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촌진흥청(청장 이양호)은 축산현장의 어려움을 찾아내고 연구개발결과의 축산현장 보급을 촉진하기 위해 국립축산과학원 현장명예연구관과 지도관 112명을 위촉했다고 밝혔다.각 분야별 현장 전문가들로 구성된 현장명예연구관과 지도관은 앞으로 2년간 농업인들이 필요로 하는 축산 기술 발굴과 개발에 협력하고 연구사업의 심의, 자문, 평가 등에도 참여하게 된다. 또한 개발된 축산기술의 현장 접목을 통한 활용도 제고, 현장 간담회, 현장 컨설팅 지원 등의 역할을 하게 된다. 인천에서 한우 450여 마리를 키우고 있는 계림농장 김학수 대표는 현장명예지도관으로 활동하며 한우 번식·계획 교배 및 사양관리 기술 등 한우농가 컨설팅에 참여하는 등 축산 개발 기술의 농가 보급을 위해 노력해왔다. 국립축산과학원 소속 부서별로 위촉된 현장명예연구·지도관은 농촌진흥사업 축산관련 기술집, 홍보물과 당면현안, 기술정보 등을 인터넷과 문자로 제공받게 된다.농촌진흥청 국립축산과학원 송용섭 기술지원과장은 “현장 중심 축산 연구 활성화를 위해 기존 73명으로 운영하던 현장 명예 연구·지도관들을 축종별·분야별 현장 종사자 중심으로 112명으로 확대 위촉하게 됐다.”라며 “현장명예연구·지도관과 협력을 강
전국한우협회(회장 이강우)는 한우자조금관리위원회(위원장 강성기)와 함께 성장기 아이가 먹어야 할 한우요리 매일매일 우리한우 도서 제작비를 지원하고 17일 신사동에 위치한 카페 ‘온더비’에서 출판 기념 한우요리 시연행사를 진행했다. 이번 행사는 한우요리 레시피 홍보 및 한우요리 책자 출간을 기념하여 열리는 것으로 도서에 수록된 ‘사골 파스타’ 요리를 독자 대상으로 시연했다. 뿐만 아니라 한우관련 퀴즈를 맞추면 소정의 선물을 증정하고 도서에 수록된 한우요리들을 직접 시식할 수 있는 시간을 가졌다. 한우협회와 한우자조금은 아이의 먹을거리를 고민하는 엄마들을 위해 안전한 먹을거리인 한우를 활용한 다양한 레시피가 필요하다는 데 공감하고 이를 위해 제작비를 지원했다. 이 책에는 성장기 아이가 먹어야 할 한우 레시피 70가지가 수록되어 있으며 키가 쑥쑥크는 요리, 입맛 없는 아이를 위한 한우요리, 머리가 좋아지는 한우요리, 감기 예방에 좋은 한우요리 등 주제별로 다양하게 요리를 담았다. 또한 한우의 우수성, 한우고기 고르는 법, 부위별 한우고기 등 주부들이 알아야 할 한우에 대한 정보도 담겨있다. 한우자조금관리위원회 강성기 위원장은 “생각보다 많은 분들이 참여해 주
농협중앙회(회장 최원병)는18일 2013년 유우군능력검정사업 종합평가에서 생애 우유생산량 국내 최고기록을 세운 애린목장(경남 양산, 목장주 김문일)“애린35호”를 슈퍼카우로 선정하였다. 평가결과 애린35호는 지난 13년 동안 200ml 우유팩 약 80만7천개 분량인 161,434kg의 우유를 생산하였을 뿐만 아니라, 우유 품질 판단기준인 체세포수에서도 평균 161천cell/ml로 1등급 우유만을 생산해온 것으로 나타났다. 그동안 생산 유량 16만kg을 초과한 슈퍼카우는 단 3마리로 그 생산기록을 모두 합하면 우리나라 초등학생(278만명)의 하루치 86%가 먹을 수 있는 분량이다. 하지만 3마리 모두 지난해 도태되었고 애린35호가 그 자리를 이어받아 슈퍼카우의 명맥을 잇게 된 것이다. 한 마리로 젖소 두세 마리의 역할을 해내는 애린35호는 낙농가의 사육기간과 사양비 부담을 줄일 수 있을뿐더러 젖소 분뇨배출량을 획기적으로 줄일 수 있다는 측면에서 친환경 대표 젖소라 할 수 있다. 이처럼 최상급 원유를 다량 생산하는 한국형 젖소 종자개량은 낙농 경쟁력 강화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 한편, 금번 종합평가 결과‘유우군능력검정사업’에 참여한 농가 젖소들이 지
전국한우협회가 한우배합사료 공동구매를 더 적극 추진한다. 한우협회는 지난9일 협회 회의실에서 회장단 연석회의를 통하여 농협사료에서 가격인하를 안할 경우 한우사료 공동구매에 나서기로 하였다. 전국한우협회(회장 이강우)는 FTA와 국제경쟁속에서 생산비 절감을 위해 노력하면서 농협사료도 사료값인하에 동참해 줄 것을 수차례 호소해 왔으나, 농협사료에서는 국제곡물가등 이런저런 이유로 변명으로 일관하며 미동도 하지 않아 결국 협회에서 한우사료 공동구매에 나서게 되었다. 이강우 회장은 "향후 협회가 사료공동구매와 OEM사료 활성화 뿐만아니라 한우농가들의 생산비 절감에 도움이 될 수 있는 방안을 적극적으로 개발하고 추진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공동구매 참가자격은 연중 안정적으로 양질의 배합사료를 전국 또는 일부 지역에 공급할 수 있는 업체이며, 접수 마감은 2014년 4월 30일까지 전국한우협회 중앙회로 접수하면 된다. 관련 서류 및 자세한 사항은 전국한우협회 홈페이지에서 확인 할 수 있다.
