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한국흑염소협회(회장 김윤선)는 최근 한국마사회 대강당과 직거래 장터인 바로마켓에서 흑염소 농가를 비롯한 흑염소 유통인, 소비자 등 관계자 1천여명이 참석해 세미나와 전시 및 시식회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이 자리에서 참석자들은 ‘흑염소 산업을 활성화시켜 친환경 생태축산으로 서둘러 다가서야 한다’고 입을 모았다.
농림축산식품부(장관 이동필)은 ‘제1회 농업마이스터 지정서 수여식’을 최근 충남대학교에서 개최했다. 전문농업경영인인 농업마이스터 지정자와 가족 등이 참석한 가운데 개최된 이번 수여식에서는 농업마이스터 지정서와 현판을 수여함으로써 우리 농업농촌을 이끌고 갈 최고의 농업장인에게 명예를 부여하고 자긍심을 고취하는 장이 되었다. ‘농업마이스터’는 재배품목에 대한 전문기술과 지식, 경영능력을 갖추고 이를 다른 농업인 등에게 교육컨설팅 할 수 있는 ‘농업분야 최고의 장인(匠人)을 뜻하며, 지난해 12월 1,021명이 1차 필기시험을 시작으로, 금년 3월 2차 역량평가, 5월 3차 현장심사 등 6개월 동안 전문가의 엄격한 평가과정을 거쳐, 102명이 최종 지정되었다. 농업마이스터 지정자 102명을 보면 흑염소 2명(충남 문완호/전남 김주영), 사과 13명, 한우 9명, 시설채소 8명, 친환경 6명 등 24품목에서, 품목별로 각 1~13명이 지정되었고 그 중 여성이 1명이었다. 이동필 장관은 “앞으로 우리농업의 성장과 활력을 이끄는 리더로서, 농업 분야의 장인(匠人)이라는 자부심과 긍지를 가지고 자신의 일에 더욱 열심히 매진할 뿐만 아니라, 지역과 우리 농업 전반을 이
국내산 흑염소 고기의 맛과 우수성을 알리고 나아가 소비촉진 활성화를 위해 각계각층의 전문가가 오는 8월 8일 한자리에 모인다. 한국흑염소협회(회장 김윤선)는 8월 8일 한국마사회에서 ‘국내산 흑염소 산업발전 및 소비촉진 활성화 세미나’를 개최한다. 이어 ‘국내산 흑염소 소비촉진을 위한 요리 전시회 및 시식회’를 갖고 국내산 흑염소의 맛과 영양을 두루 알릴 계획이다. 흑염소 산업발전의 획을 긋는 세미나 될 것 ‘국내산 흑염소 산업발전 및 소비촉진 활성화’를 주제로 진행되는 이번 세미나는 흑염소 우리나라 축산 전문가라 할 수 있는 각계각층 전문가들은 물론 흑염소 사육농가, 흑염소 전문식당 등이 참석해 다년간의 경험과 노하우 등을 공유하는 의미 있는 시간이 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이날 주제발표를 맡은 김동훈 장장(농촌진흥청 축산과학원 가축유전자원시험장)은 ‘흑염소 산업 현황 및 발전방안’에 대해 △흑염소 도축 및 유통 개선방안 △소비활성화 방안 등을 제시할 예정이다. 이어 성경일 강원대학교 동물생명과학대학 학장을 좌장으로 지정토론이 진행된다. △윤세형 국립축산과학원 조사료자원과 박사 △연윤열 식품기술사협회 식품기술사 △김연화 한국소비자단체연합회 회장 △
생태축산을 통해 출하된 흑염소 고기에 대한 소비자들 반응이 뜨겁다. 최근 소비자들이 건강한 단백질 공급원을 찾으면서 친환경 생태축산으로 사육된 단백질 공급원에 소비자들 호응이 커지고 있다. 여기에 일반 사육농가를 비롯한 축산물 유통업자들도 흑염소가 국내 사육환경에 적합하고 시대적 추세인 생태축산에도 부합된다는 것. 소비자들도 동물복지와 생태축산으로 길러진 흑염소 고기에 대해 깊은 호감을 보이면서 생산농가들의 공급확대를 희망하고 있다. 하지만 앞으로 흑염소 사육바람이 거세게 불면 자칫 흑염소 고기 공급과잉에 따른 가격폭락으로 이어질 가능성이 높아 현재와 같은 단순한 탕문화 소비패턴으로는 곤란하다. 이 때문에 서둘러 흑염소 소비촉진을 위한 흑염소 구이와 떡갈비, 불고기, 샤브샤브 등 다양한 요리개발이 절실한 상황이다. 이를 위해 한국흑염소협회도 사육농가 확산에 대비해 흑염소 소비촉진 활동을 왕성하게 펼쳐 오고 있다. 소비촉진 활동에 직접 나선 흑염소협회 김운혁 부회장은 “농가들이 힘을 합쳐 소비촉진 활동을 꾸준히 적극적으로 펼쳐 나가야 한다”고 강조했다. 특히, 지난 6월 21일 aT 전시장에서 열린 친환경축산페스벌에서 관람객들은 흑염소 농축액과 흑염
