앞으로 농업의 새로운 기술을 빠르게 현장에 보급하기 위해 현장 실증시험과 시범사업을 같은 지역에서 추진한다. 농촌진흥청(청장 라승용)은 농가 경쟁력과 소득 향상에 도움이 될수 있도록 이 두과정을 한곳에서 진행하는 지역은 ▲ 전북 고창과 김제, 군산▲ 경북 예천 ▲ 충북 음성과 진천까지 모두 6곳이다. 현장 실증시험은 ▲ 유지작물 특산단지 조성 ▲ 콩 종합 기술 현장 접목과 특산단지 조성 ▲ 밥쌀용 신품종 확대 보급 등이다. 신기술보급사업은 ▲ 들깨 생산과 가공을 연계한 수출단지 육성 ▲ 땅콩 소규모 주산지 연계 통합 마케팅 ▲ 논콩 재배 콤바인 수확 적응 등을 진행하며, 추진 면적은 각각 82ha, 156ha다. 지역 농업기술센터와 연계해 실증시험과 시범사업에 참여하는 농업인들과 재배 기술 교육과 연시회, 평가회도 할 예정이다.또한, 전시포를 운영해 지역에 맞는 새로운 품종 공급을 확대하고 ▲ 작목별 파종 ▲ 병해충 방제 ▲ 재해 대응 ▲종자 보급을 위한 맞춤형 현장 상담도 추진한다. 농촌진흥청 국립식량과학원 기술지원과 정충섭 과장은 “현장 실증시험과 새로운 기술에 대한 시범사업을 같은 지역에서 시행함으로써 사업의 효율성을 극대화하고, 새 기술을 신속히 보급
농식품 안전 관련 정책 연구 전문가와 소비자, 생산자 등 200명으로 구성된 ‘농산물안전위생연구회’가 창립했다. 농촌진흥청(청장 라승용)은 24일 ‘농산물안전위생연구회’를 창립식을 갖고 농산물 위생과 안전 관리 기술에 대한 정보를 교류하며 산·학·관·연 협력 체계를 구축했다. 앞으로 연구회는중·장기적인 농산물 위생과 안전 관리에 필요한 연구 개발(R&D) 과제를 찾아내 개발한 기술을 정책과 농업 현장에 적극 확산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1년에 두 차례 학술행사, 산·학·관·연 합동 농산물 생산 현장 기술 지원, 농산물 위생과 안전성 확보 방안을 마련하기 위한 토론회 개최 등을 추진할 계획이다. 농촌진흥청 국립농업과학원 농산물안전성부 김욱한 부장은 “농산물안전위생연구회 회원 간 협조와 정보 공유를 바탕으로 농산물 위생과 안전성 문제를 해결하고, 소비자가 국내 농산물을 안심하고 이용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23일 농촌진흥청(청장 라승용)은 전북 완주 국립식량과학원에서 권농일의 의미를 되새기고 한마음으로 풍년을 기원하는 손모내기 체험 한마당 행사를 가졌다. 화창한 날씨에 진행된 모내기행사에는 전주시민과 완주군민, 전주생명과학고·김제마이스터고 학생들, 농촌진흥청 도담어린이집 원아등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이날 라승용 농촌진흥청장은 도담어린이집 원아들과 함께 고사리 손으로 모내기체험을 실시하며 권농일의 의미를 되세겼다.한편 권농일은 광복 이후부족한 농촌의 모내기 일손을 돕기위해 정부가 지정한 기념일이다.