가축분뇨법 개정안이 국회 통과·공포됨에 따라 낙농육우협회가 해법 찾기에 나섰다.한국낙농육우협회(회장 손정렬)는16일 축산회관 회의실에서 낙농환경 대책 소위원회(위원장 박철용 부회장)를 개최하고, 환경부를 초청, 가축분뇨법 개정에 따른 후속대책 방안에 대한 심도 있는 논의를 가졌다.이날 소위원들은 무허가축사 개선대책 보완(가설건축물 적용범위확대, 측량비 감면, 이행강제금 적용유예), 축사 거리제한의 분명한 유예 조치, 건폐율 상향을 위한 국토법 개정, 그린벨트내 무허가축사 적법화를 위한 관련법률 개정, 축파라치 피해대책 마련을 환경부에 요구하였다.환경부 전형률 서기관은 축사거리제한은 가축분뇨법 부칙에 시행일로부터 3년간 유예토록 하였으며, 지자체가 반드시 이행할 수 있도록 조치할 예정이라고 못 박았다. 건폐율 상향과 그린벨트내 무허가축사 대책은 국토부 등 관계부처 협의를 진행해 나갈 계획이며 축산단체에서도 FTA대책 일환으로 활동해 줄 것을 주문하였다.또한 이날 소위에서는 폐사축 지원대책, 양분총량제를 비롯한 낙농 환경문제 전반에 대한 논의가 있었으며, 날로 환경규제가 강화되고 있는 만큼 향후 소위원회에서 환경문제 해결에 적극 나서기로 하였다.박철용 위원장은
한우자조금관리위원회(워원장 강성기)는 광주 롯데백화점 지하1층 행사장에서18일부터 20일까지 직거래장터를 연다고 밝혔다.이번 행사는 오전 10시 30분부터 오후8시까지 진행되며 고흥 ‘유자골한우’와 나주 ‘녹색한우’ 브랜드가 참여해 산지 직송으로 한우를 공급할 예정이다.한우자조금은 안심, 등심, 불고기, 양지, 사골 등 다양한 부위의 한우를 시중가 대비 최대 40% 저렴하게 판매한다. 1등급 100g 기준으로 안심과 등심은 5,500원, 국거리/불고기는 2,500원에 판매된다. 또한 사골과 양지는 100g 기준으로 각각 800원과 3,200원에 판매된다.그리고 한우 직거래 장터를 찾은 소비자들에게 좀 더 친근한 한우 이미지를 심어 주기 위한 자리도 준비될 예정이다. 불고기 시식행사는 물론, 한우 부위별 다트 게임을 통해 맞춘 부위에 따른 기념품을 증정하는 이벤트도 진행된다.직거래 장터는 사료값 상승과 소 값 하락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한우 농가를 살리고 유통단계를 줄여 저렴한 가격으로 명품 한우를 소비자들에게 제공하고자 마련되었다.한우자조금관리위원회 서정훈 홍보마케팅 팀장은 “한우에 많은 성원을 보내준 분들께 꾸준히 보답하고자 광주에서도 한우 직거래 장터를
농림축산식품부(장관 이동필, 이하 농식품부)는21일부터 축산농가의 부담경감과 경영안정을 위해 ‘2014년 가축재해보험 제도개선’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이번 개선은 지난해 가축재해보험 보험금 불법수령 등에 따른 축산농가에 대한 부정적인 인식을 씻어주는 한편, 축산농가 보험료 부담은 줄여주면서 각종 재해나 사고로부터 농가보장은 한층 강화하는 등 상품개선을 주요내용으로 하고 있다. 첫번째로, 농식품부는 지난해 ‘소 가축재해공제금 불법수령’ 수사결과의 후속대책으로 손해율이 과도하게 높은 지점(낙·축협)을 대상으로 특별 실태점검을 실시하였고, 실태점검 시 지적사항과 제도적으로 개선이 필요한 사항은「가축재해보험금 재발방지대책」에 반영하여 ‘농어업재해보험심의회(’14.1.23)’를 통해 확정, 시행중에 있다. 둘째, 가축재해보험금 불법수령 등의 근본적 개선을 위해 노력한다. 보험목적물을 소각 또는 매몰 처리하는데 실제 발생된 제반비용(견인, 운송, 도축 등), 즉 사고가축 ‘잔존물 처리비용’을 손해액의 10% 범위 내에서 보상하고,젖소가 각종 질병으로 인해 유량(乳量)이 감소되어 도태(긴급도축)시켜야 할 불가피한 사유가 있는 경우에 손실을 보전함으로써 젖소 불법
