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우유협동조합(조합장 송용헌)은 서울우유 생명공학연구소(소장 장건종)와 서울대학교 수의과대학(학장 류판동)과의 공동연구를 통해 세계 최초로 재조합 단백질을 활용해 ‘형질전환 형광 소’의 생산에 성공했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형광 소’의 탄생으로 빠르면 내년 중 사람에게 꼭 필요한 인터루킨과 같은 유용 단백질을 분비할 수 있는 형질전환 소의 생산이 기대되고 있다. 또한 이렇게 태어난 형질전환 소에서 분비되는 우유를 활용하면 대량의 다양한 바이오 신약 생산에도 가속도가 붙을 것으로 전망된다. 연구를 통해 태어난 소는 색깔을 바꿀 수 있는 ‘형광 한우’이다. 처음에는 녹색을 띄고 있으나 재조합 단백질이라는 특수 물질을 주입했을 때 적색으로 바뀔 수 있다. 이를 응용하면 바이오 신약의 원료가 되는 외래 유전자를 쉽게 삽입할 수 있어 시간과 비용이 절약됨은 물론 기존 연구가 가진 한계를 극복 할 수 있다. 기존 연구에서는 형질전환 소를 생산하기 위해 바이러스를 이용해 외래 유전자를 소의 정자나 난자, 수정란 등에 도입했지만, 이러한 방법인 경우 잠재적으로 암 유발 유전자를 함께 활성화시키는 단점이 존재했다. 하지만 이번 연구는 유전자가 본래 자리에서 다른 자리로
낙농진흥회(회장 이근성)는 오는24일 11시 The-K 호텔서울(서울시 양재동 소재)에서 ‘2014 세계학교우유의 날’ 기념식을 개최한다고 밝혔다.이번 행사는 FAO(세계식량농업기구)가 지정한 세계학교우유의 날(World School Milk Day) 행사의 일환으로서 학교우유급식의 중요성을 학교현장에 알리기 위해 마련되었으며, 우유급식 최우수학교 및 유공자 표창에 이어 ‘2014 세계학교우유의 날’ 기념 학생?교직원 경연대회의 시상식과 대회사 및 축사 등이 이어진다.이날 기념식에서 시상하게 되는 우유급식 최우수학교는 지난 5월부터 전국 초·중·고등학교를 대상으로 시·도단위 심사와 농식품부, 교육부, 관련단체로 구성된 심사위원회의 심사 및 현장실사를 거쳐 선정되었다.■ 우유급식 최우수학교 : (초등 부문)경북 문경 점촌초등학교, (중등 부문)대구 대명중학교, (고등 부문)광주제일고등학교 학생·교사 등이 참여하는 경연대회 역시 5월부터 진행했으며 부문별 대상 수상자는 다음과 같다.우유포스터(초등부 부문) 서울용산초등학교 강응규 학생, 우유주제 에피소드(중등부 부문) 대구 대평중학교 유승민 학생, 우유주제 UCC(고등부 부문) 경남 밀양 밀성제일고등학교 김민지·
농촌진흥청(청장 이양호) 한우시험장이 풀사료 생산과 외양간 청소, 수리를 하며 한우들의 겨울나기 준비에 들어간다. 해발 800m 대관령에 자리한 한우시험장은 겨울철 평균 기온이 영하 20도를 밑돌아 바람이 강할 때는 체감온도가 영하 30도까지 떨어진다.추운 겨울을 나기 위해서는 소들이 먹을 풀사료를 준비하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800여 마리의 한우들이 5개월의 긴 겨울을 지내려면 옥수수 담근먹이 약 1,500여 톤과 마른 풀 500여 톤 이상이 필요하다.옥수수 담근먹이는 영양가치가 높아 배합사료의 에너지와 단백질의 약 80% 정도(마른 재료 기준)가 들어 있으며 섬유질이 풍부하다.약 70ha의 밭에 5월부터 씨를 뿌리고 9월에 거둔 뒤 같은 크기로 잘라 사일로에서 일정 기간 발효를 거치면 소가 좋아하는 옥수수 담근먹이가 완성된다.마른 풀은 90ha 초지에서 봄에 한 번, 가을에 한 번 생산하고 저장했다가 겨울동안 한우의 먹이로 사용하고 있다.또한, 5월부터 260ha의 방목지에 방목을 시작한 후 10월 말까지 초지 구역을 나눠 방목하고 방목이 끝나면 목초 겨울나기를 위해 가을거름 등을 준비하고 있다.겨울철 축사에서 생활하는 한우는 우선 축사 내부를 깨끗이 청
