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우 육포는 국민들의 술안주와 영양 간식으로 오랫동안 사랑받아온 식품이다. 최근에는 즐거운 건강관리를 추구하는 헬시플레저 트렌드와 ’홈술‘, ’혼술‘ 등이 맞물려 어떤 상황에서나 간단하게 즐길 수 있는 한우 육포의 인기가 더욱 높아지고 있다. 6월을 맞아 합리적인 가격에 고기를 즐길 수 있는 각종 육류 기념일 행사가 주목받고 있는 가운데, 한우자조금관리위원회(위원장 이동활)가 다가오는 6월 4일 육포데이를 맞아 한우 육포의 영양학적 가치와 다채로운 활용법을 소개한다. ◆ 한우 육포, 단백질 포함 양질의 영양소 함유로 체력 보충·다이어트에도 탁월! 한우 육포에는 필수영양소인 단백질은 물론 철분, 비타민 등 한우고기에 들어있는 다양한 영양소가 함유되어 체력 회복 및 활력 보충에 도움을 준다. 시중에서 판매하는 단백질 바 1개 기준 평균 10~15g 정도의 단백질이 함유됐으며, 한우 육포 30g 기준 한 봉지에는 13g의 단백질이 함유되어 70kg 성인 남성의 하루 권장 섭취량인 ¼ 가량을 섭취할 수 있다. 한우 육포는 지방이 적고 단백질 함량이 높은 정육 부위로 만들기 때문에 다른 음식에 비해 열량이 낮아 체중 관리에도 도움이 된다. 한우 육포의 열량은 98kc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 경남지원(지원장 배우용)은 중국산 콩과 녹두를 재포장 작업 후 콩나물, 두부 제조업체 등에 국내산으로 속여 판매한 양곡도매업자 A씨를 구속 송치했다고 29일 밝혔다. 경남농관원은 저가의 국내산 콩을 유통하는 업소에 대한 내사를 착수하여 경남 김해시 소재 양곡도매업소를 운영하는 A씨 등 4명이 중국산 콩과 녹두를 4개의 창고에서 은밀히 국내산 포대로 재포장하는 일명 ‘포대갈이’ 수법을 통해 원산지를 국내산으로 속여 판매한 범행을 단속했다. 또한 포대갈이에 사용된 중국산 콩을 판매한 B씨와 이를 알선한 브로커 C씨를 ‘양곡관리법’ 위반으로 각각 적발했다. A씨 일당의 범죄 행위는 지난 2022년 11월부터 2023년 9월까지 지속되었고, 관리총책·포대갈이 작업·장부관리·배송 및 판매 등 분업화를 통해 조직적으로 범행을 실행하였으며, 중국산 콩 340톤과 중국산 녹두 9톤을 국내산으로 둔갑시켜 약 13억 원 상당을 유통한 것으로 밝혀졌다. 특히, 포대갈이에 사용된 중국산 콩은 경북 포항시 소재 두부 제조업소를 운영하는 B씨, 브로커 C씨, A씨 등이 공모하여 B씨의 업체 명의로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에서 수입 공매권을 낙찰받아 중국산 콩 340톤
