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중 유통 중인 커피 종류 중 일부 자판기 커피의 당도와 카페인 함량이 비교적 높은 수준인 것으로 조사됐다. 강원대 장기효 식품영양학과 교수팀이 원두커피 2종·커피믹스 7종·자판기 커피 13종의 항산화능력과 당·카페인 함량 등을 분석한 결과 이같이 드러났다. 이 연구결과(국내 시판 레귤러커피와 커피 크리머 첨가커피의 이화학적 특성 및 항산화력 비교)는 동아시아식생활학회의 학술지 최근호에 소개됐다. 분석 대상인 커피 총 22종을 검사한 결과 자판기 커피의 당도가 가장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자판기 커피의 당도는 11.4브릭스(Bx)로 커피믹스의 7.6브릭스, 원두커피의 0.9브릭스보다 훨씬 높았다. 장 교수팀은 논문에서 “설탕 함량이 표시되는 커피믹스와는 달리 자판기 커피는 설탕 함량 표시 의무가 없어 대중의 기호도를 만족시키기 위해 설탕의 첨가량을 증가시킨 것으로 추측된다”며 “과도한 당류 섭취는 대사증후군·당뇨병 등 질병의 원인이 되므로 자판기 커피에도 열량·당류 함량 등의 영양성분 표시가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같은 양이라면 자판기 커피의 카페인 함량도 가장 높았다. 각종 커피 1회 제공량 당 평균 카페인 함량 분석 결과 원두커피의 카페인 함량이 106㎎
롯데칠성음료(대표 이영구)는 지난 30일 서울 종로에 위치한 전국천사무료급식소를 찾아 '나눔저금통'을 통해 모은 성금을 기부했다. 이번 나눔저금통 전달식은 롯데칠성음료 임직원 모두가 한마음으로 소외된 독거노인과 취약계층을 위해 따뜻한 이웃사랑을 실천하고 사회적 기업으로서 책임을 다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롯데칠성음료를 대표해 성기승 커뮤니케이션팀장은 임직원들이 십시일반 모은 나눔저금통에 담긴 성금을 '매칭그랜트(Matching grant)' 방식으로 전국천사무료급식소에 전달했다. 이날 롯데칠성음료는 지난 한 해 동안 임직원이 모금한 성금 825만원과 회사에서 후원금 825만원을 더해 총 1650만원을 전달했다. 롯데칠성음료 관계자는 "모든 임직원이 자발적인 참여를 통해 자연스럽게 사회공헌활동을 나눌 수 있는 기업문화가 조성될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진정성 있는 사회공헌 아이템을 발굴하고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실천해 국민과 함께하는 기업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코카-콜라음료는 오는 2월 1일부로 일부 제품의 출고가를 평균 4.8% 인상한다고 밝혔다. 이번 인상 품목은 전체 215개 제품 중 17개 품목으로 최소화 했으며, 인상폭도 전체 매출액 대비 1.5%대로 한정했다. 재작년 하반기 이후 진행하는 이번 가격 인상의 주요 품목별 인상률은 코카-콜라 250㎖ 캔 제품이 5.1%, 500㎖ 페트 제품이 3.5%, 1.5L 페트 제품이 4.5%, 마테차 5.4%다. 회사 측 관계자는 “그동안 원부재료비 상승에 대한 지속적인 원가절감 노력에도 불구하고, 유가상승 및 유통·물류비용 등의 증가 추세로 원가부담이 더욱 커져 가격 인상이 불가피하게 됐다”고 밝혔다.
