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 현재 한우, 돼지고기, 닭고기, 계란 등 주요 축산물의 수급 상황이 계절적 요인에도 불구하고 양호해 올 여름철 주요 축산물 소비자가격은 안정세를 유지할 것으로 전망된다. 농림축산식품부(장관 송미령)는 축산물 공급 상황을 지속 점검하고 여름철 재해 취약 농가 등에 대한 현장 기술지원 등을 추진하면서 축산물 할인행사 등을 통해 여름철 소비자물가 안정과 축산물 소비 촉진에 최선을 다할 계획이다. 올해 한우, 돼지고기, 닭고기, 계란 등의 공급량이 전반적으로 증가해 주요 축산물 5월 소비자가격은 지난해보다 낮게 유지되고 있다. 돼지고기와 닭고기의 경우 계절적인 요인으로 가격이 상승하는 시기이나 출하 물량 증가, 긴급 가격안정대책 추진 등으로 전년보다 상승률은 낮은 상황이다. ■ 한우 5월 한우 도매가격은 공급 증가 등의 영향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8.5% 하락했으며, 소비자가격도 할인행사 등의 영향으로 8.3% 하락했다. 한우의 경우 공급 물량이 평년 대비 20~25% 증가해 당분간 가격 약세 상황이 지속될 것으로 전망되고 있어 한우자조금 등을 활용하여 한우 소비촉진 행사를 지속 추진할 계획이다. ■ 돼지고기 5월까지 돼지 도축 물량과 수입량이 증가해 돼지
농림축산식품부(장관 송미령)와 한국식품산업클러스터진흥원(이사장 김영재)은 28일 ‘푸드e음’과 ‘디지털 식품정보 플랫폼’을 공식 오픈한다고 밝혔다. 식품진흥원은 성장 가능성과 일자리 창출 효과가 큰 식품산업의 성장 필요성이 커짐에 따라 2022년 과학기술정보통신부 공모사업인 ‘공공혁신플랫폼’ 사업을 지원받아 ‘푸드e음’을 구축하였다. 이어서 방대한 식품 정보를 효율적으로 제공하고 식품진흥원의 지원사업을 일원화하기 위해 농림축산식품부 ‘디지털 식품정보 플랫폼 사업’을 확보하여 플랫폼을 구축했다. 해당 플랫폼들이 식품기업의 창업과 비즈니스, 일자리 창출 및 미래 유망 식품산업의 성장에 어떠한 긍정적 영향을 줄 수 있을지 기대된다. ‘푸드e음’은 식품 비즈니스 창출의 장이 되는 플랫폼이다. ‘푸드e음’에는 민·관에 흩어져 있던 식품 관련 특허, 논문, 통계 등 식품기업이 필요로 하는 정보가 통합되어 있고, 사용자의 적절한 활용을 돕는 데이터 시각화, OPEN API 서비스도 제공된다. 자율적 비즈니스를 위해 기업 간 정보 등록 및 매칭시스템도 마련됐다. ‘푸드e음’에서는 △식품 소재를 공급할 수 있는 기업 및 농가 △전문 제조기업 △식품 시험·분석 전문기업 △식품
인류학적으로 인간과 유인원이 구별되는 중요한 기준 중 하나는 ‘손’의 사용에 있다. 이처럼 인간의 뇌 발달에 현저한 영향을 끼친 손은 현대에 이르러 업무와 일상 생활 중 키보드나 휴대폰 사용이 잦아지면서 혹사 당하고 있다고 볼 수 있다. 이 때 잘못된 자세나 환경으로 손과 손목에 무리가 가는 경우 엄지부터 약지까지 통증 및 이상감각을 동반하는 손목터널증후군을 경험할 가능성이 높아 주의하는 것이 좋다. 손목터널증후군은 되도록 일찍 알아차리고 치료에 임하거나, 예방을 하는 것이 좋겠지만, 간헐적인 통증의 경우는 점차 미루게 되며, 이외 업무에 시달리면서 제때 치료를 받지 못하는 경우가 많다. 특히 남성보다 여성에게서 발병률이 높은 손목터널증후군의 경우 신체 기능이 약화되는 50~60대에게서 자주 발견되지만 최근에는 사무직 종사자와 가정주부, 디자이너, 미용사, 피아노 연주자, 목수 등에서도 발생하는 사례가 늘고 있으므로 통증이 느껴지는 경우 직종과 성별, 연령에 관계없이 신속하게 정밀검사를 진행하는 것이 현명하다. 일산 포인트병원 나기태 원장(정형외과 전문의)은 “만일 손가락 이상 감각이나 통증이 발생한 이후 시간이 오래 지났거나 감각저하 및 근육의 위축을 동반