한우자조금관리위원회(위원장 강성기)는 지난 5일 오후2시 서해안고속도로 서서울 톨게이트에서 추석연휴 귀성객들을 대상으로 한우육포와 교통안전물품을 나눠주고 안전운행을 당부하는 ‘추석 교통안전 특별 캠페인’을 벌였다.이날 행사에는 한우자조금관리위원회 강성기 위원장, 한우협회 이강우 회장, 교통안전공단 정병현 도로안전본부장, 강순봉 경인지역본부장과 한국도로공사 오만수 시흥지사장 등 주요 인사들이 참여해 한우육포와 교통안전용품을 귀성객들에게 전했다.캠페인을 접한 귀성객들은 부드럽고 식감이 좋은 한우육포에 대한 높은 관심을 기울였다. 또한 육포를 씹으면서 운전길의 지루함을 달래고 졸음운전을 방지하는 데에도 효과적이라며 한우육포에 긍정적인 반응을 보였다. 한편 한우자조금은 지난 8월 교통안전공단과 2014년 추석 교통안전 특별 캠페인을 공동 추진해 교통안전의식 고취 및 교통사고 예방과 한우 브랜드 이미지 구축을 위해 업무협약을 맺은 바 있다. 한우자조금관리위원회 홍보마케팅부 서정훈 팀장은 “명절에는 민족 대이동이라고 할 만큼 교통량이 급격히 늘어나는데, 한우육포 드시며 졸음운전 등 사고 없이 안전하고 즐거운 귀경길이 되었으면 좋겠다”며 “앞으로도 한우소비 촉진을 위해
전국한우협회가 영연방 3국 FTA 국회비준에 맞춰 대책마련을 촉구하는 ‘한우농가 궐기대회’를 개최하기로 했다. 전국한우협회는2일 대전 레전드호텔에서 이사회를 개최하고 영연방 FTA 국회 비준을 반대하는 궐기대회를 개최해 한우산업 대책을 강력히 촉구하기로 했다.협회는 영연방 FTA 대책으로 △FTA지원 특별법 개정, △무역이익공유제, △무허가 축사 적법화 및 예산지원, △한우산업 발전법 추진, △수입보장보험 도입 등 한우산업 안정화 대책을 국회의원을 대상으로 설명하고 반대 서명운동 등 비준반대 운동을 진행하기로 의견을 모았다.현재 한·호주 FTA는 지난 4월 8일 정식서명한 상황이며, 캐나다는 6월 12일 가서명, 뉴질랜드 FTA는 아직 협상중에 있으며, 쇠고기와 관련해서는 40%에 이르는 관세를 15년간 철폐하고, 세이프가드를 설정하는 것이 주요 내용이다. 협회 이사들은 “세계 축산강국인 미국, EU에 이어 호주, 캐나다, 뉴질랜드와의 FTA가 체결되면, 한우산업은 한·미 FTA보다 더 큰 피해를 입고 더욱 붕괴될 수 밖에 없어 국회 비준을 최대한 막아내고, 대책 또한 철저히 준비해야 한다”면서 한우농가의 결집을 당부했다. 이밖에 구제역 발생으로 인해 올 해
올해는 이른 추석으로 인해 농산물의 수급이 원활하지 못해 전통적인 명절선물로 인식되고 있는 한우가 각광 받고 있다. 그렇지만 한우는 가격이 부담스러운 것이 사실이다. 이번 추석명절에는 온라인직거래 장터인 ‘한우114할인몰’이 소비자들의 이런 걱정을 덜어줬다. 한우자조금에 따르면 지난 5월 ‘한우114할인몰’을 오픈한 후 한우114 홈페이지의 하루 방문자수가 4천명을 넘어섰다. 또한 지난 달 말일까지 한우선물세트 및 기타 부위를 할인 판매한 결과 폭발적인 인기로 매출이 크게 증대하였고 한우선물세트에 대한 전화문의가 끊이지 않았다고 밝혔다. ‘한우114할인몰’은 한우의 품질은 최고임에도 불구하고 유통과정에서 발생하는 비용으로 인해 한우를 구매하는 것을 부담스러워하는 소비자들이 안타까워 만들게 됐다. 아울러 온라인 직거래를 통해 소비자들에게 산지의 신선한 한우고기를 저렴하게 제공해 값싼 수입소고기에 대한 한우의 경쟁력을 높이고자 했다. 홈쇼핑 등 기존에 다른 채널을 통해서 한우를 구매할 경우에는 판매수수료, 광고비와 같은 기타 유통비용이 생겨 소비자들의 비용부담이 컸다. 하지만 ‘한우114할인몰’은 산지배송으로 유통비용을 축소해 시중에서보다 20~30% 이상