농촌진흥청(청장 이양호)은 한우 인공수정 시 혈통정보를 쉽고 정확하게 관리하는 ‘한우 인공수정 기록관리 시스템’을 개발했다고 밝혔다. 그간 농가에서 인공수정을 할 경우에는 정액 번호와 암소 귀표번호를 수기로 적은 후 다시 전산입력을 해야 하는 등 기록 관리의 어려움이 있었다.이 과정에서 일부 입력 오류가 발생해 한우 혈통정보가 일치하지 않을 경우 따로 비용을 들여 친자감정을 위한 유전자 검사를 해야 했다. ‘한우 인공수정 기록관리 시스템’은 인공수정을 할 때 현장에서 보증씨수소의 정액 번호와 암소의 개체식별번호를 휴대용 리더기로 인식하고 스마트폰을 이용해 간편하게 전송할 수 있다. 이 시스템을 활용할 경우 정확한 혈통정보를 조기에 확보해 송아지 출생 이후 발생할 수 있는 혈통오류를 최소화하고 한우 개량을 위한 유전능력 평가 효율을 높일 수 있다. 인공수정 시 발급되는 가축인공수정증명서를 현장에서 휴대용 프린터로 즉시 발급해 행정업무의 번거로움을 줄일 수 있다.특히, 한우 보증씨수소 정액의 판매량 및 재고량을 실시간으로 파악할 수 있어 알맞은 정액 수급조절이 가능하다. ‘한우 인공수정 기록관리 시스템’은 한우 보증씨수소 정액 스트로우에 인쇄될 바코드 체계와 바
한우가격의 약세로 농가들이 어려움을 격고 있는 가운데지속적인 노력으로 고급육 출현율을 높여 경쟁력을 키우고 있는 사례가 있다. 천하제일사료(총괄사장 윤하운)는 지난 3일 대전 유성호텔에서 제 25회 한우 고급육 생산을 위한 연구모임을 개최하고, 제 8회 상상이상한우 출하경진대회 시상식을 실시했다. 제일사료의 이번 상상이상한우 출하경진대회는 천하제일사료 고급육 프로그램을 적용한 농장을 대상으로, 2013년 2월부터 2014년 1월까지 12개월 동안 출하한 성적을 평가했다. 이번 대회에서수상한 23개 농가의 평균 성적을 살펴보면 총 출하두수는 2146두로, 육질등급 1+이상 72.2%, 1등급 이상 96%, 도체중 440.3kg을 기록해 전국 평균에 비해 월등히 높은 성적을 나타냈다. 두당 판매수익도 전국 평균 대비 59만 3931원 높게 나타남으로써 농가 수익향상에 큰 도움을 주었다. 번식우 일관사육부문 1위를 차지한 임창곤 전원농장 대표(전남 영암군, 한우 514두 사육 중)는 이날 사양관리 노하우에 대해 발표했다. 전원농장은 지난 1년 동안 55두를 출하해 1+이상 92.7%, 1등급 이상 100%, 육량등급(A+B) 76.4%, 도체중 432.6kg,
협식식품에서 한우 거세우 한마리값이 1천1백52만원에 낙찰되는 슈퍼소가나오며 개장 이래 최고가를 기록하게 되었다. 축산물품질평가원 경기지원(지원장 김철중)은 지난 11일 (주)협신식품(경기 안양시 소재) 도매시장에 전남 장흥축협으로 계통출하한 노재문 농가의 한우 거세우가 1++A등급(근내지방 9++, 등지방두께 7㎜, 등심면적 151㎠, 도체중 520㎏)을 받았다. 경락가격 22,158원/kg에 낙찰되어 총 정산금액이 11,522천으로 (주)협신식품이 도매시장 개장이래 최고가 낙찰된 슈퍼한우로서 농업회사법인 금천(주)이 낙찰받아 인터넷 쇼핑몰의 명품관을 통해 판매할 계획이다. 노재문 농가(혜인농장, 전남 강진군 신전면 수양리 소재)는 한우 320두(암소 170두, 수소 150두)를 일관사육하고 있으며 30여년간 축산업에 종사하고 있다. 15년 전부터 계통관리 하여 혈통개량을 하였고 비육전기까지 이탈리안라이그라스를 건초로 자유급여하면서 소들이 편안하게 관리해온 것이 특별한 사양관리라고 한다.