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종축개량협회(회장 이재용)에서는 한우의 정확한 혈통체계를 위하여 송아지 혈통관리용 간이 목걸이가 개발됨에 따라 선도농가 대상으로 시범사업을 6월부터 실시함으로서 혈통신뢰도 향상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특히 현장에서 송아지가 태어나서 이표부착까지 5일∼30일 정도 소요됨에 따라 어미소가 바뀌는 오류가 발생하는 안타까운 사례가 있어 이를 개선하고자 강도와 습기에도 강한 특수 재질로 만든 송아지 혈통관리용 간이 목걸이가 개발됨에 따라 종축개량협회에서 우선적으로 시범사업을 추진하게 되었다.이번에 추진하는 시범사업은 송아지가 태어나자마자 농가에서 송아지에 간이 목걸이를 달아줌으로서 이표부착 및 혈통등록 시에 어미소가 바뀌는 것을 방지하는 것이다.대상농가는 우량암소(3두이상) 보유농가, 한우개량동우회농가 및 선도농가 등 600여 농가(간이 목걸이 20,000개)를 선정하여 지부를 통하여 사용방법 및 홍보를 실시하고 공급할 계획이다.현장 적용을 위한 시범사업으로 농가 및 지역축협 등록위원의 의견을 폭넓게 수렴하여 호응이 좋을 경우 혈통신뢰도 향상을 위하여 지자체 및 조합에서 예산지원이 될 수 있도록 협조를 요청할 계획이다.이재윤 한우개량부장은 “한국인공수정사협
농림축산식품부(장관 이동필, 이하 농식품부)는 최근 국내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 및 북한의 구제역 발생(1.8,1.16,3.14) 상황 등을 감안하여 당초 ‘13년 10월부터 ’14년 5월까지인 ‘AI·구제역 특별방역대책 기간’을 ‘14년 6월까지로 연장한다고 밝혔다.연장된 기간 동안 AI 재발 방지를 위한 차단방역과 구제역 청정국 유지를 위한 ‘사전예방’에 초점을 맞추어, 유사시 강력한 ‘초동대응’이 될 수 있도록 역량 강화에 중점을 두게 된다.이 기간 동안 농식품부에 설치된 가축방역상황실이 유지되며, 국민의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이동통제초소, 거점소독시설 등은 방역을 위해 불가피한 경우 외에는 탄력적으로 운영된다.
농촌진흥청(청장 이양호)은 한우와 젖소의 유전체를 비교·분석해 1,228개의 반복수 변이(copy number variation, CNV)를 가진 유전자를 발견했다고 밝혔다.지금까지 유전자 반복수 변이와 관련된 연구는 일부 유전체에 한정됐던 것과 달리 이번 연구는 한우의 전체 유전체를 대상으로 했다는 데 의의가 있다.이번 연구는 세계적으로 저명한 학술지인 ‘BMC genomics’에 ‘한우와 젖소의 전체 유전체에서 유전자 반복수 변이의 삭제 효과’라는 제목으로 5월 초에 게재됐다.이들 변이 유전자들은 주로 신경 형성과 전달, 운동에 관여하며 품종을 고정하는 가축화 과정에서 일어나는 것으로 추정된다.예를 들어, 침팬지는 침 속 전분 분해효소인 아밀라아제 유전자가 1개이지만 사람은 최대 10개까지 갖고 있다. 곡류 등 전분을 많이 먹는 생활 방식에 적응하기 위해 진화됐음을 의미한다.또한 돼지 털색 유전자의 경우 두 개가 중복되면 하얀색 털이 나타나지만, 반대로 삭제되면 검은 반점으로 나타난다.국립축산과학원 이현정 박사는 “이번 연구를 계기로 유전자 반복수 변이 효과를 검증해 한우와 우유의 맛, 풍미를 개선하는 분자육종기술 개발에 활용될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전
