파우치 형태의 먹는샘물 ‘풀무원투오’를 론칭하며 국내 먹는샘물 시장에서의 새로운 도약에 나섰다고 3일 밝혔다. 신규 브랜드 ‘풀무원투오’의 ‘투오(toO)’는 물의 화학 기호인 'H2O(에이치투오)’에서 브랜드명의 영감을 받아 프랑스어로 ‘물’을 뜻하는 단어 ‘eau’의 발음을 차용한 ‘O’와 ‘역시’를 의미하는 자연어 ‘too’를 조합해 개발되었다. 풀무원샘물은 ‘풀무원투오’를 론칭하여 소비자들에게 우수한 제품력과 브랜드 신뢰도를 갖춘 자사의 천연 광천수를 더욱 편리하고 새롭게 음용할 수 있도록 했다. 이를 통해 국내 먹는샘물 시장에서의 지위를 더욱 강화하고 브랜드 가치를 더욱 향상해 나가겠다는 포부다. 풀무원샘물은 ‘풀무원투오’의 첫 시작으로 ‘투오 워터팩’과 워터팩 전용 디스펜서 ‘투오 미니 워터 디스펜서’를 선보인다. ‘투오 워터팩’은 천연 광천수 4.2L를 파우치(pouch) 형태의 비닐에 담은 미네랄 워터팩이다. 클린(Clean) 진공 방식으로 제조했으며, 쉽게 찢어지지 않는 3중 레이어링 구조로 설계해 깨끗한 수분 섭취를 할 수 있다. 워터팩은 재활용 분리배출도 가능하다. ‘투오 워터팩’ 전용의 ‘투오 미니 워터
여름이 되면 무덥고 습한 날씨와 강한 자외선으로 인해 두피에 열이 오르면서 피지 분비가 활발해진다. 심하면 두피에 뾰루지가 나거나 가렵고 진물과 냄새가 나며 머리카락이 빠지기도 하는 등 두피와 모발 건강의 적신호가 켜질 수 있는데, 이러한 두피 염증 질환의 대표적인 것으로 지루성 두피염과 모낭염을 들 수 있다. 두 질환은 육안상 비슷해 보여서 혼동되기 쉽고, 탈모를 유발할 수 있다는 공통점이 있으나 원인과 증상에는 분명한 차이가 있으므로 감별 진단을 요한다. 지루성 두피염은 피부에 사는 곰팡이균으로 인해 생기는 습진의 일종으로, 특히 ‘말라세지아’라고 하는 곰팡이균이 주원인균이다. 말라세지아는 고온 다습한 환경에서 주로 서식하며, 피지와 각질을 먹고 번식하면서 뾰루지나 홍반, 각질, 가려움 등 다양한 증상을 야기한다. 모낭염은 피부의 곰팡이균이 많아지면서 정상균과 곰팡이균의 균형이 깨지게 되고, 더 나아가 피부장벽이 아예 무너지면서 발생한다. 2차적으로 곰팡이균 혹은 박테리아에 감염되거나 비정상적으로 많아진 곰팡이균들이 피부속으로 들어가 모낭에 아예 고름주머니를 만들게 되므로, 화농성 염증과 통증이 주증상이다. 특히 염증 부위에 경계가 명확한 탈모반을 형성하
농림축산식품부(장관 송미령, 이하 농식품부)와 환경부(장관 한화진)는 31일 충남 논산시 소재 논산계룡축협 자연순환농업센터에서 ‘가축분뇨의 환경친화적 관리 및 처리방식 다각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탄소중립이라는 시대적 흐름에 발맞춰, 현재 퇴·액비화 중심의 가축분뇨 처리 구조를 친환경적 신산업으로 전환할 필요가 있다는 양 부처의 공통된 인식에서 비롯됐다. 