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모니 인 심벌즈 컬렉티브’(Harmony In Symbols Collective)는 아프리카 대륙의 문화를 널리 알리고 지원하기 위한 협력단체다. 아프리카의 문화를 한국에 소개하고, 그와 더불어 한국 작가들의 고유한 터치와 콜라보한 작품을 아프리카에 소개하기 위해 뜻이 맞는 이들이 모였다. 이들이 함께 모여 첫 번째 전시회 <‘2024 Harmony in Symbols : Adinkra Meets Korean Artistry’>가 개최됐다. 전시회에 앞서 지난 24일 서울 남산에 소재한 갤러리U.H.M에서 오프닝 행사가 열렸다. 이날 행사는 마이데일리가 주최하고 주한 가나대사관과 하모니 인 심벌즈 컬렉티브, 아프리카인사이트 등 여러 기관이 함께 힘을 모아 성대하게 개막했다. 전시회를 주관한 하모니 인 심볼즈 컬렉티브의 아트 디렉터 한유리(엣시 한, ESI HAN)씨를 27일 갤러리U.H.M에서 만났다. 한유리 아트 디렉터는 “지난주 개막식에 주한가나대사님과 아프리카·유럽 등 10여분의 대사님들, 한·아프리카 재단 이사장님 , 사단법인 아프리카 인사이트 이사장님, 마이데일리 대표님과 임직원들, 홍보대사인 소유진님, 그외 다 언급할 수 없지만 많은
산림청 국립수목원(원장 임영석)은 5월 28일(화) 인천 서구청 관계자들과 함께「식물 거버넌스 협약」을 체결하였다. 이번 협약은 국립수목원과 인천 서구청 간 ▲식물자원 보전을 위한 공동 협력, ▲정원 조성에 관한 기술 검토 및 자문, ▲정원산업 및 정원식물에 관한 정보교류가 핵심 내용이다. 국립수목원 식물 거버넌스는 국가보호종 보전과 복원을 위한 국가와 지자체 간의 협력체계를 말한다. 희귀·특산식물과 지역식물의 자생지 보전에 대한 협력을 수행하며, 산림생명자원 분양과 기술 컨설팅을 실시하여 협력하는 내용을 포함한다. 정원 정책과 문화 확산을 위한 전문가 자문과 교육 실시 내용의 협력 활동도 예정되어 있다. 이번 식물 거버넌스의 대상은 인천을 자생지로 최초 보고된 인천잔대, 좀께묵, 분꽃나무이다. 이중 분꽃나무는 한국의 정원을 구성하는 대표적인 식물로, 해외에는 ‘Korean Spice Viburnum’으로 알려져 다양한 분꽃나무 품종의 모종이 되는 자랑스러운 우리의 자원이다. 인천 서구청 강범석 청장은 “산림자원 보전과 정원 관련 정보교류 및 협력을 통해 국가와 지자체 간 공동 협력하는 좋은 계기가 될 것이다.”라고 하였다. 국립수목원 임영석 원장은 “남양주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오유경)는 온라인 쇼핑몰 등에서 일반 식품을 ‘당뇨영양제’, ‘당뇨개선제’, ‘당뇨약’ 등으로 광고하며 판매하는 온라인 게시물 200건을 집중 점검한 결과, ‘식품 등의 표시·광고에 관한 법률’을 위반한 177건을 적발해 방송통신심의위원회 등에 접속 차단을 요청하고, 관할 지방자치단체에 행정처분을 요청했다고 밝혔다. 최근 당뇨와 혈당 관리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식품 또는 건강기능식품이 당뇨 예방·치료에 효능·효과가 있다고 광고하는 등 부당광고 사례가 발생함에 따라, 식약처는 소비자 피해를 예방하기 위해 특별 점검을 실시했다. 주요 위반 내용은 ▲식품·건강기능식품을 질병 예방·치료에 대한 효능·효과가 있는 것으로 오인·혼동시키는 광고(175건, 98.8%) ▲건강기능식품을 의약품으로 오인·혼동시키는 광고(1건, 0.6%) ▲일반식품을 건강기능식품으로 오인·혼동시키는 광고(1건, 0.6%)이다. 특히, 이번 점검 결과 건강기능식품인 바나바잎 추출물 등에 대해 식약처가 인정한 기능성 내용이 아닌 당뇨 등 질병의 예방 및 치료에 효능·효과가 있는 것처럼 인식하게 만드는 부당광고가 다수 적발되었다. 이에 식약처는 소비자에게 온라인 상에서 건강