가락동농수산물도매시장(이하 가락시장)이 설 연휴기간인 2월 15일부터 17일까지3일간 설 휴업에 들어간다. 서울시농수산식품공사(사장 박현출, 이하 ‘공사’)에 따르면 가락시장의 청과시장 중 채소부류는 2.14(수) 저녁 경매를 끝으로 휴장했다가 2.18(일) 저녁 경매부터 다시 개장할 예정이며, 과일부류는 2.15(목) 아침까지 경매가 열리고 2.19(월) 새벽부터 경매가 재개된다. 수산시장 중 선어, 패류부류는 2.15(목) 새벽까지 경매가 열리고 2.18(일) 저녁 경매부터 다시 시작될 예정이며, 건어부류는 2.14(수) 아침까지 경매가 열리고 2.20(화) 새벽 경매부터 재개된다. 김성수 공사 유통본부장은 설 휴장일 전후 원활한 농수산물 공급을 위해 도매시장법인 및 중도매인 등과의 공조를 강화하겠다고 밝혔으며, 특히 올해부터는 가락시장 이용자에게 편의를 제공하기 위해 설 휴장일과 함께 2018년도 하계 및 추석 휴장 계획을 미리 공지한다고 밝혔다.
농심켈로그가 29일부터 3월 18일까지 국립중앙박물관에서 열리는 2018 평창동계올림픽 기념 ‘동아시아의 호랑이 미술-한국·일본·중국 특별전'을 응원한다. 농심켈로그는 호랑이의 기운을 가득 담아 29일 켈로그 콘푸로스트의 마스코트인 캐릭터 토니를 활용해 이색적인 ‘토니 데이’ 프로모션을 국립중앙박물관과 함께 진행했다. 이날 토니는 국립중앙박물관을 찾아 ‘동아시아의 호랑이 미술’ 전시를 관람한 후 박물관 내에서 토니와 함께 인증샷을 찍고, 개인 SNS에 해시태그 #국립중앙박물관, #켈로그, #동아시아의호랑이미술 을 달아 사진을 업로드한 관람객들에게 켈로그 제품을 깜짝 선물로 증정했다. 농심켈로그 송혜경 홍보 이사는 “국립중앙박물관을 찾는 방문객들이 전시를 더욱 재미있게 즐기고 체험할 수 있도록 도와주고자 이번 토니 데이 프로모션을 기획하게 됐다” 며 “평창올림픽 마스코트인 호랑이를 주제로 한 전시인 만큼 켈로그의 대표 호랑이 캐릭터 토니가 전시를 찾는 많은 관람객들에게 즐거운 추억과 기운을 전달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오리온은 중국 기업 브랜드 연구센터가 발표하는 ‘2018년 중국 순수 추천고객 지수(C-NPS)’ 파이 부문에서 4년 연속 1위에 올랐다고 30일 밝혔다. 중국 순수 추천고객 지수는 중국에서 판매되는 6500여개의 브랜드에 대한 고객 추천도를 측정하는 평가 시스템으로, 추천 지수가 높을수록 재구매와 입소문으로 직결돼 기업의 성장성을 가늠하는 잣대로 활용되고 있다. 오리온은 파이 부문에서 2위 기업과 큰 격차를 벌이며 1위에 선정, 지난해 사드 여파 등 어려운 상황 속에서도 중국 소비자들의 높은 브랜드 충성도를 재확인시켰다고. 이번 결과는 초코파이(현지명: 好麗友 하우리여우 파이)를 필두로 다양한 파이 신제품을 선보이며 중국 소비자들의 입맛을 사로잡은데 따른 것. 차를 즐겨 마시는 중국인들의 취향을 반영해 2016년 출시한 ‘초코파이 말차’가 인기를 끌고 있는 가운데 지난해 말 새콤달콤한 맛을 좋아하는 중국 여성들의 입맛에 맞춰 한정판으로 선보인 ‘큐티파이 레드벨벳’도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오리온 관계자는 “20년 넘게 쌓은 브랜드 파워와 신뢰를 바탕으로 중국 소비자들의 충성도를 다시 한 번 확인할 수 있었다”며 “기존 제품의 품질수준을 강화하고 차별화된
하림이 쫄깃하고 고소한 국내산 토종닭의 닭다리와 진한 육수의 깊은 맛을 간편하게 즐길 수 있는 '토종닭 통다리 백숙'을 출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신제품은 하림이 정성껏 키운 국내산 토종닭 중에서도 닭다리 부위만 사용해 든든하고 깔끔하게 즐길 수 있는 점이 특징이다. 특히, 수삼, 생강, 채소 등으로 우려낸 하림 고유의 진한 육수에 토종닭의 통다리 한 쪽을 통으로 넣고 끓여 더 먹음직스럽다. 국물의 감칠맛이 촉촉하게 밴 쫄깃한 닭다리 살을 뜯어 먹는 맛이 일품이다. 레토르트 파우치 제품이라 다른 조리 과정이 필요 없고 따뜻하게 데우기만 하면 바로 먹을 수 있다.