농촌진흥청(청장 이양호)은 치아 검사를 통해 사슴의 나이를 감정할 수 있는 나이 감정표를 완성했다고 밝혔다. 지금까지의 나이 감정표는 사슴치아의 교체시기를 이용해 3세까지만 나이 감정이 가능하며, 3세 이후에는 감정을 할 수 없어 사슴 농가에서 사육하고 있는 성록의 효율적인 활용을 위한 나이감정 기술 개발이 필요한 실정이었다. 또한, 최근 가축전염병 발생 시 살처분 되는 사슴에 대한 보상이 이뤄지고 있으나 그동안 사슴의 연령 기준에 대한 객관적인 보상기준이 없어 사육 농가에서 민원이 제기돼 왔다. 농촌진흥청 국립축산과학원에서는 2012년도 긴급과제로 채택, ‘치아에 의한 사슴 나이 감정기술 개발’ 연구를 착수해 사슴 나이 감정표를 완성했다. 사 슴 나이 감정표에 의하면, 사슴의 나이감별은 좌측 아래턱 치아를 활용하는데 크게 1∼3.5세, 4.5∼7.5세, 8.5세 이상 등 3단계로 나눠 활용한다. 3.5세까지는 작은 어금니의 교체시기로 나이감정을 하고 4.5∼7.5세까지는 큰 어금니 마모도로 나이를 감정하며, 8.5세 이상은 전체적으로 치아의 마모도가 심해 감정이 어려운 것으로 나타났다. 농촌진흥청 가축유전자원시험장 김상우 연구사는 “사슴은 십장생 중의
농촌진흥청(청장 이양호)은 한국 주요 토종개들이 유전적으로 가까운지에 대해 연구한 결과, 한국 토종개들은 서로 유전적으로 매우 유사한 친척관계의 고유종들이며, 외국 개들과는 혈연관계가 독립적인 것으로 밝혀졌다고 말했다. 이번 연구는 120마리의 개의 혈액 DNA를 16개 초위성체마커(유전자마커)를 이용해 각 마커의 대립유전자 정보를 확보한 후, 개체 간 이형접합률과 유전자빈도, 유전적 거리 등의 분석을 통해 한국의 주요 토종개들의 유전적 특성을 알아냈다. 그 특성을 살펴보면, 진돗개는 이형접합률이 61 % 로 57 % 인 풍산개와 경주개에서 혈연관계가 아주 가깝게 형성됐고, 삽살개는 56 %로 한국 토종개들 중에서 유전적으로 고정이 매우 잘된 품종이었다.경주개는 한국 토종개들 중에서 진돗개와 유일하게 비슷한 유전자를 공유하고 있고 유전자의 이형접합률이 70 % 로 가장 높았다. 그러나 유명 외국견종인 독일 셰퍼드와 리브라도 레트리버와 한국 토종개들의 유전적 혈연관계는 뚜렷하게 분리돼 한국의 토종개들의 독창성과 보전성을 나타냈다. 농촌진흥청 동물유전체과 최봉환 박사는 “한국의 7대 토종개의 유전적 혈연관계를 밝히고 한국 토종개에 대한 유전적 우수성을 세계로
농촌진흥청(청장 이양호)은 경주개 동경이의 보호와 육성 발전을 위해26일 11시 경주시청 영상회의실에서 경주시, 동국대학교, 경주개동경이보존협회와 공동연구 협약식을 체결했다. 농촌진흥청은 2007년부터 국내 토종개 연구를 위해 지자체들로부터 토종개 관련 유전정보가 들어있는 혈액시료 등을 공급받아 공동연구를 확대하고 있다. 이번 공동연구 협약식은 경주개 동경이에 대한 유전자 개체식별을 통한 혈통관리와 번식기술 공유를 통한 유전·육종 연구 확대를 중심으로 하고 있으며 상호 기관에서 요청하는 행사, 공동 연구 및 대외이미지 사업에도 적극 협력하자는 내용을 담고 있다. 경주개 동경이는 외형적으로 꼬리가 아주 짧거나 없는 것이 특징이며 사람에게 높은 친화성을 가지고 있고 청결성, 수렵본능 등의 우수한 품성을 지니고 있어 국민의 사랑을 받고 있다.하지만 경주개 동경이에 대한 생명공학적 연구기반이 외국에 비해 미흡한 실정이다. 농촌진흥청 국립축산과학원과 경주시는 생명공학적 기술을 활용해 경주개 동경이의 우수유전자를 발굴하고, 특정유전질환을 유전체 분석을 통해 미리 진단할 수 있는 연구도 추진할 계획이다.경주개 동경이의 효율적인 번식체계 기술 확립을 위해 유전자 검사