농림축산식품부(장관 송미령)와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사장 김춘진)는 21일부터 23일까지 사우디의 수도 리야드에서 개최된 ‘리야드 식품 박람회(The Saudi Food Show 2024)’에 참가해 650만 달러의 수출 상담 성과를 거뒀다. 리야드 식품 박람회는 국가 식품 소비량의 80%를 수입하는 사우디 최대 규모의 식품박람회다. 올해로 개최 2회를 맞은 신생 박람회임에도 전 세계 97개 국가의 1000여개 F&B 기업이 참가해 사우디를 비롯해 중동 지역에서 비즈니스 기회를 모색할 필수 이벤트로 자리 잡았다. 농식품부와 공사는 우수 농식품 수출업체 9개사와 딸기홍보관, K-Food 홍보관으로 ‘통합한국관’을 구성하고, 시장 특성을 고려해 건강식품, 라면, 소스, 떡볶이 등 주요 수출 유망제품을 집중 홍보했다. 현장에서는 K-Food 홍보관 전면에 배치한 인삼 홍보 코너에서 다양한 제품 소개와 시식을 진행해 참관객의 이목을 집중 시켰다. 특히, 수출업체 바이오아라의 ‘동충하초’제품은 박람회에 출품한 10만여개 제품 중 ‘Best Wellness’에 선정돼 중동에서의 건강식품의 수출 잠재력을 입증하며 관계자들의 큰 관심과 호평을 받았다. 또한 농식품부
코성형은 코 모양, 크기 등을 조절해 얼굴 전체의 이목구비 밸런스를 개선하는 방법이다. 콧날의 모양과 콧대 높이, 콧구멍 크기 등을 조절함으로써 보다 세련되고 깔끔한 인상을 나타내는 것이다. 이 같은 외적 개선을 이유로 최근 코성형을 희망하는 수요층이 높아지고 있다. 하지만, 높아진 수요만큼이나 잘못된 결과로 인해 코재수술을 희망하는 이들 역시 덩달아 증가 추세를 보이고 있다. 탑페이스성형외과 이윤환 원장은 “성형 전 의료진과 충분한 상담이 이뤄져야 하는데 이를 간과할 경우 코재수술로 이어질 가능성이 높다. 특히 미용 불만족에 시달려 재수술을 결정하는 이들이 많다. 의료진 상담을 제대로 진행하지 않은 채 무턱대고 코성형을 시행하여 자신의 기대치와 현실적인 결과가 맞지 않아 재수술로 이어지는 것이다. 이외에 삽입한 보형물이 바깥에서 비치는 경우, 보형물이 염증을 일으키는 경우, 구축코가 발생한 경우, 콧대가 휜 경우 등의 상황에서 재수술을 시행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문제는 후기나 비용을 문의하는 이들이 많은 반면 재수술의 올바른 적용 시기, 안전성, 사후관리 여부 등을 묻는 사례가 드물다는 점이다. 재수술 난이도는 최초의 코 성형보다 훨씬 높다고 알
풍미 뛰어나고 다양한 비타민·게르마늄과 단백질 풍부 야생 채취·수입 의존하던 희귀버섯 인공 재배 기술 특허등록 농촌진흥청(청장 조재호)은 세계적 희귀 버섯인 ‘모렐버섯(곰보버섯)’을 생산할 수 있는 인공 재배 기술을 국내 최초로 개발하고 특허등록을 마쳤다고 29일 밝혔다. 모렐버섯은 쫄깃한 식감과 고소한 맛을 지니고 풍미가 뛰어나 프랑스와 이탈리아에서는 고급 식재료로 통한다. 유럽을 비롯한 미국에서는 일반 요리 외 초콜릿, 주류 등에 폭넓게 쓰이는 버섯이다. 유기 게르마늄(Ge)을 많이 함유해 신장 허약, 성기능 쇠약, 위염, 소화불량, 식욕부진 개선 등에 효과가 있다. 다양한 비타민과 아미노산을 함유하고 있으며, 단백질은 목이버섯보다 2배가량 많은 양이 들어 있다. 2000년 이후 중국에서 처음 인공 재배에 성공했지만, 생산량이 소비 증가량보다 부족해 건조 버섯 1kg당 50만 원을 호가하고 있다. 우리나라는 현재 모렐버섯을 야생에서 채취하거나 중국에서 전량 수입해 식재료로 이용하는 실정이다. 농촌진흥청은 3년간의 연구 끝에 이번 인공 재배 기술을 개발했다고 밝혔다. 연구진은 다양한 배지 재료에 영양원과 무기성분을 첨가해 종균(씨균)을 배양했다. 이 종균(
29일~31일, 축산과학원·한국축산식품학회 국제학술대회 공동 개최 ‘디지털 신성장 시대, 축산식품산업의 전략: 전통과 혁신의 공존 및 상생’ 주제 디지털 시대, 달라진 축산 식품 산업의 현황과 미래 전략 논의 농촌진흥청(청장 조재호) 국립축산과학원과 (사)한국축산식품학회는 ‘디지털 신성장 시대, 축산식품산업의 전략: 전통과 혁신의 공존 및 상생’을 주제로 5월 29일부터 사흘간 대전컨벤션센터에서 제56회 국제학술대회를 개최한다. 이번 국제학술대회에는 국내외 축산 및 식품 분야 정부 기관, 대학, 연구소, 산업체 관계자 400여 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국내외 축산 식품 전문가 60여 명이 연사로 나서며, 기조연설, 특별강연, 특별토론과 총 9개의 분과(세션)별 주제 발표가 있을 예정이다. 첫째 날(5월 29일)에는 신진연구자 발표로 안전한 식육과 유·육제품 생산을 위한 미래 기술을 소개한다. 또한 ‘연구논문 작성을 위한 인공지능(AI) 활용’과 ‘연구 윤리의 필요성’에 관한 특별강연도 진행된다. 둘째 날(5월 30일)에는 9개 분과(세션)별 주제 발표를 진행한다. 환경을 고려한 탄소저감식품 저온유통체계(콜드체인) 기술, 식품 안전과 관련된 클린라벨(Clean