한우자조금관리위원회(위원장 강성기)는 우리 고유의 명절인 추석을 앞두고 서울 시청광장에서 열리는 ‘2014 추석절 농수산물 서울장터’에 참가해 2일부터 4일까지 한우를 할인 판매하고 있다.이번 행사는 오전 10시부터 오후 8시까지 진행하며 경북 의성 마늘소가 참여해 신선한 한우를 공급한다. 한우자조금은 등심, 불고기, 국거리, 우족, 꼬리, 모듬뼈 등 다양한 부위의 한우를 시중가 대비 최대 30% 저렴하게 판매한다. 1등급 600g 기준으로 등심은 31,200원, 불고기/국거리는 13,200원에 판매한다. 우족은 600g 기준으로 19,000원, 꼬리는 15,000원, 그리고 모듬뼈는 5,000원이다. 이밖에도 농수산물 서울장터에서는 각 지역의 농수특산물 2000여 품목이 전시 판매되고 있으며 각 지역의 전통 문화공연 및 체험행사 등 다양한 이벤트들이 준비되어 있다.한우자조금관리위원회 서정훈 홍보마케팅팀장은 “이번 직거래 장터는 빨리 찾아온 추석 덕분에 한우에 대한 시민분들의 사랑이 더 많이 느껴진다”며 이에 대한 보답으로 추석명절 물가상승에 대한 부담을 줄여 주기 위해 참가했다”고 말했다. 이어 “영양 만점 한우로 가족들과 풍성한 한가위 보내시고 앞으로도
농림축산식품부(장관 이동필, 이하 농식품부)는 지난 7월 23일부터 8월 6일까지 발생(3건, 의성·고령·합천)한 구제역 이동제한 조치와 1월 16일부터 7월 25일까지 발생한 AI에 대한 이동제한 조치를 9월 4일 자로 모두 해제한다고 밝혔다.구제역은 지난 7월 23일 경북 의성에서 처음 발생한 이후, 7월 27일 경북 고령에 이어 8월 6일 경남 합천에서 마지막으로 발생하였다.AI는 1월 16일 전북 고창에서 최초 신고 이후 전남 함평을 마지막으로 모든 지역의 방역대 및 이동 제한을 해제하였다.농식품부는 국가 가축질병 위기경보는 구제역의 경우 현행 ‘주의’ 단계를 유지하고, AI는 ‘경계’ 단계에서 ‘관심’ 단계로 하향 조정한다고 밝혔다. 구제역에 대한 이동제한이 모두 해제되었지만, 국가 위기경보는 현행 ‘주의’ 단계를 계속 유지한다.중국·러시아 등 주변국가에서 구제역이 계속 발생하고 있고, 축산농가에서 백신접종을 소홀히 할 경우 언제든지 재발할 가능성이 있다고 판단되기 때문에 현행 ‘주의’단계를 유지키로 했다.AI는 이동제한이 모두 해제됨에 따라 국가 위기단계를 ‘관심’ 단계로 하향 조정하고, 기존의 발생지역 내 가금 농가에 대한 예찰을 강화하여 임상검
'우리땅에서 자란 우리 소, 우리육우' 육우자조금관리위원회(위원장 최현주, 이하 육우자조금)가 2일 구이데이를 맞아 육우페스티벌 구이데이 행사를 실시했다. 여의도 KBS본관 앞에서 진행된 이번 캠페인은 우리육우가 합리적인 가격에 고단백, 저지방을 섭취할 수 있는 웰빙 소고기임에도 불구하고 아직까지 육우의 강점을 잘 모르는 사람들이 많아, 이들에게 육우의 다양한 요리를 선보이고 알리기 위한 취지로 마련됐다.이를 위해 누구나 좋아하면서 간편하게 먹을 수 있는 음식인 우리육우 핫도그 4,000개를 쉐프가 즉석에서 직접 요리해 시식행사를 가지고, 우리육우의 특장점이 적힌 브로셔도 함께 전달했다. 특히 쉐프 복장을 한 인기 DJ 장동민씨와 조정치씨가 함께 깜짝 등장해 육우핫도그를 나눠주며 육우를 맛있게 먹을 수 있는 코믹한 퍼포먼스를 취해 직장인들의 뜨거운 환호를 받았다. 이와 함께 ‘우리육우와 함께하는 알뜰 추석 보내기 캠페인’의 일환으로 얼마 남지 않은 대명절 추석을 앞두고 경기불황으로 가벼워진 주머니 사정으로 고민중인 주부들에게 실속형 추석 상차림을 공개했다. 육우자조금 최현주 위원장은 "육우는 연한 식감과 높은 영양성분으로 남녀노소 누구나 먹기 좋은 소고기임에
축산물품질평가원(원장 허영)은 2014년 9월 1일자로 장애인, 국가유공자 직원 2명을 신규 임용하였다. 신규직원 2명은 시간선택제 근로자로서 1일 4시간을 근무하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