친환경 축산박람회에서 대규모 흑염소 소비촉진 전시행사가열렸다. 사단법인 한국흑염소협회(회장 김윤선)가 오는 21일부터 23일까지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 전시장에서 일반인을 대상으로 하는 ‘흑염소 고기 소비촉진 전시회와 시식회’가 열린다.협회가 준비하고 있는 흑염소 소비촉진 행사는 제1회 대한민국 친환경축산페스티벌(친환경 축산박람회)이 개최되는 전시장에 대규모 ‘흑염소 고기 소비촉진 홍보관’이 운영된다. 흑염소협회는 이번 축산박람회 기간동안 ‘흑염소 고기 소비촉진 홍보관’을 통해 일반인들이 흑염소 요리에 대한 다양한 소비촉진 정보가 제공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와 관련 김윤선 협회장은 “생태축산과 산림축산, 동물복지에 대한 새로운 패러다임의 하나로 국내 흑염소 산업 활성화가 당면 숙제로 떠오르고 있다.”면서 “국내산 흑염소 산업을 안정화시키고 흑염소 소비촉진을 다양한 시키기 위한 활로 모색도 시급하게 서둘러 줘야 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제1회 친환경 축산페스티벌의 ‘흑염소 소비촉진 홍보관’에는 일오삼식품(주)에서 직접 개발한 흑염소 고기에 대한 1차 시식회 행사와 함께 다양한 요리들 전시행사까지 이뤄질 것으로 보여 기대가 모아지고 있다. 이곳 흑염소
농촌진흥청(청장 이양호)은 체세포복제를 통해 태어난 특수목적견인 검역탐지견 ‘카이저’ 복제견 1마리, 경찰 폭발물탐지견 ‘미키’ 복제견 4마리, 육군 폭발물탐지견 ‘아모스’ 복제견 1마리 등 총 6마리의 복제견을28일 농림축산식품부 농림축산검역본부와 경찰청, 육군에 각각 인계한다고 밝혔다.농림축산검역본부에 전달되는 자견 1마리는 ‘카이저’의 후대로 지난해 12월 11일, 경찰청에 전달되는 자견 4마리는 ‘미키’의 후대로 지난 1월1일과 2월5일, 육군 군견훈련대에 전달되는 자견 1마리는‘아모스’의 후대로 지난 2월 7일에 각각 태어났으며, 현재 모두 좋은 건강상태를 보이고 있다.체세포를 제공한 카이저와 미키, 아모스는 특수 목적견으로 해당기관에서 최고능력을 인정받았다. 농촌진흥청 축산생명환경부 홍성구 부장은 “국립축산과학원에서는 우수 특수목적견을 지속적으로 생산하고 관련 정부기관에 보급함으로써 국가 검역과 보안에 크게 기여할 것이다.”라며,“현 정부가 추구하는 부처 간 협업의 모범적인 사례가 되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이번에 인계되는 복제견은 해당기관에서 목적에 맞는 사회화와 탐지훈련을 통해 특수목적견으로 양성되며, 각자의 분야에서 해당임무를 수행할
흑염소가 국내 축산환경을 새롭게 바꿔 놓을 수 있는 새로운 축종으로 주목을 받고 있다. 특히, 최근들어 사료값 급등 여파로 축산 농가들이 생산비 절감에 속수무책 어려움을 호소하고 있지만 정부당국은 물론 사료업체들까지도 궁색한 변명만 내세울 뿐 뾰족한 대책을 내놓지 못하고 있어 대체축종을 눈여겨 보고 있다. 이러한 상황은 향후에도 크게 개선되지 않을 것이라는 전망과 분석까지 나오면서 수입사료 생산비 증가 걱정을 덜어낼 흑염소 사육에 관심이 쏠리고 있는 것. 또한, 골칫덩어리인 축산분뇨를 처리하는데도 큰 비용 걱정이 없어 지쳐가는 축산업에 흑염소 사육은 새로운 블루오션으로 떠오르고 있다는게 업계관계자들의 전언이다. 여기에 건강식품 선호로 흑염소 소비량이 꾸준히 늘고 있는 것도 이를 보태고 있다. 이를 두고 (사)한국흑염소협회 김윤선 회장은 “흑염소를 친환경으로 사육하기 딱 좋은 조건을 갖추고 있어, 서둘러 정책적으로 육성시켜야 한다”라며 “소비자들이 좀 더 손쉽게 접촉할 수 있도록 유통망과 소비기반 틀을 만들어 놔 줄 것”을 요청했다. 현재 흑염소 연간 소비량은 70만두 가량 되지만 전국 사육량은 25만두로 자급율 33.5%인 상태다. 업계는 이 때문에 생산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