남양유업은 지난 26일 서울 논현동 본사에서 임시주주총회 및 이사회를 열고, 이정인(사진) 전 딜로이트 안진회계법인 부대표를 신임 대표이사로 선임했다고 밝혔다. 이정인 신임 대표는 기업경영컨설팅 및 리스크관리 전문가로 평가받는 인물이다. 서울대학교 경영학과를 졸업한 후 회계사 자격증을 취득했으며, 1987년 안진회계법인에 입사해 감사본부 파트너, 기업 리스크자문 본부장 및 위험관리 본부장을 지냈다. 또 2017년까지 딜로이트컨설팅 및 딜로이트 안진회계법인에서 제조산업 및 금융산업을 중심 으로 기업경영컨설팅 부문에 전문성을 발휘하며 부대표를 역임했다. 이정인 대표는 “남양유업은 위기를 극복하고자 전 임직원이 합심해 변화를 시도해왔으며,이제 변화를 넘어 상생 기반의 새로운 성장 기회를 만들어야 할 때다”며 “최고의 ‘품질고집’ 종합식품기업이 되도록 대내적으로는 수익성 기반의 책임경영 시스템을 구현하고, 대외적으로는 판매 협력조직과 상생을 이루는 고강도 경영혁신에 박차를 가하겠다”고 말했다.
KGC인삼공사 정관장은 설 명절을 앞두고 지난 25일 서울 중구 을지로 정관장 본점에서 설 맞이 캠페인 '설레는 설 복 많이 나누세요’를 전개했다. 이번 캠페인은 설을 맞이해 가족을 포함한 소중한 사람들의 새로운 시작을 함께 응원하고, 올 한 해의 복을 함께 나눈다는 메시지를 담고 있다. 이에 정관장은 120cm 크기의 대형 복주머니 속에서 설 선물 복 받으세요 라는 콘셉트로 진행한다. 또 정관장은 소중한 사람에게 복을 전달하는 마음을 표현할 수 있도록 다양한 설 선물세트와 프로모션을 준비했다. 이 프로모션은 전국 정관장 매장에서 오는 2월 18일까지 진행될 예정이다.
대상 청정원이 요리 본연의 색은 살리고 감칠맛은 더하는 ‘맑은 청간장 국찌개용’을 출시하며 용도형 간장 카테고리를 확대한다. 새롭게 선보인 ‘청정원 햇살담은 자연숙성 맑은 청간장 국찌개용’은 ‘간장은 검다’라는 기존의 고정관념을 탈피한 미색 간장이다. 청정원은 국간장 사용 시 요리의 색이 진해져 간장으로 염도를 맞추기 어렵다는 소비자들의 의견을 반영, 요리의 색을 해치지 않으면서 감칠맛은 더할 수 있는 맑은 간장을 선보였다. 청정원 ‘맑은 청간장’은 1년 이상 자연숙성 발효한 간장을 참숯으로 여과해 맑은 빛을 띠며, 염도는 국간장과 동일한 수준으로 유지했다. 요리의 색이 변질될 우려 없이 색과 맛을 충분히 살릴 수 있으며, 맑은 국은 물론 밝은 색의 나물무침, 계란찜 등 다양한 요리에 활용 가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