땀은 체내 체온 조절 및 노폐물을 배출하는 주된 기능으로, 일반적으로는 자연스러운 생리 현상의 일종이다. 하지만 과도하게 땀을 흘리게 되어 일상에서 지장을 주고 있다면 다한증을 의심해 볼 수 있다. 특히 더운 여름이 점차 찾아오면서 다한증을 겪고 있는 환자들의 고충이 커지고 있다. 다한증이란 체내 온도를 조절하는 기능 장애 및 신체에서 발생하는 열과 감정적인 자극에 민감하게 반응하여 땀이 과다하게 발생하는 질환이다. 주로 땀 분비 증상을 호소하지만, 드물게 피부에 홍반과 따가운 느낌, 땀이 나는 부위가 붓는 등의 증상을 동반하기도 한다. 다한증은 특정 부위에서만 땀이 발생하는 국소 다한증과 전신에서 땀이 발생하는 전신 다한증으로 나뉘고 있다. 해당 질환은 주로 손이나 발, 겨드랑이, 얼굴, 목, 사타구니 등 특정 부위에서만 땀이 발생하는 국소 다한증이 많이 나타난다. 또한 과도한 땀이 식으면서 심한 악취를 동반할 수 있다. 이는 외관상 보기 좋지 않으며, 타인을 대하는 데에도 어려움을 겪게 할 수 있다. 이는 일상생활에서 위축되게 만들어 심리적으로 우울감, 무력감 등을 동반할 수 있다. 생기한의원 마포공덕점 이윤정 대표원장은 “한의학에서는 다한증의 원인에 대
농촌진흥청(청장 조재호)은 축사를 새로 짓거나 일부 시설을 개선할 때 농가와 축산 전문상담가(컨설턴트)에게 단열과 환기에 대한 과학적 진단과 공학적 설계 기반을 제공해 축사 설계 관련 의사결정을 돕는 모바일 앱 3종을 개발했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연구는 (재)스마트팜연구개발사업단의 ‘스마트팜다부처패키지혁신기술개발사업’의 지원을 받아 공동연구로 진행됐으며, 축사표준설계도에 제시된 자돈, 비육돈, 육계, 산란계의 축사 모델(모형)을 토대로 했다. 국립축산과학원은 ① ‘축사 에너지부하 자가 진단’, 서울대학교는 ② ‘축사 환기 시뮬레이션(모의실험)’, 두예건축사무소는 ③ ‘농가 조건 맞춤형 축사표준설계도면 출력’ 관련 핵심 기술을 개발했으며, 이를 ㈜나모웹비즈가 모바일 앱 3종으로 구현했다. ‘축사 에너지부하 자가진단’ 앱은 축종(육계, 산란계, 자돈, 비육돈), 지역, 건물제원, 가축 마릿수, 사육 시기, 지붕 및 벽체의 단열 특성 등 사용자가 입력하는 값에 따른 냉난방 에너지 부하를 예측할 수 있다. 사용자가 입력한 조건별로 비교 진단이 가능해 축사 에너지 운영 전략을 수립하거나 축사 단열 보강 계획을 마련하는 데 활용할 수 있다. ‘축사 환기 시뮬레이션’
대통령소속 농어업·농어촌특별위원회(위원장 장태평)는 29일 오후 서울시 종로구 농어업위 대회의실에서 농업세제개선특별위원회 제2기 위원 위촉장 수여식과 함께 제7차 전체회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농업세제개선특위는 지난 3월 20일 열린 제20차 농어업·농어촌특별위원회의에서 ‘특별위원회 존속기간 연장(안)’이 의결됨에 따라 내년 5월까지 1년간 활동기간을 연장해 운영하게 됐다. 제2기 농업세제개선특위는 농업·농촌 분야의 불합리한 세제 개선 방안 마련을 위해 학계, 관련 협회 등을 포함한 전문가와 생산자단체 등 13명으로 구성되었으며, 위원 임기는 2024년 5월 25일부터 1년간이다. 이날 전체회의에서는 농업세제개선특위 운영계획 및 농업법인 활성화를 통한 농업·농촌 경쟁력 확보 방안을 주로 논의했으며, “농업부문 가업(영농)승계 세제개선 방안”에 대한 보고안건 상정도 확정했다. 장태평 위원장은 “농업이 현재 직면한 농촌 지역소멸, 세대교체 등 여러 가지 어려움을 해결하기 위해 타 산업 대비 불합리한 농업 분야의 세제 개선에 관심을 가지고 합리적 방안을 마련하는데 농업세제개선특별위원회가 힘써주길 기대하며, 앞으로도 농어업위는 대통령 자문기관으로서 역할을 충실히 해