제82차 세계동물보건기구(OIE) 총회가 지난 5월 24일~5월 30일까지 프랑스에서 158개국 5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최되었으며우리나라는구제역, 소해면상뇌증(BSE, 일명 광우병) 등 4개 질병 청정국 지위를 획득하였다. 4개 질병은 구제역(백신접종 청정국), 소해면상뇌증(위험무시국), 가성우역․아프리카마역(청정국) 등이며 구제역, BSE 등 청정국 지위획득은 우리나라 축산물의 안전성에 대한 신뢰성 제고, 수출가능성 확대 등 효과가 기대된다. 농림축산식품부는 청정국 획득 만큼이나 앞으로 청정국 유지가 중요하다고 강조하면서, 축산농가 및 국민들의 지속적인 방역 협조를 당부하였다. 1. 세계동물보건기구(OIE) 총회 결과 (청정국 지위 관련) 농림축산식품부는 지난 5월 24일부터 5월 30일까지 프랑스 파리에서 158개국 5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82차 세계동물보건기구(OIE) 총회가 개최중이라고 밝혔다. 이번 OIE 총회는 우리나라의 구제역, 소해면상뇌증(BSE, 일명 광우병) 등의 청정국 지위 획득 여부 등이 결정되는 매우 중요한 회의였다고 설명하였다. 이에 따라 농식품부는 차관보(이준원)를 단장으로 대표단을 구성하여 OIE 총회
농촌진흥청(청장 이양호)은29일 10시 30분 경기도 안성 국립한경대학교 축산기술지원센터에서 TMR연구회(회장 손용석)와 공동으로 ‘젖소 경쟁력 강화를 위한 자가 TMR 목장의 경영 전략’을 주제로 학술토론회를 연다.토론회는 △ 정보기술을 접목한 젖소 자동화 사양체계 구축 방안 △ TMR 운용에 의한 고수익 목장경영 △ 유기 낙농 경영 성과 와 전망 △ 개별 분방 탈락 국산 착유기 개발 동향에 대한 전문가 발표가 이어진다.주제 발표 후에는 발표자들과 청중들의 토론이 예정돼 있다.축산 분야는 FTA 체결로 가장 큰 피해가 예상되는 분야로 생산 여건과 기술력, 구조적인 문제 해결이 시급하다.낙농 산업은 유제품 시장의 완전 개방과 무한 경쟁에 맞춰 지속 가능한 산업으로 이끌 대안 마련에 주력해야 한다.농촌진흥청 축산과학원 낙농과 권응기 과장은 “FTA를 대비하고 국제경쟁력을 갖춘 낙농가로 발돋움하기 위한 사양 관리 방향과 다양한 의견 제시로 낙농 산업 발전에 기여하는 자리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 라고 밝혔다.
겨우내 축사에서만 생활하던 한우가 대관령 초지로 방목된다. 농촌진흥청(청장 이양호)은 국립축산과학원 한우시험장 내 한우 200여 마리를 5월 27일부터 200여 일 동안 340ha의 초지에 방목한다고 밝혔다. 방목은 번식우 위주로 이루어지며 인력과 생산비를 줄이는 효과가 있다. 또한, 봄에 자란 어리고 연한 풀을 먹으며 단백질과 비타민, 무기물 등의 질 좋은 영양소도 고루 섭취할 수 있다. 소 한 마리(500㎏ 내외)가 하루에 먹는 풀의 양은 체중의 13% 정도인 60∼70㎏이다. 방목할 때는 농후사료 급여량을 소 체중의 0.5% 이하로 줄일 수 있고, 연간 1ha의 초지에 3∼4마리를 방목할 수 있다. 번식우를 사육할 때 배합사료와 볏짚을 먹이면 하루 3,300원 정도의 사료비가 들지만 방목을 하면 1,000원 이하로 70% 정도를 줄일 수 있다. 농촌진흥청 한우시험장 강희설 장장은 “축사에서 생활하던 한우들이 영양이 풍부한 풀을 섭취하고 적절한 운동과 일광욕을 하며 신선한 공기를 마실 수 있어 피부건강은 물론 적당한 체중 유지에도 효과적이다.”라고 말했다. 한편, 대관령 지역은 해발 800m의 산간지역으로 남부 평야 지역보다 약 한 달 정도 늦게 방목을