농림식품기술기획평가원(원장 오경태,이하 농기평)은 지난 18일 카자흐스탄 알마티 로얄튤립호텔 회의장에서 GSP 품종 홍보와 시장개척을 위한 ‘K-SEED DAY’를 개최했다. 이번 ‘K-SEED DAY’에서는 겨울이 긴 카자흐스탄 현지 기후에 적합한 농업회사법인 ㈜씨드온의 강내한성 양파 품종에 대한 품종 설명회와 회사 설명회를 진행했다. 행사에는 카자흐스탄 농업분과위원인 김로만 우헤노비치 하원 국회의원 외 현지 유통상인 및 재배농가, 알마티 주 농업 관련 공무원 등이 참석해 한국산 양파 종자에 대한 많은 관심을 보였으며 현지 유통업체와의 MOU 체결을 통해 국산 종자의 현지 진출을 확대하는 쾌거를 이뤘다. 오경태 원장은 “종자 관련 기업들이 글로벌 종자기업으로 성장하고 GSP 수출목표를 달성할 수 있도록 'K-SEED DAY'와 같은 산업화 지원 역할을 지속적으로 확대·추진할 예정이다.”라고 밝혔다. 한편 GSP사업은 ‘종자강국 실현’이라는 목표 달성을 위해 2013년부터 2021년까지 10년간 농식품부·해수부·농진청·산림청 등4개 부·청이 투자하는 종자 개발 R&D 사업으로, 2017년 종자 수출 2,447만 달러, 국내 매출 128억 원, 품종 개
우리나라 원예 연구 기틀을 마련한 故우장춘 박사 59주기 추모식이 열렸다. 18일 농촌진흥청(청장 라승용)은 국립원예특작과학원 개원 65주년을 맞아 초대원장을 역임한 故우장춘 박사 59주기 추모식을 개최했다. 우장춘 박사는 국립원예특작과학원의 초대원장으로 재직하면서 자본과 기술 부족으로 황폐화된 1950년대 한국 농업의 부흥을 위해 일생을 바쳤으며 우리나라 원예연구의 기틀을 마련했다. 이날 추모식은 추모 헌화와 분향, 우장춘 박사 약력 소개에 이어 추모사 낭독 순으로 진행됐다.
농번기를 맞아 곳곳에서는 농업기계를 이용해 모판을 옮기거나 밭을 가는 등 하루가 분주하다. 이와 함께 이맘때면 농촌의 안전사고 발생도 높아지고 있다. 농촌진흥청(청장 라승용)은 농업기계로 인한 안전사고 발생 위험을 낮춰 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사용자의 안전 의식 강화와 올바른 기계 점검 등을 당부하고 나섰다. 농진청은 교통사고 통계를 이용해농업기계로 인한 치사율이 전체 사고의 치사율보다 6배 정도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고 각별한 사고 예방을 당부했다. 국립농업과학원 농업공학부, 2015 조사 결과 농업인 손상 사고가 발생하는 주요 농기계를 보면 ▲ 경운기 (49.7%), ▲ 예취기 (17.2%), ▲ 트랙터 (11.3%), ▲ 관리기 (3.4%) 등이다. 농업기계로 인한 농업인 안전사고는 ▲농작업 중(46.7%) ▲농작업 관련 이동 중(25.2%) ▲농작업 준비 중(12.2%)에 주로 발생했다. 농작업 안전사고는 운전자 부주의(87.8%)와 기계 고장(60.0%)이 가장 큰 원인이었으며, 환경적으로는 급경사(32.7%)와 좁은 도로(30.6%)에서 발생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따라서 농업기계로 인한 사고를 방지하기 위해 ▲농업기계 사용법 숙지와 올바른 점검 ▲작업
농림축산식품부(이하 농식품부)는 농식품 분야의 다양한 아이디어를 가진 창업자를 발굴해 일자리 창출에 기여하기 위한 ‘2018 농식품 창업 콘테스트’(이하 콘테스트)를 개최한다. 이번 콘테스트의 진행방식은 지역예선을 거쳐 45개팀을 선발한 후 전국 본선을 실시하고, 상위 10개팀이 최종결선 무대에 진출하는 서바이벌 형식으로 진행되며본선 진출 50개팀은 분야별 전문가 멘토단으로부터 1:1 심화 멘토링 지원을 받게된다. 참가자격은 창업한 지 5년 이내(2013.1.1. 이후) 기업 또는 예비 창업자이며, 식품 및 농산물, 농식품 ICT 접목 분야, 농산물 활용 바이오분야, 농기자재, 서비스, 6차산업 등 농식품분야에 창의적인 아이디어와 기술력을 결합시킨 아이템이라면 무엇이든지 응모가 가능하다. 최종 대상 수상자에게는 상금 1억원이 수여되는 등 총 1억 7천만 원의 상금과 상장이 수여되며, 결선에 진출한 10개팀에게는 기술사업화 연구개발(R&D) 자금과 현장 창업보육기회를 제공하고, 농식품 벤처제품관(붐붐마켓) 우선 입점 기회를 부여하는 등 밀착 지원할 계획이다. 또한 올해부터는 그동안 수상기회가 적었던 예비 창업자들에게도 수상의 기회를 확대하기 위해 우수한