한우자조금관리위원회(위원장 이동활)가 6월 4일 ‘한우 육포데이’를 맞아 5월 30일부터 6월 5일까지 7일간 온라인 한우장터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숫자 6(육)과 4(four)가 육포의 발음과 유사하여 ‘한우 육포데이’로 알려진 6월 4일을 맞이하여, 한우자조금은 맛과 양질의 단백질이 풍부해 남녀노소 건강하게 즐길 수 있는 한우 육포를 알리고, 한우 소비 활성화에 기여하고자 온라인 한우장터를 마련했다. 이번 온라인 한우장터에서는 1++등급부터 1등급까지의 한우 등심·채끝 구이류와 불고기, 국거리(사태, 양지)를 믿을 수 있는 브랜드의 고품질 한우고기를 대형마트 정상가 대비 최대 60% 할인 판매한다. (1등급 기준 100g당 등심 5,680원, 채끝 6,580원, 불고기·국거리·사태 2,370원, 양지 3,610원) 더불어 각 브랜드의 한우 육포를 시중가 대비 저렴하게 판매하고, 간편하게 한우를 즐길 수 있는 한우 가공품과 보양식으로 활용 가능한 한우 사골·우족·잡뼈 등 다양한 부산물 또한 할인가로 준비했다. 참여 브랜드는 강원한우(강원), 녹색한우(전남), 서경한우(경기), 안동봉화축협한우(경북), 영풍축산(경북), 우리한우365(경북), 울산축협한우(울
축산물품질평가원 전북지원(지원장 남건)은 지난 27일 축산물품질평가원 전북지원청사에서 2024년 축산물이력제 위탁기관 실무협의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가축 및 축산물 이력관리에 관한 법률’에 따라 2024년 사육단계 이행평가 계획에 대한 항목별 평가 방법의 개선내용 공유, 출생 및 폐사축 관리에 대한 기한 내 신고 등록 협조 등 현안 토론을 실시했다. 이번 회의는 전북도청 동물방역과, 농협중앙회 전북본부, 축산물품질평가원전북지원, 11개 축산물이력제 위탁기관 실무자들이 참여했다. 남건 지원장은 “축산물이력제 실무협의회가 각 기관의 원활한 업무 협조로 축산물이력제의 정확도 향상 및 축산물에 대한 신뢰도 제고의 성공적인 출발점이 될 것이다.” 라고 말했다.
한국농업기술진흥원(원장 안호근)은 ‘2024 국제종자박람회’의 성공을 위해 박람회 조직위원회를 23일 개최하고, 본격적인 준비에 돌입했다고 밝혔다. 국제종자박람회(이하 박람회)는 국내 유일의 종자박람회로 농림축산식품부, 전라북도, 김제시가 공동 주최하고, 농진원이 주관하며, 10월 16일(수)부터 10월(금)까지 3일간 민간육종연구단지·종자산업진흥센터 일원(전북특별자치도 김제시)에서 개최된다. 이번 박람회 조직위원회는 안호근 농진원 원장과 김창남 한국종자협회장이 공동 조직위원장으로 참석하였고, 농림축산식품부와 농촌진흥청, 국립종자원, 전북특별자치도, 김제시 등 관계기관과 한국육종학회, 종자마케팅협의회 등 산·학 전문가들로 구성됐다. 제1회 조직위원회에서는 금년도 선정된 행사대행사의 착수보고와 더불어 이와 관련한 박람회장 구성, 부대행사, 해외바이어 초청 등 운영계획에 대한 논의와 기관 간의 협력방안을 모색했다. 특히, 행사의 안전·보건과 더불어 참가기업에 대한 홍보 방안 및 핵심 고객층인 농업인 참관 지원에 대한 부분이 강조됐다. 조직위원회는 앞으로 국제종자박람회가 차질 없이 준비될 수 있도록 기관-산업계 간 협력을 바탕으로 행사 프로그램 구성, 수출상담회
산림청 국립수목원(원장 임영석)은 5월 27일부터 6월 9일까지 약 2주간‘DMZ자생식물원’ 내 비개방 구역인 ‘북방계식물전시원’을 특별 개방한다. 이곳에서는 기후변화로 점점 사라져가는 북방계식물과 북한식물들을 볼 수 있다. 또한 방문자센터에는 DMZ자생식물원 전경과 DMZ식물, 북방계 및 북한식물의 사진과 희귀·특산식물 세밀화가 전시되어있는 공간도 마련되어 있다. 한국에서 DMZ와 가장 가깝고 가장 높은 곳에 위치한 식물원인 DMZ자생식물원, 모두 10개의 전문 전시원으로 구성된 이곳은 DMZ 내 서식 식물의 약 40%(1,120종)를 보유하고 있다. 현재 전시원에는 야광나무, 가침박달, 갯활량나물, 애기자운, 산솜다리, 개벼룩, 참조팝나무, 함박꽃나무, 만주미나리아재비, 버들까치수염 등이 피어 있다. 특히 이번에 개방하는 북방계식물전시원에는 너도개미자리, 백두산떡쑥, 흰양귀비, 오랑캐장구채, 만병초, 부채붓꽃, 복주머니란(사진) 등이 고개를 내밀고 있다. 오랑캐장구채 하늘매발톱 만병초 부채붓꽃 복주머니란 국립수목원 임영석 원장은 “쉽게 허락하지 않는 현장을 오가며 노력과 땀으로 조성한 DMZ자생식물원과 기후변화로 점차 사라져가고 있는 북방계 및 북한식물을