아프리카돼지열병(ASF) 중앙사고수습본부(본부장 송미령 농림축산식품부 장관, 이하 중수본)는 최근 강원 철원 농장 발생(41차, 5.21.)으로 추가 발생 위험이 높아짐에 따라 29일부터 31일까지 ‘아프리카돼지열병(ASF) 발생 철원군 인접 4개 발생 우려 시·군 대상 정부 합동 특별점검’을 추진한다. 이번 점검은 농식품부, 행안부, 환경부 합동으로 점검반(2개반 6명)을 편성하여, 철원 접경지역인 파주·연천·포천(경기), 화천(강원)을 대상으로 실시한다. 점검반은 해당 시군의 관내 양돈농가 대상 예찰·점검·소독지원, 거점소독시설 운영 등 방역관리 상황과 농장의 방역·소독시설 설치·운영, 방역수칙 준수 여부 등 차단방역 실태와 수렵인 방역지침 준수, 야생멧돼지 사체 보관·처리 등 확산방지 대책 추진을 꼼꼼히 점검한 후, 미흡 사항은 즉시 시정·보완토록 하고 규정 위반 농가는 행정처분 등 엄정 조치할 계획이다. 한편 중수본은 경북 영덕(39차, 1.16.), 경기 파주(40차, 1.18.) 발생 시에도 농식품부와 행안부 합동으로 접경지역 등 19개 시군에 대한 특별점검을 실시 하였으며, 향후 주기적인 합동 점검을 통해 지속적인 감시체계를 구축한다. 중수본은
위암은 유독 국내 유병률이 높은 암 질환이다. 우리나라의 위암 발병률은 세계적으로도 손꼽히는 수치인데, 이는 소금에 절인 채소나 불에 탄 음식을 즐겨 먹는 식습관과 한 그릇의 음식을 여러 사람이 함께 공유하는 문화 등의 영향으로 보인다. 게다가 술과 자극적인 음식, 야식 등을 즐겨 섭취하기 때문에 위 점막의 손상으로 인한 위암 발생률이 높은 편이다. 국가암등록통계에 따르면 위암은 음주, 흡연을 많이 하는 남성 환자의 비율이 여성 환자에 비해 훨씬 높은 편이다. 특히 50~60대의 환자가 전체 위암 환자의 절반 이상을 차지하는데, 이는 20대부터 위에 좋지 않은 식습관, 생활습관을 유지하며 위 건강이 점점 더 망가지다가 50~60대에 접어들어 본격적으로 암 세포가 형성되기 때문이다. 따라서 해당 연령대라면 정기적인 위내시경 검사를 받아 위암 발견 시기를 앞당기기 위해 노력해야 한다. 다행히 우리나라에서는 국가암검진 사업을 통해 40대 이상의 남녀를 대상으로 2년에 1회 위내시경 검사를 받도록 권고하고 있다. 위내시경 검사는 입으로 내시경 장비를 투입하여 식도와 위, 십이지장 일부의 점막을 살펴보는 방식이다. 이는 겉에서는 볼 수 없는 위 내부의 상태를 면밀히
국내 유일의 말산업 전담 기관 한국마사회(회장 정기환)는 말(馬)과 승마를 통해 다양하고 차별화된 사회공헌사업을 펼치며 사회 곳곳에 선한 영향력을 전하고 있다. 한국마사회가 2005년부터 진행하고 있는 재활승마는 말의 뛰어난 교감능력으로 수만 명의 정서안정과 신체능력 향상을 책임져 왔다. 2018년 사회공익 직군 종사자의 정서 안정을 돕기 위해 시작된 힐링승마 역시 그 대상이 전 국민으로 확대되며 더 많은 국민이 말을 접할 수 있게 됐다. 렛츠런파크 부산경남은 승마 기반의 기존 사회공헌 활동에서 한발 더 나아가 말의 존재 자체를 활용한 프로그램을 선보이며 건강한 지역사회를 만드는데 기여하고 있다. 2022년 렛츠런파크 부산경남이 최초로 도입한 ‘홀스테라피’가 바로 그것이다. ‘홀스테라피’는 사람과 말이 상호 작용을 통해 정서적으로 교감하고 그 과정에서 느끼는 심리적 안정과 스트레스 완화를 치유의 방법으로 활용하는 것을 말한다. 렛츠런파크 부산경남은 성인 허벅지 높이 정도의 작고 온순한 포니 품종의 말을 활용해 지역병원의 장기 입원 환자와 요양병원 어르신을 대상으로 3년째 사업을 이어가고 있다. 홀스테라피는 말과 산책하거나 간식을 주는 등 자연스러운 교감활동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