급격히 증가하고 있는 귀농귀촌인의 성공적인 정착을 위해 옆에서 밀착전담, 애로사항을 해결할수 있도록 경험과 노하우를 공유하는‘귀농닥터 서비스’가 지난 2016년부터 운영중에 있다.실제로 영농 경험을 살린 생생한 멘토의 현장조언이 귀농 설계에 도움을 준 사례들이 알려지면서 서비스 이용 건수와 만족도가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농림수산식품교육문화정보원(원장 박철수, 이하 농정원)은 귀농귀촌 실행단계부터 초기정착에 이르기까지 적절한 지역과 품목 전문가를 찾아주는 등 애로사항을 해결해주는 현장밀착 컨설팅 ‘귀농닥터 서비스’의 멘티를 모집중이다. 현재 귀농닥터는 신지식농업인, WPL현장농업교수, 농업마이스터, 지자체 추천 선도 농업인 등 1,000여 명으로 구성·운영중이다.△시·군별 귀농귀촌정착 및 농촌생활 안내, 농지·주택 정보제공 △작목선택·재배기술 △농산물가공 ·유통 등에 대한 서비스를 전액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귀농귀촌종합센터 홈페이지(www.returnfarm.com)에서 전국 지역의 귀농닥터의 이력을 검색할 수 있으며, 온라인 매칭 서비스를 통해 귀농닥터가 실제 운영하는 농가에 방문하여 현장감 있는 귀농귀촌 설계와 컨설팅을 받을 수 있다.
농촌진흥청(청장 라승용)은 간척지 재배에 알맞은 벼 품종으로생육 초기 염 피해와 도열병, 흰잎마름병, 줄무늬잎마름병 등에 강해 재배안정성이 높은 ‘청호’를 추천했다. 바다와 접한 간척지 논은 토양에 항상 염분이 존재해 내륙의 일반 논과 작물 재배 환경이 근본적으로 다르다. 또한 간척지는 바람이 강하고 사질토양이 많다. 염분을 제거하기 위해 민물로 여러 번 걸러대기 때문에 농업용수가 부족하면 토양 속 염분이 작물에 투입돼 벼 생육에 지장을 준다. 그렇기 때문에 간척지에서 안정적으로 벼를 재배하려면 내염성과 불량 환경에 적응성이 강한 품종을 선택해야 한다. 서해안에 날아드는 벼멸구와 쓰러짐에 대한 저항성과 흰잎마름병·줄무늬잎마름병에 강한 품종을 선택하는 것이 좋다. 농촌진흥청 국립식량과학원 작물육종과 이점호 과장은 “간척지에서 벼를 안전하게 재배하려면 환경 특성을 고려해 신중하게 품종을 선택해야 한다.”라고 말했다.
아시아 9개나라 농업 담당자가 한국의 벼 최신 농사기술을 배우기위해 한국을 방문한다.농촌진흥청(청장 라승용)은 16일부터 25일까지 스리랑카와 태국을 비롯해 아시아 9개 나라에서 온 농업 분야 공무원 17명을 대상으로 ‘벼 기술 이전 체계 훈련’을 진행한다. 세계적인 쌀 연구 중심 기관인 필리핀 국제미작연구소(IRRI)와 함께 진행하는 이번 교육에서훈련생들은 벼 육종과 재배 기술, 병해충 관리와 수확 후 관리 기술을 배우며 김제시 농업기술센터에서 기술 보급 체계를 익히고 현장을 찾아 실습을 진행한다. 농촌진흥청 기술협력국 이지원 국장은 “지식과 경험은 물론, 농업의 발전이 어떤 변화로 이어지는지 깨닫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라며,“앞으로도 개발도상국의 농업 발전을 위해 진정성 있는 기술 공유의 폭을 넓혀 가겠다.”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