창사 40주년을 맞은 풀무원이 대표 제품 국산콩 두부에 프리미엄 가치를 더해 우리 땅에서 자란 특등급 유기농 콩만을 사용한 ‘국산콩 유기농 두부’를 특별 선보인다. 풀무원식품(대표 김진홍)은 국산 특등급 유기농 콩에 풀무원의 두부 제조 역량을 더해 만든 창사 40주년 기념 프리미엄 두부 ‘국산콩 유기농 두부(300g/5,980원)’를 한정 판매한다고 28일 밝혔다. 풀무원이 이번에 선보이는 ‘국산콩 유기농 두부’는 풀무원 브랜드의 출발점인 ‘한국 유기농의 아버지’ 故 원경선 원장의 뜻을 되새기는 취지에서 한시적으로 출시한 제품이다. 국산 유기농 콩은 재배 농가가 한정적이고 수확량 또한 제한적이어서 국산 유기농 콩으로 만든 두부를 지속해서 제품화하기는 쉽지 않다. ‘국산콩 유기농 두부’는 포장두부를 가장 오랜 시간, 가장 많이 생산한 두부 No.1 풀무원의 기술 노하우가 집약된 프리미엄 두부로서 더욱 뛰어난 맛을 자랑한다. 최적의 원료 배합으로 콩 고유의 고소한 단맛을 극대화했다. 평소 좋은 원료로 만든 좋은 제품을 선호하여 풀무원 두부를 즐겨 찾는 소비자들이 최고급 두부를 맛볼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이다. 제품 패키지에도 특별함을 더했다. 풀무원 고유의 라이
농림축산식품부(장관 송미령)는 2024년 기본형 공익직접지불금(이하 공익직불금) 신청접수 결과 133만 건, 111만㏊가 등록되었다고 27일 밝혔다. 등록 건수는 전년 대비 2천 건, 면적은 3만㏊가 감소하였다. 0.5㏊ 이하 소규모 농가에 지급하는 소농직불은 58.9만 건으로 전년에 비해 2.5만 건이 증가하였으나, 면적직불은 73.6만 건으로 2.7만 건이 감소하였다. 올해 신규로 등록한 농가·농업인은 7.4만 건, 농지는 1.6만㏊이다. 농식품부는 올해 고령농업인 등의 신청이 누락되지 않도록 개별 문자발송, ARS 전화안내, 이·통장 및 마을방송 등 홍보를 강화하였다. 특히, 신청 편의성 제고를 위해 모바일, ARS전화 등 온라인을 통한 비대면 간편 신청서비스를 대폭 확대하여 농업인의 신청 부담을 덜어주었다. 농식품부는 향후 신청·등록 건을 대상으로 검증시스템을 활용하여 △신규 신청자 △관외 경작자 △노인장기요양등급판정자 △경작사실확인서 미제출자 등 점검 대상을 선정하여 실경작 여부를 확인하고, △농지 형상 및 기능 유지 △농약 안전사용기준 준수 등 준수사항 이행 상황도 점검한다. 이후 10월 중 지급 대상자 및 지급액을 확정하여, 11월부터 공익직불금
한우자조금, '한우 퇴비 사용 시 경작지에서 암모니아 배출원 규명 및 저감법 연구' 결과 발표 요소비료 단일 사용 시, 한우 퇴비 단일 사용 대비 암모니아 가스 발생량이 약 18배 높게 나타나 한우자조금관리위원회(위원장 이동활, 이하 한우자조금)가 ‘한우 퇴비 사용 시 경작지에서 암모니아 배출원 규명 및 저감법 연구’ 결과를 발표했다. 이번 연구는 경작지에서 발생하는 암모니아 가스 배출의 주요 원인을 밝히고, 경작지 내 암모니아 가스 배출량을 줄일 수 있는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추진되었다. 연구 결과, 요소비료를 경작지에 시료 할 경우, 처음 2일간은 암모니아 농도가 낮은 수준을 유지하나, 3일부터 암모니아 농도가 급상승하여 7일 이후부터 암모니아 배출 허용치 기준인 20ppm보다 약 6배가량 많이 발생한 반면, 한우 퇴비는 처음 3일 정도까지는 일반적으로 토양에서 발생하는 암모니아 가스에 비해 1.8배 높은 암모니아 가스가 발생하였으나, 5일 이후부터 요소비료에 비해 월등히 낮은 암모니아 가스가 발생하였는데, 17일 이후부터는 일반적인 토양과 비슷한 수준의 암모니아 가스가 발생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연구 결과를 바탕으로 요소비료와 한우 퇴비 간 암모니아 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