이에 양 부처는 △바이오차·에너지화 등 가축분뇨 처리방식 다각화, △퇴·액비 적정 관리, △현장 여건에 맞는 제도개선, △과학적인 실태조사를 통한 신뢰성 있는 데이터베이스 구축 등에 함께 힘을 모으기로 했다. 가축분뇨 관련 규제와 지원을 각각 관장하는 양 부처의 협력을 통해 가축분뇨의 바이오차·재생에너지화 등 신산업화에 속도가 더해지고, 축산분야 환경개선 및 온실가스 감축 정책도 탄력을 받을 것으로 기대된다. 송미령 농식품부 장관은 “축산업의 지속가능성과 환경보전 책무는 상호 대립이 아닌 보완적 과제”라고 하면서, “이번 협업도 축산업 현장에서 발생하는 어려움에 대한 신속한 개선은 물론, 신산업 육성 등 양 부처의 한계를 넘어 상승효과(시너지)를 발휘할 수 있는 계기가 될 것”
트랙터 목장투어, 직접 재배한 당근 말 먹이주기 등 동물과 교감 통한 치유 프로그램 운영 한국마사회(회장 정기환) 장수목장은 발달장애인 대상의 말 목장 특성화 체험 ‘케어팜(Care + Farm)’ 사회공헌사업을 개시했다고 밝혔다. 지난 24일부터 시작된 동 프로그램에는 전주시장애인부모회 등 8개 기관 131명의 발달장애인과 인솔교사 등이 참여해 트랙터 투어, 당근 먹이주기 등 말과 직접 교감하는 시간을 가졌다. ‘케어팜’은 장수목장이 운영하는 발달장애인 대상 맞춤형 말 문화체험 프로그램으로 자연 속 정서적 힐링과 함께 대동물을 접하는 과정을 통한 자신감 향상을 목적으로 한다. 한국마사회 장수목장 유성언 목장장은 “케어팜은 발달장애인을 대상으로 말과 인간의 교감을 통해 심신을 치유하는 사회공헌사업”이라며 “이 외에도 목장견학 등 일반인을 위한 프로그램도 운영하고 있으므로 장수목장에 방문하셔서 힐링과 여유의 시간을 보내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국농어촌공사는 31일 섬 지역의 고질적인 물 부족 해소를 위해 ‘섬 지역 지하수 부존성조사’에 적극 나서겠다고 밝혔다. 섬 지역은 하천이 없고 물을 저장하는 공간이 부족하며 강수 불균형과 증발량 증가로 만성적인 물 부족 어려움을 겪고 있다. 특히, 지난해 전남 완도군 노화읍 넙도 지역은 극심한 가뭄 상황에 ‘1일 급수, 6일 단수’라는 특단의 조치가 취해지기도 하였다. 이에 공사는 섬 지역 가뭄대비 특별대책의 일환으로 지하수 수맥을 찾기 위한 지하수 부존성조사와 공공관정 양수량 조사로 섬 지역 지하수 공급 확대에 적극 나설 예정이다. 올해부터 인천광역시 옹진군 장봉도, 전라남도 완도군 약산도, 청산도, 보길도를 대상으로 지하수 확보를 위한 지하수 부존성 조사를 시행하고 지하수댐, 지하수함양, 소류지, 지하둠벙 등 여러 용수공급 방안을 검토해 지역에 적합한 방안을 마련할 계획이다. 아울러 향후 2027년까지 17개의 도서 지역에 대한 조사를 시행한다. 전병칠 지하수지질처장은 “다년간의 지하수 기술, 경험을 바탕으로 섬 지역의 항구적인 가뭄 해결을 통한 섬 지역 물 복지를 실현하고 주민들의 생활 여건 개선에 최선을 다하겠다고”고 밝혔다.