낙농진흥회(회장 이근성)는 낙농체험 활성화를 위해 2014년 낙농체험인증목장 신청자 접수를 6월 2일부터 시작한다고 밝혔다. 낙농진흥회에서 발급하는 낙농체험인증을 받고자 하는 낙농가는 오는 7월 11일까지 낙농진흥회에 신청서를 접수하면 된다. 낙농진흥회는 접수된 신청농가들을 대상으로 현장실사를 거친 후 ‘낙농체험인증목장 심의위원회’ 심의를 통하여 최종 낙농체험인증목장을 선정할 계획이다. 낙농체험목장으로 소비자를 대상으로 낙농산업이 가지고 있는 다면적 기능을 교육하는 ‘농업인 교사’로서의 교육적 자질을 갖추고 있는 낙농가로 일반 소비자들에게 ‘깨끗한 목장’, ‘건강한 우유’에 대한 이미지를 전달하여 낙농업에 대한 이해를 촉진시킬 수 있는 환경과 시설을 갖춘 목장이면 어느 목장이나 가능하다. 낙농체험인증목장 평가시 지자체와 낙농관련 단체에서 ‘깨끗한 목장’ 또는 ‘아름다운 농장’으로 선정된 농가와 HACCP 인증 목장의 경우 가산점이 부여된다. 낙농진흥회는 이번 심사를 통해 인증되는 목장에게는 낙농체험목장 인증서는 물론, 인증간판을 지원하며 기존 낙농체험인증목장(전국 25개소)과 함께 새로운 체험프로그램의 개발과 운영시스템의 정비 등 낙농체험 지원체계 구
통계청은 김해, 밀양, 양산 지역을 중심으로 6월 1일부터 15일까지 가축동향조사를 실시한다.가축동향조사는 축산물 수급대책, 정책수립의 기초자료, 축산연구, 축산농가의 경영자료 및 국제통계 비교자료 등으로 이용되는 중요한 자료이다.조사는 전수조사와 표본조사로 이뤄지며 전수조사는 조사기준일 현재 시?도별 주요가축(한우, 육우, 젖소, 돼지, 닭, 오리)을 일정규모이상 사육하고 있는 농가에 대해 실시하며 표본조사는 표본조사구를 대상으로 주요가축(닭, 오리 제외)을 사육하는 농가에 대해 실시한다.
농촌진흥청(청장 이양호)은 캐나다에서 들여온 우수 젖소 수정란을 이식해서 태어난 암소의 수정란을 대리모(수란우)에 이식해 고능력 젖소 무리를 조성하고 있다고 밝혔다.가축 인공수정은 아비의 능력만 이어받는 한계가 있지만 수정란이식은 아비뿐만 아니라 어미의 능력도 함께 이어받을 수 있어 가축의 개량을 위해 널리 활용되고 있다.캐나다에서 들여온 수정란은 북미(미국, 캐나다) 상위 1% 수소의 정액과 캐나다 상위 0.3% 암소에서 얻은 체내 수정란이다.국립축산과학원에서는 2010년부터 고능력 수정란을 젖소에 이식해 태어난 수소 19마리를 농협중앙회에 씨수소 후보로 공급해 우리나라에서 씨수소를 선발하는 기반을 마련했다.또한, 자체적으로 키운 암소는 수정란을 생산하는 공란우3)(供卵牛)로 활용해 지금까지 암송아지 7마리, 수송아지 7마리로 총 14마리가 태어났다.국립축산과학원 최창용 박사는 “이번에 태어난 7마리의 암송아지의 우유 생산량과 유단백 등을 일반 젖소와 비교해 그 능력을 확인했다.” 라며 “이를 바탕으로 고능력 젖소 무리를 만들어 국내 젖소의 국가 개량 사업에 기여할 수 있을 것이다.” 라고 말했다.
한우자조금관리위원회(위원장 강성기)가 1년 내내 할인된 가격으로 한우를 살 수 있는 온라인 직거래 장터 ‘한우 할인몰’을 오픈하고 내달 15일까지 오픈 기념 특가 이벤트를 진행한다.‘한우 할인몰’은 생산자에서 소비자까지 최대 7단계에 이르는 복잡한 유통과정을 대폭 축소하고 산지 직접 배송 등으로 유통마진을 줄여 소비자들에게 질 좋고 저렴한 한우를 제공하고자 하는 취지로 만들어졌다. 현재는 전국한우협회가 운영하는 ‘한우먹는날’, 의성 ‘마늘소’, 나주 ‘녹색한우’, ‘영주한우’, 상주 ‘명실상감한우’ 등 한우자조금이 선별한 총 5개의 품질 좋은 한우 브랜드가 입점해있다. 6월 중순부터는 순차적으로 브랜드를 더 늘려갈 예정이다. 한편, 한우자조금은 이번 한우 할인몰 오픈을 기념해 특가할인판매 이벤트를 진행한다. 이벤트는 1차(5월 26일부터 6월 1일)와 2차(6월 9일부터 6월 15일) 총 두 번에 걸쳐 진행되며 1등급 500g 기준 불고기와 국거리는 990원, 등심은 4,990원 등 매일 다른 부위의 한우를 평일 오전 10시부터 선착순 50명(1일 50명)에게 판매한다.한우자조금관리위원회 홍보마케팅부 서정훈 팀장은 “올해 들어 계속 치솟고 있는 고기 값으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