농촌진흥청(청장 조재호) 국립축산과학원 한우연구소(강원도 평창)는 28일, 한우 암소 200여 마리를 대관령 초지에 방목했다. 한우연구소는 국내 한우산업 발전의 중심축인 한우 육종, 번식, 사양 등 관련 기술 개발을 주도하고 있다. 크게 계통축, 기초축, 시험축 3가지 축군(가축 무리)으로 구분해 한우 약 1,000마리를 사육하고 있다. 계통축은 특정 보증씨수소 정액 쏠림 현상으로 근교도가 높아질 것에 대비해 국가단위한우개량사업으로 선발한 보증씨수소(KPN) 정액을 사용하지 않고 자체 선발한 씨수소와 한우 암소를 교배해 조성한 축군이다. 한우연구소는 우리나라에서만 사육하는 단일 축종인 한우의 유전적 다양성을 확보하기 위해 해마다 자체 선발한 씨수소와 암소 300마리를 교배해 계통축을 조성하고 있다. 기초축과 시험축은 보증씨수소(KPN) 정액으로 조성한 축군이다. 기초축은 암소 개량 연구, 시험축은 한우 번식 및 사양 연구를 목적으로 사육하고 있다. 이날 방목한 한우 암소 200여 마리는 임신하지 않았거나 젖을 뗀 암소다. 보통 5월 말이나 6월 초 방목해 약 5개월간 초지에서 지내다가 풀이 더 이상 자라지 않는 10월 말경, 축사로 돌아간다. 한우연구소 내
2024년 5월 28일은 한우산업의 역사적인 날이 되었다. 10만 한우농가를 비롯해 전국의 농축산인이 함께 염원하고 요구하던 '지속가능한 한우산업 지원법'이 제21대 국회 마지막 본 회의를 통과하였다. 하지만, 정부에서 대통령께 거부권을 건의 한다는 소식에 현장 농가들은 심히 분노하고 있다. '한우법'은 각 국과의 FTA 관세철폐를 앞두고 그동안 한우농가 보호 및 발전대책이 부재하다는 목소리가 지속적으로 나왔고, 이에 2022년 여·야당 대선캠프와 지속적이고 안정적인 대한민국 한우산업 발전을 위해 '한우법 제정' 협약(국민의힘 '22.2.14 협약) 체결을 맺고 추진되어 왔었다. 이후 2022년 더불어민주당뿐만이 아닌 여·야당 의원 모두 법을 발의하였고, 여러 토론회 및 간담회 등 논의 숙련과정을 겪고 마지막 국회에서 어렵게 통과되었다. 현재 한우산업은 급격한 자급률 저하 및 한우농가 급감, 사료값 상승, 수입소고기 확대 등으로 생산기반이 매우 약화되고 있으며, 지금의 축산법으로는 제도적·재정적 대응이 어렵다. 정부에서 대안으로 말하는 축산법 개정안은 현재 1년여동안 TF회의를 단 한 차례 회의했을 뿐이고, 내일이면 방치돼 폐기될 예정이다. 할 의지도 없는
서울우유협동조합(조합장 문진섭)은 당은 낮추고 맛은 더 풍부하게 구현한 280mL 용량 가공유 ‘내 안의 진짜 딸기, 초코, 커피’ 3종을 출시했다고 29일 밝혔다. 신제품 서울우유 ‘내 안의 진짜 딸기, 초코, 커피’ 3종은 월트디즈니 컴퍼니 코리아(디즈니코리아)와 협업을 통해 디즈니∙픽사 애니메이션 ‘인사이드 아웃2’의 귀엽고 사랑스러운 캐릭터를 제품 패키지 디자인으로 활용됐다. 