생산비 증가분 0~60%를 원유가격 반영…음용유 9~27천톤 감축 원유기본가격 올해 8월, 원유량은 ’25.1월부터 적용 예정 농림축산식품부(장관 송미령)는 통계청이 5월 30일 발표한 2023년 우유 생산비가 2022년 대비 4.6% 상승한 것으로 나타남에 따라 낙농진흥회가 원유기본가격을 조정하는 협상 소위원회를 6월부터 운영한다. 통계청에 따르면 우유 생산비는 2022년 958.71원/ℓ에서 2023년 1,002.85원/ℓ 늘어 44.14원/ℓ 상승했다. 생산비만을 반영해 원유가격을 결정하던 생산비 연동제와는 달리, 용도별 차등가격제는 생산비와 수급 상황을 함께 반영해 원유가격을 결정한다. 이에 따라 생산비 상승(4.6%) 및 음용유 사용량 감소(1,725천톤 → 1,690, 2%) 상황을 반영해 생산비 상승분의 0~60%인 0~26원/ℓ를 원유가격에 반영하는 범위에서 협상을 진행한다. 또한, 용도별 차등가격제는 상대적으로 높은 가격을 지급하는 음용유 공급 과잉시 그 물량을 줄이는 대신 가공유를 늘릴 수 있다. 이에 따라, 올해는 ’25~‘26년 유업체가 구매할 용도별 원유량을 조정하는 협상도 함께 진행한다. 용도별 원유량 조정은 2년마다 진행하며, 올해
주식회사 라홍에프앤비(대표 장승아)의 중식 프랜차이즈 브랜드 라홍방마라탕이 ‘2024 프리미엄브랜드대상’에서 프랜차이즈(마라탕) 부문을 3년 연속 수상했다. 라홍방마라탕은 코로나19 팬데믹이 시작된 2020년 직영 및 가맹사업을 시작, 첫해에 가맹 40호점을 돌파하고 2024년 현재 140호점을 넘어서면서 꾸준한 성장을 이어가고 있다. 또한 전국적인 가맹점 오픈과 더불어 2023년부터는 브랜드 인지도를 더 높이기 위해 ‘먹뿌심’, ‘먹술단’ 등 방송 촬영을 진행했으며, 최근에는 E채널 다해준다 인력사무소 방송을 통해 농심과 협업하여 출시한 ‘짜파게티 마라샹궈·짜파게티 볶음밥’ 신메뉴를 홍보하였다. 관계자에 따르면 한국인 입맛에 잘 맞는 마라탕 육수와 다른 메뉴들을 위한 소스를 별도로 개발해 브랜드 고유의 맛을 지켜나가고 있다는 설명이다. 라홍방마라탕 관계자는 “2024 프리미엄브랜드 수상은 모두 라홍방마라탕을 성원해주신 고객님들 덕분이라고 생각한다”며 “농심과의 콜라보 신메뉴 또한 기존 메뉴들과 함께 어우러져 다양하게 주문하는 고객들이 늘어나는 만큼, 앞으로도 고객들의 입맛을 사로잡을 수 있는 신선하고 다채로운 메뉴들을 꾸준히 선보일 것”이라고 전했다.
휴대폰을 가까이 두기보다 멀리 두어 보는 것이 한 번씩 편하다는 기분을 느껴본 적 있는가? 갑자기 너무 가까이 두어 초점을 못 잡았다고 가볍게 생각할 수 있지만 젊은 노안의 신호탄일지도 모른다. 최근에는 개개인의 노화 속도에 따라 다른 시기에 노안이 나타날 뿐 아니라 디지털기기 사용량이 급격히 증가함에 따라 30대 후반에 노안이 시작되는 이른바 ‘젊은 노안’ 발생이 빈번해지고 있다. 아래의 자가진단은 건강보험공단의 건강iN 매거진의 자가진단 방법이다. 6가지 경우 중 절반 이상 해당이 된다면 노안을 의심해 볼 만하다. 첫 번째 신문, 책 등을 읽을 때 점점 멀리서 읽게 된다. 두 번째 책을 읽을 때 시간이 갈수록 글씨가 흐릿하게 보이고 머리가 아프다. 세 번째 가까운 곳을 보고 작업할 때 눈을 찡그리거나 비비게 된다. 네 번째 휴대폰 문자메시지가 흐릿하게 보인다. 다섯 번째 주위가 어둡거나 몸이 피곤할 때 시력이 뚜렷하게 떨어지는 것을 느낀다. 여섯 번째 원거리와 근거리를 볼 때 초점을 전환하는 속도가 늦어진다. 노안은 말 그대로 노화에 따른 현상이기에 사실상 완벽하게 치료하기 어렵다. 노안은 자연스러운 발병이기에 피할 순 없지만 꾸준한 눈 관리를 통해 발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