감정을 나타낸 캐릭터에 맞게 플레이버별 2가지씩 총 6가지 캐릭터를 배치했고 소비자들에게 선택적 재미를 더해 음용 기회를 제공하고자 했다. 서울우유 ‘내 안의 진짜’ 가공유 시리즈는 기존 가공유의 주요 타깃층인 1030세대의 편의점 이용률을 고려해 보다 넉넉한 사이즈의 280mL 용량의 멸균팩으로 선보였다. 알룰로스를 사용해 당 함량을 낮춰 소비자들의 건강까지 생각하는 한편 맛은 더 풍부해진 것이 특징이다. 또한 패키지의 경우, 중앙에 입구를 배치해 편리한 음용을 도와주고 간편한 보관과 휴대의 이점까지 지녔다. 서울우유협동조합 이승욱 우유마케팅팀 팀장은 “내 안의 진짜 딸기, 초코, 커피 3종은 각 플레이버별 디즈니∙픽사 애니메이션 ‘인사이드 아웃2’의 캐릭터를 매칭했고, 맛을
충남 서산시 성연면 소재한 농업회사법인 모아모아토종닭(주)(대표 임남순, 이하 모아모아토종닭)에서 4년간 추진해 온 이동식 도계장이 충남도청으로 부터 지난 19일 도축업 허가를 받았다. 충남도청으로 도축업 허가를 받은 이후에도 세부 시설, 운영 방안, 교육 및 시범운영을 통해 미진한 부분을 조율한 후 올해 6월부터 본격적으로 도계를 시작한다. 국내에서 이동식 도축장에 대한 법적 근거는 지난 2017년 11월 27일에 관계 법령인 축산물 위생관리법 시행규칙이 개정되면서 마련됐다. 이후 경기 성남시 소재 소규모 도계장과 경북 문경 소재 민간 주도 이동식 도계장을 허가한 바 있다. 충남도청은 “이번 소규모 도계장 시설의 도축이 허가된 축종으로 닭과 꿩이며, 2.3kg 이상 닭을 연간 30만 수 이하로 도축·처리하는 자에게 대해 도축시설를 조정하거나 일부 시설의 설치를 생각할 수 있도록 한 축산물위생관리법에 근거해 허가”했다고 밝혔다. 충남도청 김영진 동물방역위생과장은 “이번에 문을 연 소규모 도계장을 통해 토종닭 사육농가의 도축 편의성을 높이고 가든형 식당 및 전통시장 등에 위생적인 도계육을 공급할 것”이라면서 “살아있는 닭 유통으로 발생할 수 있는 조류인플루엔자
한국적이고 순수한 추상미술을 창조해 추상화의 개념을 넘어 '직관과 감성의 순수한 추상화'로 평가받고 있는 장성순 화백(1927- 2021)의 장성순展 「추상,무한의 자유」 전시가 벨라한갤러리(관장 벨라한, 서울 강남구 남부순환로378길 34-4) 기획 초대전으로 2024년 5월 21일부터 6월 23일까지 열린다. 한국 추상미술의 선구자, 장성순 화백은 해방 이후 한국에서 미술교육을 받은 첫 세대로 한국 현대미술의 여명기에 추상미술의 중심 역할을 한 1세대 추상 화가이다. 1927년 함흥에서 태어난 그는 1948년에 서울대 미대에서 김창열, 이용환등과 함께 수학하였으며, 1956년 현대미술가협회와 1962년 악뛰엘 창립에 참여하여 1950-60년대 한국 추상 미술의 흐름을 주도하였고, 1961년 제2회 파리비엔날레에 한국 대표작가로 김창열, 조용익, 정창섭과 함께 출품하기도 했다. 화백은 작고하기 전까지 15차례의 개인전과 특별전 및 다수의 단체전에 출품하는 활발한 창작활동을 하였다. 또한 2008년 조선일보미술관에서 대규모 회고전을 열기도 하였고, 같은 해 대한민국 미술인상 우리미술상을 수상했다. 2018년에는 청각장애를 극복하고 예술에 헌신한 공로를 인정받